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트(장송의 프리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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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의 프리렌의 등장인물.

날카로운 인상에 안경을 쓴 청년 마법사. 남을 믿지 못해 거리를 두는 성격이지만 자기 때문에 남이 죽는 것은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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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마법사 1차 시험 때 페른과 위벨과 팀을 맺었다. 페른의 마법으로 운철조를 손쉽게 잡은 후 다른 수험생들로부터 운철조를 빼앗기지 않는게 중요하다며 신중하게 움직이려고 하지만 수험생들과 붙어보고 싶은 위벨과 의견이 갈린다.

이후 비어벨 파티와 붙는데, 란트는 3급 마법사 샬트를 상대한다. 꽃잎을 강철처럼 만드는 마법에 점점 상처를 입어 궁지에 몰린 듯 하지만, 사실 그동안 싸운 것은 분신으로 진짜 란트는 샬트의 뒤를 잡아 손 쉽게 제압한다.

시험을 통과한 후 란트의 마법에 흥미를 느낀 위벨이 접근한다. 마법을 얻기 위해 그의 인생관을 들려달라며 비어벨의 마법까지 써서 속박하는데, 감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타입인 위벨이 싫었던 란트는 냉철하게 거절한다. 이에 위벨은 순순히 풀어주지만 마법만이 아닌 란트라는 인물 그 자체에 흥미를 느낀다.

왕묘를 공략하는 2차 시험에도 위벨이 달라붙는다. 왕묘의 마물이 수험생들이 복제체를 만들어 습격하는데, 란트는 위벨의 복제체에게 중상을 입는다. 기권을 위한 골렘마저[2] 빼앗겨서 영락 없이 죽을 위기에 처한 그때 위벨이 자기 대신 사용하라며 골렘을 건내주고 복제체와 싸우러 간다. 위벨이 수싸움에서 패배했을 때 진짜 란트가 나타나 복제체를 쓰러뜨린다. 복제 위벨이 탈취한 골렘도 가짜였으며 이 사실을 짐작하고 있었으면서 어째서 자신을 도왔냐고 묻는데, 본인의 탓으로 타인이 죽는 걸 원하지 않는 란트의 성격을 믿은 것이라 답한다.

2차 시험이 끝나고 3차 시험은 이례적으로 많은 통과자를 솎아내기 위해 마법협회의 수장 제리에가 직접 맡는다. 수험생들을 하나하나 품평하던 제리에는 시험에 본인이 직접 오지 않고 분신을 내놓는 란트를 보고 어이 없어 한다. 이에 본체도 직접 왔다며 모습을 드러내는데, 제리에는 란트의 본체가 고향에서 한가롭게 티타임을 보내는 것을 간파한다. 여튼 란트의 대담함을 마음에 들어한 제리에는 합격 통보를 내린다.

이후 란트는 용건도 끝났으니 위벨에게 오지 말라며 길을 나선다.

3.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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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를 지닌 분신을 만드는 마법을 사용한다. 이 마법의 대단한 점은 거리에 상관 없이 마음대로 그리고 최소 2개 이상의 분신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상당히 강력한 마법이라 위벨이 탐을 냈으며, 마법의 비밀을 간파한 사람은 마법의 정점에 오른 제리에 뿐이다.

감각파를 싫어하는 듯한 말로 보아 상당한 노력 끝에 개발한 마법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