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그러쉬 UFO 내부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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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그러쉬 UFO 내부 고발
David Grusch UFO whistleblower claims

발생년도
2023년 7월 26일 (PST)
유형
내부고발

1. 개요
2. 가능성이 있는가?
2.1. 정치적 가능성
2.2. 과학적 가능성
3. 반응



1. 개요[편집]



2023년 7월 26일에 공군장교이자 전 미 정보부(미국 국가지리정보국) 요원이던 데이비드 그러쉬가 의회 청문회에서 미국 정부가 '외계인들의 UFO의 잔해와 외계인의 사체를 회수하여 연구하고 있다'고 내부고발한 사건. # 그러쉬는 로스웰 사건의 맨 인 블랙처럼 민간인들이 미국 정부에 의해 입막음당해 암살되었다고 추가 주장을 했다.

이에 대해 NASA미국 국방부는 공식적으로 외계인들에 관한 단서는 찾지 못했고 UFO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한 적이 없다고 발표하면서 그러쉬의 주장을 반박했다.


2. 가능성이 있는가?[편집]



2.1. 정치적 가능성[편집]


로스웰 UFO 추락 음모론아담스키의 UFO 목격담은 민간인이 주장했기 때문에 설득력이 없었지만 이 사건은 미국 정부의 정보부 요원이라는 높은 위치에 있던 인물이 내부고발의 형태로 정보를 공개한 거라서 주목받았다.

그러쉬의 주장을 허황됐다고 보는 쪽에선 그러쉬가 미 정보부의 일원이긴하나 국가항공우주정보센터(NASIC) 소속이 아닌 미국 국가지리정보국 소속이라는 걸 들었다. 물론 그러쉬의 조직이 미국 정보공동체에서 3번째로 큰 조직이고 해당 조직에도 기밀 취급하는 것들이 있지만 지형공간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이 항공우주정보와 더 밀접하게 관련될 UFO의 정보를 입수하는 것은 어색해 보인다.

결정적으로 그러쉬는 자신의 말을 입증해 줄 수 있는 사진을 한 장도 준비해 오지 않았는데 이게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했다. 이런 이유로 정보기관 요원 출신임에도 과거 음모론자들과 사기꾼들과 다를 바 없다는 취급을 받았으며 외계인의 유해를 입수했다는 건에 대해서도 "생물학적으로 인간이 아닌(non-human)" 유해를 보관하고 있다고 뭉뚱그려 언급했을 뿐 "지구 밖에서 온 것(non-earthbound)" 이라고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아서 개나 쥐 등 실험동물의 사체에 불과한 것을 말장난으로 과대 포장했다는 여론도 우세하다.


2.2. 과학적 가능성[편집]




3. 반응[편집]


오무아무아, 미국 국방부가 공개한 UFO 영상기록과 51구역 이후 간만에 주류 언론에서도 보도된 외계인 떡밥이라서 반응이 나름 뜨거웠다. 사실 과거에도 MK 울트라 사건처럼 음모론이 실제 사실로 밝혀진 적이 있어서 미국 국민들 다수는 외계인이 아니더라도 정부의 뒷꿍꿍이가 있음을 의식하고 있다. 외계인의 존재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미국 정부가 진짜로 외계인을 숨긴 것이 아니라 미국 국민들의 주목을 외계인이라는 생뚱맞은 주제로 돌려서 비리나 정치적 스캔들을 묻으려는 의도가 아닌가라고 추정했다.
인터넷에서는 얼마나 정세가 나쁘면 외계인들이 실재한다고 미국 정부가 주장하는데도 우리는 신경을 안 쓴다는 자조적인 밈도 나왔다.

대한민국에선 비슷한 날짜에 LK-99라는 대형 떡밥도 생겨서 별로 주목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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