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주의 (r2021030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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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12818-09-History-World-War-Two-Stalin-Hitler.jpg
각각 왼쪽 끝오른쪽 끝에서 전체주의의 절정을 보여준 이오시프 스탈린아돌프 히틀러

1. 정의
2. 운동의 성격
3. 수단으로써의 관료제
4. 전체주의의 장점
5. 전체주의의 단점
6. 전체주의가 만든 것
6.2. 전체주의 국가
6.2.1. 과거의 전체주의 국가[1]
6.2.2. 현존하는 전체주의 국가
7. 전체주의에 관한 어록
8. 전체주의와 관련된 것
8.1. 관련 사상
8.2. 관련 시스템
9. 전체주의와 연관된 인물, 집단
10. 가공 매체의 전체주의 국가, 단체, 인물들
11. 관련 영상
12. 둘러보기


1. 정의[편집]


Tutto nello Stato, niente al di fuori dello Stato, nulla contro lo Stato.
(모든 것은 국가에 있으며, 국가 외에는 어떤 것도 없으며, 국가에 반대하는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베니토 무솔리니


/ Totalitarianism

극단적 대중주의. 개인의 모든 활동은 이념, 종교, 민족, 국가같은 전체 대중의 존립과 발전을 위해서만 존재한다는 이념 아래 개인의 자유를 억압해야 함을 주장하는 정치 사상 및 체제.[2] 대중을 국민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이탈리아 파시스트들이 맨 처음 전체주의란 용어를 사용했으며 나치 독일 붕괴 이후 1950~1960년대 프리드리히와 브레진스키 등의 사회학자들이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프리드리히는 전체주의를 한 사람이 지배하는 대중정당, 경찰과 비밀경찰의 조직적 폭력, 대중매체 독점, 경제에 대한 중앙통제, 무기에 대한 유사 독점, 천년왕국 도래를 주장하는 정교한 이데올로기를 갖춘 체제가 전체주의 체제라고 정의했다.

이러한 사상은 개인주의, 좀 더 넓게는 자유주의 등과 반대되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였다. 아돌프 히틀러 휘하의 나치 독일나치즘이오시프 스탈린 휘하의 소련스탈린주의[3]가 대표적이다. 북한주체사상도 비슷하다. 대표적인 슬로건은 를 위하여, 전체하나를 위하여.(one for all, all for one)[4]

개인의 이익보다 집단의 이익을 강조하여 집권자의 정치 권력이 국민의 정치생활은 물론, 경제·사회·문화생활의 모든 영역에 걸쳐 전면적이고 실질적인 통제를 가하는 것을 말한다. 전체주의에는 파시즘[5]스탈린주의를 포함하고 있지만, 이 양자를 일괄적으로 규정하기는 매우 곤란하다. 양자는 이데올로기의 기원에 있어서는 공통점이 있으나,[6] 사회적 배경에 있어서는 서로 다르다. 전체주의의 발생원인을 획일적으로 해명하기는 어려우나, 지배형태에서 전체주의적 특징을 찾아낼 수는 있다.

전체주의는 권위주의의 하위 범주에 포함시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전형적인 '권위주의'와 전체주의 간에는 차이가 있다.[7] 권위주의는 '상위 계층이 하위 계층을 권위로 억누르는' 이념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따라서 개념상 상위 계층과 하위 계층의 구분을 인정하며(다만 하위 계층은 상위 계층의 권위에 순종해야 한다.) 자유를 상당히 제약하긴 해도 약간의 자유는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반면 전체주의 이념 안에서는 전체 이외 것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자유로운 개인이라는 개념 자체를 소거시켜 버린다.(1984는 이러한 상황을 잘 표현한 명작. 현존하는 예로는 북한, 중국이 있다.)

이념 특성상 '단합되어 다른 부류보다 먼저 우위를 점하고 뒤쳐지지 않는 완벽하고 무결한 집단'을 지향하며, 그 결과 민족주의, 국수주의, 국가주의, 군국주의 등과도 쉽게 결합한다.

2. 운동의 성격[편집]


전체주의의 큰 특징으로 이데올로기보다는 운동에 가까운 경향을 보인다. 현실에서 나타난 공산주의의 정체를 전체주의로 구분하긴 하지만, 이는 목적을 위해 이념을 이용한 것에 불과하다. 전체주의에서 이념은 당, 조직, 지도자등으로 언급되는 독재세력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그냥 각종 사상을 마음대로 짜깁기한 것 뿐이며, 단지 수단에 불과하다.[8]

전체주의 공동체는 인간의 기본적 권리이자 성향인 개인의 자유 자체를 억누르고 그 관심을 철저히 공동체에 집중시켜야 하므로, 끊임없이 전체주의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며, 이를 따라오지 못하거나 거부하는 개인은 배척, 배제된다. 또한 국민들이 구성한 '하나의 공동체'에서 타 공동체로의 유출 혹은 타 공동체로부터의 유입이 일어날 경우 분열의 소지가 존재하므로, 타 공동체에 대해 굉장히 배타적인 성격을 띤다. 이 결과, 전체주의 이념의 재확인 및 타 공동체에 대한 배타적 태도의 결과물로 외부 공동체에 대한 침략이 필연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히틀러가 전 세계와 싸우고 자국 내 소수민족, 유전병 환자나 장애인들을 처결하고 다닌 것이나 북한이 남한을 상대로 계속 도발과 전쟁 위협을 하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 이러한 사업은 모두 공동체의 통합성과 우월감을 표출하기 위한 것이므로, 자신의 이념과 우월성을 계속해서 선전하고 선동하고 다니는 특성도 보인다.

이렇게 하나의 공동체를 하나의 통일적 이념으로 휘어잡고 인간의 본능적 자유를 억누르고 자기 스스로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매진해야 하므로, 개인의 자유를 억누르는 것을 넘어 국가 사업을 주관하는 기관도 통일적 이념을 보유한 과두 집단으로 제한된다. 관료제(혹은 더 나아가 국가 그 자체)는 철저히 전체주의 운동의 실현을 위한 도구로만 운영되며, 사회 안에서 국가 통합과 어긋나는 '개성'이나 '창의성'은 존재해서는 안 된다.


3. 수단으로써의 관료제[편집]


조직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관료제는 조직이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서만 존재하며 이를 위해 한 사람이 여러 종류의 관직을 차지하고 조직간 하는 업무가 겹쳐져서 실제로 조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외부는 물론 내부에서도 알 수 없게 만들어버린다. 나치 친위대가 이것저것 다 하고 옛 소련이나 현재 북한을 보면 어떤 기구가 무슨 일을 하고 또 얼마나 힘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것도 전체주의의 이런 특성 때문이다.

또한 지도자는 조직이 지나치게 커지고 경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직 간 경쟁을 매우 심하게 시키며, 이래도 안 될 경우 관료들을 아예 숙청시켜버린다. 실제로 히틀러는 나치 내 조직이 너무 크게 성장하면 그걸 견제하기 위한 다른 조직을 만들어 힘을 실어주는 방식으로 조직을 관리했고, 스탈린과 마오쩌둥은 대대적인 숙청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문제가 있는 대학살을 벌여 관료들이나 반대파를 제거하였다. 이런 환경에서 제대로 된 국정운영이 될 리가 없다. 공산주의 독재정권은 그나마 당에 따라 국가 체제가 조직화, 체계화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독일 나치당 정권이나 북한에서는 그런 거도 없이 각각 히틀러와 김씨부자에게 모든 것이 집중되었고 그 결과는 뭐…


4. 전체주의의 장점[편집]


"혼자 있는 인간, 다시 말해 자유로운 인간은 언제나 패배하네. 모든 인간은 언제나 죽게 마련이고, 죽음은 가장 커다란 패배이기 때문이지. 하지만 인간이 철저하고 완전하게 복종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버리고 스스로 당의 일부가 될 만큼 당의 일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그 때는 불멸의 전능한 존재가 되네."

조지 오웰, <1984>


전체주의의 가장 큰 장점은 힘의 결집이다. 미국을 제외한 현재 선진국들은 하나같이 전체주의를 이용해 결집했다는 역사가 있다. 권위주의 또는 군주제 체제 아래에서 발전한 서양 국가들은 말할 것도 없고, 아시아의 독재 및 공산국가를 제외하고도 민주국가인 한국, 대만, 일본도 근대화 자체는 대한민국 제3공화국, 장제스국민당, 메이지 유신 등의 시기에 이루어졌다.

즉, 이 체제에서는 지도자가 올바른 목표를 제시하고 역량을 가중시킬 경우 빠른 발전이 가능하다. 다만 그 목표를 향해 역량을 가중시키느라 다른 부분의 발전을 소홀히 할 수 있으며, 지도자도 사람이기에 그 목표로 가는데 필요한 지시사항이 정말 필요한 게 아니어서 역량을 낭비할 수 있다. 가혹한 인권 탄압이 이루어지면서도 서구에 비하면 늦었지만 기적의 속도로 산업화를 이룬 소련 등의 사례가 그러하다. 이들의 산업화는 서방 민주주의 세계에 비해 매우 크고 빠른 결실을 만들어냈고, 그 원동력은 국민들의 피를 먹고 자란 전체주의였다.

현대인들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 추축국들이 전체주의 풍조를 가지고 나라를 어떻게 말아먹었는가 공부했기 때문에 이러한 사상은 말도 안된다며 거부감이 들 것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매우 효율적으로 보였는데 단적으로 영국, 프랑스, 미국의 많은 시민들은 당시 자국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달리 안정적으로 발전하던 나치 독일을 보고 대의제에 의해 어중이 떠중이가 시끌시끌 떠드는 민주주의보다는 무게 있는 지도자 한명의 명령에 의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전체주의가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였다.[9]

전체주의 국가는 장기간의 전쟁은 물론 심지어 침략전쟁 수행시에도 국민에 대한 비인도적인 통제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선거가 없거나 있어도 형식에 불과하기에 국민 여론에 대한 걱정이 민주주의 국가 보단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10]

굳이 전쟁이 아니더라도, 아주 급박하고 극단적인 세계적 재해상황을 처리하는데 역시 전체주의(혹은 권위주의)가 유리하다. 그로 인해 특정적으로 체계화된 전체주의적 파시스트 국가의 개인주의적인 이데올로기를 심리공학적으로 소유한 자들이 전부 다 죽게 되면서 점진적으로 그 특정적인 정치적으로 직접민주주의, 즉 전체주의적 국가의 국민들은 독재자 자신을 제외하고 전부 다 죽겠지만.

국가 입장에서 또다른 장점은 국민들의 쓸데없는 행동을 제약한다는 것이다. 현재 민주주의 국가들에서 상당수 국민들이 사채업을 이용하거나 도박에 빠져있거나 투기를 하거나 과열 경쟁에 뛰어들거나 여러가지로 공익을 추구하는데 쓸데없게 받아들여질 만한 짓을 많이 하는데 전체주의는 강한 통제와 엄벌주의를 추구하는 특성상 이런 일이 민주주의보다 덜하다.

이처럼 전체주의는 다수를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지휘자의 판단대로 다수의 힘을 집결시킬 수 있다.


5. 전체주의의 단점[편집]


"빅 브라더가 존재합니까?"
"물론 존재하지. 당도 존재하고 말이네. 빅 브라더는 당의 화신이네."
"제가 이렇게 존재하듯 존재한다는 겁니까?"
"자네는 존재하지 않네, 윈스턴."

조지 오웰, <1984>


국가가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지 사람이 국가를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

아인슈타인 “내가 보는 바와 같은 세계”

공동체 내부의 단결력과 정신적 통일성, 그리고 외부 집단의 배척 면에서 전체주의 이념이 큰 힘을 발휘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전체주의는 공동체를 위해서 사회 전체를 희생시킨다. 개인의 인간성사생활도 예외가 아니다. 극도로 수직적이고 소모적인 사상이기 때문에 내부의 장기적 역량을 축적할 수 없어 오랜기간 지속되기 어렵다.

전체주의가 보여주는 비효율적인 모습은 전체주의가 가장 득세했던 제2차 세계대전 때 부터 전쟁 초기 소련이 보인 추태에서 잘 드러난다. 이탈리아군은 무능한 지휘관들의 추태로 전쟁에 도움이 하나도 안 됐고 일본군 대본영제국을 말아먹었다. 소련군은 스탈린의 대숙청으로 유능한 장교가 없어 초창기에 큰 피해를 보았으며 전체주의=효율적인 체제라는 환상을 심어준 최고봉 나치 독일도 전체주의 체제의 문제점 때문에 말아먹은 일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가장 큰 문제는 전체주의가 인간의 존엄성을 완전히 박탈시켜 인간을 명령만 내리면 듣고 생각은 하지 않는 도구만든다는 점일 것이다. 전체주의는 개인보다 사회를 강조하면서도 오히려 구성원들은 고독을 느끼게 된다. 모든 국민들이 의심 없이 국가를 따르는 게 목표인 전체주의에서는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은 처결해야 할 '적'이며 이들을 제거하기 위해 정치경찰을 만들고 감시한다. 사실 전체주의에서 가장 권력이 강하고 규모가 큰 조직은 이 정치경찰 조직으로 전체주의 국가를 상징하는 수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정치경찰은 국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국민들에게 서로가 수상한 짓을 하는지 안 하는지 감시하도록 해 이웃, 가족까지 서로 의심하게 만든다. 이런 식으로 무력해진 개인은 정체성을 상실하고 국가의 명령을 따르는 충실한 노예가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나치 치하의 독일인들이나 국가의 잘못으로 말 그대로 집단아사, 즉 굶어 죽어가면서도 저항할 수 없던 대다수 북한 주민들[11]을 들 수 있다.

전체주의에서 인간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그냥 하루하루 체제의 지도자가 명령하는 데로 '작동'하는 기계일 뿐이라, 일반적인 사회에서는 도덕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일도 그냥 평범한 일인 것처럼 일어난다. 게다가 인간의 사고 능력이 마비되다 보니 현실과의 감각도 괴리되어 지도자가 비현실적인 일을 명령하거나 현실과 체제가 맞지 않아 모순이 벌어져도 구성원들이 반대나 의구심도 품지 않고 따른다. 다른 체제의 국민들이 보기엔 전체주의 국가의 국민들의 사고방식이 전혀 현실적이지 않게 느껴진다. 당장 제2차 세계대전의 개전 과정을 봐도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국가가 내릴 수 있는 결정이 절대 아니다.

또한 국가 통합을 위해 모든 창의성을 말살했기 때문에 창의성이 필요한 모든 부문에 대해 다른 국가와의 경쟁에서 패하고, 도태된다. 또한 창의성이 없어졌기 때문에 싱크 탱크같은 기관이 인정을 못 받는 경우가 많고, 그 결과 나라에 필요한 인재를 충원하지 못한다. 이는 가장 중요한 경제부문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전체주의 국가는 대개 제대로 된 경제성장을 하지 못하며, 정부 주도의 어떠한 급진적인 경제부양책으로 잠시 반짝 효과를 보더라도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되는데로 추진해버리는 탓에 훨씬 큰 후유증을 맞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마오쩌둥 시절 중국의 문화대혁명, 제사해 운동 등의 국민들을 7000만명이나 죽게 만든 삽질들과 나치 독일의 토목과 군수산업에 올인한 경제정책이 잠시 반짝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터질 즈음 되면 휘청거리던 것이 좋은 예시이다.[12]

게다가 앞서 말한 대로 전체주의에는 체계적인 조직 같은 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국정수행에서 비효율이 발생한다. 지도자의 즉흥적인 결정에 국민들이 개고생을 한다든가 내부 유력자들간의 유착이나 견제로 국정 기능이 마비되는 현상은 이쪽에서는 정상적인 일이다. 나치당과 독일 재계인사들의 유착사례가 대표적. 전시중임에도 자행된 부정부패[13]는 독일의 전쟁수행능력을 심각하게 깎아먹었다. 스페인 내전 이후 스페인 전국이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들 중 하나를 차지하며 전 국민이 굶주리며 전쟁의 참화에서 회복하지 못했던 시절, 프랑코가 계급 투쟁의 승리를 과시하며 조장했던 구 귀족층의 초호화 결혼, 사치 같은 행각은 지금까지도 스페인 사회에 깊은 분열과 불신의 씨앗을 남겼다.

그리고 위에서의 나치 독일소련의 사례 역시 일시적이었을 뿐이었다. 스탈린 통치 아래에서 산업화가 이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를 위한 희생은 엄청났으며 러시아의 잠재력을 생각하면 다른 방안이 없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나치는 더 막장이라 제2차 세계 대전이 없었다면 알아서 군비 부담이나 누적된 빚으로 자멸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말그대로 '전체'주의다보니 10명이 같은 생각을 하고 1명이 다른 생각을 할때 그 1명은 옳건 그르건 배척당한다. 길바닥에 1명이 드러누우면 그냥 무시당하지만 100명이 드러누우면 오히려 저 길은 눕는 길이라며 지나가던 사람마저 드러눕는 식의 사회가 형성된다. 사실 다수결의 원칙의 문제는 민주주의에도 있는 문제지만 전체주의는 다수의 의견이 채택되는 정도인 민주주의를 한술 두술 더떠서 많은 머릿수가 울타리를 형성하여 독재를 하는 것이다.

또한 민주주의에서는 극단적으로 부패한 정치세력이 등장하면 민주주의가 유지된다는 가정하에[14] 선거를 통해 교체할 수 있으나 전체주의는 국민들의 치열하고 장기적인 유혈투쟁이 수반된다.

그리고 러시아도 저유가 시대로 들어서면서 성장률이 급감했고 한참 비 러시아권 지역(한국에서도 인터넷으로 유행했던 푸틴 사진이 그 예)에서 유능하거나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로 잠깐 급부상했다가 잠잠해진 상태. 러시아에 대한 이목의 집중은 유로마이단 빼면 자연스럽게 사그라들었지만 푸틴 그 자체의 세간에 알려진 능력만은 이상하게 계속 칭송받는 예시도 심심치않게 보인다. 그러나 전쟁을 겪고 나서는 이 체제는 유명무실하다고 깨닫게 된다. 그래서 제2차 세계대전이 정치학, 사상 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부분이 바로 사람들에게 전체주의의 허구를 알려준 것.

또한 물론 이건 철저히 권력자나 핵심 수뇌부 시선에서 바람직한 측면이고, 전적으로 쓸데없는 것 외에도 전체주의에서는 개개인의 행복을 강력하게 제한하고 의지마저 억압하게 된다.

그리고 전쟁 하나 하자고 거의 모든 면에서 비효율적인 전체주의를 택할 국가는 없을 거라는 게 문제지만. 아니 사실 전체주의 국가 자체가 전쟁 만을 위해 만들어진 체제다.[15][16]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나라 밖이든 나라 안이든 적을 선정해서 그 적이 없어질 때까지 국민들을 닥달하는 것이 전체주의라서 전쟁을 벌일 능력이 있으면 싸우고 설령 전쟁을 벌일 능력이 없더라도 나중에 싸울거라 큰소리를 치며 무력시위를 한다든가 아니면 나라 안의 적을 제거한다는 목적으로 반대파들을 잡아들이지 않으면 전체주의를 유지할 동력을 잃어 망한다.[17] 사실상 21세기 들어서는 군대 혹은 대규모 인원이 같은 작업을 하는 곳에나 (물론 그것도 원칙에 따라) 제한적으로나 적용할 수 있을 뿐, 국가에 적용하기에는 단점만 가득한 답이 없는 정부 형태다.


5.1. 개인숭배[편집]


“수령이 문화대혁명과 같은 오류를 범하려고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라는 질문을 반복했지만 그들은(조선로동당 간부들) 전혀 엉뚱한 대답만 늘어놓고 답을 하지 못했다. 세상에서 주체사상을 연구할 자유가 없는 곳은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강철’ 김영환 “나를 꺾은건 고문 아닌 北현실” 중 일부


전체의 결정이라는 말은 리더의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입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전체주의는 그 특성상 아무 견제 없는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최고지도자에 대한 맹목적 추앙으로 연결되기 매우 쉽다. 이는 거의 필연적인 지도층의 극단적 비효율과 도덕적 해이로 이어진다.

전체주의에선 강력한 힘의 결집을 위해 개개인에게는 아무런 가치가 없고, 오직 집단과 전체에게만 존재가치가 있다고 본다. 그런데 정작 그 공동체=국가는 스스로의 자의식과 판단능력을 가진 지성체가 아니라 단지 특정한 행동과 심리를 가진 개인들의 집합이거나(=사회계약론). 개인 총합 이상의 힘을 지녔긴 해도 그저 안정적인 구조를 이룬 규범과 조직(=사회실제론)에 불과하다. 때문에 군체지성이라는 SF적 가설이 실존하지 않는 이상, 전체주의 구조하에서의 개인은 명목상으론 자신이 속한 공동체 그 자체에 전폭적 헌신을 해야하지만, 실질적으론 그저 해당 공동체를 지배하는 권력층과 최고 지도자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을 하게 된다.

따라서 전체주의 아래의 모든 개인은 아무런 합리적 이유가 없는 경우에도 소수 기득권에 맹목적으로 복종해야 하는 현실에 인지부조화를 느끼게 되며, 이를 합리화 하기 위한 각종 논리 및 권위를 보충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 해당 국가에선 소속된 모든 구성원이 어떠한 경우에도 복종해야 할 공동체의 화신=절대적 개인이 탄생한다. 이는 기존 기득권층-특히 전체를 지휘하는 최고 지도자에 대한 거의 신적인 존재나 절대적 도덕률에 가까운 숭배로 이어지게 된다.

이렇게 전체주의 아래에선 소수 권력자들이 마음껏 권력을 휘둘러도 제제할 방법 따윈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이런 조치가 권장되니, 해당 권력층과 지도자의 도덕윤리는 땅바닥으로 파고들게 된다. 권력을 동원한 기득권층의 사리사욕 에 대한 탐닉은 공동체의 의사결정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전체의 뜻으로 포장되며, 심지어 종교와도 결합될 경우 어떠한 실질적&명목적 타당성도 없음에도 권력의 혈통적 세습까지 정당화하는 수준으로 망가지게 된다.

결국 외부 개입없이 오래 지속된 전체주의는 '추상적 명분을 가진 것 이외엔 어떠한 이점도 없는 극소수의 개인을 위해 나라 전체가 희생하는' 전제군주제로 퇴보하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당연히 전제군주제에서 보인 왕권(최고지도자)과 신권(관료조직)간의 대립 등의 문제가 다시 부활하게 되며, 전체주의가 자유주의를 기반으로 한 정치체제와의 경쟁에서 밀리게 된 결정적 이유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6. 전체주의가 만든 것[편집]



6.1. 학살숙청[편집]



6.2. 전체주의 국가[편집]


애초에 전체주의 이론이라는 것이 자본주의 국가/공산주의 국가처럼 뚜렷히 드러난다기보단 일부 학파의 규정에 가깝기 때문에 학술적인 정의와 실제 양상에 괴리가 있다는 것은 감안해야 하며 전체주의 이론 자체가 완벽히 합의된 이론이 아니고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6.2.1. 과거의 전체주의 국가[18][편집]



  • 이탈리아 왕국/이탈리아 사회 공화국 (1926~1943/1943~1945)
  • 소비에트 연방 (1927~1953)
  • 나치 독일 (1933~1945)
  • 오스트리아 연방국 (1934~1938)
  • 포르투갈 공화국 (1933~1945)
  • 스페인국 (1936~1945)[19]
  • 그리스 왕국 (1936~1941)
  • 일본 제국 (1937~1945)
  • 루마니아 왕국 (1940~1944)
  • 크로아티아 독립국 (1941~1945)
  • 크비슬링 정권 (1942~1945)
  • 국민단결정부 (1944~1945)
  • 알바니아 사회주의 인민 공화국 (1946~1985)
  • 중화인민공화국 (1949~1976)[20][21]
  • 버마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1962~1988)
  •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1965~1989)
  • 리비아 아랍 공화국/대리비아 아랍 사회주의 인민 자마히리야국 (1969~1977/1977~2011)
  • 민주 캄푸치아 (1975~1979)
  •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 (1996~2001)

6.2.2. 현존하는 전체주의 국가[편집]


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현존 전체주의 국가는 대부분 노골적인 친북 성향의 국가이다. 국가가 가난하고 막장화된 상태에서 전체주의를 강요하기에는 북한 시스템만한 게 없기 때문.

  • 북한[22]
  • 에리트레아[23]

7. 전체주의에 관한 어록[편집]


Tutto nello Stato, niente al di fuori dello Stato, nulla contro lo Stato.
(모든 것은 국가에 있으며, 국가 외에는 어떤 것도 없으며, 국가에 반대하는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베니토 무솔리니


삶이란 뭐요? 삶이란 곧 국가요. 개인은 국가를 위해 어떻게든 희생해야 하지 않겠소?

아돌프 히틀러


공산주의스탈린주의의 무서운 점은 악인이 악한 일을 행하기 때문이 아니다. 선한 이들이 그들이 뭔가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느끼면서 끔찍한 일을 저지르기 때문에 무서운 것이다.

슬라보예 지젝, Six Questions for Slavoj Žižek, Harper's Magazine, November 11, 2011


"절대악"

한나 아렌트


"국민을 항상 지도자의 명령에 복종하도록 할 수 있다. 그것은 쉽다. 국민에게 공격받고 있다고 선전하고, 평화론자들은 애국심이 부족하다고 맹비난하고, 또, 국가를 위험에 빠뜨리기만 하면 된다. 이것은 어느 국가에서나 작동한다."

헤르만 괴링


"They (who) seek to establish systems of government based on the regimentation of all human beings by a handful of individual rulers...call this a new order. It is not new and it is not order."

"몇몇 개별 통치자로 하여금 모든 인간의 획일화에 기반을 둔 정부체계를 만들려는 사람들은 이것을 '새 질서'라고 부른다. (허나) 이것은 새롭지 않고, '질서'도 아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8. 전체주의와 관련된 것[편집]



8.1. 관련 사상[편집]


이론상으로 모든 전체주의 국가는 권위주의 국가이다. 물론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8.2. 관련 시스템[편집]


  • 관리교육
  • 검열
  • 빅 브라더
  • 수용소
  • 정치경찰
  • 홍위병
  • 정치깡패
  • 징병제[24]
  • 똥군기
  • 악습
  • 공포증
  • 음모론
  • 적대주의[25]
  • 전쟁 - 역사상 모든 전체주의 정권이 전쟁을 일으켰다는 공통점이 있다.


9. 전체주의와 연관된 인물, 집단[편집]



10. 가공 매체의 전체주의 국가, 단체, 인물들[편집]



11. 관련 영상[편집]






12. 둘러보기[편집]



추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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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 · 전체주의 · 권위주의 · 군국주의 · 반공주의
영토 확장 계획
레벤스라움 · 스파치오 비탈레 · 대동아 공영권
파일:change_pos.png 전쟁 도중 연합국으로 전향 파일:whattheydo.png 간접적 지원 및 여부 논란
파일:pupet_state.png 나치 독일의 괴뢰국 / 파일:pupet_state_jap.png 일본 제국의 괴뢰국 / 파일:ita_kingdom_symbol.png 이탈리아 왕국의 괴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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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사정권 당시의 대한민국은 국내외 정치학계에서는 그냥 권위주의 국가로 취급하지, 전체주의 국가로 취급하지는 않는 것이 통론이지만 정치학계를 제외한 곳에서는 군사정권 당시의 대한민국을 전체주의 국가로 보는 경우도 간혹 있다. 하지만 야당이 명목상으로도 있는 상황인 전체주의 국가는 없다. 아래의 예시들도 예외없이 일당제 국가였다. 참고로 군사정권기의 대한민국의 경우 야당의 존립 자체는 합법 영역으로 보장되었으므로 전체주의의 범주에 들어가기 힘들다. 오히려 야당의 존립 자체가 불법이었던 장제스 시절의 대만이 군사독재기 대한민국에 비해 전체주의에 한발짝 더 가깝다.[2] 개인주의와 반대 개념의 사상으로 이해되기도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체주의를 물어뜯은 주요 철학자인 한나 아렌트가 공동체주의자인 등, 다소 애매하다. 철학적 의미에서 개인주의에 대한 비판은 한나 아렌트 등 공동체주의에서도 나오고 있다.[3] 물론 그냥 공산주의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히 말하면 스탈린주의가 맞다.[4] 본래는 삼총사의 문구로, 실제 사회 속에서는 '팀워크', '공공의 이익'을 지칭하는 좋은 뜻으로 많이 이용된다. 공동체주의적 관점에서 보자면, 개인은 공동체의 공공선을 추구해줘야 하고, 공동체는 마땅히 개인의 소중한 무언가(재산, 자유 등)를 지켜주기 위해 존재한다는 뜻이다. 즉 원래는 분명 좋은 뜻의 말이다. 그러나 하나를 독재자 한명으로 바꿔보면 전체주의를 설명하기에 이보다 적합한 문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전체주의를 잘 설명하는 문구이기도 하다. 스위스의 표어도 이거다. 라틴어로 Unus pro omnibus, omnes pro uno.[5] 엄밀하게 따지자면 이탈리아의 파시즘, 독일의 나치즘, 일본의 군국주의가 고전적인 전체주의로 이해되었다. 여기에 냉전을 거치면서 전체주의의 대척점에 있는 개인주의의 서양 국가들이 자신의 상대인 소련의 스탈린주의에서 역시 전체주의적인 면모를 찾아내면서 '공산주의를 빙자한 스탈린주의'가 전체주의로 포함되었다.[6] 파시즘과 공산주의는 모두 19세기 유럽의 사상에 큰 영향을 끼쳤던 헤겔의 철학에서 시작되었다고 여겨진다. 헤겔은 변증법의 원리를 광범위하게 적용하면서, '모든 것은 부분에서 전체로 나아가며 전체는 부분을 이미 포함하기때문에 전체는 부분보다 우월하다'고 보았다. 헤겔의 사후 헤겔주의는 헤겔 우파와 헤겔 좌파로 나뉘었는데, 민족주의와 결합한 헤겔 우파는 파시즘으로 나아갔고, 헤겔 좌파는 마르크스주의로 대표되는 공산주의를 낳았다. 특히 마르크스는 스스로를 '거꾸로 선 헤겔학도'라고 칭할 정도로 공산주의 이론을 펼쳐나가는데 있어서 헤겔의 변증법에 의지하였다.[7] 권위주의 - 전체주의 사이의 관계는 마치 자유주의 - 자유지상주의 사이의 관계와 비슷할 듯?[8] 과거 잘못된 교육 정책 탓에 보통 사람은 공산주의를 정치 체제로 오해하게 됐지만 공산주의는 경제 이론이지 정치 시스템이 아니다. 심지어 대표적인 전체주의로 꼽히는 파시즘도 근본에 있는 배타적 민족 또는 인종 우월주의 역시 정치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주의의 목록에 공산주의를 집어넣는 것은 민족주의나 인종차별을 집어넣는 것만큼 바보 짓일 수도 있다. 때문에 스탈린주의를 집어넣는 게 당연할 수도 있지만, 수많은 군국주의 독재자들과 마찬가지로 공산주의 국가들 지도자들은 전체주의 독재로 직결되었기 때문에 그냥 일반적으로 통용된다.[9] 버트런드 러셀의 자서전을 보면 당시 서구문화권에 팽배하던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감을 소개한 부분이 있다. 러셀의 지인 중 공산주의자였던 이가 '결국 미래의 대안은 공산주의가 아니면 전체주의(파시즘, 나치즘이라 불리는 극우 전체주의) 둘 중 하나'이며 따라서 '반공주의는 결국 파시즘에 봉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러셀의 행적을 아는 사람은 누구나 알겠지만, 러셀은 파시즘을 대단히 혐오했지만, 마르크스-레닌주의로 불리는 스탈린주의에 대해서도 강경한 비판적 입장을 보이고 있었다. 즉, 이 주장은 결국 러셀에게 공산당 편이 되라고 설득한 것이다.) 그리고 러셀은 인류의 미래가 공산주의 아니면 파시즘 뿐이라면 "그냥 세상 그만 살고 싶다"고 반응했다.[10] 극단적인 예시로, 적국의 장군 수백명이 모여있는 벙커 주위에 적 민간인 수천명이 몰려있다. 민주주의 국가든 전체주의 국가든 이 장군들을 죽인다면 적군이 와해되어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크나큰 이득이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실권자는 국민들에 의해 선출되기 때문에 국민 여론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폭격에 민간인이 단 1명이라도 사망한다면 국제적 비난과 국민들의 반전여론이 매우 거세진다.) 따라서 대통령이나 총리는 그 사실을 국민들이 알지 못하도록 극비에 부치거나 온갖 선전, 선동을 동원해야 한다. 하지만 전체주의 국가라면 국민들 눈치를 볼 필요 없이 그곳에 타격을 줄 수 있다.[11] 물론, 외부 세상을 접하면서 조금씩 변하고 있긴 하다.[12]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원인 중 하나로 설득력 높은 설이다. 쉽게 설명하면 경기부양 한다고 버터와 빵이 아닌 전차와 총을 잔뜩 만들었으니 다음 순서는 이 무기로 다른 나라 삥뜯기라는 것. 실제로도 영국, 프랑스 상대로 공갈쳐서 뜯어낸 체코나 오스트리아, 그리고 소련과 반으로 나눠먹은 폴란드같이 나치가 먼저 점령하자 마자 하는일중 하나가 중앙은행에 있는 금괴나 외화 터는 일이었다.[13] 실례로 1944년말 독일군의 전황이 막장으로 흘러가는 마당에 등장한 국민돌격대조차 재계인사의 부패와 밥그릇 싸움으로 무장의 혼선이 심각했다. 국민돌격대의 항목을 참조해보자.[14] 부패한 정치세력이 강한 힘까지 가지면 민주주의에서 멀어지면서 독재가 발생하고 선거를 무효화시키기도 한다. 심지어 민주투사들 중에도 이런 방식으로 부패하여 독재자가 된 영웅은 한둘이 아니다.[15] 기본적으로 인류 역사의 모든 군대들은 전체주의를 기본 근간으로 두고 있다. 물론 지역군벌이나 민병대 수준으로 나아가면 예외는 있으나, 정규군에 속할 경우 전체주의를 기본 근간으로 두고 있을수밖에 없다. 인권 이고 뭐고 적의 목숨을 빼앗아 가고 반대로 적에게 내 목숨을 빼앗길수도 있는것이 군인 이라는 직업인데 전체주의가 기본 근간이 되지 않을수가 없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군인에 대한 인권이 사라지는것은 아니며, 그만큼 전장에서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 놓인 만큼 정부와 국민들이 군인들에게 좋은 복지를 제공해주려 노력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민주주의를 기본 근간으로한 선진국 군대에서 많이 보여지는 양상이다. 전체주의를 기본 근간으로 두고 있으나 문민통제에 의해 민주주의 사회에 녹아있으며 이에 걸맞는 대우를 받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16] 그러나 한국의 경우는 마찬가지로 민주주의를 기본 근간으로 두고 있으며 그 수준 또한 민주주의 지수에 비춰보았을때 세계 최상위권이고 명백한 선진국이나, 군인들에 대한 예우나 인식, 복지가 별로 좋지 않다. 군부정권 시절에는 말그대로 흔히들 유추할수 있는 ‘독재국가에 통제되는 군대’였고, 문민정부가 들어선 후로는 10~20여년간 많은 개혁이 있어 왔으나 아직 갈길이 멀다. 개다가 군부정권 시절의 인식이 아직까지도 일부 대중들에게 심어져 있어 별로 좋은 대우를 받지도 못한다. (사실 이는 대한민국 남자 대다수가 다녀오는 군대'라는 한국사회의 특성 또한 한몫 하고 있다.) 물론 상기 했듯이 최근 10년~20년간은 지속적인 내.외적인 개혁이 있어왔고 최근에는 병사들이 10만원대를 넘는 월급을 받는것이 가능해졌지만 그보다도 못한(!) 수준의 시급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순화시켜서 표현 하자면 말그대로 공짜 수준의 값싼 노동력이었던 셈.[17] 근데 북한은 그러고도 망했다. 외부의 적을 몰아냈고 내부의 적을 숙청했으니 국가 발전에 전력을 소모해야 하는데 모든 것을 군대에 몰빵한 뒤에 그 군대가 국가 발전을 이끌것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가 망하자, 이젠 국민들더러 군대 반만큼이나 닮아보라고 강요하고있다. 밥이라도 먹어야 따라하지[18] 군사정권 당시의 대한민국은 국내외 정치학계에서는 그냥 권위주의 국가로 취급하지, 전체주의 국가로 취급하지는 않는 것이 통론이지만 정치학계를 제외한 곳에서는 군사정권 당시의 대한민국을 전체주의 국가로 보는 경우도 간혹 있다. 하지만 야당이 명목상으로도 있는 상황인 전체주의 국가는 없다. 아래의 예시들도 예외없이 일당제 국가였다. 참고로 군사정권기의 대한민국의 경우 야당의 존립 자체는 합법 영역으로 보장되었으므로 전체주의의 범주에 들어가기 힘들다. 오히려 야당의 존립 자체가 불법이었던 장제스 시절의 대만이 군사독재기 대한민국에 비해 전체주의에 한발짝 더 가깝다.[19] Long, Robert Lincoln (2014) Salir de desierto: Dissident Artistic Expression under Franco, 1936–1975, When the war started to turn in the Allies favor after 1942, the Francoist regime slowly, but determinedly, started distancing itself from the Fascist regimes of Germany and Italy. However, while its diplomatic stance altered to adjust to the new dynamic of a possible Allied victory, nothing regarding the purpose of the Francoist regime’s internal locus of control changed.[20] 마오쩌둥 무렵이 절정기였으며 덩샤오핑 이후 현재까지 국민들의 국수주의 및 국가주의도 지나칠 정도로 강한데 정부에서는 이를 은근히 장려한다. 게다가 시진핑이 집권하면서 과두독재에서 전제독재로 회귀하는 등 다시 마오쩌둥 시절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21] Haglund, Åke 1975. Maoism - a New Religious formation in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Scripta Instituti Donneriani Aboensis. 7, (Jan. 1975), 43-54. DOI:https://doi.org/10.30674/scripta.67081.[22] 전체주의 국가의 끝판왕이며 1984 현실판이다.[23] 독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체주의 독재를 유지하고 있다. 냉전 때까지는 공산주의 독재, 현재는 국가주의 독재이다.[24] 징병제를 시행하는 국가 전부가 전체주의 국가는 아니지만 전체주의 체제의 경우 사회통제와 정권유지, 타국에 대한 침략을 목적으로 징병제를 도입 및 시행한다. 사회통제와 정권유지를 목적으로 한 징병제의 경우 군사정권 당시의 대한민국과 주체사상을 주요 이념으로 내세운 이후의 북한이 대표적이고 타국에 대한 침략을 목적으로 한 징병제의 경우 나치 독일과 일본 제국이 대표적이다. 또한, 굳이 전체주의 국가가 아니더라도 징병제 자체가 선택의 자유와 기회를 박탈하기에 전체주의적 성향이 강하다.[25] 문서가 존재하지 않는다.[26] 플라톤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사상적으로 전체주의와 엮일 건덕지가 있다. 다만 플라톤을 전체주의자라고 하는 건 철학자들끼리도 멱살 잡을 민감한 떡밥이므로 일방적으로 맞다, 아니다를 단정하긴 힘들다. 굳이 따지자면 엘리트주의라고 하는 편이 맞다. 애초에 전체주의가 확립되기 훨씬 이전 시대의 사람이다.[27] 네라짐을 제외한 프로토스 분파들은 공동체/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종족으로 특히 탈다림은 그 중에서 극단적인 부류이다.[28] 타이라니드는 하이브 마인드를 제외하면 독자적인 지성이 없는 동물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제외.[29] 다만 인류제국의 황제는 '자신의 권력과 기득권 유지를 위해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을 소모품으로 이용하는' 다른 전체주의자들과 달리 황제 본인조차 도구로 쓰면서까지 인류 전체를 카오스의 영향으로부터 지켜내며 존속시키려는 극단적인 공리주의자이다.[30] 권위주의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