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아 잘 있거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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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의 1962년 영화.

만주 웨스턴 장르의 액션물로, 액션 영화의 대부로 알려진 정창화 감독 밑에서 조감독 생활을 하며 연출 수업을 받은 임권택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한다. 특히 설원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며 벌이는 스펙터클한 총격전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2. 영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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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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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김석훈)와 그의 친구들은 이성우 선생의 지도 아래 학생독립단을 조직해 일본의 주요 시설을 파괴한다. 그들은 일본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사랑하는 가족과 애인을 남겨둔 채 두만강을 건너 동지들이 있는 만주로 가기로 한다. 영우는 애인인 경애(엄앵란)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떠날 수 밖에 없다. 한편 경애의 외삼촌인 민태영(허장강)은 경애가 가지고 있던 학생독립단의 사진을 훔쳐 일본군에게 주고 광산의 이권을 얻어 한몫 벌고자 한다. 영우의 어머는 일본군의 모진 고문 끝에 죽고 영우는 경애가 배신했다고 생각하여 분노한다.

한편 일본군 헌병대장인 와끼노(장동휘)는 독립단원인 창환(황해)의 애인 연화(문정숙)를 좋아하게 되고, 연화는 이를 이용해 창환과 학생독립단원인 동생 현구(이대엽)를 위해 와끼노로부터 정보를 얻어 독립단에 제공한다. 두만강 기슭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 영우 일행과 창환 일행은 시시각각 좁혀오는 포위망 속에서 많은 동료들을 잃는다.

경애는 영우를 만나서 오해를 풀기 위해 외삼촌의 돈을 훔쳐 영우를 뒤쫓아 오다 위협하는 외삼촌을 쏘아 죽이고, 산골 노인(최남현)과 딸(김혜정)의 도움을 받은 영우 일행은 경애를 만나 오해를 푼다. 두만강 기슭에서 모두 만난 창환 일행과 영우 일행, 연화와 아들은 두만강을 건너기 위해 일본군과 마지막 혈전을 벌인다. 대전투 끝에 창환 부자와 경애만이 남고 모두 눈밭에 쓰러진다.

4.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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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영우(독립군) - 김석훈
• 서창환(독립군) - 황해
• 김연화 - 문정숙
• 강경애(영우의 애인) - 엄앵란
• 와끼노(헌병대장) - 장동휘
• 민태영(경애의 삼촌) - 허장강
• 우병철(독립군) - 박노식
• 김현구(연화의 동생) - 이대엽
• 인향 - 김혜정
• 준례(영우의 모친) - 황정순
• 나세륜(인향의 부친) - 최남현
• 최수봉(독립군) - 김동원
• 사내 - 이향
• 선희(태영의 처) - 정애란
• 독립단원 - 조항
• 독립단원 - 독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