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D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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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DRY


파일:드라이(dry).png

작가
닐 셔스터먼,재러드 셔스터먼
국가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형식
장편 소설
장르
아포칼립스
언어
영어
출판년도
2019년 9월 20일 (한국)
옮긴이
이민희

1. 개요
2. 상세
2.1. 소개말
3. 주요 등장인물
4. 기타 등장인물


1. 개요[편집]


DRY
미국의 작가 닐 셔스터먼과 재러드 셔스터먼의 작품
가뭄을 다룬 아포칼립스 소설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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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소개말[편집]


한 모금의 물을 위해서라면 어떤 아귀다툼도 불사하는 워터좀비가 되어버린 사람들!

가뭄을 다룬 본격 재난소설 『드라이』.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법한 가뭄이라는 재앙을 다룬 소설로, 재난 앞에서 취약한 존재일 수밖에 없는 10대 청소년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손에 땀을 쥐는 생존기를 펼쳐 보인다. 제 몸만 사리는 주지사 및 관계자들, 대규모 시위와 폭동을 경계하며 계엄령을 내리는 정부 당국, 힘이 약한 아이들을 이용하고 약탈하려는 어른 등 잔인하고 냉혹한 세계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장 약자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전한다.

어느 날 갑자기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어디에서도 물을 구할 수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 가뭄이 계속되었다. 설상가상 애리조나주 등 몇몇 주가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물길을 차단하면서 캘리포니아에는 단수가 야기된다. 6월 4일 오후 1시 32분. 열여섯 살 얼리사는 수도꼭지에서 물이 멈춘 시각을 확인한다. 얼리사의 예감처럼 단수는 하루 이틀 일로 끝나지 않는다. 마트에서 생수와 음료가 동나고, 갓난아기가 있는 집은 물이 없어 분유도 먹이지 못하며, 처리되지 못한 배변들로 집집마다 고약한 냄새가 퍼진다.

오랜 시간 인간과 함께해 온 반려견이 물을 구하기 위해 집을 버리고 떠나듯, 사람들은 그동안 품어 왔던 인간성을 하나둘 저버리기 시작한다. 한 모금의 물을 위해서라면 어떤 아귀다툼도 불사하는 ‘워터좀비’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러나 얼리사의 옆집 켈턴네만은 사정이 다르다. 켈턴의 가족은 프레퍼족, 즉 지구 종말을 대비해 생존법을 익히고 준비해 온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정전이 된 상황에서도 켈턴의 가족은 자체 전력 시스템으로 불을 밝히고 비축해 둔 물로 생활을 이어 간다.

얼리사의 부모님은 물을 구하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 자기 목도 타는 마당에 얼리사는 열 살밖에 안 된 동생 개릿의 안전까지 책임져야 한다. 켈턴은 이 위기를 기회 삼아 그동안 좋아해 온 얼리사와 친해지려 하며, 틈틈이 얼리사를 돕는다. 평소 재수 없는 괴짜로 생각했던 켈턴이지만, 얼리사는 어쩔 수 없이 그의 도움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얼리사와 개릿이 켈턴의 집으로 잠시 몸을 피한 그날 밤, 사건이 벌어진다. 워터좀비가 되어 버린 이웃들이 섬뜩한 얼굴로 켈턴의 집 앞에 모여드는데…….


3. 주요 등장인물[편집]


얼리사
-독일, 프랑스, 자메이카, 우크라이나 혈통이 사분의 일씩 섞인 쿼터로 남부 캘리포니아가 단수 사태로 마비되자 물을 찾으러 간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 개릿을 돌본다.

켈턴

개릿

재키
-그리스 혈통의 19살 소녀. 사이코적인 기질과 허무주의적 사고를 진단받은 적이 있지만 본인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부모님의 이혼 이후 약 2년간 남자친구집에서도 자고 여러 부잣집에 몰래 들어가 사는 등의 짓을 했다. 부자들의 안 쓰는 멘션에 들어가 지내며 떠날 때에는 냉장고에 닥터페퍼를 가득 채워주고 헬로키티 메모카드에 '잘 쉬었다갑니다'라는 사인을 남긴다. (...) 참고로 들고 다니는 가방도 헬로키티인데 헬로키티를 엄청 좋아한다고. 이후 창문으로 빠져나가다 팔에 베인 상처를 입고 해변에서 있던 워터좀비 사태에도 휘말렸지만 이후 얼리사와 개럿, 켈턴을 어쩌다 계획에 없이 구해주다 켈턴의 집에서 항생제를 얻는다. 이후 켈턴의 집에 쳐들어오게 된 워터좀비들을 피해 얼리사와 개럿, 기절한 켈턴을 데리고 해변에서 훔쳤던 BMW를 타고 도망간다.산불로 인해 불타는 숲에서 저수지를 향해 불길을 뚫고 달려가다 화상을 입지만, 마침 그 근처를 산불 진압용 물을 싣고 가던 조종사의 눈에 띄어 살아난다.[1]

헨리
-부잣집에 사는 전형적인 금수저. 단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예전에 부모님이 투자하셨던 이온음료 '아구아비바'가 창고에 쌓여있는 것들을 보고 이웃들에게서 비싼 물건들을 받아 물과 교환하는 등의 양아치 기질을 보인다. 얼리사와 개릿의 삼촌에게도 트럭과 물을 교환하였다. 이후 발전기가 돌아가는 상황에서 에어컨을 켜두고 편하게 있다가 삼촌의 트럭을 가지러온 재키 일당이랑 문에서 대치하게 된다. 처음엔 트럭을 가져가려고 하는 얼리사의 말을 듣고 문을 닫으려고 하지만 재키가 발을 끼워넣어 막자 주거침입이라며 온갖 법들을 대지만 재키의 방해로 실패. 얼리사 일행이 트럭에 자기도 태워주는 조건으로 아구아비바 한 상자[2]와 얼리사 일행에 합류한다. 굉장히 머리가 좋고 교묘하여 저수지로 가는 길에서 벤지와 카일[3]에게 트럭을 팔아넘기고 달아난다. 나중에 자신이 터스틴에 있는 요양원에 물을 공급한 착한 사마리아인이라고 사기를 친다.[4]


4. 기타 등장인물[편집]


얼리사의 부모
-바닷물을 담수로 바꿔 나눠준다는 말에 라구나비치에 갔다가 사람들의 폭동으로 엄마는 부상을 입고,[5] 아빠는 유치장으로 송환된다.[6]


바질 삼촌
담배를 많이 핀다. 대프니라는 여자와 사귀었다 헤어지기를 반복하고 있다가 단수 사태가 발생하자 대프니가 사는 도브캐니언으로 간다. 그러나 오래된 물탱크[7]의 물 때문에 대프니와 이질에 걸린다.[8] 다행히도 재키가 주고 간 약 덕분에 낫게 된다.[9] 단수 사태가 종료되고, 아구아비바 사업을 시작한다.[10]

켈턴의 부모

할리

돌턴

커밀 코언

앨리스 메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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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종사가 물을 뿌려 주어 근처의 불이 꺼진 것이다. 얼리사, 개릿, 켈턴도 조종사가 물을 뿌려준 덕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2] 사실 여기엔 홍보 책자밖에 안 들어 있었다. 테이프로 꽁꽁 싸매서 감춘 것이다.[3] 충분한 물을 가지고 있었으며, 얼리사를 강간하려 했다.[4] 텔레비전에도 나온다.[5]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 병원은 물 공급 1위 기관이라 물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었다.[6] 유치장도 정부 산하 기관이라 무턱대고 수도를 끊어 버릴 순 없었다.[7] 도브캐니언 주민들이 믿고 마셨던 것이었으나, 오래되어 사람들을 병에 걸리게 만들었다.[8] 오래된 물탱크에서 나온 물을 안 마시던 헨리 빼고는 사실상 도브캐니언 주민들 모두가 병에 걸려 있었다.[9] 대프니는 죽었다.[10] 심지어 아구아비바 광고도 찍는다! 광고 문구는 '아구아비바가 저를 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