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아랍 항공 1103편 공중충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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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발생일
1992년 12월 22일
유형
공중 충돌, 리비아 공군 측 과실
발생 위치
트리폴리 국제공항 동쪽 9km 지점
기종
보잉 727-2L5
MiG-23
운영사
리비아 아랍 항공
리비아 공군
기체 등록번호
5A-DIA
불명
출발지
벵가지 베니나 국제공항
도착지
트리폴리 국제공항
탑승인원
승객: 147명
승무원: 10명 (피해사고기 측)
리비아 공군: 2명 (가해사고기 측)
사망자
1103편 탑승객 • 승무원 157명 전원 사망
생존자
리비아 공군 2명 전원 생존

아랍어
1103 الخطوط الجوية العربية الليبية الرحلة
영어
Libyan Arab Airlines Flight 1103

파일:20220814_021903.png
사고 1년 전,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찍힌 사고기
1. 개요
2. 과정
3. 여담


1. 개요[편집]


1992년 12월 22일에 리비아에서 발생한 항공 사고.


2. 과정[편집]


파일:external/www.libyanet.com/n22dec9b.jpg
파일:external/www.libyanet.com/n22dec9c.jpg
사고기를 수습하는 모습
1992년 12월 22일, 트리폴리 공항 인근에서 리비아 아랍 항공 소속 1103편 항공기(B727)가 리비아의 벵가지를 떠나 수도인 트리폴리로 향하던 중, 오전 10시 7분경(현지시간 기준) 고도 3500피트에서 리비아 공군 소속 MiG-23와 충돌했다. 이 충돌로 인해 여객기의 승무원 10명을 포함하여 157명이 전원 사망했다. 공군 전투기에 타고 있던 두 명도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는 기사가 있었으나, 공군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와 교관은 살아남았으며, 감옥에 갔다.

3. 여담[편집]


사고 여객기에 한국인 승객이 1명 있었다. 그는 리비아 공사현장에 파견되어 근무해온 서울신탁은행 소속의 임 모 씨였다. 튀니지에 있는 어머니와 아내 등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여객기를 탔다가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다. 관련 기사

이 당시 리비아는 항공기 폭파범으로 지목된 자국민 2명에[1] 대한 인도 요청을 거부한 일로 UN의 항공 제재를 받고 있었으며, 그 때문에 국내선만 운항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임 과장 유족에 따르면, 이 당시 사고를 낸 진짜 이유는 당시 기체에 탑승한 8명의 영국인에 대해 깊은 반감을 가지고 있었고, 보복성으로 사고를 냈다고 한다[2]
현재 임 과장의 가묘는 전북 부안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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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각 팬암 103편 폭파 사건, UTA 772편 폭파 사건의 범인[2] 유가족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8명 잡으려고 백여 명의 목숨을 희생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