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온 드라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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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드래그 온 드라군 1. 인간[편집]
1.1. 카임[편집]
그대는, 도우러 가는 건가? 죽이러 가는 건가?
레드 드래곤
본작의 주인공. 본래 칼레온이라는 소국의 왕자였으나, 18세 생일에 부모가 제국군 소속의 블랙 드래곤에게 살해당하고, 설상가상으로 여동생 프리아에가 여신이 되면서 사실상 가족을 모두 다 잃어버렸다. 이후 연합군에 참가[2]하는데, 계속되는 제국군과의 전투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살육에서 쾌락을 느끼게 되어버렸다.[3]
제국군의 드래곤에게 부모를 잃었기 때문에 드래곤들을 증오하지만, 빈사의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레드 드래곤과 계약[4]하고 그 대가로 목소리를 잃는다. 계약의 문장의 위치는 혀.[5]
소꿉친구인 유발트와는 아버지 가아프의 밑에서 함께 검술을 배운 사이이며, 카임은 유소년기 때부터 문무에 모두 출중했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검 이외에 창, 도끼, 지팡이 등의 여러 무기를 다채롭게 다룬다.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5개의 봉인을 파괴하기 위해 행동한다.
같은 회사에서 개발한 Lord of Vermilion Version 1.1 신들의 배반에서는 아인종으로서 등장한다.
10주년 기념 인기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1.2. 프리아에[편집]
카임의 여동생. 14세 때 선대 여신이었던 아시라가 사망하자, 차대 여신으로 선택되어 여신임을 나타내는 인장[7]이 몸에 새겨져 강제로 봉인의 여신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오빠 카임에게 금단의 연심을 품고 있으며, 자유가 박탈된 채 봉인의 고통을 견뎌야 하는 현실에 절망하여 내심 세계의 붕괴를 바라고 있다. 이후 천사의 교회에 의해 납치되고 카임은 그녀를 구하러 가는 게 게임의 주요 플롯 중 하나다.
A엔딩에서는 카임이 오기 전에 이미 마나에게 살해당했다.[8]
B엔딩에서는 유발트가 그녀를 살리기 위해 시신을 재생의 알에 집어넣었으나, 괴물같은 여신으로 되살아나 촉수로 유발트를 찔러 죽인다.[9] 공식 설정 자료집 p59에서 이 촉수는 "자궁에서 흘러넘치는 무언가."라고 해설되어 있다.
C엔딩에선 사망 장면이 나오진 않으나 그녀와 유발트가 있던 건물이 무너지는 묘사가 있어서 휘말렸을 확률이 높았고, 자료집에서 사망이 확정되었다.
D엔딩에서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나타난 카임의 앞에서 마나가 그녀의 속마음을 폭로하자, 그 충격으로 자살한다. 이때 남긴 유언은 "나를... 보지 말아줘..."[10][11]
보면 알겠지만 모든 분기에서 사망한다.[12] 이렇게만 보면 금단의 사랑과 불우한 운명으로 고통받은 비운의 히로인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13] 만화와 소설에서 추가적인 설정이 드러나면서 금단의 연심 따위는 새발의 피였음이 밝혀졌다.
만화와 소설에서 추가적으로 드러난 설정은 그야말로 성욕의 화신. 여신으로서 감금 생활을 하는 것도 자학 플레이이 지나지 않는다. 참고로 여신의 인장의 위치는 여성기 부분에 있는데 이게 아파오는 이유는 프리아에가 카임을 향한 성욕에 흥분해서 인장이 그에 반응하기 때문이다.[14]
게다가 이 금단의 사랑은 유발트에게도 큰 고통을 주었는데 유발트와 약혼 관계였지만 실은, 프리아에가 카임 곁에 남아있기 위해서 유발트를 이용한 것이다.[15] 프리아에도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곤 있었으나 막상 약혼이 깨진 다음엔 유발트를 미련 많은 남자라고 여긴다.[16]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유발트와 함께 재생의 알에 관련된 캐릭터로 등장한다.
1.3. 유발트[편집]
카임과 프리아에의 소꿉친구. 귀족 출신으로 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미성(美聲)의 소유자. 본래 프리아에의 약혼자였으나, 프리아에가 여신으로 선택되는 바람에 약혼이 파기된다. 카임에 대한 질투와 열등감, 프리아에를 지키려는 마음에 힘을 갈구한다. 프리아에를 지키다 제국군에 잡혀간 뒤, 자신의 어두운 속마음을 읽은 마나에게 세뇌당해 카임의 부모의 원수인 블랙 드래곤과 계약하게 되지만 계약의 대가로 노래를 잃어버렸다. 문장의 위치는 목에 있다.
정신적으로 약한 면이 있으며, 급박한 상황에 처하면 1인칭이 오레(俺)에서 보쿠(僕)로 바뀐다.[18] 프리아에가 죽고 나서도 그녀에 대한 집착은 사라지지 않고, 루트에 따라서는 세계의 파멸을 부르는 결단을 내리기도 한다.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프리아에와 함께 재생의 알에 관련된 캐릭터로 등장한다.
1.4. 레오나르[편집]
어둠보다 밝은 희망은 없지... 인간의 어리석음을 보지 않는 것은 행운이야.
레드 드래곤
...누구라도... 용서받을 권리는 있다고 믿고 싶다...
숲 속에서 은둔하던 장년의 남성.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제국군의 습격으로 동생들이 살해당했다. 이에 절망하여 자살하고자 했으나 결국 그러지는 못하고, 때마침 나타난 페어리와 계약하게 된다.[20] 훈계의 탑(戒めの塔)이라 불리는 창을 다룬다.
어린 남자아이를 좋아하는 페도필리아이며, 자신의 이런 기호를 더러운 것이라고 여기는 마조히즘를 가진 복잡한 성벽의 소유자. 설정집에 의하면 위에 잠시 집을 비웠을 때 밖에서 동생들을 대상으로 자위를 하고 왔다고 한다.[21][22] 계약의 대가로 시력을 잃었으며, 문장의 위치는 안구에 있다. 하지만 시력을 잃었음에도 민감하게 주의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서브 이벤트와 훈계의 탑의 무기 이야기에서 그의 이후의 행적에 대한 언급이 있다.[23]
이 창의 원 주인은 상냥하고 예의바르며 청렴한 자였으나, 자신의 어떤 성격을 수치스러워해 사람을 피하고 아우들과 같이 숨어 살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제국군이 집을 습격해 아우들을 모조리 죽여버렸습니다. 깊은 슬픔에 잠긴 그 남자는 자살하려 했지만, 그조차 하지 못하고 근처에 있던 요정과 계약을 맺게 되고 말았습니다.
계약자로서 그 대가로 시각을 빼앗긴 남자는 세계를 공포에서 구하기 위해, 떨쳐 일어나 제국군에 맞서 몸바쳐 싸웠습니다.
구세주와 같이 세계를 공포에서 구한 그였지만, 어린 동성에게 광기어린 애정을 느끼는 어리석은 성벽을 고치지 못한 채, 지금도 스스로를 부끄러워하며 조용히 숨어 살고 있습니다.
같은 회사에서 개발한 Lord of Vermilion Version 1.1 신들의 배반에서는 마종으로서 하반신이 거미와 같은 형상으로 등장한다. 특수기의 명칭이 뇌민[24]의 다크홀인데 이름과 합치면 미묘한 단어가 완성되기에 노렸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25]
1.5. 아리오슈[편집]
제국군의 포로수용소에 감금되어 있던 엘프 여성. 본래 평범한 주부였으나 제국군의 습격으로 남편과 아이가 살해당하고, 그 충격으로 정신 이상을 일으켜 아이들을 죽여 먹어치우는 살인귀가 되었다. 이는 아이를 가장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은 자신의 뱃속에 넣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욕구를 증폭시키는 저주의 대낫 슬픔의 가시(悲しみの棘)를 다룬다.
처음 카임 일행에게 감옥에서 구출되었을 때 어린아이를 찾는 모습을 보이다 어린아이가 없자 "그럼 어른이라도 괜찮아"라고 하면서 좀비가 된 것마냥 카임에게 달려들어 카임을 뜯어먹으려 하는 기행을 보였다. 단순히 식인종이 되어버린 것인지도...
운디네와 샐러맨더라는 두 정령과 계약했으며[27], 계약의 대가로 자궁을 잃었으며, 문장의 위치는 하복부에 있다.
같은 회사에서 개발한 Lord of Vermilion Version 1.1 신들의 배반에서는 해종으로서 등장한다. 무기는 들지 않았으며 노출도가 높은 요염한 의상을 입고 있지만, 눈빛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광기를 품고 있다.
1.6. 세에레[편집]
또 신화인가! ...인간은 금방 현실에서 눈을 떼고 도피한단 말이지. ...너무 약해...
레드 드래곤
골렘을 조종하는 금발의 미소년. 마나의 쌍둥이 오빠로, 여동생과는 달리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랐기 때문에 여동생에 대한 죄책감을 품고 있다. 골렘과의 계약의 대가로 시간을 잃었기 때문에 육체의 성장이 멈췄다. 문장의 위치는 얼굴을 제외한 몸 전체. 작은 용사님이라는 그림책에 등장하는 기사와 자신의 처지를 겹쳐보며, 오히려 성장이 멈춘 자신의 계약의 대가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타인에게 거부받는 것을 그 무엇보다도 두려워해 언제나 착한 아이를 연기하며, 이는 자신의 목숨이 위험에 처했을 때에도 변하지 않는다. 여동생 마나를 찾기 위해 카임 일행과 동행한다.[29]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신관장인 벨드레에게 보호를 받고 있으며, 벨드레가 카임에게 살해당한 후로는 벨드레의 유언에 따라 신관장의 자리를 이어받게 된다.
여담으로 세에레의 성우를 맡은 아역 배우가 이 게임의 캐릭터들 중에서 발연기가 제일 심하다. 애초에 성우가 아역 배우이기 때문에 많은 걸 바라면 안되겠지만, 마나 성우의 연기는 호평이 많았던지라 비교를 안 할 수가 없었다.
1.7. 마나[편집]
세에레의 쌍둥이 여동생이자 제국군을 조종하는 천사의 교회의 사교. 줄곧 모친에게 학대당했으며, 자신과 달리 듬뿍 사랑받으며 자란 오빠 세에레를 증오하고 있다. 이후 엄마에게 버림받고 정신이 나갔으며, 그녀에게 신[30]이 강림하여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계획을 수행하도록 조종하고 있다.
그녀가 말하는 장면 중간중간에 신의 목소리가 섞이는데, 그 신의 성우가 고리 다이스케. 엔딩을 코 앞에 둔 이벤트씬에서 마나가 빙글빙글 춤을 추면서 바스크 옴 목소리로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하고 노래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연기가 유독 돋보이고 대사도 흠좀무한지라 아이에게 저런 대사를 시켜도 되냐는 소리까지 나왔었다.
그녀도 여타 제국군의 병사들과 같은 붉은 눈을 가지고 있지만, 제국군의 병사들과는 달리 자주적으로 활동하고 있기에 그녀 또한 붉은 눈의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는 불명이다. DOD 1.3에서는 원작과 같이 천사의 교회 사교가 되었으며, 마나가 어머니에게 학대당하는 이유는 어머니가 마나의 붉은 눈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히로인으로 등장하며, 드래그 온 드라군 3에서는 마나의 기원에 대한 단서가 주어진다. 3편의 보스들인 우타우타이의 리더 원은 마나와 상당히 비슷한 분위기인데, 그녀에게는 같은 이름의 남동생이 있다. 그런데 이 남동생은 1편과 3편 사이의 시점을 다루는 외전 만화 드래그 온 드라군: 죽음에 이르는 적색에서 마나라 불리며, 놀랍게도 같은 시간대에 카임과 프리아에가 등장한다.
1.8. 벨드레[편집]
이 남자에겐 설교는 소용없어. 세계가 어떻게 되는 것보다, 자신의 원한을 해결할 생각만으로 가득하군.
기도하는 자와 살인자가 뭐가 다르지? 한꺼풀 벗기면 인간따윈, 모두 한결같이 어리석어.
레드 드래곤
여신을 보좌하는 신관장이자, 유일하게 여신과 대화하는 것이 허락된 인물. 근엄한 성직자를 가장하고 있지만 실은 나약하고 보신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예전에 전장에서 드래곤과 계약하여 그 대가로 전신의 털을 잃었다. 다른 이들에 비해 계약의 대가가 가벼운 것은 그 드래곤이 석화 직전의 상태였기 때문. 계약의 문장은 전신에 새겨져 있으며, 그가 계약한 드래곤은 본작의 종반에 보스로 등장하는 에인션트 드래곤과 같은 종류이다.쿠.아보-일.레베.보레- 세레.베-이레-!
주문
A엔딩에서는 프리아에를 대신해 여신이 되겠다는 레드 드래곤의 의견을 존중해 봉인시킨다. 그런데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레드 드래곤을 광기로 몰아넣은 장본인으로 그려지며, 최종 봉인이 된 레드 드래곤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종래의 봉인 제도를 개편하려고 하다가 카임에게 참살당한다.
게임 내에서도 영 찌질하고 못 미더운 캐릭터인 데다가 후속작에서까지 민폐를 끼치기 때문에 온갖 욕을 다 듣는다.
2. 드래곤[편집]
2.1. 레드 드래곤[편집]
본명은 앙헬.[34] 1만년 이상 살아온 용의 일족. 총명하며 긍지 높은 자신가. 제국군에 사로잡혀 중상을 입은 채 여신의 성에 묶여 있던 중 카임과 만나고, 계약을 독촉하는 그의 강한 생존 욕구에 끌려 계약하게 된다.[35]
인간을 어리석은 존재라고 여기며 멸시하지만 카임과 행동을 함께 하면서 점차 심경의 변화를 겪게 되고, 이후 카임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형태가 변화하며, 최후에는 '카오스 드래곤'으로 진화하게 된다.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3에 등장하는 하얀 용 미카엘의 사이드 스토리에서 잠시 언급된다. 과거 인간이 등장하기 훨씬 이전에 일어난 전쟁에서 아직 싸움에 미숙했던 미카엘과 행동을 자주 했었다고 하며, 이때 흡사 어머니, 혹은 누나같은 모습을 보여줬다.[36]
작중에서의 활약 덕분인지 안티 팬이 전무한 캐릭터. 암컷인 것도 있기에 진 히로인 취급을 받고 있으며 카임과의 커플링도 인기가 매우 많다.[37] 인기 투표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같은 회사에서 개발한 Lord of Vermilion Version 1.1 신들의 배반에서는 마종으로 등장한다. 일러스트는 제 3형태로 바뀐 모습을 차용하고 있으며 카임과 함께 그려져 있다.
2.2. 블랙 드래곤[편집]
본명은 레그나. 흉폭한 성격으로 인간을 포식하는 것을 즐긴다. 소유한 능력은 레드 드래곤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이며, 레드 드래곤과는 달리 "피의 기억"에 충실하여 인류의 도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카임의 조국 칼레온을 습격하여 카임의 부모를 죽이고 왕국을 멸망시켰으며, 마나에게 세뇌당한 유발트와 계약한다.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주인공 노웨와 행동을 같이한다.
3. 기타[편집]
3.1. 페어리[편집]
레오나르와 계약한 요정. 겉보기에는 작고 귀엽지만, 레오나르에게 독설과 폭언을 퍼붓는 걸 일삼는 험한 입의 소유자이다.[38] 그의 종족들은 봉인의 하나인 공기를 모시는 신전을 수호하고 있었지만, 제국군의 침략에 의해 괴멸했다.
D엔딩에서는 레오나르에게 붙잡혀 함께 아기 괴물에게 먹힌 뒤 자폭으로 사망한다.
3.2. 운디네 & 샐러맨더[편집]
죽기에는 아직 이르다. 그렇지... 우리에게 와라.
실체를 가지지 않는 정령이라고 불리는 종족으로, 바람의 실프, 땅의 노움과 함께 4대 정령으로 불린다. 실체를 가지지 않기에 성별은 없지만 운디네는 청초하고 여성적인 인격을 가졌으며, 샐러맨더는 엄격하고 남성적인 인격을 가졌다.
부모와 자식이라는 관념이 없는 정령이기에 그러한 것들을 이해할 수 없었던 운디네와 샐러맨더는 자식이라는 존재에 강하게 집착하는 아리오슈의 광기에 이끌려 그녀와 계약을 한다.
3.3. 골렘[편집]
세에레의 계약 대상이자 친구. 본래 단순한 바위 덩어리에 지나지 않았으나, 우연히 생명을 얻고 생물처럼 행동할 수 있게 된다. 사고 능력이 낮아 세에레의 모친이 요청하는 대로 세에레와 계약을 맺었지만 세에레에게 헌신하는 그의 마음은 진짜이며, 세에레 또한 그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1] 이름의 유래는 솔로몬의 72 악마 중 "달변"이 특기인 악마 카임.[2] DOD 1.3에서는 연합군에 참가하지 않고 자력으로 복수하려 한다.[3] 오프닝에서 보면 싸우는 도중 카임이 씩 웃는 장면이 나오는데 광기에 찬 썩소라는 것이 포인트. 이 점은 작중 레드 드래곤을 비롯한 몇몇 캐릭터에게 수 차례 지적받지만, 끝까지 고쳐지지 않는 듯하다.[4] 이 세계관에서 가장 암울한 설정. 이 페이지에 나오는 각 캐릭터 설명에 붙은 계약의 대가는 각 캐릭터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며, 이것이 결여된 순간부터 엔딩은 배드 엔딩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5] 때문에 초반부에는 말을 하지만, 앙헬과 계약한 파트 이후의 카임의 대사는 전부 독백이다. 앙헬과 계약을 해제하는 C엔딩에서 딱 한 마디 한다. "내 이름은 카임!"[6] 복수의 여신을 뜻하는 이름. B엔딩에서 그 의미를 통감하게 된다.[7] 여성기 부분에 있다.[8] 소설에서 사실 가사상태였다고 밝혀진다. 그러나 유발트가 마나에게 날려졌을 때 가슴에 꽂힌 칼을 건드리는 바람에 칼이 더 깊숙히 박혀서 프리아에의 숨이 끊어졌다. 게임에서도 유발트가 날라가는 컷신에서 그의 몸이 프리아에의 가슴에 꽂힌 칼을 건드리는 클로즈업 한 장면이 있다. 아무 의미 없이 넣은 장면이 아니었던 것.[9] 팬덤에서는 이 괴물로 변모한 프리아에를 교로아에(ギョロアエ)라고 부른다.#[10] 공식 설정 자료집 p59에서 애초에 자신의 마음을 들키게 되면 자살할 생각이었다고 해설된다.[11] 소설에선 카임도 프리아에를 사랑했다고 나온다. 그러나 그러면 안 된다는 생각에 밝히길 주저했고, 프리아에가 자살하는 순간엔 목소리가 안 나온 탓에 자신의 마음을 전하질 못해서 자살을 막지 못했다.[12] 드래그 온 드라군 시리즈 10주년 기념 자료집에 수록된 DOD 1.3에 1 시절의 캐릭터 소개도 함께 있는데 프리아에는 모든 분기에서 살아남지 못한다고 확실하게 적혀있다.[13] 오빠를 향한 사랑이 호불호가 갈리긴 하나 타인한테 강제 커밍아웃 당해서 그 수치심 때문에 자살까지 했다.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결말이 비극적인 프리아에 스토리 중에서도 강제 커밍아웃 당하는 이 루트가 가장 비극적인 결말이기 때문에 게임만 본 유저들 사이에선 동정론이 큰 편이다.[14] 한 마디로 프리아에가 봉인 때문이 아프다고 하는 순간은 전부 카임한테 욕정한 순간이라는 뜻이다.[15] 즉, 프리아에는 애초에 사랑하지도 않는 상대와 억지로 약혼한 것이다. 자신의 사랑만을 위해서.[16] 유발트도 프리아에가 자기보다 카임을 훨씬 좋아한다는 것까지는 알고 있어서 카임과 프리아에 사이에서 많은 질투와 실망을 느끼면서도 그걸 참아왔다. B엔딩에서 카임한테 "이번엔 내 승리다"라고 말한 것도 이런 묵은 감정이 반영됐기 때문이다.[17] 북미판에선 이 철자가 도저히 발음과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지 이름을 이누아르트(Inuart)로 바꿨다.[18] 거의 유아 퇴행 수준으로 변한다.[19] 이름의 유래는 하급 악마장 사바트의 총사 레오나르.[20] DOD 1.3에서는 그린 드래곤과 동맹을 맺어 어느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21] 즉, 자기 동생들한테 욕정해서 성욕을 해소하느라 동생들을 방치하는 바람에 동생들이 살해당했으니 자괴감과 수치심에 자살하려 했던 것.[22] 이런 설정을 보고 팬덤이 지어준 별명은 오나형(オナ兄). 발음은...[23] 그외에도 작중에서 지나가듯 언급되는데 "무언가 문제를 일으킬 것 같다"고 한다.[24] 雷罠. 번개 함정이라는 뜻이다.[25] 레오나르+다크홀.[26] 이름의 유래는 복수를 관장하는 타천사 아리오슈.[27] DOD 1.3에서는 옐로우 드래곤과 동맹을 맺어 레오나르와 같이 어느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28] 이름의 유래는 솔로몬의 72 악마 중 하나인 세에레.[29] DOD 1.3에서는 마나와 함께 천사의 교회의 사교가 되었다. 그러나 마나가 이상 행동을 보이고 숭배받자 공포를 느끼고 도주한다.[A] A B 신의 목소리.[30] 정확히 말하자면 신의 대리자. 드래그 온 드라군 3 기념 니코마나 방송에서 게스트들이 신이라 말하자, 제작진 중 한 명이 신 아닌데 왜 신이라 생각하냐고 하여 팬들은 물론 다른 제작진들도 그랬냐며 충격에 휩싸였다.[31] 이름의 유래는 지옥 궁전의 식부관이자, 사바트의 마녀의 이동 수단을 담당하는 제 2계급 악마 벨드레.[32] 정확히는 단성, 즉 성이 없는 존재지만 굳이 분류하자면 암컷이라는 설정이다.[33] 카임의 성우인 이케하타 신노스케의 예명. 즉, 1인 2역.[34] 스페인어로 천사를 뜻한다. 엔딩에서 밝혀지며, 게임의 최종적인 적이 "신"이라는 것과 주인공 카임의 이름이 "악마"에서 따왔다는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이름.[35] DOD 1.3에서는 평화롭게 살고자 설산에 은둔하여 살고 있을 때 카임이 찾아온다. 또한 원작과 달리 계약을 맺지 않고 그냥 동맹을 맺는다. DOD 1.3은 설정상 DOD 3 A엔딩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라 계약의 개념이 없기 때문.[36] 참고로 미카엘의 나이는 앙헬보다 2,000살 정도 적다고 한다.[37] 요코오 타로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 둘의 관계는 카임이 앙헬에게 기생하는 사이에 가깝다고 한다.[38] 이는 요정 종특인데, 서브 스토리에 나온 페어리의 동족 역시 입이 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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