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이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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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3. 기타
4. 드로이얀 시리즈


1. 개요[편집]


풀 제목은 '드로이얀 2: 절대 군주'

드로이얀 1 세계의 과거편에 해당하는 스토리로 페세우스가 있던 룬 케네스를 배경으로 한다.[1]

더빙을 지원한다.

와무우의 플레이 영상 공략

발매 당시에는 디아블로2를 잡겠다며 기대작으로 야심차게 나왔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디아블로2가 잡히는 일은 없었다.

게임 자체에서 보이는 설정이나 배경, 대사량 등 기획자나 꽤나 공을 들이고 싶었으나, 문제는 그걸 구현할 기술력이 매우 부족한 것. 당장 로딩도 너무 많은 편이며, 그래픽도 그 당시 발매년도 2000년 1월 치고 평균적인 것이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설상가상으로 게임 내 치명적인 버그가 너무 많다. 당장 진행부터 안 되는 버그부터, 조작감이 괴이해서 공속버그를 쓰지 않고선 정상적으로 공격도 할 수 없는 상태. 거기에 심심하면 아무 이유 없이 맵이나 벽에 끼거나, 갑자기 멈춰서 한창 서있는 버그까지 게임 내 QA조차 안 된 모습이었다. 아이템 내 설계나 육성에 대한 설계, 레벨디자인에 대한 고려 또한 밀도가 떨어지고, 단순하며 오히려 디아1 보다도 떨어진다.

스토리나 퀘스트로 사실상 배경만 바뀌지 전부 같은 미션의 반복이다. (보디가드, 누굴 잡아라, 다 쓸어라, 누굴 잡고 뭘 찾아와라) 오로지 게임 내 3D 영상이 많다는 점을 강점을 내세웠고, 성우를 대거 기용했다는 것으로 홍보포인트를 삼았었지만, 그건 이미 디아블로2가 정점을 찍은 뒤였다. 정작 아이템과 스킬, 캐릭터 특성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서 다양한 빌드의 육성을 설계한 디아블로2와 달리 이 게임은 유행작의 겉면만 의식해서 만들다 보니 게임성 면에서 특이한 면이 없게 되어 버렸다. 그래서 정작 게임 내 내용이 부실한 케이스. 물론 이런 문제는 당시 국산 게임들 전체에서 보이는 문제이기도 했다.

결국 판매량 부진으로 당시에 빠르게 잡지 번들로 풀렸고, 여러 잡지사에서 많이 띄워주는 기사를 냈기 때문에 여러 유저들 머릿속에 남아있다.


2. 등장인물[편집]


  • 아스트라드 세비누스: 통칭 아스트. 페세우스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G-77를 20여기를 벤 죄로 불명예 제대를 한다. 그 후에 가족들이 폭도들의 공격을 받고 흩어지고, 아스트는 돈을 벌기 위해 헌터일을 시작하며 게임이 시작된다. 실력은 제국 장교 출신답게 뛰어난 편이다. 다만 처음에는 세계 최강자급 인물들에는 한참 못 미친다. 드로이얀으로 각성 후에는 마스터 소드 지산촉루와 초고대 병기 어컴사이트를 사용하게 되는 데 거의 세계관 최강자급 포스를 뿜어낸다.

  • 그랑디에 세자르: 아스트가 처음 헌터일을 할 때 도와주는 여인. 아스트의 전 약혼녀인 밀라디 세자르의 동생이다. 이중 스파이로 활동을 하며 나중에는 외행성 길티에 합류하여 아스트를 돕는다. 마스터 소드 어장분사의 주인.

  • 밀라디 세자르: 아스트의 전 약혼녀이며 페세우스의 측근. 마스터 소드 명(命)의 소유자.[2] 아스트를 드로이얀으로 각성을 시켰으며 최후에는 아스트와 대결하여 패한다.

  • 랜디아 디 라브슨: 페세우스의 조카이며 제국의 전 황녀. 페세우스의 반란때 억류됐으나 탈출에 성공하여 해적단으로 합류한다.

  • 카일 디 라브슨: 페세우스의 조카이며 전 황태자. 랜디아의 동생이기도 하다. 유약하고 주변에 휘둘리는 성격.

  • 페세우스: 반란을 일으켜 황위에 오른 현 황제. 반란을 일으킨지 단 4시간 만에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에는 본인을 따르는 사람들과 룬 케네스를 뒤로하고 차원이동을 하며 그게 바로 드로이얀 1 시대이다.

  • D.C: 풀네임은 데스크롤러. 검성의 제자이며 최강의 암살자. 마지막에 드로이얀으로 각성한 아스트에게 패배하고 사망한다.

  • 렌 케노비: 검성이라는 이명을 지닌 최강의 검사. 본래 지산촉루의 주인.


3. 기타[편집]




  • 엔터 버튼을 누르고 I'm hunter 라고 입력하면 레벨이 1 오른다고 한다.

  • 게임 내 공속버그가 있다. 광선검에 한 해서 좌클릭 공격 후 ctlr(막기)를 연타하면 공격이 캔슬 된디 다시 공격하는 식으로 광속의 공격을 퍼부울 수 있다. 게임 내 공속 업그레이드 장비나, 속성이 없지만 일반 공격속도는 매우 처참하게 느리기 때문에 강력하게 추천되는 버그이다. 다만, 갑옷(상체)을 입으면 스킨이 바뀌고 공격 모션이 바뀌면서 이 버그로 쓸 수 있는 스피디한 공격은 불가능 해지니 참고하자. 그리고 오직 광선검으로만 가능하다.

  • 게임 내 사이킥 스킬로 불리는 것들 대부분은 사실 상 우리가 생각하는 스펠이나 스킬 같은 성능을 자랑하지 않는다. 다만, 단 하나 "프로텍션"이란 스킬만큼은 굉장히 사기적이기 때문에 INT를 올릴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스킬 설명란엔 방어력을 증가 시켜준다고만 나와 있으나, 실제 효과는 무려 '"무한 총알 및 무한 베터리" 이유를 알 수 없게도 광선검이나 총의 총알이 소모되지 않는다! 즉, 스킬이 켜져 있는 동안에는 무제한의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후반부 마스터소드를 얻기 전까지는 굉장히 유용하고 편하다. 그리고 마나소모 또한 적은 편이며, 무엇보다 베터리보다 정신안정제가 더 싸기 때문에 확실히 돈이 굳는다. 이 게임의 이상한 설계 덕분에 대다수 유저는 베터리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 스킬은 배워두자.

  • 게임에는 아주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 바로 호송 보디가드 미션들에서 도착 장소에 도착하기 전 맵로딩에서 멈추거나 튕기는 버그다. 이것의 해결법은 윈도우 95에서 실행하거나, 윈도우 95 호환성에 맞추고 실행하여야 한다. 만약 본인이 DOS-BOX로 게임을 실행한다면 실행기를 윈도95에 맞추어 실행하여야 한다. 더구나, 윈도10에서는 전체화면시 정상적으로 화면이 안 나오는 버그가 있으므로 호환성에 맞추어 실행하여야 한다.


4. 드로이얀 시리즈[편집]


  • 드로이얀(DOS): KRGSoft에서 공개했다. 분위기는 프로토코스같다.[3]

  • 드로이얀(Windows): 드로이얀(DOS)의 리부트판. SRPG 장르로 바꾸면서 그래픽도 3D 모델링을 2D 스프라이트로 만든 형식이 되었다. 의외로 발매 당시에 버그가 많지 않았다. 치명적인 버그라고 해 봤자 당시 ATI 계열 그래픽카드에서 충돌을 일으키는 정도였고, 이것도 패치로 빠르게 수정되었다. 게임 난이도는 다소 어려운 편.

  • 드로이얀 플러스: 간단한 분석. PC 파워진 부록으로 제공되면서 제목에 플러스가 붙었다.[4] 유럽/미국 수출판인 거를 제외하면 드로이얀(Windows)과의 차이점은 크게 알려져 있지 않다.

  • 드로이얀 넥스트: 횡스크롤 게임이다.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저녁2: 스톰처럼 캐릭터 세 명중 한 명을 골라 진행한다. 적들만 벽에 막힌다는 개념이 없는 주제에[5] 몇 대 맞거나 패턴으로 광속으로 화면밖으로 날아가버린다. 몹이 툭하면 화면 밖으로 나가서 공격이 닿지 않아 하나하나 잡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바람에 플레이어의 짜증을 유발한다. 그야말로 훌륭한 똥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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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창세기전처럼 드로이얀 2 시대가 훨씬 과학적으로 발전된 세계이다.[2] 원래 장착을 할 수 없지만 에디터를 사용하면 장착 가능하다. 설정상으로는 지산촉루가 더 강하지만 실제 게임내 능력치는 명이 월등하게 좋다.[3] 미완성 작품. 대놓고 미완성 작품이라 소개한다. 물론 이 상태로 판매한 것은 아니고 Windows판을 새로 제작하면서 완성되지 않은 DOS판을 공개한 것이다. 그리고 이 작품을 다른 스타일로 완성한 작품이 Windows판 드로이얀.[4] 드로이얀 외에도 PC 파워진에서 부록으로 제공하면서 제목에 플러스를 붙인 게임들이 있다. 코룸3 플러스, 해저드 플러스 등.[5] 심지어 맵의 옆에 벽이 딱 가로막고 있는데도 몬스터는 그딴거 무시하고 화면 밖으로 휙휙 들어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