데서록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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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워크래프트 3 한국판에서는 '데더락'으로 표기되었으며, 이쪽이 원어 발음에 더 가깝다. 불타는 군단의 공포의 군주 부관으로, 3차 대전쟁 당시 아키몬드에게서 스컬지를 감시하라는 명을 받은 3명의 나스레짐(공포의 군주)중 하나였다.

타락과 독에 능하다는 설정인지 뱀파이어릭 오라 대신 워든의 섀도 스트라이크를 사용하고, 궁극기도 리치의 데스 앤 디케이로 바뀌어 있다. 들고 있는 아이템도 베놈 오브 공격력이 베놈 오브까지 추가한 합계치가 +11이고 방어력은 +2를 추가하였다.

구 버전에서는 일반 드레드로드와 아이콘, 모델링이 똑같았지만 리포지드에서는 다른 나스레짐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독립적인 아이콘, 모델링을 갖게 되었는데 아네테론과 같이 구 버전과 와우와 다르게 뚱뚱한 체형이 되었다.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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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워크래프트 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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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몬드 사후 아서스 메네실이 이들을 척결하러 나서자 두 형제 발나자르, 바리마트라스와 함께 소수의 악마와 리치 왕의 지배를 받지 않는 일부 언데드를 모아 그에게 맞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실바나스 윈드러너와 일시적으로 손을 잡는다.

그 이후 로데론의 패권을 놓고 실바나스와 맞서게 되며, 대영주인 오스마르 가리토스와 그의 수하 장수들을 강령술의 힘으로 조종하여 하인으로 부리면서 때를 노리고 있었으나 자신을 배신하고 실바나스에게 투항한 바리마트라스의 정보 누설로 인해 기습을 당하게 되는데 강력한 공중 유닛인 가고일, 프로스토웜, 디스트로이어를 부리며 반격에 나서지만 결국 얕보고 있던 실바나스의 손에 허망하게 사망한다.

그러나 나스레짐은 육신이 죽어도 죽지 않는다는 설정이 뒤에 추가되어 다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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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에서 재등장한다. 부서진 해변 전투 패배의 흑막은 이 놈. 안 본 사이에 다이어트라도 했나보다

도적 대장정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SI:7의 수장인 마티아스 쇼가 부서진 해안 전투 이전에 데서록과 바꿔치기당했으며 얼라이언스와 호드 사이를 이간질하며 서로 전쟁을 시작하기 직전까지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마티아스가 납치될 때 간신히 도주했던 앰버 켈넌은 무관의 연맹 바로 앞에서 암호화된 문서를 남긴 채 시체가 됐고, 무관의 연맹은 이 암호를 풀어내고 데서록의 정체를 깨닫는다.

이후 플레이어는 마티아스를 구해내지만, 이 음모를 막기 위해 스톰윈드로 갔을 땐 이미 데서록이 그를 군단과 내통한 첩자로 몰아 전 얼라이언스가 플레이어를 죽이는 것을 목표로 경계를 굳힌 상태였다. 그러나 플레이어는 경계를 뚫고 SI:7 본부에서 쇼로 위장한 데서록을 암살하여, 뒤틀린 황천으로 돌려보냈다.

발나자르와 바리마트라스가 각각 황천빛 사원과 안토러스, 즉 둘 다 뒤틀린 황천의 영역에서 처치당해 완전히 사망하면서, 구 로데론 삼두정 출신 중에서는 데서록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어둠땅에서 데나트리우스의 지령으로 재언급되는데 말가니스와 함께 데나트리우스를 섬기고 있다. 즉, 나스레짐의 진정한 주인은 아키몬드가 아니라 데나트리우스였던 것. 그의 역할은 말가니스가 돌장인의 메달을 가지고 주의를 끄는 동안 레모르니아를 가지고 빠져나가는 것이었기에 플레이어와는 직접적으로 대면하지는 않았지만 차후 재등장이 기대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