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로메로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활약한 좌완 투수.
2. 커리어[편집]
2.1. 토론토 블루제이스[편집]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풀러턴 캠퍼스에서 대학 리그를 평정하며 2005년 드래프트에 참가했고, 최고의 재능이 모인 등용문으로 꼽히는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당당히 지명받았지만, 그 뒤인 콜로라도 로키스의 7순위 지명이 하필 트로이 툴로위츠키라서 팬들은 몇년간 치를 떨어야 했고 두고두고 조롱감이 되었다.[1]
이후 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떠오른 툴로위츠키와 달리 대학 리그 최고 좌완이란 칭호에 걸맞지 않게 마이너에서부터 죽을 쑤기 시작해 팬들은 점점 기대를 버리며 포기하는 듯 했지만 다행히 2008년 트리플 A에서 호투를 펼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2009년부터 메이저에서 활약하기 시작해 2010년 팀의 에이스였던 로이 할러데이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되어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지만 32경기 210이닝 14승 9패 ERA 3.73 174탈삼진으로 팀의 전력 손실을 최소화시키면서 다른 유망주들에 비하면 많이 늦은게 사실이지만 에이스로서의 포텐셜을 증명하며 툴로위츠키와 묶이며 받던 조롱을 무색케 했다.
2.1.1. 2011년[편집]
숀 마컴까지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이후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며 뛰어난 땅볼 유도 능력으로 로이 할러데이 만큼의 완투와 이닝이팅은 아니어도 32경기 225이닝 15승 11패 ERA 2.92 178탈삼진을 기록하며 올스타 선정은 기본에 사이 영 상 투표에서도 표를 받았다. 그러나 탈삼진이 적고 볼넷도 에이스급이라기엔 많은 편이고 로저스 센터에서 9이닝당 1개 이상이라는 매우 높은 피홈런 개수[2]를 기록하는 등의 단점 또한 존재하여 앞으로의 행보에 있어 걸림돌이 많다는 평도 많으며, 대체로 전문가들은 빠른 볼의 비중이 올라가고 체인지업도 제구가 잡힌날엔 매우 훌륭하기 때문에, 그리고 운이 따르긴 했지만 이 성적을 아메리칸 리그 동부 지구에서 기록한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할 수 있기에 리그 정상급이었던 2011년의 퍼포먼스까지는 아니어도 앞으로도 준수한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이었다.
2.1.2. 2012년[편집]
그러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심각하게 고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매우 낮았던 BABIP가 3할까지 상승했고, 커맨드가 흔들리며 볼넷 비율이 많이 올라가 덩달아 ERA까지 상승하며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 되면서 1년만에 토론토의 에이스 자리에 어울리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고, 오죽하면 팬들 사이에서는 볼키 볼메로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결국 32경기 181이닝 9승 14패 ERA 5.77 105볼넷 (AL 1위)[3] 124탈삼진이라는 그야말로 참담한 성적을 기록했고, 그 결과 당당히 해외야구 갤러리에서 시상하는 사이 역 상을 수상했다. 그냥 볼질이 심하고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넣는 것은 그것대로 얻어터지고, 주자 있을 때 더욱 약해지는 등 뭐 하나 되는게 없었던 부진한 시즌이었다.
2.1.3. 2013년[편집]
개막을 앞두고 하이 싱글 A로 가는 극약처방을 받아 이후 메이저로 어째저째 올라와 2경기를 던졌지만 ERA 12.46를 기록하고 트리플 A로 쫓겨났고, 이후 40인 로스터에서까지 제외되고 말았다.
결국 2015년에 방출되면서 한때 포스트 할러데이를 기대한 토론토 팬들로서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과거엔 브레이킹볼을 패스트볼과 비슷한 비율로 던져댔지만 수준급의 체인지업을 익히며 발전의 실마리를 잡았고, 90마일 중반대로 구속이 상승한 포심과 투심에 체인지업을 가미하여 강력한 피칭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제구가 제대로 잡히는 날에는 과장 섞어서 요한 산타나의 리즈 시절이 부럽지 않다는 말도 나오는 편이다.
4. 연도별 성적[편집]
5. 기타[편집]
6.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11:10:30에 나무위키 리키 로메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