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발수기능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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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위말진초 서기 270년부터 279년에 걸쳐 선비족 독발부의 수령 독발수기능이 서진을 상대로 일으킨 반란.
서진의 진주, 양주 일대[1] 에서 전개되었다.
2. 전개[편집]
3. 교전 세력[편집]
3.1. 서진[편집]
- 진주자사 호열 †: 270년 만곡퇴 전투에서 전사.
- 양주자사 소유 †
- 장군 유기
- 기독 경염
- 사마량: 호열이 위기에 처하자 유기, 경염 등을 파견해 지원했으나 유기가 관망한 탓에 호열이 전시해버렸다. 조정에서 유기를 죽이려고 하자 변호해주었고, 직위를 박탈당했다.
- 도독농우제군사 석감: 공을 허위로 논한 것이 연좌되어서 해임당했다.
- 분위호군 전장
- 진주자사 두예: 석감의 모함으로 인해 부임하지도 못하고 중앙으로 돌아왔다.
- 양주자사 견홍 † : 271년 청산 전투에서 전사.
- 양주자사 양흔 † : 278년 강족 수령 약라발능과의 전투에서 전사.
- 서역무기교위 마순
- 진서대장군 사마준
- 평로호군 문앙
- 토로호군 겸 무위태수 마륭
- 몰골능(沒骨能): 융족 출신으로 미륭의 군대와 함께 독발수기능 세력과 싸웠다.
가충[2]
3.2. 독발수기능 세력 [편집]
- 독발수기능 † : 279년 12월 부하의 배신으로 사망했다.
- 약란니(藥蘭泥)† : 전장에게 토벌되었다.
- 백호문(白虎文)
- 걸문니(乞文泥)† : 274년 음력 8월 사마준에게 사망.
- 아라다(阿羅多)
- 후탄발(侯彈勃)
- 토돈(吐敦)† : 276년 사마준에게 사망.
- 길가라(吉軻羅)
- 후금다(侯金多)
- 열경(熱冏)
- 졸발한(猝跋韓): 선비족 대인. 무위군에서 마륭에게 투항했다. ‘졸발한차만능’ 1인으로 보기도 한다.
- 차만능(且萬能): 선비족 대인. 무위군에서 마륭에게 투항했다. ‘졸발한차만능’ 1인으로 보기도 한다.
3.3. 강족[편집]
- 약라발능: 비슷한 시기 서진과 대립했다가 화친했다. 278년 양흔이 강족과 화친을 끊어버리자 양주를 침공해 그를 죽였다.
3.4. 기타[편집]
- 영호풍(令狐豊)•영호굉(令狐宏) 형제: 276년 돈황 일대에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양흔한테 진압당했다.
4. 결과와 영향[편집]
10년 가까이 진행된 독발수기능의 난은 279년 12월 마륭의 군대에 의해 독발수기능이 대패한 후 부하들의 배신으로 사망하면서 종결되었다. 이후 296년 - 299년 사이에 일어난 제만년의 난 이전까지 농서지역이 안정화되었다.
독발수기능의 난은 삼국시대의 역사에도 다소 영향을 끼쳤다. 독발수기능의 대란 때문에 진나라는 서북의 독발수기능 반란을 토벌하느라 동남의 손오를 공략할 수 없었고 촉한의 멸망(촉한멸망전)으로 삼국의 한축이 무너진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오나라는 잠시 여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10년 동안 유지되던 손오는 독발수기능이 개발살나자 결국 서진에게 멸망당하고 마침내 삼국은 통일된다.
독발수기능 사후 독발부 대인은 독발수기능의 종제(사촌 동생) 독발무환이 계승했다. 독발무환의 후손 독발오고는 오호십육국시대 때 드디어 남량을 건국했다.
5. 대중매체에서 독발수기능의 난[편집]
최훈의 만화 삼국전투기에서 독발수기능의 난에 대해 다루었다. 최훈은 이미 막장으로 달려가서 언제 망해도 이상할게 없는 손오를 서진이 잠시 놔두었던 이유가 독발수기능의 난으로 몸살을 앓았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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