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색 머리카락과 더불어 베레모형 모자 + 크롭티 + 팔토시 등의 디자인적 요소에서 디오나와 유사한 점이 많다. 모델링도 동일한 아동형을 공유하기 때문에 디오나 Mk.2나 수메르 버전 디오나라는 말도 나오는 중.# 서양권에선 별명이 "개쩌는 디오나"(The Cooler Diona)[1]
이 밈에서 유래된 드립. 링크의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어느 고등학생 한명이 별개의 인물이랍시고 자기 사진을 두번 찍었는데 평범하게 찍힌 쪽은 대니얼이라고, 바뀐거라곤 선글라스와 표정 밖에 없는 다른 한 쪽은 "개쩌는 대니얼"(The Cooler Daniel)이라고 적어 놨다. 도리도 사실상 선글라스 쓴 디오나라고 놀리는 셈.
다. 그것과는 별개로 모델링이 처음 유출되었을 때는 펑퍼짐한 호박바지나 독특한 안경, 성별을 분간하기 어려운 유아체형 특유의 빈약함 때문에 그동안 남성이 없었던 유아체형중 처음으로 남캐가 나오는 게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었다.
수메르 성 북쪽에 위치한 협곡에 카자르자레궁이라는 거대한 저택이 있는데 이곳이 도리의 거주지로 카베라는 건축가가 건설한 것이며 조용히 은거하기 위해 지은 것이라고 한다. 대상인답게 호화스러운 저택을 소유하고 있고 도리 캐릭터 소개에서도 자신이 알카자르자레 궁의 주인임을 대놓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게임 내에서 카자르자레 궁을 방문해보면 방문객 NPC들은 이 궁의 소유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모르고 집사를 비롯한 고용인들은 주인에 대해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는다. 이들에게 말을 걸면 어르신을 언급하는데 이는 도리의 이명인 산게마 바이 어르신을 뜻하는 것이다.
엄청난 돈미새에 또라이인 것에 어울리지 않게 일본판 1인칭이 와타쿠시이며, 흔히 아가씨 말투로 여겨지는 ~데스노, ~데스와를 어미에 붙이고 다닌다.
앨리스의 사업 파트너이자 온 세계를 누비는 앨리스와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라고 한다. 이러한 인연 덕분인지, 도리의 데인 여담은 데인슬레이프 대신에 앨리스가 설명을 해준다. 이러한 경우는 콜라보 캐릭터인 에일로이에 이어서 2번째다. 여기서 도리가 어디서 저런 기상천외한 물건들을 구하는지 조금은 짐작을 해볼 수 있는 것이 앨리스가 공급자면 모든 것이 설명되기 때문. 앨리스의 사업 파트너 답게 닐루를 데리고 티바트 순회공연을 하면 모라를 벌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실제로 주바이르 극장에 가서 제안했지만 퇴짜맞은 듯 하다.
모든 공격 음성이 높은 텐션과 기합소리 때문에 아주 산만하고 정신없는 편이다. 특히 일본어로 설정하고 도리의 음성을 들을 시 무슨 말을 하는 건지도 모르는 수준이다.
3.6 업데이트 전엔 카베가 파산한 이유가 도리의 사기 계약인 것 때문으로 잘못 알려져 있어 도리를 그닥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유저들이 있었고 그러면서도 카베에 대한 평가가 좋아 "등쳐먹은 주제에 뻔뻔하다" 라는 인식이 있었다. 카베의 파산 원인은 자승자박인 감이 없잖아 있지만 도리 자체가 호감가는 캐릭터는 아니라 비호감으로 보는 시선은 여전하다.
상인임을 감안해도 돈미새라는 소리가 나올만큼 돈을 좋아한다. 말끝마다 모라 타령하는 정도는 양반이고[2]
호감도 1 기준으로 캐릭터 대사 모음집에 있는 대사들이 하나같이 전부 모라와 장사가 관련되어 있다. 이쯤되면 똑같이 모라를 좋아하는 응광이 평범한 양반으로 보일 정도.
코스튬 이름도 '모라 좋아'에 좋아하는 음식을 말할 때도 리월의 '모라육'을 언급하질 않나, 특제 요리 이름조차 '쇼미더모라'다. 이 때문에 모라나 장사 관련 이야기를 할 때나 눈을 밝힐 때 동공이 반짝거리는 모양으로 달라지기도 한다.[3]
잘 모르겠다면 이 문서에서 맨 위에 있는 캐릭터 일러스트와 사이노 전설 임무에서 도리가 여행자에게 영업을 하는 장면을 유심히 보자. 원래는 아주 작은 X자 모양인 동공이 커다랗게 반짝이는 별 모양으로 바뀌어 있다.
또한 자기 장사를 방해한 알하이탐과는 사이가 나빠 알하이탐은 여행자를 대리로 삼아 도리에게 접근시켰다.
상술한대로 돈을 밝히는 성격이라 수메르인임에도 불구하고 풀의 신에 대한 신앙심이 별로 존재하지 않는다. 오죽하면 모라만 준다면 영원히 신도가 되어줄 수 있다고 대놓고 밝힐 정도. 반면 모라의 기원이자 상징인 암왕제군에게 장사가 잘되게 해달라고 매일 묵념을 올렸다고 한다. 사망소식을 접한 현재는 재물신을 믿을 바엔 스스로를 믿기로 하여 계속 장사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4]
가치관이나 성격, 국적이 전혀 다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도리의 태도 변화는 '리월 백성들이 암왕제군 없이도 스스로 나아가는 것'이라는 암왕제군이 바라던 바와 일치한다. 또한 이후 스토리가 밝혀지면서 수메르 아카데미아의 불경하기 짝이 없는 학자들보다야 훨씬 건강하고 바람직한 신앙관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평가가 상승했다.
도리의 모티브가 된 알라딘 이야기가 원래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을 반영했을 수도 있다.
모라를 광적으로 밝히는 이유는 신의 눈 스토리에서 밝혀지는데, 어렸을 때 찢어지게 가난했던 도리는 자신과 함께 지내고 놀아주던 언니가 어느 날 희귀병을 앓기 시작했고 이를 고치기 위해선 개인 수집가들만이 소장하고 있는 약재가 필요했는데 매우 희귀한 약재인지라 수천만 모라씩이나 했다고 한다. 하지만 가난했던 언니는 이 사실을 도리에게 숨기기 위해 베개 밑에 처방전을 숨기고 웃는 얼굴로 도리를 대했다고 한다. 이후 묘사에 따르면 언니는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5]
"그러던 어느 날, 이야기를 하던 언니가 갑자기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녀의 야윈 몸이 침대 위에 쓰러졌고, 그녀를 안은 여동생은 그제야 언니의 몸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마치, 깃털이 아무도 닿을 수 없는 곳을 향해 천천히 날아가려는 듯했다."
그 직후 언니의 배게 밑에서 처방전을 발견해 진실을 알게 된 도리는 모라 때문에 주변이 슬퍼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모라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가지기 시작했고 그 염원 때문인지 신의 눈을 얻게 되며 상인 일을 시작한 것이다.[6]
어린 시절 가난했고 현재는 모라를 좋아하는 응광과도 비슷한데, 이쪽은 그 암울함이 더욱 강하다.
[1]이 밈에서 유래된 드립. 링크의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어느 고등학생 한명이 별개의 인물이랍시고 자기 사진을 두번 찍었는데 평범하게 찍힌 쪽은 대니얼이라고, 바뀐거라곤 선글라스와 표정 밖에 없는 다른 한 쪽은 "개쩌는 대니얼"(The Cooler Daniel)이라고 적어 놨다. 도리도 사실상 선글라스 쓴 디오나라고 놀리는 셈. [2] 호감도 1 기준으로 캐릭터 대사 모음집에 있는 대사들이 하나같이 전부 모라와 장사가 관련되어 있다. 이쯤되면 똑같이 모라를 좋아하는 응광이 평범한 양반으로 보일 정도.[3] 잘 모르겠다면 이 문서에서 맨 위에 있는 캐릭터 일러스트와 사이노 전설 임무에서 도리가 여행자에게 영업을 하는 장면을 유심히 보자. 원래는 아주 작은 X자 모양인 동공이 커다랗게 반짝이는 별 모양으로 바뀌어 있다.[4] 가치관이나 성격, 국적이 전혀 다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도리의 태도 변화는 '리월 백성들이 암왕제군 없이도 스스로 나아가는 것'이라는 암왕제군이 바라던 바와 일치한다. 또한 이후 스토리가 밝혀지면서 수메르 아카데미아의 불경하기 짝이 없는 학자들보다야 훨씬 건강하고 바람직한 신앙관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평가가 상승했다.[5] "그러던 어느 날, 이야기를 하던 언니가 갑자기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녀의 야윈 몸이 침대 위에 쓰러졌고, 그녀를 안은 여동생은 그제야 언니의 몸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마치, 깃털이 아무도 닿을 수 없는 곳을 향해 천천히 날아가려는 듯했다." [6] 어린 시절 가난했고 현재는 모라를 좋아하는 응광과도 비슷한데, 이쪽은 그 암울함이 더욱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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