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리스 리코일 시리즈/설정

#000,#fff 일본 내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 및 방지하기 위해 비밀리에 활동 중인 [[일본 경찰|경찰]]이나 [[경시청#s-3.9|공안]]과는 별개의 독립 치안 유지 조직.[* 전신은 메이지 정부 수립 전부터 존재했던 암살부대들의 총괄조직인 '[[야타가라스]]'. 로고도 그대로 사용중.] 일본 정부의 지휘 하에 있지는 않지만,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고 한다. '리코리스'라 불리는 여학생들을 에이전트로 기용하고 있다. 이러한 특수성 덕분에 일반인들은 존재 자체를 모르지만, 정부의 에이전트가 은밀하게 활동하고 있단 식의 소문이 도시 전설 형태로 돌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악인들을 처단한다는 정의로운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런 조직들이 흔히 그렇듯 윗선은 부패했거나 켕기는 부분이 있는 듯. 이러한 점을 은폐하기 위해 [[집단주의|'조직을 위해서']]란 논리를 내세우는 경우가 많으며, 리코리스들도 상황에 따라 버리는 말로 써먹는다. 치사토에 따르면 [[통제|'비극은 미담으로, 사건은 사고로']]라고.총 1,000정 정도가 밀반입되고 그대로 도쿄에 들어왔을지도 모를 비상 사태에다가 지하철에서 대놓고 무차별 총기난사, 곧이어 폭발테러가 터졌음에도 [[언론통제|그저 그 사실을 덮어버릴 정도의 조직이다.]] 그리고 사실상 [[소년병]]이나 다름 없는 리코리스라는 비윤리적인 수단을 동원해 법 위에서 움직이는 조직 특성상 DA나 리코리스에 관한 정보를 철저히 기밀로 하는 것을 최우선사항으로 여긴다.[* 이처럼 신뢰 등 사회 자본을 전혀 축적하지 않고 옛날부터 해온대로라며 법과 윤리를 무시하면서 암암리에 제재를 가해온 대가는 DA를 정조준한 [[마지마(리코리스 리코일)|마지마]]의 계략에 휘말리며 톡톡히 치르게 된다. 마지마 일당의 공작으로 인해 도시 전역에 총기가 뿌려져 민간인에게 총이 쥐어지고 일반 경찰의 대응 미숙과 겹쳐 대량의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유의 비상상황이 발생했음에도, 사태 진압보다 리코리스의 존재를 은폐하는 것을 우선시하여 총을 든 민간인에게 관여하지 말 것을 지시하는 장면에서 초법적 방범 조직인 DA의 모순적 한계가 드러난다. 그 노력이 무색하게 마지마는 전파를 또 탈취해 리코리스의 존재를 대놓고 폭로하고, 도시에 흩뿌려진 총기 중 하나를 입수한 시민이 폭로 방송을 보고는 근처에 있던 리코리스에게서 위협을 느껴 발포, 해당 리코리스가 반격 사격을 가하여 두 명 모두 총상을 입고 쓰러지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다만, 12화에서 쿠루미(월넛)가 로보타의 해킹을 막아버리고 라디아타 역시 복구시키면서 여태까지 나왔던 폭로 방송을 연공목 내 놀이기구 홍보를 위해 준비한 영상으로 속여 리코리스의 존재를 은폐, 시민들은 이를 그대로 믿으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연공목을 중심으로 벌인 리코리스 폭로는 일차적으로 실패로 끝났지만, 아무리 이벤트라도 이건 좀 너무 리얼한 것 아니냐는 SNS 반응이 조금씩 수면 위로 오르는 등, 마지마 자신도 이런 결과를 예상하고 대신 시민들에게 의심의 씨앗을 심으면서 사회에 대한 불신과 불만을 과격한 형태로 표출할 수단을 제공하는 것에 방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13화 후일담에서 DA 지휘부가 나눈 대화에 따르면 마지마 외의 처분 대상자를 모두 처리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도시에 유입된 총기 1,100여 정 중 아직까지 회수된 것은 약 200정뿐으로, 한 시민이 인파 속에서 실제로 총기를 사용해 테러를 일으키려는 장면도 비춰져 마지마가 벌인 사건의 여파가 쉽게 진압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외부 언론뿐만 아니라 조직 내부에서도 정보통제를 실시하여 통신망 크래킹 피해 사실을 덮어버렸고, 때문에 [[이노우에 타키나|타키나]]는 사령부 통신 불량이 없었는데도 단독판단으로 총기를 난사한 살해광처럼 포장되어 모든 책임을 짊어져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통제가 일을 그르치기도 하는데, 사건 직전 후키의 발언을 생각했을 때 그 임무의 목표가 생포인 것도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 사태의 진짜 원흉이자 암살 대상인 해커에 대한 정보를 풀지 않아 지부인 리코리코에서 사건의 진범을 보호하고 있는 기묘한 꼴이 되어 버렸다.라디아타[* Lycoris Radiata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라는 이름의 거대 AI가 설치되어 있어 뛰어난 전산 처리 능력을 조직 정보통신망 보안, 여론 조작 등 다방면으로 활용한다. [[쿠루미(리코리스 리코일)|독보적인 실력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웬만한 해킹 시도는 통하지 않고, 어설프게 해킹을 시도한 이는 금방 신원이 특정되어 그럴듯한 죄를 씌우고 경찰이 잡아가게 하는 식으로 처리한다. 사이버 공간 상 정보 통제 및 은폐도 상당 부분 라디아타에 의지하는 것으로 보이며, 건물 외벽에 내걸린 포스터를 보고 사쿠라가 한 말로 미루어 보아 단순한 처리력 동원을 넘어 정보통제의 방향성이나 세부 자료 제작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본부는 도쿄 근교 산 속 깊은 곳의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국유지에 위치해 있는데, 지방에 있는 리코리스들에게는 상경하여 이 곳에서 근무하는 것이 일종의 목표라고 한다. 본부 한 가운데에 큰 분수대와 휴식공간이 있는데, 이 곳 역시 리코리스들에게는 동경의 장소. 그러나 임무가 아니면 이 곳에서 외출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출입 역시 근처의 전철역에서 DA의 개인차량을 이용하여 극비리에 이동하게 된다. 대다수의 리코리스들은 DA를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본부가 아닌 지부도 몇 곳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지부에는 반드시 빨강 옷을 입은 퍼스트 리코리스 한 명이 배치되어야 한다는 룰이 있다. 찻집 리코리코의 퍼스트는 니시키기 치사토.
5화에서 아베 형사의 "구 전파탑 테러 이후부터 사건들이 잔뜩 사고로 처리되어 갔다."라는 언급을 보았을 때 본격적으로 조직이 돌아가기 시작한것은 구 전파탑 테러 사건 즈음인 듯하다.

교복 랭크 (보기 · 닫기)

찻집 리코리코 메뉴 (보기 ·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