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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レグラ / Regla

만화 기교동자 울티모에 등장하는 기교동자 중 하나인 지계(持戒)의 레귈라.

1. 기본 설명
2. 역사
3. 능력
4. 성격



1. 기본 설명[편집]


선의 동자들 중 울티모 바로 다음으로 등장한 동자. 궁극인 울티모를 보좌하기 위해 존자하는 간부급 기교동자인 육바라밀 중 한 기다.

현재 등장한 선의 동자들 중에서는 가장 키가 작고 눈매가 사나운 꼬맹이 기교동자. 주인인 에코다 신이 전생에 승려를 했던 탓에 기본적으로 깨끗하게 삭발된 머리를 갖고 있다보니, 다른 성별이 헷갈리는 기교동자들에 비해 확실히 사내아이로 보이는 외모를 갖고 있다.

하지만 동자승 역할을 했던 것 치고는 눈매가 상당히 더러운 편(...). 절에 방문한 사람들이 무서워하지 않았을까


2. 역사[편집]


작중에서 자기 주인인 아가리 야마토에게 (실수였긴 했지만)상처를 입힌 젤러스를, 선의 동자들의 기본 철칙인 불살을 완전히 무시하고 박살내려 폭주해대는 울티모를 제지하며 처음 등장했다. 분명 직위 상 울티모의 부하에 해당되는 인형인데도 망설임 없이 그의 싸대기를 후려치며 자제하라고 말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1]

그 뒤로 육바라밀의 주인들로 이뤄져있는 선 동자 클럽의 아지트에 야마토를 안내하면서, 그가 정말 악과 싸울 각오를 제대로 갖추고 있고 선의 수장인 울티모를 소유할 만한 자격이 있는 녀석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악역인 척 연기를 하게 된다. 그 탓에 야마토가 울티모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사전에 이미 얘기를 맞춰둔 덕에 큰 싸움이 일어나진 않고 가볍게 사정 설명만 하고 좋게좋게 끝난다.

다음 날 평소처럼 학교에 등교하는 야마토를 다른 육바라밀과 함께 지켜보다가, 식욕의 에데레가 울티모에게 패배하고 그 뒤로 코다이라 루네젤러스가 난입한 뒤 후지산 근방으로 텔레포트 됐을 때 원호를 위해 싸움에 나선다.

하지만 전생의 연인이었던 루네와 일대일로 결판을 내고 싶던 야마토에 요청에 따라 멀찍이서 대기하다, 악의 동자 간부인 일곱대죄에게 순식간에 기습을 당해 영이 파괴당하면서 리타이어하게 된다.

그 뒤로 마지막 희망을 위해 레귈라가 자신의 능력으로 아가리 야마토의 기억을 복사하고, 울티모가 그것을 과거의 야마토에게 날리는 식으로 콤보를 발휘해 루프를 가동하는 계기가 되게 된다.


3. 능력[편집]


기억의 조작. 주인인 에코다 신의 발언에 따르면 전자기를 사용해 뇌의 전기 신호에 개입함으로써 기억을 주무르는 것이라고 한다.

계율을 지킨다는 의미인 지계를 대표하는 기교동자답게, 기교동자들만이 싸우고 승자를 가른다는 싸움의 룰을 지켜내기 위해 주변에 휘말리거나 전투를 목격한 일반인들의 기억을 조작해 잊어버리게 만드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그 후 능력 사용 묘사를 보면 단순히 기억을 지워버리는 것 외에도 다른 기억을 껴넣거나, 다른 사람에게 어떤 기억을 전송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즉, 기억과 관련된 모든 것을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보는게 나을 듯.

또한 전자기를 조종한다는 특성 상, 기계에 기록된 정보를 조작하는 것도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2]

실제로 싸움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던 탓에 전투에서는 그다지 쓰일 데가 없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블리치완현술편에 등장한 캐릭터인 츠키시마 슈쿠로의 경우를 생각하면 어느 기교동자보다도 훨씬 위협적일 수 있는 동자일 듯하다.


4. 성격[편집]


특별히 모난 곳은 보이지 않는 무난한 성격. 하지만 외형이 유난히 꼬맹이이니 만큼 다소 성격이 급하고 답답한 것은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래서 어떻게 동자승 역할을 했는지 약간 의문스러울 정도. 물론 24시간 빡쳐있는 바이스에 비할 바는 아니다

또 그것과는 별개로, 역시나 지계를 상징한다는 특성상 정해진 틀이나 상식적으로 생각 할 수 있는 당위적인 행동에서 벗어나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위에서 언급한, 선의 동자들 간의 철칙인 불살을 무시하고 행동하려던 울티모를 향해 엄하게 꾸짖은 장면. 일단은 자신의 상관인 선의 궁극에 해당되는 울티모를 대하는 것 치고는 상당히 과격한 태도였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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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티모 항목을 참조하면, 선의 궁극과 악의 궁극이 각자 자신의 간부들을 대하는 태도가 정 반대라는 걸 알 수 있다. 선 쪽은 확실히 부하라기보다는 동료친구로 여기는 느낌이 더 강한 편.[2] 만약 이게 불가능하다면 디카나 핸드폰 카메라 등으로 찍어놓거나 녹화한 기교동자들 간의 싸움을 보고서 기억을 되찾거나, 혼란에 빠지는 인간들이 생길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기교동자와 그 주인이 아닌 다른 자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지계에 어긋나므로, 아마 이것도 가능한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겠다.[3] 그 외에도 난입한 루네를 멀찍이 텔레포트 한 덕에 일단은 일대다 상황에 처했는데도 굳이 다굴을 치지 않고 일기토를 고집하는 아가리 야마토를 책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