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 드 리버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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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1화 ~ 5화
3. 6화 ~ 10화
4. 11화 ~ 15화
5. 16화 ~ 20화
6. 21화 ~ 25화
7. 26화 ~ 30화
8. 31화 ~ 35화
9. 36화 ~ 40화
10. 41화 ~ 45화
11. 46화 ~ 50화
12. 51화 ~ 55화
13. 56화 ~ 60화
14. 61화 ~ 70화
15. 71화 ~ 75화
16. 76화 ~ 80화
17. 81화 ~ 83화
18. 외전 1화 ~ 10화
19. 외전 11화 ~ 18화


1. 개요[편집]


네이버 웹소설 및 웹툰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의 주인공 리플리 드 리버풀의 작중 행적을 다룬 문서.

이하의 화수는 웹툰을 기준으로 한다.


2. 1화 ~ 5화[편집]


  • 1화
원룸에서 자다가 소설 <에르넬의 꽃>에 나오는 모 귀족가 영애 리플리에게 빙의해 일어난다. 리플리의 하녀 실비아는 오늘따라 왜 자기한테 존댓말을 하냐고 하고 주인공은 잠이 덜 깼다고 부정한다. 이후 헤일리 남작영애 에트와르의 생일파티 날이라는 실비아의 말에 "내가 에트와르의 생일파티에 초대될 만큼 친한가?"라며 자신이 빙의한 캐릭터의 신분에 대해 유도심문을 한다. 실비아의 설명에 의하면 에트와르의 오빠의 약혼자의 동생의 친구(...)가 리플리라고. 이후 실비아가 보여주는 드레스와 보석을 보고 백작가의 재력에 놀란다. 그리고 아침부터 베이글과 베이컨 등등으로 폭식을 하며 쾌재를 부른다. 생일파티에 가서 에트와르를 만나고 에르넬의 꽃 독자로써 이야기를 해주려다가 그냥 생일 축하한다고 얼버무린다. 이후 진탕 즐기러 돌아가려는데..... 눈을 떠보니 어떤 남자가 웃옷을 벗은채로 본인 옆에 누워있는 광경을 보게 된다.

  • 2화
옆에 있던 남자는 제국의 유일한 공작 가문 계승자 제로니스 드 잉글리드로, <에르넬의 꽃>의 남주인공이었다! 본인은 "지금 두 남녀가 어찌어찌 눈맞은 상황이니 성인이라면 충분히 있음직한 상황이다", "이제 쿨하게 바이바이 하자"식의 생각을 하나 제로니스는 이걸 다 예상하고 그따위 속셈이라면 이 작고 예쁜 머리통을 박살내버리겠다며 남녀가 서로에게 첫날밤을 선물했으니 서로를 책임지는게 당연하다고 주장한다. 이후 공작저를 나와 에트와르를 찾아간다. 에트와르를 만나 어제 주량을 넘게 마셔서 실수한 듯 하다고 하나 그녀는 명량한 리플리 덕에 재밌었다며 귤로 저글링하기, 샴페인보드카를 섞어 폭탄주 만들기 같은 리플리의 기행들에 대해 얘기한다. 특히 제로니스 공작이 폭탄주를 청하는데 "기다리는 사람들 있으니 새치기 말고 순서 기다리라"는 취지의 말을 했었다고 듣고 절망한다. 이후 에트와르가 제로니스 공작의 소문을 얘기하다 여자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어디 문제 있는거 아니냐는 소문도 있다고 하자 그건 아니고 너무 왕성해서 문제라고 했다가 말실수를 깨닫고 절망한다.

  • 3화
결국 공작이랑 하룻밤 잤다고 할 수는 없으니 자신도 다른 소문을 들었다고 얼버무린다. 이후 문제 없으니 염려말라고 하며, 자신이 공작을 왜 염려하냐는 에트와르의 말에 미래는 모르는 거라며 공작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가문력도 강하고 재산도 많고 외모도 좋지만 성격이 좀 그렇다는 말에 자신이 본 <에르넬의 꽃> 줄거리를 줄줄 읊고는 또 소문이라고 얼버무리는건 덤. 그러자 어제오늘 인상적으로 보인다며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하나 원작에서 악녀의 음모 관련 문제로 난색을 표하지만 원작보다 불쌍해보이는 에트와르의 사정이 가엾어서 친구가 된다.

  • 4화
로제라는 여인이 리플리를 찾아와 "오늘 아침 공작님 마차를 타고 나오셨다더라, 에트와르의 생일파티 때 같이 갔던거냐, 소문에 어떤 여성이 공작저 마차에서 구토했다는데 그게 리플리님이냐" 등등 질문을 속사포처럼 쏟아내고는 찻잔을 들어서 뿌리려고 하자 부채로 막아서 되려 로제가 맞는다. 그 후 로제는 이 치욕을 반드시 갚아드리겠다고 이를 갈며 떠난다. 이후 리플리는 에트와르와 친구가 되질 않나, 로제에게 물을 맞을 뻔 하지 않나, 뭔가 하려고 하면 할수록 일이 더 꼬이는 것 같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나 에트와르에게 편지를 받는다. 요지는 같이 공원을 산책하고 디저트를 먹자는 것. 그러나 자기 같은 심심하고 재미 없는 가짜 남작 딸보다 훨씬 고귀한 사람들이 많을테니 바쁘면 거절하셔도 괜찮다는 둥의 말을 적어둔 걸 보고 마음이 약해져 실비아에게 마차를 준비하라고 한다. 이후 <에르넬의 꽃>의 여주 에트와르와 잉글리드 공작을 이어줄 생각으로 그를 디저트 가게에 초대하나 그는 적당히 어울려주더니 옷이 에트와르랑 커플룩 같다느니 하는 말을 듣고 뭔 개수작이냐, 책임감을 잊었냐 등등으로 리플리를 까버린다. 그러면서 제로니스는 "리플리 양은 내 첫날밤을 가져갔다."라고 하려 하자 소리를 쳐서 막고는 그후 제로니스에게서 어떤 초대장을 받는다.

  • 5화
실비아의 말에 의하면 그 초대장은 황실 무도회 초대장이었다. 그런 곳에 가는데 이대로 가실 수는 없다는 실비아의 말에 있는 거 대충 입고 간다고 하자 갑자기 표정이 쎄해지는데, 빙의 전 리플리는 새 옷, 새 보석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성격이었다고 한다. 결국 "제일 잘나가는 디자이너의 의상실에 있는 거 대충 사도 틀림없이 예쁠 것" 이라고 둘러댄다. 이후 의상실에서 로제를 만나고, 리플리가 사려는 옷을 로제가 다 강탈해간다. 며칠 후 무사히 황실 무도회에 가서 제로니스에게 같이 춤추자는 제의를 받자 잘 못춘다고 빼지만 몸이 기억하는지 의외로 잘 되었다. 이때 제로니스가 "(첫날밤 리플리의 모습이) 적극적인 게 아니면 라마야산 사자들이 다 수줍은 성격이라고 해야 할 것"이라고 섹드립을 치는건 덤. 이후 제로니스의 미소에 얼굴이 빨개지고 그의 에스코드에 테라스로 가는데, 잉글리드는 뭔가 질문할 게 있다고 한다.


3. 6화 ~ 10화[편집]


  • 6화
제로니스가 결혼식에 대해 얘기하자 누가 결혼하냐고 묻고 제로니스는 우리(...)라는 듯이 자신과 리플리를 번갈아 가리킨다. 결국 리플리는 부당하다고 소리치자 잉글리드는 이렇게 답한다.
부당? 백작 영애가 공작의 처음을 날름 집어먹고 튀려는 걸 깔끔하게 결혼으로 무마하려는 것인데, 이게 부당하다고? 백작 영애에게 첫날밤을 빼앗긴 공작이 화가 나서 가문을 멸문시키고, 삼족을 타국으로 팔아치워 노예가 된 백작 영애가 매질을 당한 다음 날에도 화장실 청소를 할 때, 그때야 비로소 부당하다는 말을 할 수 있겠지.
결국 겁을 먹은 리플리는 명색이 백작영애인데 약혼식도 없이 결혼할 수는 없다고 둘러댄다. 이후 약혼식도 부모님과 의논을 하겠다고 한 뒤 제로니스는 맹세의 키스는 지금 받겠다고 한다.
제로니스와 헤어진 후 로제를 만나는데, 로제는 리플리에게 도둑고양이 같다는 둥 인신공격을 퍼붓자 순수한 얼굴로 로제 같은 악녀가 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는데, 죄 없는 사람 험담했다가 걸리면 로제만 쓰레기라는 둥 하다가 뺨을 맞는다. 결국 로제님은 한번도 참지 않으셨다고 하며 언성을 높여 싸우다 헤어진다. 이후 로제는 혼자서 접시를 깨부수고 그 소리를 들은 리플리는 해코지할지 모른다며 도망치다 제로니스를 만난다.

  • 7화
제로니스는 리플리의 뺨에 손바닥 자국을 발견하고 맞았냐고 물으나 그녀는 부정한다. 이후 로제가 나타나 공작에게 사근사근 이야기하자 경악하고, 둘이 같은 방 아니냐고 추궁하는 공작에게 로제는 덜렁거리다가 넘어진거 아니냐고 해서 분노하다가 팔꿈치도 아니고 뺨을 그렇게 다친다고? 얘가 때렸다고 찔러버린다. 결국 평소 공작과 깊은 관계인 로제의 아버지를 봐서 넘어가는걸로 일단락 한뒤 공작의 마차를 타고 어딘가로 향한다. 다음 날 아침, 리플리는 악녀가 되겠다고 선언하며 그 말을 들은 실비아는 대놓고 리플리의 말을 따라하며 놀린다.

  • 8화
에트와르를 만나는데 악녀 연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그녀의 말을 거의 못 듣는다. 쿠키는 맛있냐는 말에 별로 맘에 안 든다고 하나 에트와르는 가게 문 열기 세 시간 전부터 기다렸다가 사왔다며 울먹이자 양심에 찔려 한다. 이후에 옷이 촌스럽다고 디스하나 본인이 양녀라 헤일리 남작의 돈으로 뭘 산다는게 꺼려진다고 해서 악녀짓도 힘들다는 걸 깨닫는다. 결국 시무룩해진 에트와르에게 본인 드레스를 가져가도 좋다고 한다. 이후 약혼 얘기를 뜯어말리려 공작저에 가는데 말이 발을 접질려서 멈추게 되고, 말은 수의사한테 보내고 걷겠다고 하자 실비아가 감동한다. 그러나 한 남자가 나타나 여기서 공작저는 꽤 멀다고 말한다.

  • 9화
그는 브리시 가문의 라이트 소후작이었다.[1] 라이트는 리플리를 공작저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제안하고, <에르넬의 꽃>에서 라이트 비중이 적은 편이라 못알아본 리플리는 누군 줄 알고 타냐고 생각하나 실비아는 감동하고, 원작의 리플리가 라이트를 좋아하니 좋은 기회라고 설득해 같이 타고 가게 된다. 라이트는 공작저에 무슨 일이 있냐고 묻자 악녀 모드로 그걸 꼭 말해야 하냐고 하는데, 라이트는 꼭 말하실 필요는 없다고 하나 실비아가 분노한다. 이후 라이트가 에트와르의 생일 파티 때 봤다며 폭탄주 얘기를 꺼내려 하자 공작저가 가까이 왔다고 소리쳐서 막는다. 와중 라이트가 손까지 잡고서 폭탄주 비법을 묻자 마침 나온 제로니스가 빡쳐하는 건 덤. 공작에게 저명한 디자이너가 수작업으로 만든 드레스와 함께 약혼반지나 구두도 에르넬 최고가로 하겠다고 하자 제로니스는 흔쾌히 동의하나 이 모든걸 공작저에서 해달라는 말에 분노한다. 리플리는 "네가 사고쳐놓고 결혼 비용 내가 대라고?"라는 반응을 예상했으나 제로니스는 "내가 아니면 누가 할 건데?"라는 의미의 분노였다. 장소는 당연히 잉글리드 공작의 저택이고 음식도 에르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조리장(요리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들이 맡겠지만 고민되는 건 황제를 초청할지의 문제라고, 결혼식 이야기를 대충 한 뒤 제로니스는 라이트가 말한 부탁에 대해 묻는데, 라이트를 짝사랑했다고 질러버린다.

  • 10화
제로니스는 당연히 빡쳐서 책임지지 않으면 그 예쁜 머리통이 어떻게 될 거라고 말했다고 하지만 리플리는 실비아를 들먹여 가드한다. 제로니스는 결혼을 앞두고 서로의 과거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다며 연애 몇 번이나 해봤냐고 묻는다. 이후 해본 적 없다 답하며 제로니스에게 해봤냐고 묻는데, "내 어린 시절을 잘 아는 것처럼 말해놓고 연애가 가능할 거라 생각했냐"고 한다. 사실 에트와르 생일파티 당시 제로니스가 두 번째로 폭탄주를 청했다가 줄 서라고 까이고 난 뒤 발코니에서 다시 만났는데, 술에 취한 리플리는 눈 앞에 잉글리드 공작이 있는데도 못알아보고 제로니스는 "내가 그 사람이다"라고 밝히지 않고 그를 왜 찾냐고 한다. 리플리는 잘생겼다니까 구경하려고 한다는 식으로 말하고 공작은 그가 사람도 죽이고 멀쩡한 가문을 하루 만에 멸문시키는 사람이라고 하자 리플리는 이유 없이 그런 건 아니라고 하는데,
제로니스: 자신의 가문도 멸문시킬 뻔했는데?
리플리: …네?
제로니스: 그대가 호기심으로 찾는 잉글리드 공작은 제 어미도, 배다른 형제들도 전부 죽음으로 몰아넣었어. 겨우 살아남은 선대 공작도 괴이한 병에 걸려 최후가 좋지 못했지. 향간에는 그 공작이 작위를 빨리 받고 싶어서 제 아버지를 독살했다는 소문도 있더군.
그리고 제로니스는 얼굴만 보고 달려들다가 아가씨 목숨도 성치 않을테니 조심하는 게 좋을 거고 그는 저주받은 게 틀림없다고 하는데, 그 순간 리플리가 달려들어 그의 손을 치고 무례하다고 소리친다.


4. 11화 ~ 15화[편집]


  • 11화
어린 공작이 무슨 잘못을 했다고 그러냐며 따진다. 제로니스는 그가 눈앞에 있다면 무슨 말을 하고 싶냐고 묻자 리플리는 왜 그걸 당신한테 말해야 하냐고 하고 공작은 내가 잉글리드 공작이니까 내가 그와 아는 사이이고 당신의 말을 전해줄 수 있을지도 모르지 않냐고 한다. 이에 리플리는,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제로니스. 당신은 잘못 없어요.
라고 한다. 제로니스는 어찌 그렇게 그에 대해 잘 아냐고 묻자 (책을) 읽었다고 답하는데 (제로니스의 마음을) 읽었다고 오해한다. 리플리가 휘청거리자 잡아주고 잉글리드 공작을 만나고 싶지 않냐고 하며, 그녀를 공작저 침실에 데려간 후 깨어난 리플리에게 정체를 밝혔다.

  • 12화
회상이 끝나고 제로니스는 그런 말을 한 사람은 리플리 뿐이라 기꺼이 처음을 준 것이라 설명하고, 이 마성의 매력 때문에 소득 없이 집에 오게 되었다. 자신은 비구니나 수녀이니 남자에 관심이 없다고 마인드컨트롤을 하다가 결국 신녀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그렇게 리버풀 가문이 후원하는 수도원에 가게 되는데, 하루 세 번 예배에 4시간 이상 기도를 해야 하며, 단백질이라고는 콩밖에 없는 식사[2]에 성탄절에는 거룩하게 단식을 한다는 말에 절망한다. 이후 공작만 속여넘기면 된다며 입원 원서를 들고 제로니스를 찾아갔다가 리플리는 신녀가 될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 13화
이유는 이미 제로니스와 첫날밤을 치렀기 때문에(...)였다. 수도원 신녀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하나 제로니스는 결혼도 안 한 귀족가 아가씨의 첫날밤을 의심할 수는 없고 의심스러워도 감히 못할 질문이라고 잘라버린다. 리플리는 신께서 그런 쩨쩨한 분이 아닐 거라고 당당하게 말하는데, 제로니스는 뜬금없이 리플리에게 다가가더니 옷을 벗는다. 얼굴이 빨개져서 당황하는 리플리에게 공작은 신녀가 되기엔 세속의 것을 너무 잘 안다며 입원 서류를 찢어버린다. 집에 와서 실비아에게 제로니스와 첫날밤을 보내버렸고 제로니스가 자신과 결혼하겠다고 했다며 그동안에 있었던 사실들을 모두 말해버린다. 이후 남자가 싫어할만한 일을 생각하는데.....

  • 14화
못생기고 게으르고 멍청한 여자가 되겠다고 선언하는데, 내용을 헷갈려서 더럽고 게으르고 멍청한 여자가 되어버렸다. 이후 공작을 초대하는데, 제로니스는 오히려 그녀가 일을 한다고 생각하고 "노동의 신성함을 알다니 과연 내 신붓감이다"라고 해버린다. 일한 거 아니고 흙장난했다고 하자 천진난만하고 귀엽다고 한다. 이후 로즈티는 별로라서 장미차를 준비했다고[3] 멍청한 소리를 하나 제로니스는 멈칫하다 동조한다. 이후 리플리의 아버지가 오자 제로니스는 당당하게 그대의 딸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리플리와도 이야기가 되었다고 말하자 백작이 그러냐고 묻는데 자기는 하지 않겠다고 말하려 하나 공작이 "머리통"이라고 속삭이자 "이 결혼을 하기전에 약혼식을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둘러댄다. 공작이 떠난 후 실비아와 의논하는데, 실비아는 죽든지 결혼하든지 둘중 하나라고 하는데 "죽어야겠다"라고 말한다.

  • 15화
정확히는 고의로 사고를 일으켜 크게 다친 척 하는 거였다. 미리 나무에 시트를 걸어 발코니에서 그 위로 떨어진 후 정원에 2차로 떨어지면 기껏해야 발목이 삐겠지만 가짜피로 중상을 가장하는 것. 그런데 실비아가 소리를 치자 그 타이밍에 이미 도착한 공작이 바로 뛰어오며 약간 차질이 생긴다.
실제로 다친 건 뺨이 나뭇가지에 긁히고 발목이 염좌되는 정도지만 중상을 당한 것처럼 얼굴과 손목에 붕대를 감았다. 이후 공작이 리플리의 방에 들어오는데…


5. 16화 ~ 20화[편집]


  • 16화
제로니스는 의사에게서 다리를 절게 되는 데다 얼굴에 흉터가 남을 거란 말을 듣는데, 배에서도 피를 흘린 것 같은데 거기에는 왜 말이 없냐고(...) 한다. 주치의는 손에 난 피가 배에 묻었다고 둘러대고 공작은 오히려 생명에 지장이 없어 다행이라고 한다. 이후 빙의 전 대한민국의 여대생 시절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느날 밤 친구 이아영의 남친 강준수의 메시지를 받는다. 준수는 주인공이 운동하고 싶다고 했던 걸 떠올리며 아령을 주겠다고 한 것이 문제의 시발점이었다. 어느 날은 도서관에서 준수를 만나 커피를 받는데, 이야기 끝에 준수는 아영의 남친 안 하련다며 주인공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다음 날 아영이 찾아와 "내 남친이랑 영화한편 찍었다며." 라고 말하며 회차 끝.

  • 17화
주인공은 오해라고 해명하나 아영은 갑자기 준수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니 헤어지자 했다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이후 아영이 언성을 높이다 준수가 찾아와 싸움이 벌어지고, "친구 남친한테 꼬리친 년" 꼬리표가 달라붙어 왕따를 당하게 되었다. 다시 돌아와서, 실비아는 리플리가 자는 사이 공작이 엄청난 양의 꽃을 보내왔다고 말해준다. 이후 다른 하녀가 찾아와 공작이 왔는데 리플리가 만나도 될 상태인지 묻겠다고 하나 곤란하다고 하지만 공작은 그대로 들어오고, 자는 척을 하다 일어나 빙의 전의 이야기를 한다. 이에 제로니스는,
…그래서 지금 자랑을 하는 것인가?
넌 그저 친구의 연인에게 우정으로 예의를 갖춘 것뿐인데, 꽃에 나비가 홀리듯 그 남자가 멋대로 다가와 너에게 반해버렸다는 이야기 아니냐, 특이한 성정임은 진작 알았지만 자기자랑도 이상하게 하는군.
라며 제로니스는 자신에겐 남편과 아이마저 버릴테니 받아달라는 여인도 있었으니 극악무도한 남자냐고 비웃는다. 리플리는 공작과 자신은 상황이 다르다며 다시는 절대 그때같은 잘못을 하지 않겠다고 하나 제로니스는 한숨을 쉬며 아무리 노력해도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는데, 리플리는 드디어 공작도 자신에게 질렸다고 생각하며 회차가 끝난다.

  • 18화
리플리는 자신이 잘못해놓고 피해자인 척하는게 나쁘다는 걸 안다고 하나,
왜 자꾸 네 잘못이라고 하는 거지? 피해자인 척 하는 게 아니라 피해자잖아. 저쪽에서 멋대로 반하고 비난도 부당했다. 거기에 네 잘못은 하나도 없으니 그리 굽힐 필요도 없어. 당당해져.
리플리는 또 다른 누군가의 남자를 뺏고 싶지 않으니 결혼은 어렵다고 하나 제로니스는 "난 누구의 남자도 아닌데?"라고 한다. 리플리는 여주인공이 따로 있다고 하자 제로니스는 에트와르 생일파티 날 밤에 남주인공이냐고 했던 걸 떠올리며 자신이 남주인공이라면 여주인공은 리플리로 하겠다고 선언한다.
제로니스가 떠난 후 에트와르가 찾아와 눈물을 쏟는다. 사고 소식을 듣고 바로 오려 했는데 다리가 풀려버렸고, 그 후엔 리플리의 상태가 위중해서 면회를 못했다고. 그러자 에트와르를 위해 리플리는 옆에 있던 과일로 다시 저글링을 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리고 에트와르는 헤일리 집안에서 내려오는 비법 연고와 각종 선물들을 잔뜩 쏟아낸다. 이후 리플리는 "공작님은 원래 당신과 맺어져야 하는데 내가 에트와르 님의 상대를 가로챘다"고 말하나 에트와르는 "저는 공작님한테 아무 감정 없는데 왜 리플리 님이 괴로워하는지 모르겠고, 공작님하고 말도 안해봤는데 원래 이어져야 한다는게 뭔 말인지도 모르겠다."며 사실 본인은 어머니가 열여섯살 때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아이를 낳은 것이며 그후 보육원에 맡겨졌고, 원래대로면 태어나지 말거나 태어났더라도 보육원에서 계속 살았어야 했지만 우연히 남작님을 만나 그 집안 양녀가 되었고, 또 원래대로면 혼자 남작가에서 서류 정리를 하고 있어야 하나 지금은 리플리와 있으니 원래라는 건 없고 그냥 지금이 있는 것이라고 한다. 에트와르가 떠난 후에는 리버풀 백작부부가 찾아와 드레스를 선물했으며, 실비아는 유행하는 퍼즐 책을 가져온다. 이후 자다 일어나 원작 집어치우고 리플리로 살아가겠다고 외치는데 누군가 듣고 그게 무슨 말이냐고 한다.

  • 19화
목소리의 주인공은 실비아, 붕대를 푼 걸 보고 공작님이 오시면 어떻게 하냐고 묻는데 작전을 다시 짜겠다고 하자 실비아는 자기는 빼달라고 한다. 덧붙여 실비아는 매일매일 자기 목이 붙어있는지 확인한다며 아직은 실비아로 이 세계를 더 살아갈 수 있겠다고 리플리를 놀린다. 그러나 리플리는 이번엔 제로니스에게 "다리 다 나았으니 이제 결혼하자"고 어떻게 말할지에 관한 작전이라고 하자 실비아급 태세전환을 해서 아가씨 오른팔이라고 아양을 떤다. 그리고 리플리는 자기만 행복할 수 없다고 킥킥댄다.
이후 에트와르를 불러 상처가 나았다며 연고 등을 준 것에 보답을 하겠다고 하나 에트와르는 마음으로 한 건데 대가 바라고 한 것 같게 되버린다며 사양한다. 그러나 리플리는 그냥 받으라고 밀어 붙이고(...) 알고 보니 에트와르네 보육원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한 것이었다. 덤으로 그녀의 이상형을 묻는데, 알고 보니 라이트 소후작과 에트와르를 이어주려 한 거였다. 이후 에트와르가 잘생긴 남자가 좋다고 하자 당황한다. 라이트도 잘생겼으니까 둘을 이어주기로 한다.[4] 얼마 후 타이거마스크 가면을 쓰고 보육원에 등장한다.

  • 20화
보육원 아이들에게 식사를 나눠주고 에트와르와 라이트의 모습을 살핀다. 아이들이 놀아달라고 하자 방울토마토로 저글링을 한다. 이후 에트와르, 라이트와 함께 디저트 가게에 가서 박●스, 아●나민 골●, 레●불, 스●피 를 요구하는 개그신을 보인다. 이후 홍차를 진하게 우리고 엄청난 양의 디저트를 요구해서 라이트가 놀란다. 그리고 둘을 이어주려다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당황하기도 한다. 그러나 리플리가 없는 사이 집에 찾아온 제로니스가 분노하며 회차가 끝난다.


6. 21화 ~ 25화[편집]


  • 21화
심지어 제로니스리플리가 타이거 마스크를 쓰고 봉사 활동을 한 것까지 알고 있었다. 결국 전혀 다치지 않았음이 발각되어버리고, 결국 다쳤지만 빨리 회복되었다고 주장하나 그걸 믿을리가 없었다. 결국 리플리는 울음을 터뜨리고 공작은 죄의 대가를 기다리라며 나가버린다. 이후 실비아가 돌아와 결과적으로 처음 바라던 대로 되었다고 달래준다. 며칠 후 에트와르를 만나는데, 잉글리드 공작가에서 어떤 통보가 왔다는 말에 표정을 구긴다.

  • 22화
헤일리 가문의 무역사업 항로 개척 때문에 잉글리드 가문의 투자를 받기로 했는데, 며칠 전에 철회 통보가 왔다고 한다. 그것도 둘이 봉사 활동을 다녀온 다음 날에. 이를 전화의 문제에 대한 보복이라 생각한 리플리는 공작을 찾아가서 따지려 하나 바쁜 상태라 응접실에서 잠이 든다. 이후 공작을 만나 대뜸 비겁하다고 하더니 에트와르는 아무 잘못 없지 않냐고 하는데, 공작은 헤일리 남작 아가씨 이름이 왜 냐오냐고 당황한다. 리플리가 재차 헤일리 가문과의 사업에서 손을 뗀게 자기 때문에 불이익 준거 아니냐고 하는데, 공작이 험악한 표정으로 크나큰 착각을 한다고 하며 회차 종료.

  • 23화
공작은 자신은 공사 구별은 철저히 한다며 헤일리 남작의 안건이 해적이 자주 출몰하는 해역을 거쳐야 해서 리스크가 크다고 설명하자 부끄러워서 사과를 한다. 이후 이전에 크게 다친 척 연기를 한 건으로 이야기가 넘어가, 리플리는 그날 일이 드문드문 기억날 뿐인데 공작이 결혼을 강요해 그걸 피하고 싶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공작은 결혼하기 싫어하는 것과 이상한 짓을 하는 건 다 알고 있었고 리플리를 놔줄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이후 에트와르를 불러 젠킨슨 가문의 선수식 초대장 이야기를 한다. 리플리는 에트와르가 참석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하고 에트와르도 같은 의견이나 남작이 참여를 원해서 같이 가게 되었다고 한다. 선수식 당일 공작과 마주치자 긴장한다.

  • 24화
제로니스가 대화를 원치 않는다면서 둘러보기 좋은 자리라는 이유로 계속 리플리 앞에 서있자 슬쩍 빠지는데 그새 로제가 다가와 아양을 떨자 경악한다. 이후 와인을 벌컥거리며 마시고 다시 돌아온 제로니스가 취했다며 말리자 놔줄 생각 없다면서 지금은 왜 놓냐고 따지고 질투하냐는 제로니스에게 순순히 인정하기도 한다. 제로니스는 누군가가 불러 떠나고 그 사이 로제와 시비가 붙어 바다에 빠진다.

  • 25화
빙의 전 아기 스포츠단에서 접영평영을 마스터했다고 독백하며 수영을 시도하나 드레스 때문에 골머리를 썩는다. 그리고 수면 근처에 거의 안착한 순간 제로니스가 바다에 뛰어들어 리플리를 구해낸다. 이후 제로니스는 자신은 한번도 리플리를 놓은 적이 없다고 말하고 사공이 찾아와 둘이 운치있는 뱃놀이(...)를 한다. 배에서 그 말이 무슨 뜻이냐고 하는데, 제로니스는 말로는 힘들다며 "당장 너에게 입을 맞추고, 목을 쓰다듬으며 더 나아가서…"라고 해서 얼른 틀어막는다. 이후 실비아와 에트와르가 한바탕 통곡한다. 그리고 공작저에 가서 목욕을 한 후 제로니스와 이야기를 하는데, 제로니스는 자신을 속이고 기만한 자를 내버려 둔 적이 없고 다른 자였으면 목이 달아났겠지만 리플리에겐 그럴 수 없었다며 이렇게 스스로가 감정적인 인간이었는지 당황스러웠다고 말한다. 이후 리플리가 바다에 빠졌다는 걸 알자 그냥 뛰어들었다고 한다.


7. 26화 ~ 30화[편집]


  • 26화
제로니스는 "내가 너를 놓은 적 없다는 말의 뜻은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하자 얼굴을 붉히며 자신도 사랑한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날 로제를 찾아가 전날 바다에 빠뜨린 건에 대해 이야기하자고 하는데 술을 좀 많이 마셔서 실수했다고 하자 분노하고 로제가 보상을 이야기하자 그것보다 사과를 받고 싶다고 한다. 이후 로제를 용서하고 "조금만 눈을 돌리면 공작님만큼 멋진 분을 만날 수 있을것" 이란 말에 로제가 분노한다.

  • 27화
로제는 사과니 뭐니 하는 건 가식이고 공작을 포기하란 말을 하고 싶었냐고 분노하고, 악녀짓하다가 처형당할 걸 우려해 자신과 공작이 결혼하면 어떻게 하실거냐고 말하고, 말도 안된다며 반발하는 로제에게 다시 (공작과 로제가 혼인한다는 것에) 공작이나 로제의 의사는 어디에 있냐고 묻고 떠난다.
이후 에트와르를 찾아가 사과하고, 헤일리 남작가 하인이 편지가 왔다고 알려준다. 그런데 대충 봐도 수십편은 될만한 러브레터가 와있고, 심지어 그게 다 한사람이 보낸 거란다. 선물은 뜯어봤다가 안에 속옷이 있어서 놀라 다시는 안 열었다는 말에 분노하기도 한다. 하루에 적게는 다섯 통, 많게는 수십 통씩 보내는 사람도 없는 편지가 온다고 한다. 이후 실비아랑 잠복해서 범인을 찾는다. 그의 정체는 필립스 자작의 둘째 아들 페르안이었다. 리플리는 페르안에게 이러는건 옳지 못하다고 말하나 페르안은 당신같은 잘난 백작가 아가씨는 내 입장 모른다고 말하고 맛간 눈으로 떠난다. 얼마 후 또 헤일리 남작저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페르안에 대해 이야기하다 묘안을 생각해낸다.

  • 28화
생각해낸 건 가짜 애인 작전, 에트와르에게 누가 봐도 근사한 애인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라이트를 부르는데 갑자기 제로니스가 찾아오고 "어째서 공작님이 여기에…?" 라며 당황한다. 라이트는 갑자기 후작에게 불려가 영지 시찰을 갔다고, 이후 공작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그런데 공작은 스토킹범이 가주라면, 상단을 운영하는 집안일 경우 자금으로 압박하거나 거래처에 거절당하게 만들고, 농업이라면 황제에게 언질을 줘서 국가사업을 열고 노동력을 빼오면 된다고 한다.[5] 그리고 가주가 아니면 가주에게 가서 "네 멍청한 식솔이 헤일리 남작가에서 꺼지지 않으면 아까 말한 조치를 하겠다"고 하면 간단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리플리는 이러니까 다정한 라이트 님에게 부탁하려 했던 거라고 말하고, 빡친 공작에게 연이어 도발해 에트와르는 중간에서 사시나무처럼 떤다. 결국 여기에 어울려 페르안에게 내 여자에게서 꺼지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페르안이 이틀 만에 정신차리고 에트와르에게 공작과 헤어지라고 말하고 다닌다는 점이었다. 이후 실비아에게 이끌려 '마녀 이슬라의 수정구슬'이라는 현판의 건물에 들어간다.

  • 29화
이슬라의 말에 그냥 본인 소문 듣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느새부터 귀에 쏙쏙 들어오는걸 느끼고 드림캐처를 사다가 제로니스에게 선물한다.

  • 30화
무도회에서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소리에 마음이 찔린다. 그러다 에트와르의 비명을 듣고 그쪽을 바라보는데, 페르안이 끝내 그녀를 포기할 수 없다고 난동을 부리고 있었다. 그러다 페르안이 공작에게 삿대질을 하면서 난잡하고 파렴치한 바람둥이라고 하자 기겁하고, 에트와르와 제로니스가 키스할 듯한 분위기를 조성하자 끼어들어 페르안의 집안을 멸문시키자고 한다. 그리고 페르안으로부터 에트와르를 지키기 위해 연기한 것임을 밝히고 제로니스에게 공개 청혼을 한다.


8. 31화 ~ 35화[편집]


  • 31화
제로니스는 청혼을 받아들이고, 이후 결혼 예절이 빡세서 외우느라 고생한다. 안색이 심히 나쁜 에트와르를 보고 스토커가 아직도 오냐고 기겁한다. 집안의 무역 관련 업무 때문에 고생인 그녀를 돕고자 하지만 에트와르가 하는 말을 전혀 못 알아듣는다. 당연하다 이후 백작저에 가서 리버풀 백작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지만 네가 신경쓸 일은 아니라고 하고, 개인적으로 사고 싶은 게 있다며 떠봐서 돈 문제라고 추측한다. 이후 실비아가 에트와르 가문의 연고를 칭찬하자 갑자기 본인 소유의 보석을 다 팔면 얼마쯤 하냐고 한다. 이후 헤일리 가에 가서 연고로 사업을 해보자고 하고 남작도 괜찮게 받아들인 듯하다.

  • 32화
연고 사업 때문에 결혼 준비도 제대로 못해서 결국 결혼식 이틀 앞두고 새벽에 제로니스가 쳐들어온다.[6] 결국 헤일리 가문과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드레스나 슈즈는 생애 한번뿐이라 고민되어 늦는다고 변명한다. 제로니스는 "드레스 따위가 아무리 예뻐봤자 내 신부보다 예쁘겠냐"며 돌아가고, 드레스를 고르면서 연고통 모양을 생각하다 말실수해서 도착한 드레스를 보고 기겁한다.

  • 33화
실비아의 반응을 예상하고는 이런 게 자기 취향이라고 둘러댄다. 이후 에트와르, 라이트와 삼자면담을 통해 봉사 활동에 대해 논의한다. 그간 피로가 누적된 탓에 코피가 터져 라이트의 마차를 타고 귀가하고, 중간에 라이트가 "레이디께 이런 말을 하는 저를 파렴치한으로 여기지 않으셨으면 한다"는 말에 고백이라 생각하고 거절하는데 에트와르를 좋아한다는 뜻이었다. 내가 다 쪽팔려 이후 백작저에 도착하는데 때마침 찾아온 제로니스가 두 사람을 노려보고 있는다.

  • 34화
제로니스는 연고통을 보고 라이트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며 금발의 푸른눈으로 그려달라고 장난을 걸더니 당분간 결혼식에 집중하라며 외출 금지령을 당한다. 그러나 식 준비는 커녕 재택근무를 시전하고, 결국 과로에 시달리다 쓰러진다.

  • 35화
옷장 하나를 통째로 비워 드레스와 신발을 걸어놓고 감상하고 있다. 이후 제로니스가 찾아와 얌전히 있지 않았고 결혼식 준비도 안 했다고 까는데, 결혼식 준비 외에 다른 건 신경쓰지 말되 백작저 안에서 자유롭게 산책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는다. 며칠 후 결혼식, 사업 무엇 하나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되는데, 어느 날 고용인이 찾아와 공작이 선물을 준다는 걸 깜박했다며 불러냈다고 하는데 대기중인 마차는 공작저의 것이 아니라 이거 맞냐고 하는데 그 순간 괴한의 습격을 당한다.


9. 36화 ~ 40화[편집]


  • 36화
로제의 계략에 의해 납치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제 왈 "공작과 리플리가 잘 되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미쳐서 지옥처럼 살 바에야 지옥에 떨어지기로 했다"고. 이후 공작의 귀에까지 들어갔다는 소식을 접한다.

  • 37화
로제에게 뭘 원하냐고 묻고 리플리가 죽어가는 걸 보고 싶단 말에 네가 볼수 있을 때까지 안 죽고 있겠다고 하더니 편지를 한 통 보내게 해달라고 한다. 말 안 듣는다고 방에 가둬놓는 공작이 싫어서 다른 남자랑 사랑의 도피를 한다고(...) 쓰겠다고. 그러다 의식의 흐름 끝에 반드시 제로니스의 곁에서 해피엔딩을 맞이하겠다며 창고를 헤집어 낫 조각을 찾아내고 손의 끈을 끊은뒤 감시자를 속여 탈주한다.

  • 38화
방향도 모르니 그냥 마구잡이로 도망치다 따라잡히는데, 이제 죽었다 싶은 타이밍에 어디선가 화살이 날아와 쫓아오던 남자가 죽는다. 이후 제로니스와 재회한다.

  • 39화
다시 백작저로 돌아와 백작 부부, 실비아와 눈물의 재회를 하고, 실비아가 떠난 후 공작에게서 "리플리가 없어졌을 때 저 하녀가 제 발로 사라진 게 아니라 무슨 일이 생긴 것이라며 자기 목을 걸더라"는 말을 듣게 되어 놀란다. 공작이 실비아 목을 치겠다고 날뛴게 아니라? 그리고 웨딩 드레스와 신발을 위해 옷장 하나를 통째로 비운 걸 보고 무슨 일이 생긴 거라고 믿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후 로제를 찾아간다.

  • 40화
대놓고 찾아가서 로제를 약올리더니 공작은 젠킨슨가를 멸문시키거나 적어도 로제를 사형시키려고 했으나 자기가 설득해서 수도원에서 평생 사는걸로 타협했다고 말하고 떠난다. 이후 로제가 살림살이를 때려부수며 욕하는걸 보고 실비아와 함께 기겁하며, 돌아가는 길에 귀족가문 여자가 저런 욕은 어디서 배웠냐고 깐다.[7] 이후 사업이 망해서 놀라는 모습으로 끝난다.


10. 41화 ~ 45화[편집]


  • 41화
헤일리 가 연고 사업이 안 풀려서 재고가 백작저 창고를 가득 채운 것을 보고 보통 빙의녀들이 사업 시작하면 다 대박나는데 난 왜이러냐고 한탄한다. 심지어 유통기한도 (최적의 보관상태를 갖춘다는 전제 하에) 다섯 달밖에 안된다. 결국 이 사정을 제로니스에게 토로하고 3천개를 사겠다는 말에 공작저 고용인이 그렇게 많냐고 놀라는데 그정도는 아니다. 이에 사재기해서 구석에 처박아둘 그런 물건이 아니라고 하자 제로니스 왈 "그 훌륭한 물건, 백작저 창고에 처박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심지어 그 사업에 리플리의 보석과 장신구를 전부 팔아 투자한 것까지 알고 있다. 이후 제로니스는 황실에 초대를 받았으며 샤르만 황자를 조심하라고 한다. 며칠후 제로니스와 함께 황궁에 방문한다.

  • 42화
황태자의 부탁에 폭탄주를 제조한다. 얼마 후 샤르만 혼자 백작저에 찾아오고, 과거 라이트와의 경험 때문에 고백일거라고 착각하나 연고 사업 얘기였다. 이후 에트와르와 대화하며 샤르만이 연고를 국경수비대에 보급하려 한다는 것을 전하나 그녀는 떨떠름해하더니 주문량이 무려 200박스라는 말에 놀란다. 며칠 후 에트와르, 샤르만과 삼자대면하고 에트와르는 일상적인 소모전에 그리 많은 양이 필요하진 않을 거라는 말에 샤르만이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 43화
샤르만은 설명하려 하더니 외교부장관이랑 회의가 있다고 가버린다. 돌아가는 길에 에트와르는 샤르만이 전쟁을 계획하는 듯 하다고 한다. 며칠후 정말로 국경 소모전이 커져서 전투상황이 되고, 제로니스가 참전한다는 소식에 찾아가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자기 운을 가져가서 살아오라는 말에 "내가 돌아오면 제국의 공작부인이 되는데 그걸로 운은 다 쓴것 아니냐"고 하자, 오늘 당장 결혼하고 싶다고 지른다.

  • 44화
그저 무사히 돌아오겠다는 약속 하나로 충분하며 그 증표로 자신을 제로니스의 여자로 삼아 달라고 한다. 제로니스는 "그럴 수는 없지"라더니 "그대는, 이미 나의 여자니까"라며 입맞춤을 한다. 며칠 뒤 실비아의 보조로 드레스를 입는데 어째 분위기가 다운되어있다. 말은 그렇게 했어도 제로니스가 돌아올지에 대해 걱정이 많은 듯 하다. 이후 결혼식 소식을 들은 리버풀 백작부부는 분노한다.

  • 45화
백작이 분노한 요지는 리플리가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고싶어했는데 무산되어서라고 한다.[8] 이에 정식 결혼식은 공작이 돌아오면 다시 할 거라 그때 드레스 또 입는다고 달랜다. 이후 공작가로 거처를 옮기기로 하고, 출정식 당일에는 그냥 일을 하려 했으나 도무지 집중이 안되어 결국 뛰쳐나가려다 실비아가 마차를 준비해주고, 행렬을 따라가 제로니스에게 리본을 건네준다. 이후 에트와르에게 이 이야기를 하고 그녀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데 라이트가 은근슬쩍 꽁냥질을 해서 물음표를 띄운다.


11. 46화 ~ 50화[편집]


  • 46화
샤르만 황자를 만나고 두 사람의 결혼을 알게 된 황자에게 축하를 받는다. 전쟁으로 돈을 벌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마법 연고를 다 기부하려고 했으나, 샤르만 황자는 전쟁을 위해 내놓으라고 강요했다는 비난이 나올 수 있다고 지적하며 반은 기부를 받고 나머지 반은 유상구매 하기로 한다. 출정 전 제로니스에게 황자와의 사업미팅에 대해 얘기하자 그는 자기 모르게 남자랑 만났다며 화냈다고 한다. 이상하게 리플리만 개입되면 비이성적이 된다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실비아가 리플리를 찾자 몸은 있는데 영혼이 없다고 하고, 실비아는 제로니스의 편지를 전해주는데 리플리는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

  • 47화
제로니스는 다행히 무사했고 마지막에 리플리가 보고 싶다고 한다. 이후 전화의 협의대로 샤르만과 계약하고, 마차를 타러 나가는 길에 재꾸 사적인 질문을 받으니 탐나냐고 묻고 샤르만이 긍정하자 폭탄주 제조법을 진지하게 이야기하며 철벽을 친다. 집에 와서 제로니스에게 보낼 답장을 쓰고, 실비아는 또 리플리를 이슬라에게 인도한다.

  • 48화
심지어 실비아는 그동안 일해서 모은 돈까지 건네주며 등을 떠밀고, 이슬라는 "엔딩이 되면 끝이 난다"는 아리송한 소리를 한다. 이후 또 세계평화를 위한 물건이라며 무엇인가를 팔려 하는 이슬라에게 사양하고 실비아와 거리를 돌아다니는데, 연고 상점이 대박난 것을 알게 된다. 샤르만이 찾아와 식사 한번 대접해달라고 한다.


12. 51화 ~ 55화[편집]




13. 56화 ~ 60화[편집]


  • 5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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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리플리 59화.jpg}}} ||
제로니스와 함께 가면 무도회로 향한다. 몇 시간을 공들여서 만든 모습은 굉장히 아름다웠으나 제로니스의 반응은 그냥 평소와 똑같이 아름답다고. 에트와르, 라이트와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리플리에게 다가온 사람은 "넌 곧 파멸할 거야."라고 말한다.


14. 61화 ~ 70화[편집]




15. 71화 ~ 75화[편집]




16. 76화 ~ 80화[편집]




17. 81화 ~ 83화[편집]




18. 외전 1화 ~ 10화[편집]




19. 외전 11화 ~ 18화[편집]



[1] 브리시 후작의 장남이라 소후작으로 불린다.[2] 다만 에르넬 건국 기념일이나 수도원 기념일에는 고기를 먹긴 한다.[3] 장미는 rose, 차는 tea. 즉 그게 그거다. 한국어로 썼냐 영어로 썼냐 정도가 차이.[4] 마침 에트와르네 보육원의 주 후원자가 브리시 가문이다.[5] 동양의 주식 쌀에 비해 서양에서 먹는 밀 등은 인구 부양력이 떨어진다. 즉, 농사에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 그런데 작정하고 인력을 빼면 당연히 농사가 힘들어지게 된다.[6] 와중에 연고통 도안을 보고 2세 계획(...)이라 생각하는 건 덤.[7] 저런 욕은 타고나는거지 배워서 되는게 아니라고 동조하는 실비아는 덤이다.[8] 이때 드러나길 백작부인에게는 시착만 보여주긴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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