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 벨르네피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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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트럼프의 주인공 란 벨르네피아의 행적을 서술해놓은 항목이다.


2. 1# 멜리의 다이어리[편집]


정체를 감추고 웨네리타나에서 술집을 운영하며 '미스터 펭귄'으로 생활하고 있던 중, 멜리의 다이어리를 이용하여 자신을 찾아온 히아센과 재회한다. 함께 살자는 히아센의 말에 '연구를 하고 있어서 곤란하다'고 말하지만 히아센은 계속 보채고, 란은 약간 마음이 흔들리는 듯 했으나 갑자기 경찰들이 들이닥친다. 대장이 란에게 크라토(속박 마법)을 시전하여 꼼짝없이 잡힐 위기에 놓이지만 히아센이 다이어리를 이용해 대장에게 크라토를 걸어 가까스로 풀려난다. 크라토에서 빠져나온 란은 곧바로 히아센을 기절시킨 후에 현장에 있던 경찰 전원을 사살한다.[1] 그리고 기절한 히아센을 다시 카신의 집으로 데리고 와서는, 카신에게 히아센과의 부자의 연을 끊고 싶다고 말해서 멱살을 잡힌다. 아무래도 히아센이 자신과 엮이면 위험해진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히아센이 다시 오지 않도록 카신에게 도발을 건 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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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 천재[편집]


2월 29일의 사건 이후 반 년 넘게 잠수를 탔던 란이 다시 등장한다. 그새 현상금이 21억으로 뛰었다(...) 멜리데이 사건의 혐의를 벗고 다시 술집 주인 미스터펭귄으로 지내던 어느 날, 한 경찰이 보냈다는 우편물을 받게 된다. 제이는 멜리데이 사건의 혐의가 풀린 후 사과문을 돌리는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편지봉투 안에는 '미스터 펭귄'으로 지내고 있는 란의 사진과 함께 머리가 빨간색 펜으로 칠해진 히아센의 사진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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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성 혹은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벌인 연쇄 살인사건이 뉴스를 뒤흔드는 시기에, 란의 가게로 한 남자가 찾아와 제이를 해치려 한다. 하지만 때마침 들어온 란에게 저지당하고 그가 휘두른 칼이 란의 왼쪽 눈을 스치는데, 이에 열받은 란은 "여기 사장 미친놈이라는 소문도 못 들었나"라며 그를 제압한다. 알고보니 수상한 남자는 한참 떠들썩하던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인 '검은 우비'였다. 검은 우비는 꼭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하지만 란은 "사연이 있어 그렇게 행동할수밖에 없었다고 한들 죄를 저지른 시점부터는 개자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라며 냉정하게 말한다. 하지만 란 본인 역시 경찰과 엮이는게 좋지 않은 상황이기에 제이의 제안대로 서로 간섭하지 않기로 합의한다.

란은 검은 우비를 놓아주지만, 검은 우비가 가져 온 여자아이 사진을 보고는 다시 그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발이 묶인 상황에서, 함께 비를 피하는 사람들 중에 검은 우비가 찾는 사진 속의 여자아이의 모습을 보고는 놀란다. 그 여자아이는 다름아닌 아리였고, 그녀의 교복이 히아센이 사진에서 입고 있던 교복과 같다는 것을 깨닫고는 패닉에 빠진다. 란은 아리에게 어서 도움을 줄 사람을 찾아가라며 호신용으로 쓸 칼까지 건네준다.

검은 우비를 배웅하러 갔다가 돌아온 제이에게 우비를 다시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도중, 사라진 아이들을 찾고 있던 카신과 텐을 마주치게 된다. 히아센이 없어졌다는 카신의 말에 란은 놀라고, 때마침 비제가 전기를 이용해 만든 번개가 내리치면서 모두가 번개가 친 방향으로 달려간다.하지만 도착한 현장에는...

히아센이 정체불명의 검은 마나에 휩싸인 채 쓰러져 있었다. 모두가 우왕좌왕하며 어찌할 바를 모르는 와중에, 시니즈인 란은 히아센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는 히아센의 등의 상처에 대담하게 손을 집어넣는다. 그 덕에 히아센의 몸에 흡수되었던 칼과 검은우비의 팔이 빠져나오고, 정신을 잃기 직전에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히아센의 모습에 울컥한다. 란은 히아센이 찔린 그 칼이 자신이 아리에게 주었던 칼이라는 것과, 히아센을 해친 우비를 놓아준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에 자괴감을 느낀다. 히아센을 데리고 떠나라는 카신의 충고를 듣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프시히로부터 히아센의 고유마나가 '나인'이며,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로 사형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다행히 프시히의 노력으로 히아센의 일은 무사히 넘어가게 되지만, 깨어난 히아센으로부터 "아빠에 대해 잊고 살겠다"는 말을 듣는다. 히아센의 말에 어떠한 대꾸도 없이 란은 그대로 사라지고, 히아센의 기억을 지우기로 한 날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대신 란은 텐을 찾아가서 자신에게 히아센의 인적사항이 담긴 사진을 보낸 까닭을 묻는다. 텐이 보낸 종이의 뒷면에는 "와이프의 죽음, 그 다음 타깃은?" 이라고 적혀 있던 것. 란은 텐이 자신의 목적을 알고 있다는 것과, 과거 세니카의 죽음이 살인일지도 모른다는 그의 이야기에 놀란다. 그리고는 히아센을 떠나면서까지 찾아야만 했던 그 실낱같은 가능성을 붙잡기 위해 텐이 제안한 게임을 수락하기로 결심한다.


4. 4# MoxNox[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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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4년 후, 여하단 소속 경찰인 '미스터 펭귄'으로 등장한다. 란에 대한 여하단 내의 평판은 대형 루키. 하지만 전형적인 약골 체질이라 몸 쓰는 일을 못하고 마법도 못 쓰고,[2] 추리 외에는 소질이 없는 평소 차분하고 얌전한 사람이라고... 21억 수배범이 경찰로 근무하는 기가 막힌 상황. 란 스스로도 어이가 없었는지 이런 허술한 집단은 처음본다며 자신을 수배하는 전단지를 들고는 "머저리들. 누구한테 뭘 시키는건지"라며 비웃는다. 텐의 말에 의하면 히아센과 연을 끊었을 뿐만 아니라 친구인 카신과 노리에게도 소재를 알리지 않고 남 몰래 여하단으로 들어온 듯.[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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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 자료실이 털린 사건을 조사하던 중 마룻바닥에서 의문의 출입구를 발견하게 되고 그 통로 끝에서 한쪽 팔이 잘린 채 목을 매고 죽어있는 어린 여자아이의 시신을 발견한다. 란은 이 사건이 내부자에 의한 타살사건이라고 주장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하지만 시신을 처음 발견할 당시 란이 바닥의 높이를 가늠하기 위해 떨어뜨렸던 단추가 사라지면서, 현장을 정리하러 온 범인이 자신의 것 혹은 공범의 것으로 착각하고 단추를 가져갔다는 사실을 추리해 낸다. 이로 인해 수사 범위가 대폭 줄어들게 되고, 범인일 지도 모르는 내부자를 견제하기 위해 소수 정예의 전담팀을 꾸리기로 한다.


5. 5# 단추는 인질이다[편집]


자료실을 조사하러 갔다가 누군가에 의해 문이 잠겨있는 것을 발견하고, 안에서 문을 열고 나오는 지기와 맞닥뜨린다. '옷을 갈아입었다'는 지기의 말과 달리 그녀의 스타킹의 올이 나간 것을 지적하지만, 곧바로 뒤에서 다가온 누군가에 의해 뒤통수를 저격당한다. 지기는 란을 죽이려고 하지만, 곧 정신을 차린 란은 단숨에 자신을 잡고 있던 공범을 제압한 후 지기에게 어마어마한 독설을 날리며 도발한다.[4] 지기는 자신의 고유마나인 물을 이용하여 란을 제압하려 하지만 란은 압도적인 마법을 발사하며 지기를 단숨에 이겨버린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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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란이 외친 "빙어 새끼야"라는 말로 인해 전담팀에서의 지기의 이름은 빙어가 되어버렸다.

물 밖으로 나온 지기가 도망치자 란은 곧바로 추격하려 뒤쫓으며 문 앞에 있던 히아센을 밀친다. 그 바람에 히아센은 중심을 잃고 란의 팔을 붙잡으며 넘어지고, 그제서야 히아센의 얼굴을 확인한 란은 놀라서 몸이 굳어버린다. '아니야. 잘못 본 거다'라고 되뇌이며 란이 다시 뒤를 돌아보는 순간[6] 히아센은 지기가 만들어 놓은 물 웅덩이에 빠지고, 키리가 "히아센!" 하고 부르는 소리에 게임오버. 전담팀에 새로 들어온 신입이 하필 히아센이라는 사실을 알고 패닉에 빠진 란은, 텐의 멱살을 잡고 당장 내보내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다. 하지만 당분간 참아보라는 텐의 말에 어쩔 수 없이 사무실로 돌아갔다가 히아센의 얼굴을 마주하고는 놀라서 경기를 일으키기도 하는 등 하루종일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멍한 상태로 시간을 보낸다.

사건 자료를 가지러 간 히아센이 영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기숙사 방으로 찾으러 가지만, 란의 눈 앞에 펼쳐진 기숙사 방의 풍경은 히아센이 덮고 있던 담요가 떨어져 있고 피 흘린 흔적까지 남아있는 것을 본 란은 히아센을 찾으러 나가고, 복도 한 구석에서 투명우산을 쓰고 숨어있던 지기를 발견하고는 "애 상태에 따라 네 시신의 상태가 결정될 것"이라며 섬뜩한 표정으로 으름장을 놓는다. 히아센을 찾으러 지하 8층 계단으로 내려가지만 지기의 방해공작으로 인해 계단이 물에 잠기게 된다. 수갑이 채워진 채 빠져나가지 못하는 히아센을 발견하고는 시니즈인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열쇠를 만들고는 가까스로 히아센을 데리고 빠져나온다. 이 때 능력을 쓰는 중 머리에 걸었던 마법이 풀리면서 란의 빨간색 머리가 일순간 감시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하였다.

히아센의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의사의 말에 안도하다가, 네가 정신 놓는 바람에 사고가 터졌다며 텐에게 등짝을 두드려맞는다. 이후 히아센이 공범을 본 것 같다고 말하자, 란은 그 놀라운 추리력으로 '완력이 센 신중한 성격의 남자'와 '어린아이'가 공범으로 더 있을 것이라고 단번에 추측해낸다. 히아센의 제안대로 공범인 건우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전담팀과 함께 보안실을 찾아간다. 히아센이 건우 앞에서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본분을 망각한 아들 바보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히아센이 "안 가면 안돼요? 미스터 펭귄" 이라고 말하며 붙잡자 "안 가도 돼"라고 대답했다가 텐한테 미친놈이라는 소리를 듣고 뒷목 잡혀 끌려나간다. 또한 문 밖에서 건우와 히아센의 대화를 엿듣는 중 "히아센이 겁에 질려있어. 구해줘야해" 라고 말하며 어김없이 팔불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히아센의 등장으로 인해 하루종일 갈피를 못잡고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에 텐으로부터 걱정이 된다면 멍청히 있지 말고 움직이라는 충고를 듣는다. 이후 자수한 건우의 도움으로 지기를 잡기 위해 히아센이 빙어낚시 작전을 세운다. 전담팀이 물 밖에서 낚싯대를 늘어뜨리고 있는 동안 혼자 물속으로 들어간 란은, 도망치려는 지기의 뒷목을 잡고는 히아센의 계획대로 미끼를 물라고 협박한다. 지기에게 열쇠를 찾도록 하는데, 열쇠를 찾자 그걸 삼키라고말한다.

지기는 자신은 빙어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기겁하면서 그 꼬마도 원하지 않을거라고 말하고, 그제서야 란은 히아센의 빙어 낚시가 입으로 낚는 것을 의미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7] 지기의 등 뒤에 낚싯바늘을 매단다. 그의 행동은 지기에게 엄청난 공포심을 선사하였고, 겁에 질린 지기가 제발로 전담팀에게 가서는 '펭귄에게 잡혀 죽기전에 제발 법대로 처리해달라'고 애원하면서 빙어낚시 작전은 무사히(?) 종료된다.

이후 지기는 수감실에 감금되고 란은 건우와 함께 보안실에서 지기를 감시한다. 그리고 수감실에 침입한 휘령을 발견하고 건우와 함께 수감실로 가서는, 살해당한 지기의 시신을 발견하고 휘령의 공격을 정통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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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와의 협공을 시도하지만 건우가 부상을 입자 머리의 마법을 풀고 정체를 드러낸 후 휘령을 일격에 죽인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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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난 후 건우에게 히아센을 구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한다.


6. 6# 3년 전 약속과 TEN : 왜곡된 기억[편집]


휘령과의 싸움에서 생긴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뒤늦게 진료를 받고는[9] 몸을 함부로 굴린다고 타박을 듣는다. 으로부터 단장이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이전의 계약대로 텐이 풀 수 없는 난제를 푸는 데에 도움을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 첫 번째 난제는 다름아닌 세나의 오빠를 찾는 일. 과거 텐과의 계약 당시 세나의 오빠에 대한 정보를 들은 란은, 세나의 오빠 이름이 '텐' 이라는 사실에 놀란다.

2부 26화에서는 여하단의 다른 단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텐과 세나가 싸운 사건이 화두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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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가 텐과 세나의 관계를 말해달라고 다그치자 짜증이 나선, 세나의 오빠만 찾으면 둘이 바로 상견례하고 결혼할 거라고 말하며 떨궈버린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온 세나가 텐의 상태를 묻는 것을 보고는 텐을 좋아하냐고 대놓고 묻는다. 하지만 마침 둘의 대화를 듣던 텐이 나타나서 세나가 란을 좋아하는 것으로 오해하자 속으로 '바보'라고 생각한다.

이후 사무실에서 텐이 히아센의 목 뒷덜미를 잡고 괴롭히는 것을 보고는 살벌한 표정을 지으며 텐의 멱살을 잡는다. 그리고 세나의 일을 두고서 히아센과 함께 텐을 놀려대지만, 키리와 히아센이 나가자 곧 진지하게 세나 오빠를 찾는 일에 임한다. 그러던 중 세나의 엄마가 죽고 텐의 과거 팀원들이 전원 순직했던 사건이 16년 전 2월 4일, 즉 세니카가 죽기 하루 전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세나가 연루되었던 사건에 대한 자료를 찾던 중 여하단 동료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듣게 되고, 죽은 세나의 엄마가 세니카의 지인이었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해당 사건 자료를 찾는 일에 세나의 협력을 얻는다. 그 과정에서 세나가 오빠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게되고, 당시 수술 기록을 살펴보기 위해 마나협회에 찾아갔다가 프시히에게 뒷덜미를 잡힌다. 이후 프시히의 도움으로 세나의 진료기록을 확인하고, 그 대가로 자신이 여하단에서 일하게 된 이유와 과거 수배범이 된 이유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리고 세나의 수술 당시 보호자가 의 풀네임과 동일한 '텐 베 루로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비밀로 한 채 텐에게 여하단 입단 전의 과거에 대해 묻는다.

텐을 수감실로 데려가 마법이 풀리는 효과가 있는 쇠창살을 만지게 하지만 얼굴의 문신을 푸는 데에 실패한다. 이를 통해 룰(rule)의 절대성을 결정하는 요인이 텐의 무의식일 것이라 추측하며, 텐 얼굴의 문신과 세나의 오빠에 대해 자신이 생각한 내용을 이야기한다. 그의 추리에 의하면 텐 얼굴의 문신은 세나의 오빠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그 무의식이 TEN의 규칙을 풀지도 어기지도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규칙으로 인해 텐은 세나의 오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없다는 것. 그러면서 세나의 오빠는 찾지 못했지만 3년 전 약속은 지켰다고 이야기하는데, 이는 과거 텐과 계약을 할 당시에 만약 텐 본인이 세나의 오빠일 경우에는 그 사실을 함구해달라고 부탁받았기 때문이다.

텐과 헤어지고 침울한 상태로 사무실로 돌아와서 히아센과 키리를 만난다. 히아센이 도중에 잠들어버리자 깨우지 말라고 하고는 자신의 겉옷을 덮어주고는 세니카를 생각한다. 다음 날 멀쩡한 얼굴로 출근한 텐을 보며 내심 안심하지만, 텐과 세나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잘 어울린다고 말하는 히아센과 키리의 말을 듣고는 못마땅한 듯 하나도 안 어울린다며 속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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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의 과거 회상으로 란이 수배되기 전, 길에서 망토를 뒤집어 쓴 누군가가 란을 습격하며 "란 벨르네피아 에이델린. 전방에 목표물이 있으면 후방도 살필 줄 알아야지. 누군가 너를 목표로 살인을 계획하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당신 오늘 필연적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거야."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란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 습격당하는 일이 잦아서 란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피를 흘리며 기침하고 문득 본 벽에 자신의 현상수배지가 붙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란을 습격한 사람의 그 말로 보아 그의 목적은 란을 짓지도 않은 죄[10]로 누명을 씌우는 것으로 추측된다.


7. 7# LA LUNE[편집]


히아센이 텐의 심부름 거리를 들고 가는걸 들어주지만, 텐은 그걸 히아센에게 돌려주고 히아센은 그길로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텐이 히아센에게 모질게 굴지만 본인은 어찌할 줄 모른다. 히아센이 맨날 밖에서 잔다고 하자 앞으로는 방에서 잘 거라고한다. 텐이 히아센을 쫓아내야한다고 하자 '내가 할 수 있을까... 떠올릴 자격도 없는 내가...'하고 독백한다. 히아센의 고유마나 구현을 돕기 위해 종이비행기를 꿈속에서 찾을 수 있게 넣어주지만, 고속으로 날아온 비행기에 볼부터 귀까지 찢어져 응급실에 갔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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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장에서 텐이 히아센에게 시비를 걸자 조용히 총을 장전하고 텐에게 총을 쏜다. 카신이 히아센을 면회온 날, 조퇴하고 기숙사에만 있던 듯하다.[11]

다음날 텐이 카신을 뭐라고 하자 텐에게 카신을 욕하지 말라고 한다.

이후에 텐에게 16년 전 있었던 사건에 대해서 듣는데, 세니카에게 가야했던 죽음을 막는 약으로 인해 사건이 벌어졌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본인과 텐은 죽기 직전의 텐이 살아난 원인이 세니카에게 갈 죽음을 막는 약을 사용해서 살아난 것임을 추측했다.[12] 자신을 원망하지 않느냐는 텐의 말에, 의외로 란은 화를 내지 않고 설령 세니카에게 갔더라도 그녀는 텐을 살리는데 썼을 것이라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 대인배적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죽음을 '되돌리는' 약이 아닌 '막는' 약임을 알고 원하는 약이 아니라 실망한다.


8. 시즌2 후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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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이 웨네리타나 관할 2본부장이 에프티치아 화재 사건을 맡는 바람에 덩달아 그 일을 맡게 될 지경이 되었다. 사실 화재 사건은 눈속임인 듯하고, 당일 생일이 10월 10일인 어린아이 13명이 실종됐다고 하는데 란과 세니카가 언급되는 걸 봐서는 둘의 과거와 관련이 있는 듯하다.[13]


9. 9# 그 삭망월의 기적[편집]


3부. 란이 본인 담당이 아닌 관할에 생일이 10월 10일인 어린아이 13명의 실종사건에 대해 유독 매달린다.
란의 정체가 들통나면 함께 동귀어진할 확률이 높은 텐은 사건을 맡는 것을 반대하기에 텐과 갈등을 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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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란에게 이와 비슷한 사건을 겪은 과거가 있었고, 그것을 알게된 텐은 이를 모른 척 할 수가 없었기에 란의 정체가 들켜질 위험을 무릅쓰고 란에게 협력하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단장에 의해 히아센도 이 사건을 맡게 된다. 란은 이 사건에서 히아센을 제외시키고 싶어하지만 결국 뜻대로 되지 않는다(...)

란은 사건의 범인이 흰 가운을 입은 노란 머리의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내고 텐은 그 정보로 마나협회에서 정보를 얻으려 찾아간다. 마나 협회의 프시히는 삭망월 실험이 이번 아동 실종사건과 관계가 있다는것을 알아차리고 여하단장에게 부탁해 단원들로부터 사건을 빼앗는다.
이 소식을 듣고 란은 분노하게 되는데 한 술 더 떠서 프시히가 214년 전 삭망월의 기적 실험 사건을 신고하지 않았다는걸 알게 되고 마나협회에 은발로 변장하고 쳐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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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히가 이 사건을 빼앗으려 했고 신고도 하지않았다는 점, 사건에 대해 방관했다는 점으로 200년 간의 신뢰가 깨지게 되어 란은 프시히에게 결별을 선언한다. 그리고 프시히가 마나 협회장인 것이 밝혀진다.

텐은 단장에게 부탁해서 수사에 대한 허락을 받아낸다.는 못 치는 사고, 네가 대신 쳐볼래? 이로 인해 란은 다시 수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는데, 이때 란은 무리하게 일을 하는 바람에 몸이 버티지 못해 코피를 흘리고 쓰러진다.

시니즈의 능력으로 아는 사람인 히스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이용해서 히스의 근처[14][15]로 찾아간다. 지나가던 행인1에 의해 전 마나협회 연구 실장이 한다는 연구소를 알게 되고 근처 쓰레기통에 불에 태운 수배서를 넣어서 수사의 초점을 그 곳으로 맞춘다.

히아센, 텐과 같이 리움시티로 찾아가 학생으로 위장한 히아센을 들여보내는데 프시히가 나타나서 수사를 말리고 본인에게 권한을 넘기라고 한다. 프시히가 본인에게서 사건을 뺏으려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란은 프시히에게 경고하면서 란이 이기면 프시히는 이 일에 대해서 비밀없이 다 말해야하고, 프시히가 이기면 이 일을 깨끗히 포기하겠다고 한다. 프시히는 이 말이 마음에 든다면서 받아들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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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은 텐에게 프시히에게 총[16]을 조준하게 시키고 프시히가 알아서 막던지 흘려보내서 란에게 맞게하던지라며 프시히에게 선택권을 준다. 프시히는 총알을 흘려보내지 않고 몸으로 막고 프시히는 란이 꼴도 보기 싫다면서 보내준다.

20화에 드디어 히스와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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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즈라는 기적의 고유마나를 준 자신에게 고맙지 않냐는 히스에게 시니즈의 능력으로 히스가 자기자신에게 실험을 했다 라는 상황을 상상해 죽여버린다. 즉 창조주의 권능을 침범한 것. 창조주의 권능을 침범한 이상 바로 죽어도 이상하지 않으나 '직접적으로 죽는 것을 구현시킨 것'이 아니라 '히스가 자기자신에게 실험을 했다' 라는 것으로 다소 꼬아서 한지라 바로 죽지는 않았다.

텐과 히아센과 재회하고 지옥불을 혼자 막아선다. 하지만 중간에 난입한 히아센에게 잠시 정신이 팔리는 바람에 지옥불에게 가슴을 관통당한다.

가슴이 관통당한 미스터 펭귄의 모습을 보고 멘붕한 히아센이 자신의 고유마나를 사용해 지옥불을 자신의 꿈에 가둔다. 이 때 꿈 속에서 어린 모습의 히아센이 지옥불에게 "저 사람이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다신 못 보게 되는 걸..?" 이라며 지옥불의 란 벨르네피아에 대한 기억을 모두 멸해버린다.

기절한 히아센의 옆에서 어린 아이들을 치료해주다가 더 이상 몸이 버티지 못하는 것을 느끼고 히아센과 아이들 앞에서 바로 텐의 방으로 워프한다. 이상한 불안감을 느낀 히아센은 그를 찾아나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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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아센에게 확실히 정체를 들킨다. 그 이후로 쓰러져서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지를 못한다.

이후 세나가 제이의 술집에 데려다놓는다.


10. 10# 부정[편집]


란을 치료하러 온 쥬우비가 란의 자가 면역 체계가 환부를 재생시키려는 재생 마나도 공격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미 몸이 마법을 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쥬우비한테서 웬만하면 마법을 쓰지말라는 충고를 듣는다.

41화에서 마나 협회에 잠입해서 프시히의 책상 위에 국화 한 송이를 두고 간다.[17] 그 후, 여하단에 찾아가서 류를 화려한 말빨로 털어버린다. 그리고 류에게 입이 싸다고 디스하는 건 덤.

파일:란20.jpg

히스의 실험을 더 파헤치고 싶어하지만 에게 오히려 꾸중을 듣고 삐진다.

43화에서 텐과 대화 중 여하단장이 이상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한다. 카신보다 더한 FM이라고.
본인의 연락처가 필요하다는 히아센의 말을 기억하고 핸드폰을 하나 만든다.

카신과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프시히의 정체[스포]를 알게 된 뒤로 옛날부터 믿지 못했다고 얘기한다. 세니카의 죽음에 대해서 어떤 것을 모르는 척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범인이 프시히와 알고 지내는 사이라면 란보다 더 오래 알고 지낸 사이일 것이라고 추측한다.[스포일러] 카신이나 노리는 믿는 눈치.
이론 시험에 통과한 히아센의 통화를 받는 도중 욱신거리는 통증을 느끼며 쓰러진다. 란이 현재 걸린 병은 엔피스테 컨퓨전이라는 엔피스테 질환으로 엔피스테의 자아가 아군, 적군을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많이 지쳐있을 때 발병한다고 한다.[18] 본인이 걸린 병을 보고 치료 마법 식을 하나 만든다.[19] 그리고 이 과정에서 블루 히비스커스를 쓰게 된다.
이 마법 식으로 인해서 상처가 낫고 여하단에 복귀하게 된다.

여하단에 복귀하고 난 후, 매일 류의 어그로 짓에 시달린다. 쥬우비와 통화하던 도중에 핸드폰을 빼앗기지 않나, 심지어 소독용 에탄올까지 머리에 부어지는 봉변도 당한다. 덤으로 블루 히비스커스의 부작용때문에 몸이 점점 안 좋아지는 듯. 걸어가다가 갑자기 혼절을 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서 블루 히비스커스의 복용 사실을 텐에게 들키고 만다. 단추 사건부터 변장 마법 유지가 힘들어졌고 마약 사용으로 인해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몸의 약화가 더 가속되는 듯하다.


11. 11# 멍[편집]


며칠 동안 잠수를 탔었는데 방황을 한 것처럼 보인다. 신성의회당에서 가만히 서있다가 면식이 있는 이와[20] 만나게 되는데 자주 가는 곳에 있으면 누가 올 것 같아서,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하면 누군가와 같이 있고 싶다는게 티날까봐 아무 말도 안했다고 한다.

그리고 노리와 마주치게 된다. 노리는 수장이 히아센이 란의 자식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다고 설명하고 란은 자리를 너무 오래 비웠다며 그 자리를 떠난다. 이후 다시 여하단에 들어가서 심기일전한 텐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수사를 잠시 쉬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곤 자신이 사장으로 있었던 술집지하에 들어가서 자려고 한다.
이 때 쥬우비가 '꿈 속에서 형수님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 여쭤보세요' 라고 말하였는 데
"죽은 사람이 꿈에 나온다고 그게 정말 그 본인일 리가 없잖아" 라고 말한다. 이에 쥬우비는 "네?" 라고 하며 당황한다.[21]
또 한 멍 에피소드 3화에서는 "오늘은 꿈 속에 나타나지마. 나 이제 네 꿈을 좀 줄일거야. 세니카." 라고 말한다.[22] 그리고 세니카 찾아올게. 라는 말을 남기고 어디론가 떠난다. 세니카와의 신혼집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간 란은 방을 정리하고 실로폰 스틱을가지고 돌아와 히아센에게 건넨다. 하지만 히아센에게 원망섞인 비난을 듣게 되고 자려는 히아센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건넨다.
히아센과의 갈등 이후 란은 줄곧 지친듯한 모습을 보인다. 고민 끝에 결국 자수까지 마음 먹고 텐에게 세니카의 죽음에 대한 정식적인 수사를 부탁하지만 텐에게 섣부른 생각인 것 같다며 거절당한다. 그러나 하윤의 오빠의 신고에 의해 여하단원 미스터 펭귄이 21억의 현상금이 걸린 란 벨르네피아라는 것이 까발려지고 결국 구속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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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찰을 죽인 이유는 히아센의 존재를 알았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을 아끼지만 그로 인해 더 무모한 짓도 서슴지 않고 해버리는 란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자, 다른 사건들과 달리 변명의 여지가 없는 란의 '죄'이다.[2] 건우에 의하면 현장 투입 경력도 없고, 텐이 낙하산으로 꽂아주지 않았다면 입단도 불가능했을거라고 한다.[3] 2부 5화에서 히아센이 들고있는 신문에 "21억 로또남 4년째 행방 묘연"이라는 기사가 실려 있다. 텐과의 계약 후 란 벨르네피아로서의 행적을 모두 끊은 듯하다.[4] 이 때 지기는 '미스터 펭귄은 평소 얌전하고 차분한 사람'라는 건우의 말을 떠올리며 반문한다. 대체...누가?[5] 참고로 이 수중전은 작가가 2년 전부터 계획한 장면이라고 한다.[6] 이 때 "잠깐만"이라며 히아센을 돌아보는 란의 애처로운 표정이 압권.[7] 초반에도 언급했지만 란은 인격장애가 있다. 하지만 빙어를 진짜 물고기 취급할줄은 ㄷㄷ...[8] 이때 란이 3초간 죽기전 시간을 주는데 휘령이 반격을 하자 때찌 라고 말하며 두 팔을 뜯어낸다(...)[9] 기절해 있는 동안에는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기 때문에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10] 창조주의 책 밀거래, 금기 마법 밀거래[11] 그런 란보고 텐은 "현명하네"라고 말한다. 히아의 아빠는 자신인데, 카신을 보고 아빠라고 부르는 히아를 보고 싶지 않았을지도.[12] 체르타가 텐을 살리기 위해 세니카의 목숨을 포기했다. 해당 에피소드 에필로그에 나옴.[13] 란과 세니카는 둘 다 10월 10일생이다.[14] 리움시티[15] 현장에서 1km보다 가까우면 본인의 마나가 검출될 수 있다고 한다.[16] 마법이 걸린 총이기때문에 프시히는 이를 통과시킬 수 있다.[17] 프시히의 말로는 본인을 기리는 의미가 아닌 본인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러 온 것이라고 한다,[스포] 마나 협회장[스포일러] 그리고 이는 아주 정확하게 맞았다.[18] 완치율이 52%, 치사율이 48%로 낫지 않으면 죽는 병이라고.[19] 설명 마법을 쓰려면 엔피스테가 마나를 방출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면역 오류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면역 세포들이 방출된 마나의 출처를 알 수 없게 하면 된다고 한다. 다른 곳에 무리가 가는 방법이지만, 레시피에 명령어를 넣어 왼쪽 눈에서 발생한 마나라는 착란을 일으키면 된다고 한다. 한 마디로 발생하는 착란을 그보다 더한 착란으로 막겠다는 뜻이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술 끊는다고 마약한다는 소리[20] 맹인이다. 사제로 추정[21] 쥬우비 입장에서는 당연히 당황했을 것이다. 몇십 년간 계속 지켜보던 선배가, 아내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던 선배가 이런 발언을 한 것은 쥬우비에게 상당히 신선한 충격이었을 것이다. 또한 란은 세니카가 점점 고인임을 인정하고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것을 포기한 듯.[22] 늘 세니카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1화부터 쭉 3 년간 아들친구에게 맡겨놓고 세니카를 살려낼 방법만 고민하던 란이 드디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정말 엄청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