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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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켄
デンケン | Denke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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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78살[2]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직업
마법사
소속 및 등급
북부제국의 궁정마법사
2급 마법사 → 1급 마법사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1급 마법사 시험 편
3.2. 황금향 편
4. 능력



1. 개요[편집]


장송의 프리렌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갈색 머리카락에 수염을 길게 기르고 왼쪽 눈에 단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노인. 북부 제국의 유명한 궁중 마법사로 군에 소속되어 피비린내 나는 권력다툼 등 산전수전 다 겪으며 차근차근 올라와 현재의 지위와 명성을 얻었다고 한다. 작중에선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얻은 노련함으로 여러 가지 위기에도 당황하지 않고 슬기롭게 대처한다.

살벌해 보이는 경력과는 달리 평민이 무례하게 굴어도 신경쓰지 않으며 어린 아이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다. 또한 사별한 지 오래된 아내를 여전히 그리워하는데, 애초에 부와 권력을 얻으려 노력을 기울인 이유도 몸이 약한 아내를 치료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니 그야말로 순애보. 누릴 거 다 누려서 현재는 다 타들어간 불처럼 보이지만, 노쇠한 현재도 젊었을 적 못지 않을 정도로 뜨겁게 불타는 사람이라 1급 마법사를 노린다.

전체적으로 주인공 프리렌과 많이 닮은 캐릭터이다. 나이와 경력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마법 실력[3], 마법에 대한 가치관, 냉정해 보이는 면모와는 달리 상냥한 인물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1급 마법사 시험 편[편집]


운철조를 잡는 1차 시험에서 2급 마법사 리히터와 3급 마법사 라우펜과 한 조가 된다. 운철조를 잡기 위해 서두르느라 경계를 소홀히 하는 다른 수험생들과는 달리 노련한 마법사 답게 침착하게 운철조를 잡을 방법을 찾는다. 또한 마물에게 죽어나가는 수험생들을 보고 안타까워하며, 마왕군과 싸우던 시대의 강하고 긍지 있는 마법사를 뽑으려는 시험 구조를 시대착오적이라며 비판한다. 자신은 자기보다 훨씬 뛰어난 마법사가 실각해서 박해받는 모습을 수없이 보았다며 마법사로서의 역량보다는 인심을 휘어잡는 능력이 중요하고, 1급 마법사는 그저 권위의 상징으로 족하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이에 리히터가 딱 뎅켄 정도로 약하면 알맞다고 도발하자, 리히터 같은 풋내기 정도는 눈 감고 싸워도 이길 수 있다고 받아친다.

이후 프리렌이 속한 조가 가장 큰 호수를 얼려버리고 주변의 작은 물터에 미세한 마력을 넣었는데, 뎅켄은 바로 이유를 알아챈다. 운철조는 마력이 담긴 물터에 다가가지 않을 것이고, 프리렌 파티는 마력을 담지 않은 한 물터에 자리를 잡고 마력을 잠복시켜서 운철조를 잡으려는 작전을 눈치챈다. 뎅켄은 그들로부터 운철조를 빼앗을 계략을 세우고, 프리렌 조의 위치를 탐지하자마자 고속이동마법을 사용하는 라우펜을 시켜 운철조를 빼앗고 자신은 프리렌을, 리히터는 라비네와 칸네의 상대를 맡긴다.

리히터가 시험의 조건을 노려 둘을 죽이려 들자, 고작 어린 아이를 상대로 그럴 필요는 없다며 자신이 프리렌을 이기면 된다고 말한다. 뎅켄은 프리렌이 마왕을 쓰러뜨린 용사 일행의 대마법사임을 눈치챘음에도 호승심을 보여 싸움을 벌인다. 한편, 특권 같은 하찮은 것 때문에 혈기 넘치는 리히터를 보고 한숨을 쉬고, 마법이란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할 때가 가장 즐거운 법이라고 말한다.

평범하게 싸워서는 승산이 없어 자신이 지닌 가장 강력한 마법들도 프리렌을 몰아붙이지만, 여유롭게 방어하며 찰나의 틈세를 놓치지 않은 프리렌에게 당해 패배한다. 마력을 전부 소비한 뎅켄은 라우펜을 유인할 인질로 잡히는데, 뎅켄은 프리렌은 자신을 죽일 생각이 전혀 없으니 절대로 나오지 말라고 충고하지만 결국 프리렌의 도발과 협박에 넘어간 라우펜마저 뎅켄을 구하려다가 잡힌다. 뎅켄의 패배를 눈치챈 리히터는 라비네와 칸네를 살해하려 하지만, 프리렌이 시험을 위해 펄쳐진 마법협회의 수장 제리에의 결계를 해제하고 동시에 비가 내리는 바람에 리히터가 패배한다.

뎅켄 파티는 어찌어찌 구속을 풀지만 마력을 전부 소비해 싸울 수 없는 상태임에도 끝까지 시험을 포기하지 않는다. 이후 운철조를 잡긴 했으나 파티원 한 명이 죽어 실격 확정인 파티를 보고 운철조를 빼앗으려 한다. 양쪽 조 모두 마력이 바닥난 상태였기에 리히터가 대체 뭘로 싸우겠느냐고 묻자 "사내라면 무릇 주먹으로 승부하는 것이다!"라며 상대방 파티원과 육탄전으로 승부를 벌여 기어이 운철조를 빼앗아 시험에 통과한다. 그 와중에 자신도 다쳐 팔에 붕대를 메어야 했다.

이후 2차 시험을 보기 전 휴식 시간 동안 라우펜을 손녀처럼 대하며 과자를 사주거나 리히터도 끼워서 어느 한 식당에 데려간다. 이 식당은 생전의 아내와 함께 간 식당인데, 지금도 그 맛을 잊을 수 없다며 그리워한다.[4]

2차 시험은 북부 제국 영락의 왕묘를 공략으로, 이번에는 파티원들을 맺을 필요가 없는 시험이라 수험생들은 뿔뿔이 흩어진다. 뎅켄은 멍청한 생각이라며 왕묘 같은 위험한 던전을 공략하려면 되도록이면 많은 인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후 1차 시험 때 파티와 나머지 둘과 함께 왕묘를 공략하러 가는데, 한 여자아이가 함정에 걸리자 도울 방도가 없어서 2차 시험관이 준 마법 아이템을 사용하라고 충고한다. 또한 왕묘의 가장 무시무시한 함정인 던전에 들어온 사람들을 마법으로 복사한 복제체가 나타나는데, 최심부로 향하는 문 앞에 프리렌의 복사체가 있음을 보고 만약 이것이 시험이 아니라면 진작에 아이템을 사용했을 거라고 한탄한다.

결국 프리렌을 상대로는 무리여서 일단 도주하는데, 마지막까지 남은 마법사들과 협력해서 복제체들을 상대하고자 한다. 뎅켄 수험생 복제체들과 싸우다가 2차 시험관이자 1급 마법사 젠제의 기습으로 무력화된 리히터와 라비네를 보고 자신이 너무 늦었다며 자책하면서도 젠제에게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고 긴장한다. 이때 위벨이 나타나 젠제의 상대를 맡는데, 본래라면 전혀 상대가 안 될 싸움에서 위벨이 단 일격으로 젠제를 쓰러뜨리는 광경을 목격한다. 이후 프리렌의 복제체도 쓰러져서 남은 응시자들은 전부 왕묘 공략에 성공했다고 인정받고 시험을 통과한다.

이후 리히터가 운영하는 가게로 찾아가서 시험에 떨어져서 틱틱대는 리히터에게 목적을 위해서 수단을 가리지 않는 도저히 칭찬받지 못할 인물로 평가하지만, 과거의 자신도 그랬다며 3년 후에는 통과할 수 있을 거라고 위로한다.

2차 시험에서 프리렌과 페른의 활약으로 합격한 사람들이 유달리 많이 나왔기에, 3차 시험은 이들을 솎아내기 위해서 마법협회의 수장 제리에가 직접 맡았다. 제리에의 직감으로 합격자를 고르는 것. 제리에는 뎅켄을 보곤 현재의 노쇠한 뎅켄이 아닌 젊었을 적 야심에 불탄 그를 보고 싶었다며 불합격을 줄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한순간이나마 자신과 싸울 생각을 하며 지금도 활활 불타오르는 모습에 생각이 바뀌었다며 합격 통보를 내린다. 이후 뎅켄은 프리렌 덕분에 통과할 수 있었고 고향에 있는 아내의 무덤에 성묘하러 갈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워한다.

3.2. 황금향 편[편집]


뎅켄은 1급 마법사 레르넨과 젊은 시절부터 절친한 친우 사이였다. 성향은 서로 정반대였지만 깊은 우정을 나누었고, 레르넨이 궁정에서 실각되었을 때에도 유일하게 옹호한 사람이 뎅켄이었다. 그후 레르넨은 친우를 위해서 은혜를 갚으려고 했지만 서로 너무 바빠서 만날 일도 거의 없었고, 언젠가라면서 허송세월만 보내다가 세월이 흘러 노인이 되었다.

그러던 레르넨은 어느 날 뎅켄의 고향이 마흐트의 저주에 영향받아 황금으로 변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마흐트가 바이제에 갇혔음에도 그의 저주는 계속 범위를 넓혔는데, 기어이 뎅켄의 고향마저 영향권 안에 들어간 것이었다. 언젠가는 아내의 무덤에 성묘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일에만 집중하던 뎅켄은 그제서야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결심하였다. 마흐트가 바이제를 황금 덩어리로 바꾼 뒤로 대륙마법협회는 1급 마법사만이 황금향 저주의 영향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왔다. 그래서 뎅켄은 대단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1급 마법사 자격을 따려고 한 것이었다.[5] 친우가 고향을 구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 각오를 했음을 알고 드디어 은혜를 갚을 때가 왔다며 레르넨이 한발 먼저 조사대와 함께 마흐트와 교전한 뒤 정보를 입수한다.

마흐트를 봉인하는 결계의 관리자가 된 뒤 뎅켄은 아내 렉튀레의 무덤에 성묘하러 고향을 가는데, 사실 뎅켄은 고향을 구하겠다는 생각은 추호에도 없고 그저 모든 집착을 내려놓기 위해 간 것이었다. 황금으로 변한 고향을 보면 집착을 내려놓게 될 줄만 알았건만, 막상 50년 전 아내와 함께 했던 고향이, 비록 황금이 되어버리긴 했지만 풍경 자체는 전혀 변하지 않았음을 보고는 결국 고향을 구하려고 한다. 이렇게 성묘를 하던 차에 마흐트와 조우하는데, 그는 여전히 계약에 따라 '바이제의 백성인 뎅켄을' 섬기는 중이라 별 위해 없이 무사히 돌아갔다. 그후로도 뎅켄은 황금향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 종종 마흐트와 대화를 나누러 간다.

이후 레르넨의 의뢰를 받은 프리렌 일행이 나타나는데, 마흐트에게 진 후 여전히 이길 비전을 찾지 못한 프리렌은 뎅켄을 돕는 걸 내켜하지 않았지만 그가 말하는 진심에 과거 힘멜 때의 추억을 떠올려서 결국 도와준다.

뎅켄은 일단 시간이 됐다며 마흐트에게 가는데, 혼자보다는 여럿이서 가야 정보수집에 좋다며 따라오려는 프리렌 일행을 말리려다가, 그 말이 타당하다 싶어 받아들인다. 자신을 기다리며 응접할 준비를 마친 마흐트에게 프리렌 일행은 친구들이니 건드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이 명령을 듣자 마흐트는 실제로 프리렌의 도발에도 넘어가지 않고 손님으로서만 대한다.

마흐트와의 대화가 끝난 후 프리렌은 뎅켄과 마흐트가 유독 친해 보인다며 의문을 표하는데, 뎅켄은 순순히 마흐트가 자신의 마법 스승이라고 밝힌다.[6] 과거 마흐트는 지배의 돌팔찌가 없이도 성채도시 바이제의 영주 글뤼크를 섬겼고, 지배의 돌팔찌는 그저 바이제의 귀족들을 달래는 정치적 위장막이었을 뿐이라고 한다.[7] 마족을 싫어하는 뎅켄의 시선으로도 적어도 이때 당시 장인어른인 글뤼크와 마족 마흐트의 관계는 지배의 돌팔찌 같은 안전장치조차 필요 없다고 보였다고 한다.

이후 프리렌과 함께 2급 마법사 에델이 뽑아낸 마흐트의 기억을 해석한다. 마흐트의 기억에서 과거의 뎅켄이 등장한다. 뎅켄은 글뤼크의 친척의 자식이었는데, 부모를 마족에게 잃어서 글뤼크의 영지에 의탁했다. 글뤼크는 뎅켄이 실의에 빠지기보다는 뭐라도 열중하는 편이 더 낫다고 마흐트를 그의 마법 스승으로 붙여주었다. 뎅켄은 마족인 마흐트에게 적개심을 내비치면서도 강해질 수만 있으면 그런 것은 상관하지 않겠다고 마흐트를 스승으로 받아들인다. 이후 뎅켄은 글뤼크의 딸 렉튀레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8] 렉튀레가 병사하자 뎅켄은 고향을 몇 년째 찾아가지 않았다. 그 사이 마흐트는 임종이 가까워진 글뤼크를 보며 지금이라면 죄책감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는 이유로 글뤼크와 성채도시 바이제를 황금으로 만든다.

기억 해석에는 두 달이 걸렸다. 뎅켄, 페른, 슈타르크가 기억을 해석하느라 무방비해진 프리렌을 돌보는 사이 무명의 대마족 솔리테르가 마흐트를 풀어주려고 한다.[9] 기억 해석이 거의 끝나는 시기에 마흐트를 가두는 결계가 깨진다. 뎅켄은 근처 주민 사람들과 프리렌을 데리고 피신하다가 추격에 나선 마흐트와 대치한다. 마흐트가 진작에 황금향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진작에 알았음에도 친애하는 스승에 대한 정으로서 더 좋은 결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를 걸었지만, 마흐트가 이곳을 빠져나가 인류의 위협이 된다면 죽여야 된다고 말한다.

뎅켄은 마흐트의 마법 제자였기에 극도로 정신을 집중해서 마흐트의 몸짓에서 패턴을 파악하여 공격을 모두 피하고 각종 마법으로 역공한다. 이때의 공격들은 마흐트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 1급 마법사의 특권으로 받을 마법을 마흐트의 저주를 카운터칠 수 있는 '저주반사'로 정해둔 등 만반의 준비를 해두었다. 그러나 마법사로서 절망적인 능력 차이는 결국 극복할 수 없었다. 마흐트가 저주의 범위를 늘리자 프리렌을 구하기 위해 후퇴하다가 솔리테르에게 기습을 당한다. 어쩔 수 없이 저주반사를 풀어 황금으로 변함으로써 솔리테르의 공격을 막았다. 하지만 전신이 황금으로 변해 패배가 확정되었는데, 이 일에 휘말리게 한 모두에게 미안해하며 앞 일을 먼 미래로 기약한다.

하지만 기억해석을 종료한 프리렌이 황금의 저주의 해주 방법을 알아내 황금상 상태에서 풀려나고 황금 무효화의 결계를 받는다.[10] 그러나 마흐트와 솔리테르 상대로 정면승부로는 도저히 승산이 없었다. 프리렌은 마흐트를 상대하고자 했지만, 뎅켄이 마흐트는 자신이 상대해야 한다고 굳은 뜻을 내보이자 양보하고 솔리테르를 맡는다.

뎅켄은 마흐트를 상대로 분투하며 졸트라크를 사용해 잠깐이나마 타격을 입히는 데 성공한다.[11] 마흐트는 어설프게 상대해서는 죽일 수 없다고 여겼는지 진심을 내보이며 달려든다. 제리에를 상대하기 위해 그동안 준비했던 비장의 수까지 사용하며 덤벼드는 마흐트에게 점차 밀리다가[12] 프리렌이 바이제를 원래대로 되돌려 마흐트가 당황한 틈을 포착해 고도로 압축시킨 졸트라크[13]를 사용해 마흐트의 심장을 꿰뚫는 데 성공한다.

이후 도망치던 마흐트와 장인어른 글뤼크를 만나고, 장인어른의 부탁으로 마흐트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고 쓰러졌다가, 원래대로 돌아온 바이제의 영주 글뤼크의 간호 아래 부상을 회복하고[14] 실로 몇십 년 만에 진짜 고향에서 아내의 무덤을 방문한다는 소원을 이룬다.

...렉튀레, 나는 마지막까지 추하게 발버둥쳤다.


4. 능력[편집]


그 녀석의 실력은 1급 마법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

게나우


(적확하게 내 빈틈을 파고든다. 예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지. 기술도 컨트롤도 눈에 띄게 올랐어.)
뎅켄 님, 아무래도 제가 당신을 얕본 모양입니다.

황금향의 마흐트

스스로는 실력보다는 정치력으로 궁정마법사에 올랐다 말하지만, 1급 마법사로서 1차 시험의 감독관이 된 게나우로부터 유일하게 2급 마법사지만 1급 마법사에 비견될 만큼 강하다고 평가받았다. 참가자들 중에서는 프리렌 다음가는 수준으로 보인다.[15]

프리렌과 싸울 당시 참가자들 중에서 가장 다양하고 화려한 마법전을 보여주는데, 발드고제(회오리바람을 일으키는 마법), 다우스 도르크(바람을 불길로 바꾸는 마법), 카타스로 비아(심판의 빛을 내리는 마법) 등으로 프리렌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내심 뎅켄을 얕보던 리히터도 혀를 내두를 정도이고, 프리렌이 상대가 아니었다면 적수가 없을 정도로 실력은 가장 높다.

마법은 어렸을 적에 마족 칠붕현이었던 황금향의 마흐트로부터 배웠다. 당시 뛰어난 스승과 마족에게 복수한다는 결심 덕분인지 어린 나이에 비해 마흐트도 감탄할 정도로 습득이 빨랐다.[16]

뎅켄의 강점은 수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연륜과 의지이다. 1차, 2차 시험 때도 팀의 리더 역할을 했고, 마흐트와 싸우기 전에도 철저하게 준비했으며, 페른이 간과한 대마족 솔리테르의 존재를 경계하기도 했다. 실제로 전투하는 와중에도 과거 마흐트에게서 배운 것과 그의 습관을 파악해 분석하면서 싸웠고, 마흐트의 막강한 마력 때문에 압도적으로 불리해서 이길 수 없는 상황에서도 오로지 단 한 번의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며 끝끝내 버텨서, 마침내 칠붕현 최강인 마흐트의 빈틈을 찔러서 승리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1] 독일어로 '생각하다'[2] 황금향 편 기준.[3] 물론 실력으로 따지자면 시험 참가자 중 비어벨과 함께 최상위권 강자지만, 최초의 일급마법사이자 프리렌도 쉽사리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레르넨과 동기이다 보니 수련한 세월에 비해 실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로 보아야 한다. 본인도 수련을 게을리하지는 않았다고 하나, 궁정마법사이다 보니 실전보다 정쟁을 주로 한 탓인 듯. 그래도 마흐트와 격전을 벌일 정도이니 그도 손 꼽히는 마법사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4] 프리렌이 힘멜 일행과 갔던 식당이다.[5] 특권에는 별 관심 없는 뎅켄이 합격에는 유독 집착했던 것은 이런 이유였다.[6] 이 때문에 혹시라도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를까하고 생각해서 마흐트와 계속 만나고 있었던 것. 그러나 결국 황금 마법을 해주하고 마흐트를 죽이는게 유일한 해결책임을 깨닫고 포기했다.[7] 글뤼크도 이런 제약은 마흐트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귀족들이 멍청하다고 깠다.[8] 참으로 얄궂게도 글뤼크의 딸 렉튀레가 뎅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눈치챈 자는 인류와는 가장 동떨어진 마족 마흐트였다.[9] 페른이 솔리테르의 마력을 아주 잠깐 동안이나마 탐지했지만 황금향 때문에 생긴 탐지오류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노련한 마법사인 뎅켄은 경계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10] 이 와중에 꿈에서 아내를 만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추하게 발버둥치라는 응원을 받는다.[11] 졸트라크가 상당히 강력한 데다가 마족 입장에선 최신마법인데, 마흐트는 그동안 바깥으로 나가지 못해서 인간 마법사가 사용하는 졸트라크를 본 적이 없었다. 이 때문에 대응이 조금 느렸다.[12] 그 와중에도 마흐트의 공격에 어느 정도 몸으로 적응해서 방어전을 펼치며 오랫동안 버틴다. 하지만 결국 한계가 와서 얻어맞고 쓰러진다.[13] 뎅켄의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숨겨둔 비장의 수였다. 참으로 얄궂게도 "비장의 수는 결코 실패하지 않을 때를 위해 아껴둬라"라는, 과거 마흐트에게 받았던 가르침을 따른 것이다.[14] 글뤼크는 뎅켄을 칭찬했지만 뎅켄은 프리렌 일행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15] 던전에서도 1급 마법사, 프리렌 다음으로 페른과 함께 위협적인 복제체로 평가받았고, 뎅켄의 복제체에 맞서 해당 시험 참가자 중 최상위 강자인 비어벨을 포함한 3명이 달라붙어야 했다.[16] 마흐트에 의하면 마족들도 맞추기 어려워한다는 거리에 있는 바위를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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