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와이트 슈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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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와이트 슈르트
Dwight Schrute


파일:TheOffice_Dwight.jpg

본명
드와이트 커트 슈르트 3세
Dwight Kurt Schrute III
출생
1970년 1월 20일
직장
던더 미플린 스크랜튼 지점
슈르트 농장
스테이플스
스크랜튼 비즈니스 파크[1]
직함
영업사원
지점장 보조[2]
지점장 대리[3]
건물 관리자
지점장
가족
배우자 안젤라 마틴
아들 필립 슈르트
사촌 모스1, 모스2
배우
레인 윌슨

1. 개요
2. 특징
2.1. 캐릭터성
2.2. 성격
3. 여담
4. 명대사
5. 기타



1. 개요[편집]


더 오피스의 등장인물.
던더 미플린 스크랜튼 지점의 부지점장 지점장 보조.[4]

2. 특징[편집]




2.1. 캐릭터성[편집]




2.2. 성격[편집]


던더 미플린 스크랜튼 지점의 세일즈맨. 아미시 출신이며, 지점에서 제일 잘 나가는 세일즈맨이지만, 실상은 마이클 이상의 똘끼를 가진 캐릭터. 부와 권력을 숭배하고 경쟁심과 지배욕에 불타오르지만, 실익을 얻기보다는 대개 그로 말미암아 엉뚱한 사고를 자주 친다. 항상 사무실의 '부지점장'을 자처하지만, 마이클에게조차 그저 '지점장 보조'로 찬밥 취급 받는다.

집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서, 걸핏하면 우리 슈르트 가문에서는~ 어쩌구 하는 말을 즐겨쓴다. 초반에는 권력을 위해 마이클 밑에서 철저하게 충성을 바치는 2인자를 자처했으나, 시즌이 지나면서 말대꾸라던가 어느정도 뒷통수도 치는 등, 충성도가 점점 줄어드는 게 눈에 보인다. 그래도 여전히 후반 까지 마이클이 관련된 일이라면 우선순위에 두는 편이다. 음모론 같은 걸 아주 많이 알고 있어서, 컴퓨터가 자신의 사생활을 감시한다거나 모든 전화가 도청되고 있다는 식의 음모론을 믿고 있다. 안보나 안전에 관련된 의식이 병적으로 철저해서 그것 때문에 말도 안되는 사고를 치곤 한다.[5][6] 신념과 아집을 절대 바꾸지 않으며 자신의 의지를 꺾지 않는, 어찌 보면 진짜 남자. 마이클이 유아형 캐릭터라면 드와이트는 벽창호형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의외로 대단히 순수한 구석도 있어서 짐의 공갈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골탕먹는 패턴이 대다수다.[7]

말투가 오피스의 캐릭터들 중 가장 개성있다. 또박또박한 발음을 고수하며 질문할 때 앞에 "질문(Question)."이라는 말을 붙이고 무언가 설명을 할 때 앞에 "사실.(Fact)."라는 말을 붙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짐이 드와이트를 흉내내는 장난을 칠 때 이 말투를 매우 잘 살린다. #

작중에서는 권위와 카리스마를 위하여 굉장히 많은 뻘짓을 벌이지만 의외로 선동정치질에 능력이 없는건 아니라서 시즌2에서 드와이트가 올해의 세일즈맨으로 선정되어 세일즈맨 협회에 가서 연설을 하게 될 일이 생겼는데 이때 짐이 드와이트의 연설문을 무솔리니의 연설문으로 바꿔치기하는 장난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드와이트가 연설을 하는 동안 경청하고 있던 모든 세일즈맨들이 열렬히 환호하고 박수를 보냈다.(...). 또 잠시 동안이지만 시즌 7에서 지점장 대리를 맡게 되었을 때 직원들에게 미국 국기에 대한 맹세나 별의별 전체주의적인 짓을 별였음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의외로 고분고분 따랐다(...).

업무 능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유능한 영업사원. "저 또라이가?" 싶겠지만 짐과 2인 1조로 고객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면[8] 영업이 천직임을 알 수 있다. 또 애사심도 캐릭터들 중 최고로, 시즌 3에서 오해로 인해 드와이트가 해고되었을 때 그가 그때까지 담당하던 수많은 업무를 여러 직원들에게 배분하면서 드와이트가 얼마나 부지런히 일했는지 다들 인정할 정도로 열성적으로 일했다.

부업으로는 사탕무 농장을 경영하며 민박으로 숙박업도 겸업하고 있다. 사촌동생인 모스 슈르트[9]가 농장에 머무르며 일을 돕는데, 사교성이 별로 없고 순진한 백치 캐릭터다. 시즌 7에서는 회사 건물의 소유주가 되었다. 이름이나 분위기에서 독일계로 추정되며, 아르헨티나에 큰할아버지가 숨어있다고 (전직 나치 참조). 7만평이 넘는 농장을 가지고 있고 숙박업까지 하고 있는데 왜 던더 미플린 같은 회사에서 영업직을 하는지는 불명[10]

스타워즈배틀스타 갤럭티카,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등에 열광하는 Nerd류 캐릭터이기도 하다. 또 무술을 좋아해 동양 무술을 심도 있게 수련하기도 한다. 법에 대해서도 박학다식하며 정의감이 매우 투철해 주변에서 옳지 않다 싶은 일이 벌어지면 절대 참지 못하고 나서서 해결하려고 애쓰는 타입.

지나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는 성격이지만 뜻밖의 외모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코가 작고 낮다는 것.[11] 그 때문에 얼굴이 아기처럼 생겼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으며, 실제로 자이언트 베이비라고 불린 적도 있다.

동물 세계나 야생에서의 원리를 사고방식으로 삼는 걸 좋아한다. 웃는 것은 야생에서는 복종의 의미기 때문에 잘 웃지 않는 게 예시.

드라마 초반부터 회계부의 안젤라와 연애하는 사이였으며[12] 중간에 헤어지기도 하지만 둘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오피스 마지막까지 계속 이어진다. 짐과 팸 커플과 더불어 오피스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요소 중 하나.

파일:dwight weapon.jpg

엄청난 밀덕이기도 해 매우 다양한 무기를 소유하고 있다. 총, 다양한 종류의 칼, 석궁, 표창, 쌍절곤, 바람총 등 그야말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무기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언제나 여러 무기를 들고 다니며 위험한 상황에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사무실 곳곳에 숨겨놓기도 했다.[13] 워낙 밀덕인지라 시즌 9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짐이 드와이트에게 바주카를 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주는데 이때 드와이트는 아이처럼 기뻐한다.

시리즈 후반으로 갈수록 알고보면 따뜻한 사람으로 나오기도 한다. 특히 팸과는 꽤 친한 사이라 팸의 말은 고분고분 듣거나, 팸이 모르게 뒤에서 배려를 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짐과도 티격태격 앙숙이라고는 하지만 시리즈 최후반엔 짐이 오피스 매니저 자리를 노리는게 아니냐고 하는 클락의 말에 자신은 이미 너무 많은 실수를 저질러서 이룰 수 없는 꿈이며, 짐은 좋은 매니저가 될거라고 인정하기도 하고, 또 결혼식 때 들러리를 짐에게 맡기기도 했다.

그래도 시즌 9에서는 대농장의 후계자가 됨과 동시에 애사심과 영업 능력을 인정 받아 지점장으로 승진한다! (마지막 에피소드에 의하면 승진 후 단 1년 만에 스크랜튼의 종이 시장을 완전히 제패했다고 한다.) 또 안젤라와 결국 결혼에 성공. 드와이트와 안젤라의 결혼을 위해 모두가 다시 한번 모이고, 시리즈는 막을 내린다. 마지막에 짐과 팸이 텍사스로 가기 위해 스크랜튼에 사표를 내려 하지만, 드와이트는 말을 자르며 둘을 해고한다. 하지만 이유는 둘을 해고해야 둘에게 퇴직금이 가기때문이었고, 둘에게 혹시라도 스크랜튼에 올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자신의 농장에서 지낼수 있다며 따뜻하게 둘을 보내준다.

3. 여담[편집]


  • 오피스의 모든 에피소드에 출연한 유일한 캐릭터이다.

  • 타는 차는 빨간색 폰티악 파이어버드. 시즌 1에서는 78년식 개조한 닛산 780z를 탄다고 언급했지만 바꾼 듯. 시즌 9에서 지점장으로 승진하고 난 뒤에는 오렌지색 닷지 챌린저 SRT-8을 몰고 다닌다.


4. 명대사[편집]


세상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새로운 전염병이 필요해.

시즌 3 16화에서


신분 도용은 장난이 아니야, 짐! 매년 수백만 가구가 고통받는다고!

시즌 3 19화에서


늘 스스로에게 질문하곤 합니다. 바보라면 이걸 할까? 만약 그렇다면 절대 안하죠.

시즌 3 17화에서


제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냐고요? 세 단어요. 성실함, 알파메일, 잭해머....무자비한, 만족할 줄 모르는.

시즌 3 14화에서


전 가능하면 절대로 웃지 않아요. 동물 세계에서 이빨을 보인다는 건 복종의 신호거든요. 누가 저에게 미소를 지으면 살려달라고 비는 침팬지로밖에 안 보여요.

시즌 2 21화에서


저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건 없어요. 제 열등함을 인정하는 것 빼고요.

시즌 5 15화에서


지금 내 감정을 상하게 하려는 거야? 그렇다면 성공 중이네. 운 좋게도 내 감정은 보통 사람보다 두 배 빠르게 나으니 다행이지.

시즌 5 16화에서


향수는 인간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입니다. 목 바로 다음이죠.

시즌 9 18화에서



5. 기타[편집]


오피스의 스핀오프 격인 드라마 "The Farm"의 주인공으로 낙점되었지만 캔슬됐다.

2020년대를 휩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된 밈으로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자기는 우수한 유전자를 물려받았기에 완벽한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어 아픈 적이 없다는 대사, 아포칼립스 상황에 대비해 비상식량을 잔뜩 쟁여놓는 장면, 전염병 대비 교육을 받을때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기 위해 세균들에 스스로 노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장면, 그리고 결정적으로 "세상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새로운 전염병이 필요해"라는 대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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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의 부동산을 해보라는 조언에 건물을 통째로 구입해버린다. 이후 건물 관리자로서 노릇을 한다.[2] 본인은 언제나 부지점장이라고 우긴다.[3] 단 한 에피소드도 다 못 버티고 물러났다. 공식 설정으로는 8일 동안 지점장 대리였다고.[4] 부지점장이 영어로 'assistant regional manager', 지점장 보조가 'assistant to the regional manager'임을 이용한 영어 조크. 드와이트가 본인을 부지점장으로 소개하면 마이클이 'to the'를 끼워넣으면서 "지점장 보조겠지"라고 지적하는 것이 주 개그 패턴이다.[5] 직원들의 안전불감증을 고치겠다는 명목으로 사무실 구석에 불을 지르고, 난리통에 혼자 나서서 긴급시 대피 요령을 외친다던가 하는 식이다[6] 긴급시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서라고 사무실 곳곳에 흉기들을 숨겨두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실제로 그 덕에 짐을 로이에게서 구해내기도 했다.[7] 예를 들어 처음에는 속지 않았지만 마법 이라는 짐의 말에 결국 넘어가 천체 망원경과 교환한다.....[8] 시즌 3 13화 [9] 배우인 마이클 슈어는 라이언, 켈리, 토비 역의 배우와 같은 오피스의 작가다. [10] 다만 미국의 경우 나라자체가 대륙일정도로 어마어마하기때문에 전세월세 구분없을 정도로 땅값이 싼 경우가 많고 아무리 건물주라고해도 한국처럼 전부 짭짜름한 이득을 보는건 아니다. 그리고 농장이나 숙박업같은 수익이 되어보이는 사업을 운영하여도 그게 언제까지나 일정한 수입을 가져다주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것을 생각해보면 드와이트가 쉽게 회사를 때려치우는건 현명하지 않아보인다. 예를 들면 현실에서의 로또 당첨자들이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 계속 재직하는것과 같은 이치.[11] 그래서 짐의 높고 큰 코를 부러워하기도 한다.[12] 시즌 2 초반에 둘이 사귀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사귀기 시작했는지 확실하게는 알 수 없다. 안젤라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Little drummer boy"인데 오피스에서 드와이트가 처음 등장할 때 이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일을 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맨 처음부터 사귀고 있었을수도 있지만, 동시에 드와이트는 시즌 2 초반까지 인원 감축이 주 이슈일때 안젤라를 해고해도 된다고 얘기하기 때문에 애매하다.[13] 당연히 회사 규정에 어긋난다며 토비가 대부분 압수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몰래 곳곳에 숨겨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