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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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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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의 OST에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문서.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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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느낌을 증폭시켜주는 것으로 둠의 음악와 효과음도 빼놓을 수 없다. 빠른 비트의 전자음악은 게임을 한층 더 강렬하게 만들었다. 둠의 작곡가는 로버트 프린스(Bobby Prince)로, 둠 2, 울펜슈타인 3D, 듀크 뉴켐 3D를 비롯한 초기 FPS 시절의 명작 게임들과 어포지 사 게임들의 음악을 작곡했다.


첫 에피소드의 첫 레벨 음악. 둠의 테마곡처럼 여겨진다. 메탈헤드라면 듣자마자 바로 감이 오겠지만 바로 메탈리카의 1집 Kill 'Em All의 수록곡 No Remorse를 베이스로 3집 Master of Puppets에 수록된 동명의 타이틀곡 Master of Puppets를 적당히 섞어서 표절한 것이다. 두 곡에서 어디선가 둠 타이틀곡의 멜로디가 느껴진다면, 착각이 아니다.[1]

헌데 원작곡가에 따르면 E1M1은 표절이 아닌 오리지널이라고 한다. E1M1 작곡 당시에는 그 당대의 메탈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고.

비단 이 곡 뿐만이 아니라 둠 1과 둠 2에 수록된 다수의 곡은 당대 인기 락/메탈 음악을 표절한 것이다. 메탈 팬이었던 존 로메로는 로버트 프린스에게 여러 장의 헤비 메탈 테이프를 건네주며 '이것처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고 로버트 프린스는 그 과제를 매우 충실하게 이행했다. 그러나 부정할 수 없는 수준의 유사성에 불구하고 이드 소프트웨어는 해당 음악가들로부터 고소를 당하지 않았는데, 이는 로버트 프린스의 조심스런 표절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변호사 출신이었던 그는 법을 잘 알고 있었고, 원곡의 멋진 리프와 멜로디를 가져오면서도 표절의 기준에는 미달하도록 신경썼다고 한다. 실제로 서로 비교해서 들어보면 멜로디는 똑같지만 느낌이 약간씩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비단 저 곡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음악이 메탈곡들의 멜로디를 따온 걸 보면 사실상 오마쥬라고 봐도 무방할지도? 각각의 음악과 그 기반이 된 원곡은 다음의 주소를 참고.

직접 듣고 비교해보자.

사실 둠이 나온 1990년대는 인터넷의 여명기 이전이었고 현대처럼 창작물의 국가적 교류가 활발하지 않았으며, 저작권 인식 역시 옅던 시절이다. 이 시절에는 국적과 장르를 막론하고 오마주나 패러디라는 명목, 혹은 그런 명목도 없이 대놓고 모방하고 표절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스타크래프트의 종족들이 워해머 40K나 스타 트렉에서 그대로 가져다 쓴 부분이 많다는 점과, 건담 시리즈의 빔 사벨이 스타워즈의 라이트세이버의 패러디라는 사실은 유명한 사실이다. 현대라면 표절이라고 비난의 대상이 되었겠지만 시대상 때문에 이런 부분이 문제시되는 일은 당대에는 없었다고 봐야 한다. 현대에 들어서 표절 논란이 자주 발생하고 저작권이 민감한 쟁점이 되면서 논란의 여지가 발생한 것.

중세풍의 At Doom's Gate 버전도 있다. # 아웃트로 없는 버전 댓글란에는 중세 영어를 활용한 온갖 패러디가 가득하다. 그 외에도 새뮤얼 헤이든의 명대사들을 비틀어서 "저건 캐터펄트일세, 교통수단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벽에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단 말이다", "살라딘이 예루살렘에 오래 머물수록 그는 더욱 강해질 걸세" 따위의 드립을 치는 덧글들도 있다.

3.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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