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비안스 플라자 붕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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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람비안스 플라자 붕괴.jpg

1. 개요
2. 사고 당시
3. 사고 이후



1. 개요[편집]


L'Ambiance Plaza collapse

1987년 4월 23일 미국 코네티컷주 브릿지포드에서 공사중이던 람비안스 플라자가 무너진 사고.


2. 사고 당시[편집]


람비안스 플라자는 80년대 초반에 고안된 빌딩으로, 16층 높이의 빌딩 옆에 3층 높이의 주차 타워가 작게 연결 될 예정이었다. 공사 장소는 브릿지포트 시내로, 안에는 여러 회사들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건물을 짓는데 리프트 슬래브 공법(Lift Slab) 공법이 사용되었다. 리프트 슬래브 공법은 바닥이나 지붕 슬래브의 콘크리트를 땅 위에서 치고, 유압잭 또는 크레인 등으로 목표 위치까지 들어올리는 공사 방식으로, 기계를 사용하기에 노동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고, 기간 단축 면에서도 꽤 효율이 좋았다. 다만 슬래브나 판을 그대로 들어올리는 만큼 경력과 기술이 있어야만 하고, 안 그러면 사고 위험성이 컸다.

람비안스 플라자의 경우 층 마다 슬래브 무게가 약 2,900톤에 달했고, 그 만큼 들어 올리는데 많은 양의 힘이 필요했다. 들어 올리기 위해 유압 잭을 사용했다. 그런데 오후 1시 36분 경, 서쪽 타워 7층의 슬래브를 들어 올리고 철근에 고정시키면서 넣은 부품이 떨어져 나갔고, 슬래브가 기둥과 연결되지 않으면서 슬래브가 그대로 주저 앉았다. 충격으로 밑의 슬래브들도 그대로 주저 앉으면서 람비안스 플라자는 팬케이크마냥 무너졌다.

사고로 공사장 인부 28명이 사망, 22명이 부상을 입었다.

3. 사고 이후[편집]


사고 이후 코네티컷 주에서는 모든 고층 건물에 리프트 슬래브 공식을 금지했다.

1988년 11월, 유가족 및 피해자들에게 4100만 달러에 달하는 합의금이 전달되어 합의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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