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드

• 스웨덴어: Lund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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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남동부 스코네(Skåne) 주의 도시.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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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바이킹 시대 말기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에는 덴마크 영토였으며 1048년 스벤 2세 에스트리드센의 명령에 따라 덴마크의 7개 교구 중 하나가 되었다. 1103년 룬드 대성당이 세워졌고 1104년에는 대주교구로 승격되었다. 몇몇 덴마크 국왕들은 룬드 대성당에서 대관식을 올렸을 정도로 덴마크 교회사에서 중요한 도시였으나 1658년 로스킬레 조약으로 스웨덴에게 양도되었다. 덴마크는 스코네를 되찾기 위해 1676년 스코네 전쟁을 일으켰지만, 1679년 칼 11세와 크리스티안 5세가 직접 맞붙은 룬드 전투에서 패전하였고 더는 스코네에 접근하지 못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이었던 1943년, 영국 공군의 실수로 일부가 폭격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종전 후 교육 산업과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말뫼, 코펜하겐과 더불어 광역권을 구성하고 있다.

3. 현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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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준, 인구는 94,393명으로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대중교통의 중심이 되는 기차역에서는 스톡홀름, 말뫼, 코펜하겐 등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시내 교통 수단으로는 버스와 트램이 있다. 자전거도 굉장히 많은편.

볼거리가 많은 동네는 아니지만 룬드 대성당에 있는 천문 시계가 유명하다.

4. 교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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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드는 스웨덴에서 교육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대성당 부속 학교는 1085년 덴마크 왕 크누드 4세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 학교는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로 유명 배우 막스 폰 시도우 외에도 골프 선수 헨리크 스텐손, 제35대 스웨덴 총리인 울프 크리스테르손 등 많은 저명한 인사들을 배출하였다.

고등교육은 룬드 대학교가 담당하고 있다. 1666년, 칼 11세가 덴마크 잔재를 청산하고 스웨덴의 스코네 지배를 공고히 할 목적으로 설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