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토웰 경기장 붕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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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캐나다 경기장 붕괴.png

1. 개요
2. 사고 내용
3. 사고 이후
4. 유사 사고



1. 개요[편집]


1959년 2월 2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리스토웰에서 리스토웰 경기장이 무너진 사고.


2. 사고 내용[편집]


리스토웰 메모리얼 경기장(Listowel Memorial Arena)은 야외, 것도 겨울에만 아이스하키가 가능했던 시절 실내에서도 아이스하키를 해보자 해서 만들어진 곳으로, 1953년에 당시 돈 140,000달러를 들여 완공됐다. 경기장은 가로 110피트, 세로 240피트인 평균 크기의 경기장이었다. 경기장엔 매점과 탈의실도 있었다. 하지만 공사하면서 건축 감독관이 공사를 검사하지 않고, 건축 허가증도 발급받지 않고 했다.

거기다 지붕을 받치는 트러스를 14개 만들고는, 정작 11개만 설치했다. 원래는 트러스 14개를 14 피트 간격으로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11개를 20피트 간격으로 설치하는데서 끝냈다.

당시 리스토웰 경기장에선 어린이 아이스 하키팀 조지타운 피위스가 경기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전 9시 27분, 갑자기 지붕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관중들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비상구로 달아났다. 얼마 안가 지붕이 무너졌다. 사고가 난 년도는 화씨 0도를 웃도는 날씨라 유독 눈이 많이 내렸고, 리스토웰 경기장 지붕은 완만한 돔 형태라 눈이 계속해서 쌓였는데, 여기에 비 까지 내리자 더 무거워졌고, 이걸 제때 치우지 않는 바람에 무게를 못이긴 경기장이 무너진 것이다. 무너지기 까진 고작 4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건물은 입구가 있던 쪽을 제외하고 아예 폭삭 주저 앉았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이 달려와 맨손으로 잔해를 치워가며 구조활동을 벌였고, 얼마 안가 구조대도 도착해 구조를 도왔다. 크레인도 동원해 큰 잔해들을 치웠다.

탈의실에 있던 이들은 사고를 피했다. 하지만 경기장 위가 텅 빈 실내 아이스하키장 특징 때문에 경기장에 있던 선수들의 피해가 컸다. 사고로 8명이 사망했다. 7명은 경기 중이던 선수였고, 1명은 감독이었다.


3. 사고 이후[편집]


1961년, 리스토웰 경기장은 새로 건축됐다. 동시에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비도 공개됐다. 2017년엔 새 경기장을 짓기 위해 폐쇄됐고, 2021년에 철거됐다.

사고 현장 인근엔 추모비가 새로 세워졌다.#


4. 유사 사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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