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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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골로
Lekg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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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halopedia.org/640px-H2A_Terminals_-_Pile_o%27_Worms.jpg
파일:external/www.halopedia.org/640px-H2A_Terminals_-_First_Hunters.jpg
별명
헌터
신장
134~155 cm(길이, 렉골로)
4.1~16.5 cm(폭, 렉골로)
368.7~373.4 cm(므가렉골로)
체중
5.6~30.7 kg(렉골로)
4,536~4,990 kg(므가렉골로)
모성
테(Te)
행성 위치
스비르 행성계 5번째 행성
위성
란투, 우투아, 렌투스, 그 외 22개 자연 위성
중력
약 4G
대기
1.2atm (질소 , 헬륨 , 메탄)
지표 온도
-20~95 ℃
모성 인구
1조 9800억
사회구조
평등사회
정치
사회주의
제정일치(코버넌트 시기 한정)


1. 개요
2. 므가렉골로 (헌터)
3. 역사
4. 사회
5. 게임상의 므가렉골로
5.1. 헤일로 CE
5.2. 헤일로 2
5.3. 헤일로 3 및 ODST
5.4. 헤일로 리치
5.5. 헤일로 4
5.6. 헤일로 5
5.7. 헤일로 인피니트
6. 여담




1. 개요[편집]


코버넌트에 소속된 벌레 형태의 종족. 중력이 4G에 달하는 험준한 행성 '테(Te)'에 서식하는 길이 약 1.4m의 지렁이 형태의 생물체의 군집이다.

코버넌트에 소속된 종족들 중 제일 이질적인 종족으로, 언뜻보면 고작 지렁이들 같지만, 서로 뭉쳐서 군집을 이룰수록 똑똑해지기에 실은 꽤나 발달된 종족이다. 벌레처럼 생겨서 기어다니는 모습과는 달리 정부와 지도자가 있으며, 문화가 있고, 심지어 우주 진출 기술도 있다.

마치 고깔해파리처럼 이 렉골로가 모이고 모여 하나의 생물처럼 형성된 군체를 이루며, 인간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직립 보행을 하는 므가렉골로(Mgalekgolo), 혹은 헌터라고 불리는 형태이다. 므가렉골로 외에도 스캐럽이나 하베스터라는 거대 채굴장비를 조종하는 스바오렉골로(Sbaolekgolo)라는 군체도 있고, 디포렉골로(Dipholekgolo), 칸토렉골로(Khantolekgolo), 룰로렉골로(Rhulolekgolo) 등의 군체도 존재한다. 또한 비록 실패한 것으로 보이지만 선조가 플러드와의 전쟁 중 만들어낸 수많은 대 플러드 해결책 중 하나로 타노렉골로(Thanolekgolo)라는 렉골로 개량종도 있었다.[1]


2. 므가렉골로 (헌터)[편집]


직립 보행을 하며 렉골로 하나의 개체에 비해 지능과 힘이 월등하게 향상된 '므가렉골로'는 주로 코버넌트 지상군에서 집중 방어, 혹은 집중 파괴를 위해 배치된다. 렉골로간의 생체 전기, 호르몬의 연동 덕에 높아진 지능으로 일정 계급의 헌터가 하위 코버넌트를 지휘하기도 한다.

헌터는 자신을 보호하고 군체를 유지시키기 위해 갑주를 착용하는데 이 갑주는 대단히 견고해서 인류의 소화기는 물론 코버넌트의 플라즈마 병기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낼 수 있다. 그 크기도 거대하여 완전한 모습을 갖춘 헌터는 완전히 섰을 때 키가 3.6m, 무게는 4.7톤에 육박한다. 하지만 전투시에는 좀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안정된 자세를 취하기에 키가 2.4m로 대폭 줄어든다. 왼팔에는 사실상 파괴가 불가능한 커다란 방패를, 오른팔에는 퓨얼 로드 건과 흡사한 중화기인 어썰트 캐논을 장비하고 있으며 방패로 몸을 가리고 방어 자세를 취한 뒤 어썰트 캐논을 발사하거나 적에게 다가가 방패를 휘둘러 전투 양면에서 뛰어난 위력을 발휘한다. 등에는 렉골로로 이루어진 6개의 가시가 돋아 있으며 적대감을 표할 때 이 가시를 꼿꼿이 세우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위험한 무기로 변모하기도 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속칭 벌레 깡통으로 불린다.

또한 므가렉골로 형태로 군집을 이룬 헌터는 지능 뿐 아니라 완력도 매우 강력해 상헬리저힐라네 이상의 힘을 발휘한다. 소설에선 들고 다니는 방패가 2톤이라고 설명된다.[2] 이러한 압도적인 그들의 위력 때문에 전사라기보단 거의 중장비로 취급되고 있으며, 꼭 필요할 때만 투입된다.[3]


3.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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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넌트의 산 시움상헬리가 처음으로 만난 종족으로, 처음 발견했을 당시 지렁이들 주제에 3단계 기술력[4]까지 올라왔다. 즉 코버넌트가 인간과 조우하기 이전에 접촉한 종족들 중에서 가장 발달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얘기. 그래서인지 편입된 이후에는 산 시움이나 상헬리를 제외한 다른 여타 종족들보다는 좋은 취급을 받는다. 다만 행성의 높은 중력 때문에 우주진출을 하는 것이 꽤 힘들었다고 한다.

코버넌트가 창립되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상헬리는 산 시움의 고대 함선을 역공학하여 개발한 신기술을 실험하던 중 이상한 고리가 존재하던 가스 행성을 발견하게 된다. 알고보니 렉골로라는 지렁이 형태의 생명체가 선조 유물을 "섭취"해 남은 잔해가 고리를 형성한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었고 곧이어 이들 렉골로의 모행성인 테를 발견하게 되어 선조 유물이 갈갈히 찢긴 것에 분노했던 코버넌트는 상헬리 최고의 전사인 아비터와 다수의 지상부대들을 파견해 이들을 정리하려 했지만 다수가 모여 더 우월한 개체를 형성하던 렉골로 특유의 신체 능력과 예상외로 뛰어났던 기술력이 겹치며 수많은 지상군이 몰살당하고 아비터가 전사하는 등 뼈아픈 손실을 얻게 된다. 긴 소모전 끝에 코버넌트는 우주 함선을 이용한 궤도 폭격에 들어가고 결국 렉골로와 협상을 하기 이른다. 헌터는 렉골로가 코버넌트에게 상납하기 위한 일종의 용병으로서 렉골로와 코버넌트는 므가렉골로와 진보된 기술를 교환하는 공생 관계를 이루게 되었다. 본디 렉골로 사회에서 므가렉골로는 극히 적은 수를 차지할 뿐더러 보기도 힘들다. 렉골로와의 전투는 훗날 '헌터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Hunters)'라는 사건으로 알려졌으며 선대 아비터가 활약했다.

상헬리산 시움의 대립으로 대분열이 발발하자 대부분의 헌터들은 상헬리 편에 섰으나,[5] 사제를 지지하는 것이 후에 더 이익이라고 여겼는지 돌아선 이들도 있다.[6]

코버넌트 해체 후에는 애초에 종속이 아니라 협력 관계에 가까웠던 만큼 키그야르, 얀메와 마찬가지로 그렇게까지 큰 지장을 받지는 않았다. 독자 세력을 형성하거나 다른 여러 상헬리 군벌 세력에 용병으로서 들어가 있기도 하다.


4. 사회[편집]


이들의 자세한 사회 설정 같은 것은 별로 알려진 게 없으며 몸체의 진동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등 소통이 어려운 점 때문에 작중에서도 같은 코버넌트 종족들조차 이들의 사회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도 알려진 것이 몇 개는 있다.

렉골로 군체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자라나면 둘로 나뉘어 두 개의 므가렉골로 개채를 형성하는데, 므가렉골로 등의 가시는 이들이 둘로 나뉘어져 쌍을 이루었음을 나타낸다. 이들은 서로를 이른바 결속 형제라고 부르면서 서로를 끔찍히 아끼며, 항상 같이 행동한다. 결속 형제가 죽으면 매우 슬퍼하며 게임에서도 폭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헌터의 이름은 '이름, 결속형제의 이름, 혈통 이름'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소설 헤일로에 등장하는 이기도 노사 후루 라는 헌터의 본 이름은 이기도, 결속형제와 연결 관계라는 뜻의 이름은 노사, 조상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이름은 후루다. 참고로 혈통명은 가계 중 조상보다 더 뛰어난 전사가 나오면은 그 전사의 이름을 따 바뀌기도 하는 듯. 예를 들어 이기도 노사 후루의 결속형제의 이름은 오가다 노사 파루다.

헌터들은 의외로 큰 덩치에 맞지 않게 전쟁터 한복판에서도 명상에 잠기거나 시를 낭송하는(...) 고상한 모습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동족과 상헬리를 제외한 다른 코버넌트 종족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특히 그런트자칼 같이 작은 코버넌트는 신경도 쓰지 않아 자기 공격을 맞던 말던 상관 안하고, 앞을 가로막으면 그냥 짓밟고 가는 경우도 있다(…).

5. 게임상의 므가렉골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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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헌터는 그리 자주 나오는 편은 아니지만 일단 등장하면 플레이어에게 꽤나 큰 인상을 심어준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약점이라고 알고 있는 머리 부분마저 장갑으로 둘러싸여 있기에 스나이퍼 라이플이 통하지 않으며, 수류탄도 잘 먹히지 않을 뿐더러 아예 총알을 튕겨내는 방패와 압도적인 공격력, 맷집 등 여러모로 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패턴을 조금만 답습하면 공략이 가능하다. 공격을 피한 다음, 녀석이 뒤로 갔을 때 최대약점인 허리를 공격하면 비교적 쉽게 잡힌다. 하지만 발컨이라면 어떨까? 그저 연습뿐 물론 문제는 헌터가 항상 2인 1조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헌터는 항상 둘이서 등장하며, 형제가 공격받으면 다른 쪽이 달려들어 협공을 하려고 기를 쓰기 때문에 각개격파를 하기 어렵다. 사실상 숙련된 유저라면 헌터 뒤를 노리는게 어려운 건 아니다. 정말 빙빙 돌아도 되고, 충격파를 쓴다 해도 퓨얼 로드 건의 명중이 엄청 높지 않은데다 속도도 느려 1:1이라면 약점만 잘 잡으면 잡기 어려운 적은 아니다. 특히 단거리 고화력 무기인 샷건을 쓰거나 아니면 근접공격으로 잡아도 된다. 항상 2마리씩 나온다는 게 문제일 뿐... 좁은 구간이나 발 디딜 곳이 한정된 곳에서 마주치면 정말 답이 없기 때문에, 헤일로 리치에선 이 경우 헌터를 잡지 않아도 임무만 완수하면 되도록 레벨을 설계해놓기도 했고, 그 외의 작품에선 반드시 헌터를 잡아야 하는 경우 주변에 반드시 중화기 무기를 주워다 쓰도록 해준다.

시리즈 통틀어 헌터의 목 부분과 허리 부분에 노출된 주황색 렉골로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이 부분을 집중 공격하면 헌터는 곧 쓰러진다.[7]


5.1. 헤일로 C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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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챕터 3에서 처음 등장하며, 코버넌트 순양함 진실과 조화로 올라가는 중력 리프트에서 두 마리가 동시에 내려온다.

헤일로 CE가 매우 오래된 게임인 만큼 헌터의 AI는 그리 좋지 못하다. 발사하는 어썰트 캐논 연료봉은 항상 목표물에서 헌터 기준 왼쪽으로 빗겨쏘게끔 프로그래밍 되어 있어서 잘 맞추지도 못하는데다 근접공격 대미지는 위협적이만 너무 느려서 등 뒤로 피하기 매우 쉽다. 다만 그만큼 게임이 불친절하기 때문에 인게임에서 따로 공략법은 알려주지 않는다. 기껏해야 캠페인 챕터 4에서 코타나가 중화기를 쓰라는 귀띔을 해줄 뿐. 만약 눈치가 좋아 주황색 살점이 약점인걸 알아챘어도 피스톨 한방에 처치할 수 있다는거까진 생각하기 어렵다.

가장 편한 공략법은 근접공격 모션에 맞춰 등 뒤로 피한 다음 주황색 살점에 피스톨 한방만 쏴주는 것. 서술했듯 헌터의 주황색 살점은 약점 판정이 있고 여기에 헤드샷 판정이 있는 피스톨을 딱 한방만 쏴주면 난이도 무관 그대로 죽는다. 유일하게 챕터 3이 피스톨이 나오지 않아 저격총으로 상대해야 하지만 저격총 또한 헤드샷 판정이 있는 무기라 슬쩍 피하고 힙샷으로 쏴주면 손쉽게 처치할 수 있다.

챕터 4부터는 로켓발사기로 헌터를 상대할 수 있어 근접해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로켓으로 멀리서 쏴주면 되며, 이외에도 약점 판정이 아닌 파란색 갑옷이라도 일단 대미지는 들어가기에 멀리서 무작정 총을 갈겨대거나 헌터의 굼뜬 근접공격 모션 사이에 이쪽도 같이 근접공격을 해 상대하는 방법이 있다.

5.2. 헤일로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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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헤일로 2에서는 AI와 몸집, 맷집 그리고 무기가 크게 향상되어 기피하고픈 수준의 강적으로 등장한다. 기존의 곡사형 발사무기였던 어썰트 캐논이 직사형 광선을 뿜는 광선포로 변해 명중률이 크게 상승했으며 근접 공격의 범위도 넓어지고 패턴도 다소 난해해졌다. 수류탄 공격에도 여전히 내성이 높아 이래저래 귀찮았고[8] 결정적으로 당시 물리엔진의 문제로 등쪽의 장갑이 벗겨지지도 않는다. 2편에선 정말 저격무기를 근거리에서 맨살에 쏴서 해치워야 할 정도이며 아니면 대부분 장기전이 된다. 이 경우 아군 해병들이 죽어나가기 일쑤..

상술했듯 플라즈마 수류탄을 붙여 스턴을 걸고 등짝을 노출시킨 뒤 소화기로 집중사격하는 방법이 가장 익히기는 어렵지만 파워 웨폰 없이 공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가장 정석적인 공략이라 볼 수 있다. 소화기 중에서는 브루트 플라즈마 라이플 아킴보가 가장 좋은데, 빙빙 돌면서 약점을 점사하면 스턴도 걸리기 때문에 의외로 쉽게 잡을 수 있다.[9] 플라즈마 수류탄 + 빔 라이플 조합이 보병전에서는 가장 무난하고 쉬운 공략법이다.[10] 퓨얼 로드 건 역시 잘 먹히는 편이지만 탄약이 잘 나오지 않으니 아껴 써야 한다.[11] 도시 외곽에 있는 것과 같은 거치형 기관총 포탑을 사용하면 앞에서 난사해도 녹는다.

딱 한 번 아비터의 우군이자 아군으로 등장한다. 정확히는 마지막 미션인 위대한 고행에서 한번에 두 기씩 두 군데 등장하니 총 4마리가 아군으로 등장하는 셈. 아군일 때는 어그로도 왕창 끌어주는 데다 화력도 좋아 브루트들을 박살내 버려 매우 든든하다. 여기에 의원 엘리트들까지 풀어주면 플레이가 정말 수월해진다. 사실 아비터는 2편에서 단 한 번도 헌터와 싸울 일이 없는데, 초반부에는 애초에 코버넌트 소속이라 헌터를 상대할 이유가 없고, 대분열이 일어난 후반부에서도 헌터들이 엘리트들의 편을 들어줬기 때문. 헌터를 적으로 상대하면서 고통받는 건 오로지 치프의 몫이다.[12]


5.3. 헤일로 3 및 ODS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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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헤일로 3에는 브루트와 마찬가지로 체력이 대폭 약해져서 그나마 쉬워졌다. 특히 수류탄이 잘 드는게 희소식. 스파이크 수류탄을 붙여주면 정말 손쉽게 드러눕는다.[13] 물리엔진의 발달로 폭발성 화기에 당하면 등의 방어막이 까져서 피탄면적이 대폭 늘어나기도 하고 근접공격은 인식범위가 넓은지 어느정도 멀어도 근접공격하러 오는데다가 은근히 안 아프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위협적인 공격력은 여전해서 1대 1로 브루트 치프틴을 방패 찜질만으로 발라버리는 등 상당히 강한 적이니 높은 난이도에서는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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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헤일로 시리즈에서 헌터는 짙은 남색의 갑옷을 입고 등장하지만 헤일로 3: ODST에서 유일하게 금색 갑옷을 입은 헌터가 등장한다. 팀으로 나오는 둘 중 하나는 헤일로 3의 헌터와 같고 금색 갑옷을 입은 나머지 하나는 어썰트 캐논이 1편처럼 단발형이라는 것이 특징. 다른 특징은 헤일로 3와 같다.


5.4. 헤일로 리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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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헤일로: 리치에서는 다시 대폭 강화, 무서운 맷집과 공격력, 영악한 AI 등 역대 시리즈 사상 최강/최흉을 달려서 영웅 난이도 이상에서는 엘리트를 능가하는 악마가 된다. 수류탄도 잘 안드는 데다가 맷집이 강해지고, 1과 같은 형태의 일반 퓨얼 로드 건 형식 공격을 하지만 스플래쉬 데미지를 응용하여 플레이어에게 직사하기보다는 근처의 바닥을 치기 때문에[14] 점프하면서 피해도 방어막이 깎이는 등 상대하기가 매우 까다로워졌다.

그나마 M41 로켓런처나, 스파르탄 레이저는 헌터에게 좋지만 전작보다 잘 안나오는 데다가 높은 난이도에서는 로켓 한두발을 맞아서는 죽지 않기 때문에 만나게 되면 진땀을 빼야 한다.[15] 게다가 리치에서 화력이 높은 무기에 속하는 충격 라이플, 플라즈마 발사기, 퓨얼 로드 건 같은 코버넌트측 중화기나 M319 유탄발사기도 영웅 난이도 이상의 헌터에 들어가는 데미지가 영 시원찮다(…) 그나마 아머 어빌리티 중 하나인 홀로그램을 사용하면 훨씬 간단하게 처치할 수 있다.

그리고 근접공격 범위가 굉장히 좁아져서 쫙 붙지 않는 이상은 닥돌하지 않고 캐논을 계속 쏜다. 그리고 근접공격 자체의 공격력도 다시 강해져서 헌터의 뒤를 노리다가 자칫 한방에 사망할 수 있다. 덕분에 리치의 경우 높은 난이도에서는 엘리트와 더불어 상대하기 굉장히 까다로운 적이다.

뉴 알렉산드리아에서 팰콘을 타고 건물에 내려 진행하는 후반부 미션의 클럽 에레라에서 헌터가 무려 4마리나 나오는데, 영웅 난이도 이상이라면 통신 방해장치만 파괴하고 바로 도망치는 게 낫다. 주변에 해병 몇명이 있지만, 별 도움은 안되며 순식간에 몰살당한다(…) 맵 중앙에 로켓런처가 떨어져 있는데, 탄약이 네 발로 매우 적어서 로켓만으로는 고 난이도의 헌터 한마리도 처리하기 힘들다, 처리하고 싶다면 앞서 말한 로켓으로 한쌍을 위대한 고행을 실천시켜주고 클럽 안에 샷건이 떨어져 있는데 헌터가 해병들에게 한눈 판 사이 등짝에 납탄 세례를 박아주거나 플라즈마 수류탄을 붙치면 쉽게 잡을수 있다. 다 해치우면 해병들이 감사하다고 하며, 다 못 해치우고 방해장치만 파괴해도 해병들이 '여긴 우리한테 맡기시고 어서 가보세요' 라고 그곳에 남아서 좀더 뭉클해진다.

만약 처음에 무작위로 임무가 시작되었는데 통신 방해장치 파괴 임무가 걸렸고 헌터 2쌍과 싸워야 한다면, 착륙지점 정리하고 내려서 죽인 적들이 떨군 니들 라이플 주워서 탄약 잔뜩 챙기고 들어가서 헌터의 노출된 약점(오렌지 살갗 부위))에 6번 합성 폭발, 즉 18발(합성 폭발당 니들 라이플 3발 요구)을 정확하게 쏴서 죽여야 하는데, 탄약이 가득차있고 방패에 도탄만 안난다는 가정 하에 3마리를 죽일 수 있다.(전설 난이도 기준) 마지막 남은 한 마리는 로켓 4발을 전탄 명중시켜서 죽이는 거로 하면 끝난다. 빚나갔다면 죽인 그런트나 죽은 해병(헌터 2마리쯤 처치했을 때 대부분 몰살됨)의 수류탄을 더 찾던가 머지막 수단으로 산탄총을 써야 하는데, 모든 시리즈 중에서 방패로 내려치는 공격이 정말 피하기 힘드니 기회 확실하게 잡는걸 권장한다.

그냥 붙어서 원을 그리면서 돌면 운이 나쁘지 않은 이상은 공격을 회피하며 등짝공격이 가능하다. 재수없으면 한방에 죽겠지만 에너지소드도 통한다. 보통기준으로 2탄은 2~4번 3탄은 2~3번이면 죽고, 리치나 4는 약 1~2번.


5.5. 헤일로 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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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4에서는 스톰 코버넌트 소속의 헌터가 나오는데 헤일로 3 때와 크게 다른 것은 없다. 다만 중간에 좁은 구간에서 나타날 때도 있으니 이때는 좀 귀찮다. 주로 홀로그램 장비를 이용해 속이고 샷건으로 등 뒤의 맨살을 치는 것도 유용하다. 난감한 경우는 선조 시설의 허공에 떠있는 링에서 두마리가 나올 때, 그리고 좁아터진 이바노프 기지에서 나올 때이다. 선조 수류탄이 정말 쓸데가 없어서 폭탄으로 해치우기도 힘들다. 근처의 중화기를 안 쓰면 거의 힘들 정도.


5.6. 헤일로 5[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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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5: 가디언즈에서는 공격 방식이 두 가지로 나뉘었는데, 기존의 퓨얼 로드 건 공격과 연사식 포탑형 공격으로, 후자는 전자에 비해 연사력은 높지만 한발 당데미지는 낮은 편.[16] 또한 인공지능도 굉장히 상향되어, 플레이어를 공격하려는 척 페이크를 치다가 뒤에서 그라운드 파운드를 시전하려는 동료를 뒤돌아 방패로 후려치면서 방어막 깎기를 시전하기도 하며, 심지어 동료 헌터를 향해 날아가는 로켓탄을 주변의 컨테이너를 쳐 날려서 막는 신기에 가까운 묘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헌터의 전면부에 수류탄을 던질 경우, 방패로 수류탄을 튕겨내거나 되받아쳐낸다! 헌터가 미쳤다! 하지만 레일건 앞에선 얄짤없다. 특히 등짝 장갑도 개박살나서 더더욱.

이러한 헌터의 능력 상향은 플레이어에게 어느 정도 공포로 다가오는데, 5편에서 헌터의 첫 등장은 플레이어를 깜짝 놀라게 하는 등장이며 유리를 사이에 두고 플레이어를 노려보며 유리창을 내려치는 모습이 계속 나온다. 또한 이전과 달리 헌터가 바닥에 누워있다가 렉골로들이 모이면서 일어나는 모습 역시 좀비가 살아나는 듯한 공포를 준다. 또한 2개체 중 하나가 먼저 죽을 경우 아직 살아있는 개체가 분노하며 눈이 더욱 밝게 빛나고 등의 가시 부분에서 초록색 스파크가 튀면서 더욱 격렬하게 공격한다. 게임 상에서 자신의 결속형제가 죽은 것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는 작품은 본작이 처음이다.


5.7. 헤일로 인피니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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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인피니트에선 몸을 돌리는 속도가 빨라져서 등을 노리기 더 어려워졌지만, 그래플링 훅 등의 신규 장비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필드에서 만날 때는 레이저백에 스큐어나 로켓을 쥐어준 해병을 꽉 채우고 주변만 돌아도 고슴도치가 되어 죽지만 실내나 어그로를 끌어 줄 해병이 없으면 갈고리로 한참을 뺑뺑이돌면서 상대해야 한다. 헤일로 5때처럼 정면에서 오는 수류탄은 방패로 쳐서 튕겨버린다. 스파이크 수류탄은 부착되어버려서 괜찮지만 한번 바닥에 튕기는 플라즈마나 파편 수류탄은 방패로 튕겨 던져버린다.

특이하게도 무릎이 이젠 노출된다. 사실 기타 폭발물이나 중화기로 두들겨 패도 장갑판이 떨어져나가는데, 헌터의 움직임이 기민해져 일방적으로 등을 노리기 어려워진 탓에 이제 공략 방식이 등짝보다는 중화기 스팸으로 변했다고 보아야 한다. 당장 헌터가 등장하는 구역마다 폭발 코일이 한 무더기로 쌓여있고, 맵 구석구석 살펴보면 꼭 로켓 발사기 한 정씩은 배치되어 있다. 수류탄과 코일, 로켓을 쉼 없이 던져서 화력으로 묻어버리는 식의 대처법이 등짝을 노리는것보다 훨씬 쉽다. 당장 그래플링을 써서 등을 노리려 해도 헌터가 금방 뒤로 돌기 때문에 등을 노리는 일 자체가 어렵다.


6. 여담[편집]


렉골로의 원형은 번지가 이전에 제작한 마라톤 트릴로지에 등장하는 동명의 적인 헌터다. 본래 헤일로가 마라톤 트릴로지의 후속작으로 기획되었던 만큼 마라톤의 흔적으로 보인다. 다만 마라톤의 헌터는 렉골로보다 외관이 슬림한 편이다.

독특한 신체 구조상 이목구비가 없는 헌터는 온 몸을 떨면서 그르릉대는 소리로 의사 표현을 하기에, 영판과 국내정발판 모두 목소리를 담당한 성우는 없다. 다만, 헌터 음성의 일부는 헤일로 시리즈의 OST를 담당한 '마틴 오 도넬(Martin O`Donnel)'이 더빙했다.

실사 영상물 나이트폴에서는 무슨 이유에선가 광폭화한 렉골로 군체들이 파괴된 헤일로에 착륙한 제임슨 로크 일행을 공격한다. 갑주도 없이 렉골로만으로 이루어진 군체가 커다란 촉수마냥 움직이는데, 리들리 스콧이 제작한 영상물답게 호러스러운 연출이 일품이다. 헤일로 웨이포인트에 의하면 로크 일행을 공격한 렉골로는 타노렉골로(Thanolekgolo)라는, 비록 실패했지만 선조가 플러드를 막기 위해 고안하던 수많은 수단 중 하나였다.

유명 헤일로 CE PC판 모드인 SPV3에서는 곡사포 형식의 퓨얼 로드 건, 직사형 광선무기인 어설트 빔, 속사형 무기인 셰이드 캐논 중 한 가지 무장을 들고 나온다. 또 이 모드에서는 헌터를 죽이면 헌터가 장비하고 있던 무기를 노획할 수 있다. 헌터가 전쟁의 서막 원작보다 상당히 강력해진 만큼 헌터를 상대할 만한 인센티브가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셈. 세 가지 모두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지만, 반대로 장탄수가 꽤 적어서 두고두고 쓰기는 어렵고, 퓨얼 로드 건과 어설트 빔은 충전하는 선딜이 길기 때문에 셰이드 캐논이 가장 무난하게 쓸 수 있다.

동인게임 머시룸 킹덤 퓨전에서도 등장하며 SF 슈트를 에게 입히면 렉골로로 변한다.
월드 9 에서는 직접 얻을 수 있으며 나머지 월드에서는 월드보스-6 파밍 지역 제외하면 상점에서 직접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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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척수 중심의 신경계를 통해 숙주를 장악하는 플러드의 특성 상, 척수가 없는 무척추생물의 군집체인 렉골로들은 감염이 되지 않는다. 다만 감염만 못 시킬 뿐 죽여서 바이오매스를 흡수할 수는 있다.[2] 게임 상에서도 컨테이너나 소형차를 방패로 쳐 날리거나 커다란 철문을 부수고 등장하는 등의 연출이 있다.[3] 게임상에서도 이것이 조금 반영되는데 모션 트래커에서 보병은 작은 점, 차량이나 항공기는 큰 점으로 표시되는데 헌터는 큰 점으로 표시된다.[4] 슬립스페이스를 비롯해 우주 항해가 가능한 기술 단계다. 26세기의 인류도 이 단계에 속한다.[5] 헤일로 2 마지막 챕터, 아비터 시점에서 아군으로 등장한다.[6] 인간과 상헬리가 동맹을 맺은 3편에서는 적으로 등장한다.[7] 정확히는 헌터의 주황색 피부는 게임 내에서 헤드 판정을 갖고 있다. 때문에 헤드샷을 맞출수 있는 무기라면(피스톨, 스나이퍼 등등) 사격 시 헤드샷 판정이 난다. 실제로 캠페인 스코어링이 켜진 상태에선 헤드샷 메달이 획득된다.[8] 플라즈마 수류탄을 붙이면 잠시 스턴이 걸리면서 그 폭발력으로 반 바퀴 돌아가 순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등짝을 보이긴 한다.[9] 그레이브마인드 스테이지에서 감옥 이후 야외로 처음 나오기 직전에 헌터 한 쌍이 버티고 있는데, 이들을 상대로는 사실상 이 방식이 강요된다. 거기까지 가지고 올 수 있는 무기 중 중화기가 하나도 없기 때문. 감옥 리프트에 내려가기 직전에 빔 라이플을 얻을 수 있긴 한데, 해당 감옥은 헤일로 시리즈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빔 라이플을 이후 헌터까지 가져간다는건 별로 현실성이 없다. 감옥 스킵을 한다면 모를까[10] 이 경우는 비탄의 사제 스테이지의 해저 구간에서 등장하는 헌터 상대로 적용 가능하다.[11] 그레이브마인드 스테이지 후반부에 적용 가능한 팁. 거의 미션 종반부에 와서야 퓨얼 로드 건이 비로소 나오는데, 가능하다면 헌터를 상대로 쓰기 위해 탄을 아껴두는 것이 좋다. 문제는 도중에 나오는 엘리트나 자칼 등 적들도 만만치 않은지라 이들에게 퓨얼 로드 건을 써버려서 정작 헌터를 잡을 탄이 부족해지기 쉽다는 것.[12] 이것 외에도 헤일로 2 캠페인 전반적으로 치프가 아비터에 비해 불리한 점이 은근 많다. 그 정점은 아비터에게는 능동위장이 있지만 치프에겐 고작 플래시라이트밖에 없다는 점. 시기(Envy) 해골의 이름이 괜히 그렇게 붙은 게 아니다.[13] 대신 화염탄은 중거리 이상이거나 고지를 점한 게 아니라면 절대로 쓰지 말 것. 불이 붙자마자 플레이어한테 달라붙어 역으로 이쪽을 태워죽인다.[14] 사실 이 점은 의도한 바는 아니고, AI의 공격이 더 이상 적을 정확히 노리지 않고 약간씩 빗나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군 AI를 사수석에 앉혀보면 정확히 알 수 있다. 덕분에 폭발형 무기를 지닌 적군은 이제 보면서 피하는걸로는 완벽히 대응하기 어려워졌다.[15] 어느 정도냐면 전설난이도에서는 로켓 세방을 얻어맞아도 버틴다.(……) 이정도면 레이스보다도 튼튼한 게 아닐까... 괜찮아, 튕겨냈다[16] 유도성이 있기 때문에 피하려면 확실하게 피해야 한다. 직사형 공격 피하듯이 살짝만 옆으로 이동하면 다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