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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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대처
3. 장점
4. 관련 개념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딴짓은 일반적으로 수행하기를 기대하는 역할과는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이다.

휴식과는 다르다. 휴식은 심신의 회복이 주요 목적인 반면, 딴짓을 한다고 꼭 심신이 회복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디지털 중독자가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붙들고 있으면 다음날 회복이 충분히 될 리가 없다.


2. 대처[편집]


도를 넘어서 딴짓하는 것을 막으려면 우선 해야 하는 역할의 집중적인 수행을 막고 딴짓을 조장하는 환경습관을 바꿔줘야 하고, 역할을 해야 하고 하고 싶은 이유 및 역할의 재미와 매력 등의 동기부여를 높여야 한다. 딴짓이 지나쳐서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을 정도라면 ADHD우울증, 회피성 성격장애 등의 정신적 문제를 의심해보는 것도 좋다.

딴짓에만 몰두하며 비생산적인 삶을 보낸 기간이 높을수록 벗어나기 힘들어지고, 벗어나는 데 더 많은 시간 또는 더 극적인 조치를 필요로 하게 된다. 히키코모리 생활을 청산하기 어려운 이유다.

3. 장점[편집]


딴짓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쉬는 시간에 중독성 없는 딴짓, 정리정돈 등의 일상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자잘한 업무, 멍때리기 등을 하며 뇌에게 휴식을 취하게 해주면 뇌의 에너지가 회복되고 직관력이 솟아나 창의성이 높이지기 때문이다.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방식이 하이퍼포커스와 반대되는 개념인 스캐터포커스다.

인생에서 한 직업만 파는 등 너무 특정 역할에만 집중하면 해당 역할이 더 이상 세상에 쓸모가 없거나, 해당 역할을 맡기 위한 경쟁에서 도태됐을 때 답이 나오지 않는다. 생계를 유지하고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적절한 예비 수단의 확보는 여력이 되는 한 권장할만하다. 예금이나 주식 및 증권, 부동산 등의 자산 축적 및 증식도 좋고,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거나 다수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기 위한 역량 및 자격의 확보도 좋다. 투잡 등으로 남는 시간에 높은 수준의 자격 또는 역량이 필요하지 않은 또 다른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또한 다양한 상황을 겪고 대처하다 보면 유동지능이 발달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유동지능은 지적인 적응력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어떠한 환경의 변화에도 쉽게 적응하는 두뇌의 능력을 말한다. 너무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지 말고 취미 등의 다양한 활동을 조금씩 겪어보는 것이 두뇌 발달에 좋다는 의미다. 하다못해 동물들도 행동풍부화를 해주지 않으면 정신이상이 생겨 한 곳을 계속해서 맴도는 등의 정형행동을 보인다.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겨보는 것도 최상의 지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인공지능 또한 어떤 문제에 너무 최적화되면 과잉최적화 문제가 발생하여, 겪어보지 못한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딥러닝 시에 일부러 오류 있는 자료를 만들어서라도 최대한 다양한 자료를 학습시키기도 한다.


4. 관련 개념[편집]


  • 미루기 혹은 지연행동과 유사한 개념이지만, 미루기는 역할을 미뤄두고 딴짓에 몰두하는 것이므로 동일 개념은 아니다. 적절한 수준의 딴짓은 오히려 도움이 된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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