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나라는 이름은 영어로 '신성한 샘으로부터(from the sacred spring)'이라는 뜻을 가진다고 한다. #
레딧발 원신 궁수 캐릭터들 모션 분석에 따르면 디오나의 사격술은 전형적인 현대 양궁 사격술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전형(standard)이기 때문에 감우, 벤티나 피슬처럼 인게임 성능 까지 좋은건 아니지만 사격 실력은 좋다 할 수 있다. 조준 사격시 탄도도 곧다. 특히 어린아이라서 가슴이 활시위를 당길때 방해되지 않기 때문에 더 짧게 당길 수 있는 것도 반영한 모션이라 한다. 다만 고양이 컨셉을 잡느라 피슬마냥 포즈를 잡는다는 것과, 실제 전투가 아닌 스포츠 사격술이란 점을 반영한 것인지 사격 속도가 매우 느려서, 인게임 사격 성능은 엠버가 더 낫다. 하지만, 조준 사격은 엠버보다 훨씬 좋다. 활쏘기는 사냥꾼인 아버지 두라프한테서 배운 듯하다.
Diona라는 영문이름 때문에 어느 흡혈귀랑 엮이는 2차 창작이 종종 보인다. 시간 멈추고 술 빚기라든지... 하는 짤방도 종종 있는 편. 마침 이 쪽도 얼음 관련 능력을 가지고 있고 아버지 때문에 술을 싫어하게 되었다는 과거가 있다.
원신 최초의 신규 4성 캐릭터이며 다른 캐릭터들은 신의 눈을 장신구처럼 옷이나 악세사리에 달고 다니지만 디오나는 원소 폭발시 던지는 셰이커에 신의 눈을 달고다닌다.
디오나의 손은 하얀 털이 나있고 육구가 나있으며 발 역시 발끝으로만 걷는 지행형에 가까운 구조를 하고있어 신발에 뒷굽이 달려있지 않다. 이 두 요소는 팬아트에서 간혹 무시되기도 하는데 전자는 손을 장갑으로 인식하여 맨손으로 그리는 반면 후자는 발 자체가 잘 부각되는 부위가 아니다보니 일반적인 발형태로 그리는 경우가 많은 편.
디오나가 출시된 버전은 1.1 버전이므로 상당히 초창기에 출시되었으나, 2.8 버전 기준으로 해당 버전 신규 캐릭터인 시카노인 헤이조를 제외하면 출시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메인 스토리, 이벤트 스토리에 단 한 번도 얼굴을 비추지 못했었다. 이후 잔 속에서 울리는 노래, 캣테일 술집이 메인 무대가 되는 상시 컨텐츠 일곱 성인의 소환의 안내역으로 등장하며 비중 문제는 차츰 해소되어 가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4.1 메인 이벤트인 흐르는 물로 빚은 시에서 어릴 적 샘물 요정과의 추억이 중심 소재가 되면서 주역이 되었다. 디오나!!! 눈 감아!!!
디오나 이후 고양이 수인 속성 캐릭터가 나오지 않았으나 4.0 버전에서 디오나와 유사한 고양이 수인 캐릭터인 리넷이 나오면서 명맥이 이어졌다.[1]
3.7 버전에서 등장한 키라라는 고양이 요괴인 네코마타가 사람 모습으로 변신한 것이기에 순수한 고양이 수인 캐릭터가 아니다.
자기 말로는 자기 출장비가 엄청 비싸다고 한다. 캣테일의 사장 마가렛이 디오나를 고용한 후로 장사가 더 잘 된다고 좋아하는 걸 보면 거짓은 아닌 듯.
대기시엔 그루밍을 하는 듯한 모션과, 고양이처럼 기지개를 쭉 펴는 모션을 한다. 방울을 달고 있어서 걸어다닐때 큰 벨소리가 나는건 덤.
디오나가 만드는 칵테일은 마치 모든 걸 식자재로 보는 향릉마냥 온갖 재료를 쓴다. 하지만 '맛없는 식재료는 없다' 는 일념 하에 순수한 도전정신으로 괴상한 재료들을 쓰는 향릉과는 다르게 디오나는 노골적인 악의를 가지고 절대 못먹을 재료를 가지고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재료를 써도 맛있고 숙취도 없는 엄청난 칵테일이 되는 기묘한 재능을 갖고 있어 주류업 파괴라는 야망을 실현하지 못한다. 사실 이 체질은 우연찮게 타고난 것이 아니라, 디오나가 어릴 적에 아무도 믿지 않는 샘물 마을의 정령에 관한 전설을 마을 사람들 중 유일하게 믿으면서 밤마다 샘물에 가서 말을 걸며 항상 친구처럼 같이 있어준 것에 감명을 받은 샘물 마을의 정령이, 디오나가 7살 생일을 맞이한 날에 작별 선물로 디오나가 만드는 음료는 항상 맛있는 음료가 되게 되는 축복을 내려준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오나는 그 당시의 일을 제대로 기억을 못하고 있으며 어렴풋한 어린 시절의 꿈으로만 생각하고 있고, 항상 맛있는 술이 만들어지는 것을 이 축복 때문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즉 디오나는 영원히 무슨 수를 써도 맛없는 술을 절대 만들 수 없는 셈이다. 초대 1막에서 억지로 제자가 된 여행자가 만들면 '냄새난다' '토 나온다'며 치우라던 와이너리 사람들이, 똑같은 재료로 디오나가 만들면 '최상의 맛'이라며 극찬.[2]
정확히 말하면 진짜 작정하고 위험한 것만 때려박으면 맛없는 술이 나오긴 하는데, 맛만 없는 수준이 아니라 사람 한둘 가볍게 잡는 수준의 독약이다(...). 오죽했으면 원소폭발 스킬 설명에도 디오나마저 손사래를 치는 비인도적 레시피라고 쓰여 있고, 스킬 사용시 던지는 물건이 바로 이런 독극물(?)에 원소의 힘을 담아 던지는 것. 심지어 이런 독극물에도 '시원하고 깔끔한 맛' 이라는 평가가 달려있으니 과거에는 좋은 일을 해준 보답으로 받은 재능이지만 현재의 디오나에게는 정말 저주받은 재능인 셈.
흐르는 물로 빚은 시에선 절운고추와 개구리 뒷다리를 넣어 만든 칵테일을 중운과 소에게 대접했는데 그 무뚝뚝한 소도 맛있어서 놀란 반응을 보였고[3]
오랫동안 요마나 선인 등과 엮인 소답게 디오나의 체질이 무슨 특이한 것과 접촉한 영향으로 생겼다는 걸 꿰뚫어봤다.
양의 체질인 중운은 기절하거나 하지 않는 대신 눈동자가 별이 되면서 평소답지 않게 호들갑을 떨었다.
[이벤트 스포일러]
흐르는 물로 빚은 시 3일차 스토리에서 디오나에게 맛있는 음료를 만드는 축복을 내려준 정령의 정체가 시 대회 참가자 중 한 명이었던 칼리로에로 밝혀졌다. 칼리로에는 선대 물의 신 에게리아의 죽음 이후 폰타인을 떠나 각지를 전전하면서 점차 힘을 잃어가다가, 몬드에 도착했을 즈음 안정적인 형상을 유지하기가 힘들 정도로 힘을 극심하게 소진한 상태에서 샘물 마을에 도착했다. 그렇게 마을의 샘물에 머물던 중 디오나를 만났고, 밤마다 말을 걸어주던 디오나를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었던 것.[1]
심지어 디오나가 가장 좋아하던 쿠션의 이름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고양이귀와 꼬리는 진짜인지 아닌지 자주 의심받는 모양인데, 캐츠라인 가문 혈통의 상징이라고 한다. 한 취객이 진짜인지 확인해보려고 디오나의 꼬리를 잡자 아예 술집을 대판 뒤집어놓았다고 하며 인게임 자료에서도 귀는 조금 만지게 해주지만 꼬리는 절대 안된다고 하는거 보면 꼬리 만지는걸 무지 싫어하는 듯하다. 명함의 설명에 따르면 캐츠라인 가문의 탄생은 고대인의 실험 때문에 생겨났다는듯.
좋아하는 음식은 생선. 단 생선으로 술안주를 만드는 것은 생선에 대한 모독이라며 싫어한다. 반대로 싫어하는 음식은 채소류 전반.
현 시점 4.2까지 4성과 5성 전부를 통틀어 유일하게 보호막 기능이 있는 활 원소 캐릭터이다.
[1] 3.7 버전에서 등장한 키라라는 고양이 요괴인 네코마타가 사람 모습으로 변신한 것이기에 순수한 고양이 수인 캐릭터가 아니다.[2] 정확히 말하면 진짜 작정하고 위험한 것만 때려박으면 맛없는 술이 나오긴 하는데, 맛만 없는 수준이 아니라 사람 한둘 가볍게 잡는 수준의 독약이다(...). 오죽했으면 원소폭발 스킬 설명에도 디오나마저 손사래를 치는 비인도적 레시피라고 쓰여 있고, 스킬 사용시 던지는 물건이 바로 이런 독극물(?)에 원소의 힘을 담아 던지는 것. 심지어 이런 독극물에도 '시원하고 깔끔한 맛' 이라는 평가가 달려있으니 과거에는 좋은 일을 해준 보답으로 받은 재능이지만 현재의 디오나에게는 정말 저주받은 재능인 셈.[3] 오랫동안 요마나 선인 등과 엮인 소답게 디오나의 체질이 무슨 특이한 것과 접촉한 영향으로 생겼다는 걸 꿰뚫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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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별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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