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번 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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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종결자 사진인데도 발냄새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은 기분탓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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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년 전 마왕을 물리쳤던 전설의 용사. 이후 공주와 결혼하여 베릴 왕국의 국왕이 되었으나 전쟁에 미친 폭군이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라 곳곳에서 반란과 함께 부하의 배신으로 모든 걸 잃고 오즈에게 마법으로 시간을 되돌려 주기를 간청한다.

오즈는 바람계열의 워프마법과 물리계열의 중력마법으로 레이번을 마왕을 쓰러뜨린 과거의 시간으로 되돌려주었고 레이번은 세상을 멸망 시킬 뻔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현명한 오즈가 공주와 결혼하여 베릴 왕국의 국왕이 되도록 만들고 국왕이 된 오즈에게 오즈랜드의 대장군 지위를 권유 받지만 거부하고 국왕 오즈만을 칭송하는 사람들 속에서 열등감과 광기에 휩싸인 무법자가 되어 글린즈 대륙을 떠나 노인이 되어 글린즈 대륙으로 돌아온다. 글린즈 대륙으로 돌아온 이유는 차후에 밝혀질 듯.

장님에 늙고 배 나온 노인이 돼서도 유일무이한 검술 천재과 안 보이는데도 맞추는 완전 비겁한 사격 실력이라 칭송 받던 실력은 아직 녹슬지 않았는지 술에 취해 자고있다가도 특수한 훈련을 받은 암살자의 기습을 막고 손 쉽게 제압했다.




사실 왕이 되었던 것이 아닌 오즈의 환영마법으로 인해 자신이 폭군이 되었다고 착각했던 것으로, 위에 나온 로즈와 함께 오즈에 의해 생긴 최대의 피해자 중 한 명.[1] 그 뒤로도 계속 혼란스러워 하다가 결국 자신의 눈을 스스로 뽑아버린 뒤 진실을 알게 된것이다.[2] 그리고 그 복수를 위해 돌아왔던 것.

99화에서 에메랄드 성의 남동쪽 빅겐버라는 도시에 있는 (시간을 되돌리기 전 자신의 아내였던) 왕비의 무덤에서 난동을 부린 후 식당으로 숨지만 발각당한다. 하지만 최고 중의 최고의 실력을 가진 현역 국왕군이 다굴빵을 놓아도 완전 퇴물인 레이번한테도 상대가 안되고 두더지 수인들의 거점도 순식간에 털어버린다. 참고로 수인들은 기본적으로 웬만한 사람보다 월등히 강하다. 그런데도 그런 수인을 늙어빠지고 몸상태도 전성기에 비해 명백히 좋지 않은 레이븐이 이겼다는 선에서 이 인간이 얼마나 먼치킨인지 알 수 있다.

120화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오즈랜드의 지배를 받지 않는 서쪽 대륙의 유일한 지역인 메카툼즈[3]에 사는 천재 과학자에게 눈을 이식받았다고 한다. 오즈의 명도 거부할 정도로 깐깐한 사람이지만 레이번과는 친구 사이라 눈을 이식해준거라고 망할 인맥랜드

오즈가 벌려놓은 사건들과 마왕도 완전히 처리된 후엔 부군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