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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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전갈의 일종
1.1. 좁은 의미에서의 데스스토커
2. 9S의 유산 병기


1. 전갈의 일종[편집]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거미강(Arachnida)

전갈목(Scorpiones)

전갈과(Buthidae)

레이우루스속(Leiurus)

레이우루스속(Leiurus)의 전갈들의 총칭. 집게와 꼬리가 얇고 독성이 1~2등급 수준의 맹독성 전갈의 부류이다. Leiurus는 라틴어로 '매끄러운' 이라는 뜻이다.

주 서식지는 중동지역과 북아프리카. 이 외에도 에티오피아, 카메룬 등등 일부 아프리카 지역과 인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과 같이 인도나 중앙아시아에도 분포한다.

건계전갈들중 큰 편에 속한다. 대체로 성장속도는 빠르지만, 느린종은 엄청 느리다. 최대종은 아래 소개된 좁은 뜻의 데스스토커로, 이를 구분하기 위해 퀸퀘, qq라고 부른다.[1]

대부분 좁은 의미에서 흔히 데스스토커(레이우루스 퀸퀘스트리아투스, Leiurus quinquestriatus)를 제외한 대다수 종들이 발견된지 30년도 지나지 않은 신종들이다. 아마 이들이 들어온 경로는 밀수로 추정된다. 대부분 동정되지 않은종들도 많은데다 커먼네임도 대다수 없는 경우가 많아 Leiurus속 전갈을 대부분 데스스토커로 칭한다.

좁은 의미에서 흔히 데스스토커 라고 불리는 레이우루스 퀸퀘스트리아투스(Leiurus quinquestriatus)에 대하여 아래 문단을 참조.


1.1. 좁은 의미에서의 데스스토커[편집]


데스스토커(팔레스타인 노란 전갈)
Deathstalker(Palestine yellow scorpion)


파일:Leiurus quinquestriatus.jpg

학명
Leiurus quinquestriatus
Hemprich & Ehrenberg, 1829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거미강(Arachnida)

전갈목(Scorpiones)

전갈과(Buthidae)

레이우루스속(Leiurus)
[[생물 분류 단계#s-2.8|{{{#000 }}}]]
데스스토커(L. quinquestriatus quinquestriatus)
이스라엘 데스스토커(L. quinquestriatus hebraeus)[2]

파일:Deathstalker.jpg

파일:Mappium-0.44933336027783244.png
지도에 표시된 지역이 이 종의 서식지로, 굉장히 넓다. 종 자체의 맹독성인 것과 서식지가 넓은 것도 이 종의 위험한 이유인듯.

적도 이북 아프리카와 중동에 주로 서식하며, 더 넓게보면 인도, 파키스탄과 중앙아시아에서 서식하는 11cm 내외의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3] 가장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는 맹독성 전갈이다.

좁은 의미에서의 데스스토커는 이 종을 의미하고, 넓은 의미에서의 데스스토커는 Leiurus 전종을 의미한다. 이 종이 단지 Leiurus속 애들중에서 독이 제일 강력하고, 인지도가 넓기 때문이다. 좁은 의미에 데스스토커는 팔레스타인 노란전갈이라고 칭하여 진다.

학명은 레이우루스 퀸퀘스트리아투스. 이 뜻은 '5줄무늬의 매끄러운 꼬리'라는 뜻으로, 라틴어로 레이우루스(Leiurus)는 '미끄러운' 이라고 하며, 퀸퀘(quinque)는 다섯개, 스트리아투스(striatus)는 꼬리를 뜻한다. 이걸 줄여서 퀸퀘, qq, lq등등이라고 부른다. 일종의 은어인데, Leiurus sp.라는 미동정 종인 것처럼 속여서 거래하기도 한다.

흔히 성인 남성도 쏘이면 2시간 내에 사망할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고 알려졌는데, 어린이나 노인같이 면역력이 약한 이들의 치사율이 높을 뿐 건장한 사람의 치사율은 10%도 안 된다. 일단 주입량도 적을 뿐더러, 독이 단일 성분이 아니라 여러 가지 성분이 칵테일처럼 섞여 더욱 독성이 낮다고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상 그럴 뿐 일단 쏘이면 위험하며 굉장히 고통스럽다. 1%라도 치사율이 있다면 언제나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4] 그런 이 녀석의 독은 뇌종양과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한다. '독과 약의 차이는 용량'이라는 격언이 생각나는 사례.

사육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우리나라 절지류[5]수입금지일 뿐 사육, 분양과 사육은 불법이 아니다.[6] 국내의 데스스토커는 수입 금지 전에 들어왔거나 밀수로 들어온 것이다.

파일:중고나라 데스스토커.jpg

중고나라에서 판매글이 올라온 바 있다.

2015년 6월에 유해곤충 사육금지법안(곤충산업법 개정안)[7]이 발안되어 본회의를 통과하면 사육도 불가능하게 될 전망이었으나...참고 입법이 취소되었다.[8] 다만 맹독 전갈을 사서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질 테니 주의해야 할 부분.


데스스토커 개인거래 정황이 뉴스에 보도된 적이 있었다. 뉴스의 요지는 맹독성 절지류의 무분별한 거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인데도 민감한 사람들은 절지류 전체에 대해 맹독성으로 선전하는 것 같다며 공격적으로 반응하고 있다.[9]

희귀동물 샵은 물론,[10] 많은 절지류 커뮤니티에서 데스스토커 분양을 금지한다. 당연하지만 사람을 죽게 할 수 있을 정도의 독성을 갖고 있는 녀석한테 쏘였다가 피를 보게 되면 큰일이기 때문이다. 데스스토커의 독은 그 유명한 킹코브라보다도 훨씬 강하다.[11]

하지만 인지도가 워낙 높고 사육도 쉬운 맹독전갈이라 암거래로 구하려는 사람들이 꽤 많다. 또 비슷한 맹독성 전갈인 옐로우팻테일전갈은 마리당 1~2만원 정도의 저가에 거래되고 있어서 문제.

개인의 부주의로 생각없이 기르다가 쏘인다고 생각하면 애완용으로 손쉽게 기를 종류가 아니다. 전갈 중에서 독이 강한 종은 가급적 기르지 않도록 하자. 이미 기르고 있다면 정말 책임감 있게 기르도록 하자.

2. 9S의 유산 병기[편집]


아프리카나 시나이 반도에서 서식하는, 가장 치명적인 을 품고 있는 검은 전갈의 이름[12]이 코드명이다.

첫 등장은 7권의 프롤로그 부분. 중동 지방에 파견 나온 쿠로카와 켄이 힘들게 재건한 마을을 순식간에 파괴해버렸다.

형상은 원작의 표현을 빌면 검게 빛나는 살육 병기는 앞쪽은 갑각류처럼 다리가 달려 있고 뒤쪽은 캐터필러로 지탱되고 있는 매우 기묘한 생김새였다. 전체 길이가 12미터인 거대한 몸체로 인해 이동속도에 문제가 있기는 해도 그것을 보충하고도 남을 파괴병기가 탑재되어 있다. 후방에 설치 된 고출력 광학병기는 맹독성 전갈의 이름이 붙게 된 이유이기도 했다.

쿠로카와가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알제리에서 데스스토커 1기를 침묵시키기 위해 프랑스군의 전차 20대 이상과 100명에 가까운 병사의 생명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렙토네타랑 싸우면 누가 이길지 궁금할지도?

하지만 뭔가 강할 것 같은 놈이었지만 일곱 가지 대죄의 멤버인 루시펠이 앞대가리를 톡 차서 기체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그걸 복구하려고 영차영차거리다가 각부가 와르르 무너져서 자멸했다. 뇌의 흑점을 연 루시펠이니 이놈이 약했다고 하기엔 좀 미안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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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스스토커라는 자극적인 이름을 회피하기 위한 은어다.[2] 2014년에 새로 분류되었다. 이 쪽은 광범위한 서식지를 자랑하는 위의 데스스토커와 다르게 중동과 이스라엘에만 분포한다. 다른 명칭은 이스라엘 노란전갈(Israeli yellow scorpion)이다.[3] 건계전갈 치곤 꽤나 큰 편이다.[4] 옛날에 데스스토커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시절, 한 카페에서 누군가가 데스스토커에게 쏘이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글은 삭제되었지만 그 사람은 아직까지 활동소식이 없다.[5] 여기서 말하는 절지류는 애완용으로 유통되는 협각류다지류를 뜻한다.[6] 하지만 어디까지나 불법이 아닐 뿐 합법도 아니다. 유해동물 금지법안이 발안되어 사육, 분양이 불법이 될 가능성이 있었다.[7] 더 웃긴건 데스스토커와 같은 전갈은 곤충이 아닌 절지동물이다.[8] 절지동물 매니아들과 사업가들의 항의가 빗발쳐 그런 것.[9] 뉴스의 이소영 기자 역시 앤틸리스 핑크토를 손에 올리며 '사납게 생겼지만 이렇게 손에 올려도 될 만큼 위험성은 낮습니다. 문제는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맹독성 곤충(절지류)입니다.'라며 모든 절지류가 아닌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맹독성 절지류만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절지류 안기르는 대중들이나 법 만드는 정치인들 눈에는 다 똑같아보여서 문제지만...[10] 샵에서는 대부분 팔지 않는다. 맹독종이기 때문.[11] 데스스토커의 LD50(반수치사량)은 0.25mg지만 킹코브라의 LD50은 2mg로 독성의 위력이 8배나 차이난다. 심지어 극동전갈도 LD50이 0.75mg로 킹코브라보다 독성이 강하다. 단지 킹코브라는 이 둘보다 독의 주입량이 넘사벽이라 부족한 위력을 쌈싸먹는 것뿐이다.[12] 아마 데스스토커를 이야기하는 것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