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어던(데드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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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어던
The Leviathan


파일:DSR_Leviathan.jpg

이름
리바이어던
The Leviathan




1. 개요[편집]



The Leviathan (리바이어던)

데드 스페이스 챕터 6에서 등장하는 크고 아름다운 네크로모프이자 중간 보스. '리바이어던'이란 이름은 이시무라 호의 생존자들이 붙인 이름이다. 이시무라 호의 식량 창고에 자리잡아 독가스를 살포하고 산소 농도를 떨어뜨리고 있었기 때문에[1] 아이작과 생존자들이[2] 처치하게 된다. 식량 창고를 통째로 집어삼킬 정도로 거대한 녀석으로, 몸무게는 무려 10킬로톤, 즉 1만 톤이다. 무중력 상태의 식량 창고로 들어서면 불이 꺼져 있는데, 그 상태로 전진하면 푸르스름한 조명이 들어오면서 리바이어던의 거대한 몸체가 드러난다. 전체 크기는 대략 200미터 이상인 듯하다.[3][4]

특이하게도 이시무라 호 외부에서 식량 창고 갑판으로 침입한 네크로모프이다.[5]

2. 작중 등장[편집]



2.1. 데드 스페이스[편집]


아이작과 켄드라의 활약으로 의료 구역(Medical Deck)에서 급조한 독극물을 주입하였지만, 이 거대한 괴물을 죽일 정도로 양과 강도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켄드라의 요청으로 아이작이 직접 죽이게 된다. 처음에는 촉수 세 가닥 중 가까운 촉수 하나로 바닥을 내려친 다음, 아이작이 있는 방향에 촉수를 쓸어내는 공격을 한다. 무중력 점프를 이용하거나 옆으로 뱅글뱅글 도는 것만으로 간단히 피할 수 있다. 또한 원거리 화기만 있으면 촉수로 공격하기 전에 노란 농포를 터트려서 끊어버릴 수도 있다. 촉수 세 가닥을 전부 파괴하면 두 번째 공격 상태로 들어간다.

두 번째 공격은 한가운데에 있는 입에서 폭발성 유기물 포드를 발사하는 공격인데 5번 연속으로 발사하는 포드를 피한 후 열려있는 입 안의 종양[6]을 공격하면 본체에게 신음을 내뱉게 하며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렇지만 이 방법은 총알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발사하는 포드를 키네시스 모듈로 받아내서 공격하거나 주위에 떠다니는 가연성 연료통으로 공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입이 열렸을 때 펄스 라이플로 마구 쏴주면 포드가 폭발하여 스플래시 대미지를 줄 수도 있다. 펄스 라이플로 혹을 쏴줄 때랑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구분하기도 쉽다.

이 상태로 여러 차례 피해를 지속적으로 주면 온몸이 더 붉게 변하고 발악하면서 첫 번째와 두 번째 형태가 결합된 복합 공격을 가한다. 그렇지만 촉수를 자르지 않더라도 잘 피하기만 한다면 두 번째와 같은 방법으로 공략해서 문제 없이 없앨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 라인 건의 지뢰를 촉수의 농포에 설치하려고 하면 지뢰가 시간 지연 없이 바로 폭발한다.

주변에 가스통이 부유하고 있는데, 이 가스통은 입에는 효과적이지만 촉수의 농포에는 거의 효과가 미미하므로 무기로 파괴해야만 한다. 그런데 키네시스 모듈만을 사용해 무려 15분간 탄환, 폭발물 등 각종 부유물을 던져 이 촉수를 파괴한 용자가 니코동에 등장했다. 이 뒤는 폭발성 포드 돌려주기로 2분 만에 뚝딱 끝장내버리는 허망함이 백미.(...)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챕터 6에서 들을수 있는 켄드라 대니얼스가 발견한 생존자의 보고서에 따르면 생존자가 리바이어던이라고 부르는 어느 거대한 생물이 배 외부에서 수경재배 갑판으로 침입했다고 한다.[7] 그 후 함내 대기질이 나빠졌다고. 이 점을 보면 아마 깨어난 무언가에 의해 이지스 7에서 우주로 발사되고, 이시무라호의 갑판에 들어와서 식량 창고내의 유기 물질을 흡수, 성장한 모양이다.

여담으로,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에서 어친(Urchin)이라는 보스급 네크로모프가 있는데 이것의 위치가 수경재배 구역 바로 아래인 하수처리장의 정수 시설에서 자라고 있던 것으로 보아 리바이어던의 파생물로 추정된다.

하이브 마인드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쪽도 꽤 충격적인 데드신이 나온다. 바닥을 쓸어내는 촉수에 맞아 죽으면 아이작의 상반신은 날아가고 하반신만 남는데, 이 하반신이 중력 부츠 때문에 바닥에 발만 붙고 무중력 공간이라 그 하반신이 꼿꼿히 일어난다. 이후 발이 하나씩 떨어지며 공중에 둥둥 뜨게 된다.

2.2.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편집]


리메이크에서도 챕터 6 보스로 나오는데, 여기서는 켄드라 대신 엘리자베스 크로스가 직접 아이작을 서포트하여 리바이어던 처치를 하게 된다. 리바이어던에 사용하는 독극물(Poison)도 효소(Enzyme)가 되었고, 켄드라가 설계하여 아이작이 만드는 것에서 엘리자베스와 그의 팀이 만들려는 것을 아이작이 대신 완성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자신의 체내에서 생성된 독가스를 위저에게 전달해 함선 곳곳에 퍼뜨린다는 설정이 붙었으며, 이 독가스가 감염원의 역할까지 하게 되었다.[8] 다만 이를 위해 리바이어던과 위저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독극물을 리바이어던에게 직접 주입하던 원작과 달리 엘리자베스가 위저들에게 효소를 주입하면 리바이어던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조언해준다. 따라서 챕터 내내 아이작은 보이는 위저마다 주삿바늘을 꽂아죽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경재배지에 있던 위저들에게 효소를 주입해 전부 퇴치한 뒤 리바이어던이 자리를 튼 식량 창고 에어록으로 향하여 에어록을 열게 되는데, 엘리자베스가 계획했던 것보다 리바이어던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아 문을 열었는데도 버티고 있다며 효소를 더 준비하려고 물러나기를 제안했지만, 아이작은 시간이 없으니 자기가 직접 약화시키겠다며 강행돌파한다. 엘리자베스는 10킬로톤짜리 괴물을 단신으로 상대하겠단 게 좋은 계획이 아니란 걸 꼭 말을 해 줘야 하냐고 말리려 들지만, 아이작 왈 "좋은 계획은 이제 다 떨어져서 이 계획 말고는 안 남았다"[9]고 쿨하게 받아치며 안으로 들어가 혈혈단신으로 리바이어던과 결전을 벌인다.

패턴은 원작과 대동소이하다. 초반에는 촉수 공격을 하다가 촉수를 모두 잘라내면 폭발성 포드를 가운데 주둥이에서 뱉어내는 형태. 주둥이가 노출되었을 때 가스통이나 포드를 던져넣거나 직접 사격하는 등 원작과 비슷한 방식으로 대처해주면 쉽게 이길 수 있다. 리메이크에서 변경된 라인 건 2차 발사인 레이저 지뢰를 적절한 각도로 입 안에 붙여주면 입을 다물고 있을 때에도 계속 농포에 대미지가 들어가서 시시할 정도로 빠르게 끝내는 것도 가능하다. 원작과는 달리 무중력 공간에 체공하며 싸우기 때문에 촉수를 땅에 내려치고 쓸어버리는 패턴 대신 일직선으로 뻗으며 공격한다.

체력이 어느 정도 떨어지면 독가스를 살포해 공기를 오염시키는 패턴이 추가되었는데[10], 이때부터 산소 게이지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타임어택 분위기를 낸다. 산소를 계속 공급해 주는 대형 산소통은 없지만, 주위를 보면 소형 산소통 아이템이 떠다니고 있으니 정 산소가 부족하다 하면 이걸 빨리 집어먹자. 가스를 살포하고 나선 촉수도 다시 복구돼서 공격하기 때문에 느긋하게 먹을 시간이 없으니 재빠르게 먹는 게 중요하다. 필요하면 인벤토리 순서를 바꾸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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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말리는 싸움 끝에 리바이어던을 에어록을 열어 우주 공간으로 날려보낸 후 아이작이 빨려나가기 전에 닫은 다음 엘리자베스가 성경 시편의 구절을 인용하며[11] 아이작에게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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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이작의 공격으로 우주 밖으로 사출당하며 그대로 끝나는 듯 싶었으나, 챕터 8에서 통신탑을 붙잡고 끝까지 버티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아이작이 ADS 캐논을 동원하여 포탄 찜질 끝에 완전히 박살 내버린다. 원작에서 슬러그의 포지션까지 겸한 샘.[12]

챕터 8에서 만날 때의 기본 패턴은 촉수를 뻗어 찍는 형태. 촉수가 필드에 등장한 뒤 오랫동안 노려보다 한 곳을 찍으려 드는데, 예측샷을 하지 못하니 가던 방향으로 쭉 직진만 하면 충분히 피할 수 있다.

총 3대의 ADS 캐논이 있는데, 각 포대의 사격 반경마다 약점이 하나씩 있다. 검붉은 갑피로 둘러싸여 있는 부분이 약점. 갑피를 ADS 캐논으로 파괴하면 안에 농포가 드러나는데 농포 또한 그대로 캐논으로 쏴 주면 된다. 그렇게 약점을 파괴할 때마다 리바이어던이 발악하며 해당 ADS 캐논을 부숴 버린다.

약점 1개를 파괴하면 촉수로 필드 전체를 좌우로 훑고 지나가는 상단, 하단 패턴과 수경재배지 당시처럼 포드를 발사하는 패턴이 추가되며,[13] 2개를 파괴하면 사방에 접촉 시 폭발하는 기뢰를 뿌려서 이동을 방해하기까지 한다.

약점이 하나 남았을 때는 갑피만 부숴도 곧바로 캐논을 파괴해 버리니 직접 농포를 사격하거나 리바이어던이 발사하는 폭발성 포드를 키네시스로 날려 터뜨려야 한다. 그렇게 마지막 농포까지 터뜨렸을 경우 리바이어던은 드디어 힘이 다해 우주 밖으로 날아가 버린다.

3. 여담[편집]


  • 슬러그처럼 잡고 나서 공기 정화 구역 관리실에 갔다가 식품창고로 돌아오면 애니메이션이 '살아있는' 상태의 애니메이션으로 재설정(...)되는 글리치가 있다.[14][15][16]

  • 리메이크에서 슬러그의 포지션을 겸하게 되었지만 사실 원작에서도 전신이 다 드러나지 않았고 똑같이 우주 밖에서 이시무라 호로 침입한 리바이어던의 전신이 슬러그라는 설이 있었다. 다만 그저 '큰 촉수로 식량 창고에서 통신탑으로 이동했을 것이다'라는 추측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근거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캔드라가 대놓고 "해냈다(=리바이어던을 죽였다)"라고 하면서 리바이어던이 죽었다고 못박았으며 차라리 익스트랙션의 최종 보스이자 확실하게 죽지도 않았고 이시무라 호 갑판을 이동하던 스파이더가 슬러그로 변이되었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했으나, 리메이크에서 리바이어던이 우주 밖으로 사출된 것으로 수정되면서 리메이크 한정으로 슬러그=리바이어던 설이 사실이 되었다.
    • 헌데 정작 ArtStation에 공개된 '리바이어던 잔해'의 컨셉아트#와 모델링#에서는 이름이 슬러그(The Slug)로 나오는데, 어쩌면 원래 별개의 네크로모프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변경되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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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중에 해먼드가 이 독가스에 중독되기도 했다.[2] 원작과 리메이크의 조력자가 다르다.[3] 평균 체중으로 계산하면, 약 169,492구의 시체로 구성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4] 다만 외부에서 식량창고로 침입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본래 구성하던 시체들에다가 식량 창고의 식량들을 흡수한 뒤의 무게가 1만 톤인 것으로 추정된다.[5] 원작 챕터 6의 생존자의 보고서와 엘리자베스 크로스의 로그, 리메이크 챕터 6에서의 엘리자베스의 로그#에서 묘사된다.[6] 그 안에 폐포처럼 생긴 커다란 구체 같은 것이 있다.[7] 이는 챕터 6에서 들을 수 있는 엘리자베스 크로스3번째 로그에서도 묘사되는데,여기서도 식량 창고 근처의 선체에 소행성이 아닌 크고 무거운 무언가가 부딪혔다고 한다.[8] 리바이어던이 살포한 독가스를 흡입한 팀원이 위저로 변이했다는 기록이 있다.[9] 마치 오리지널 2에서 끊긴 선로를 이시무라 호의 중력 사슬로 끌어서 붙이겠다는 아이작의 계획에 엘리가 미친 생각(Bad idea)이라고 만류하자 아이작이 "내 머릿속은 이미 미친 생각으로 가득하다(Full of bad idea)"라 받아친 장면이 연상된다.[10] 이때 엘리자베스가 녀석이 남은 가스를 한번에 살포하려는 걸 보니 얼마 안 남은 것 같다면서 빨리 처치하라고 말한다.[11] "리워야단(리바이어던)의 머리를 부수시고 그것을 사막에 사는 자에게 음식물로 주셨으며"(시 74:14) 잘 들어보면 동료들이 전부 위저로 변이된 것에 대한 분노가 담겨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독기 어린 투로 말한다.[12] 이 상태의 리바이어던의 공식 명칭은 리바이어던 잔해(Leviathan Remnant)이다.[13] 해당 포드 또한 키네시스로 잡아서 반사할 수 있다.[14] 물론 이미 잡았기에 실제로는 살아있지 않으며 식품 창고를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수도 있다.[15] 다만 세이브 파일을 로드한 경우 가까이 가면 정말로 다시 살아나서 촉수를 쓸어내면서 첫 번째 공격을 한다. 그러나 촉수가 모두 파괴되어도 두 번째 공격 상태로 넘어가지 않으며, 플레이어가 나갔다가 돌아옴으로서 식품 창고를 초기화하기 전까지는 영원히 그 상태로 있는다.(...)[16] 웃긴 것은 이 상태의 리바이어던을 키네시스로 공격하면 키네시스로 50명의 적을 공격하는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