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알 토네리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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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キ(Rhaki)

알 토네리코 2 세계에 울리는 소녀들의 창조시의 등장인물.

솔 시엘에서 개발한 여성형 메인테넌스 로이드(유지관리용 로봇)이다. 전작에 나온 메이메이의 2.0버전에 해당한다고 한다.

게임 본편에서 알프만 총통이 이끄는 대종당크로셰를 내세워 레플레키아를 발동하자 지상에 내려와 신과의 계약 위반이라며 공격을 가한다. 이것이 라키의 첫 등장이다.

700년도 더 전부터 프레리아와 함께 솔 마르타에서 지낸 관리자이지만, 실제 맡고 있는 역할은 솔 마르타의 보호가 아니라 엘 에레미아(솔 시엘의 국가)의 지시에 따라 솔 마르타를 조작하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글라스노인페리아 이후 솔 시엘과의 연락이 끊어졌기에 그녀의 역할은 사실상 프레리아와 솔 마르타의 보호가 되어있다.

로봇인 라키에게 감정은 주어져있지 않으며, 매사를 자신의 역할 수행에 유용한가의 여부에 따라 판단해 행동한다.
약 400년 전 메타 팔스에서 실행된 메타팔리카가 실패해 프레리아의 생명 유지가 위태로워지자 (자신의 역할 수행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네네샤를 살해했고, 곧바로 벌어진 '신과의 전쟁'에서는 인류에 맞서 인펠 피라에 손상을 입혔다. 그리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인펠의 제안에 따라 '인펠 피라를 쓰지 않는다', '메타팔리카를 다시는 실행하지 않는다', '어센션을 실행해 메타 팔스 인들의 혼을 인펠 피라에 옮긴다' 등의 내용을 담은 '신과의 계약'을 맺었다.

참고로 원래 인간이었던 엔자()를 지금과 같은 디지털 생명체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이에 관련된 이야기는 슌 항목 참조)

본편의 스토리가 더 진행되면 인펠에게 해킹당한 상태임이 드러난다. 해킹의 영향으로 프레리아와 슌을 적대시하며, 라우드네스가 가로채려던 네네샤의 대지의 심장을 빼앗아 솔 마르타로 달아난다.

이후 솔 마르타에 간 크로아 일행에게 제압된 후 자매기인 레키에 의해 해킹에서 풀려난다. 그런데 왠지 성격이 변했고 전투에 질 때마다 강해지는 로봇이 되었다!(전작의 카나데가 연상된다.)

감정이 없다면서 꿈은 있는데......꿈이 <shutdown -h now>.[1] 의외로 세상에 불만이 많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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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닉스 계열의 시스템 종료 명령어. 옵션의 -h는 그대로 종료하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로 레키의 꿈인 shutdown -r now에서 -r은 재부팅 옵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