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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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린윈루(林昀儒, Lin Yun-ju[1])
출생
2001년 8월 17일 (22세)
위안산
국적
[[대만|

대만
display: none; display: 대만"
행정구
]]

신체
174cm
종목
탁구
1. 개요
2. 플레이스타일
3. 여담
4. 수상 기록



1. 개요[편집]


대만탁구 선수다.


2. 플레이스타일[편집]


고도의 백핸드 공격 탁구를 구사하는 왼손잡이 셰이크핸더이다. 주로 전진 중진에서 펼치는 양핸드 드라이브와 디펜스&카운터가 주 전략이다. 백핸드 탑스핀 기술이 굉장히 뛰어나다. 기본 스탠스와 자세 자체가 항상 백드라이브를 하기 위해서 준비된 상태이다. 일단 선제공격을 시작으로 상대에게 강한 공격을 할 찬스와 타이밍을 잘 주지 않으며 코스 선정도 상대가 불편을 느끼도록 한다. 기본적인 몸의 움직임이 날렵하고 경쾌하며 기술간 연계와 돌아서는 동작 등이 빠르고 매끄럽다. 공을 치는 타이밍도 빠르고 정확한 편이다. 때문에 아주 많은 근육의 힘을 쓰지 않고도 나름 빠른 스피드의 볼이 나간다.[2]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린윤주의 탁구를 힘이 들어보이지 않고 "수월해 보인다(effortless)" 고 표현하는 탁구선수들이 많다. 린윈루의 가장 큰 특징은 서브 리시브 시 백핸드 플릭을 사용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높다는 점이다. 상대의 서브를 빨리 파악하는 뛰어난 서브 파악능력과 이어지는 적절한 움직임, 그리고 최상의 치키타 숙련도를 통해 그 어떤 구질의 서브라도 강력한 백핸드 선제공격으로 대응한다. 심지어 화쪽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서브에도 스텝을 밟고 백핸드 플릭 리시브로 대응한다. 심리전을 걸 때나 드물게 커트 리시브나 포핸드 루프성 드라이브 리시브를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반면 린윈루의 서브는 빠르고 쉽게 알아차리기는 어려우며, 타 선수들에 비해서 롱서브를 활용하는 빈도수가 훨씬 많고 전술 성공률도 높다. 탁구 성향 자체가 상당히 공격적이고 리스크를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는 편이다. 승부처에서도 패기있게 리스크가 큰 공격을 시도하며 침착하게 성공시키는 대범한 면모를 자주 보여준다. 반대로 이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식 플레이가 실패해 곧바로 경기 역전과 패배로 이어질 때도 있다. 상대방이 린윈루의 탁구에 적응을 못하면 랠리가 5구를 넘지 못하고 포인트가 끝날 때가 많다.

단점으로는 주로 포핸드의 파워가 딸린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을 받고 실제로 파워에서 자주 밀리면서 패배할 때가 종종 나온다. 또한 플레이의 융통성이 조금은 떨어지며 공격미스도 조금 있는 편이다. 2021 도쿄 올림픽에서 이루어진 판전둥과의 준결승전 경기에서 그 판전둥을 상대로도 크게 밀리지 않았던 모습을 보아하면 린윈루의 단점은 기술적인 부분 그 자체보다는 신체적, 정신적 부족함이 더 클 가능성이 높다. 탑스핀 공격 기술은 분명 뛰어나지만, 피지컬이 딸리기 때문인지 힘 대 힘 맞대결이 됐을 때 파워에서 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왼손잡이들을 상대할 때 두드러지는데 자신보다 몸의 힘과 지구력이 강한 왕추친이나 임종훈 선수같은 왼손잡이 선수들과에 맞대결에서는 평소에 오른손잡이들을 상대할 때에 비해서 본인만의 장점이 잘 발휘되지 못하고 패배할 때가 있다. 상대방이 린윈루의 선제공격을 적절히 잘 맞받아치면 결국 이어지는 랠리에서는 밀리며 포인트를 지는 경우가 아직까지는 나오고 있다. 또한 백핸드 플레이 비중이 높기 때문에 상대방이 린윈루의 애매한 미들쪽 코스를 공략하면 까다로워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전술적인 부분에서도 어떻게 보면 조금은 도박스러운 날빌(...)성 서브와 전술을 너무 자주 사용해서 아깝게 포인트를 잃을 때가 있다. 통하면 이기고 안 통하면 지는 전술 이런 부분은 린윈루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단점이 되기도 한다. 개인단식 경기에서 7세트까지 가서 패배하는 경기가 많다는 것도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다. [3]



3. 여담[편집]



  • 아버지가 대학교 교수이고 어머니는 고등학교 교장이다. 차분한 성격을 가진 건 아버지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 차세대 탁구 천재로 하리모토 토모카즈와 함께 자주 거론된다. 린윈루와 하리모토의 맞대결은 현재까지는 하리모토 쪽이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 어린 선수임에도 포커페이스 기질이 있다. T2 대회에서는 마룽과 판전둥을 이기고도 별다른 감정표현 없이 무덤덤하게 악수를 하는 모습이었다. 살벌한 2구 리시브 스타일과는 상반되게 포인트를 딸 때 파이팅을 별로 외치지 않고 조용히 게임을 이어가는 모습이 대부분이라 "Silent Assasin" 이라는 별명도 있다. 린윈루도 커가면서 점점 미니 쵸레이와 감정표현이 늘고 있다. 완전히 파이팅을 목이 터져라 외치는 하리모토 토모카즈와는 크게 대비된다. 두 선수들의 캐릭터가 완전히 다른 게 재미있는 부분이다. 아쉽게도 이 둘은 2018년 청소년 올림픽 이후 국제전에서 만나지를 못하고 있다.(...) 한 쪽이 올라가면 한 쪽이 탈락한다.

  • 2018 청소년 올림픽에서 린윈루를 근소한 차이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한 미국의 탁구선수[4] 카나크 자는 2021년 인터뷰에서 린윈루의 실력을 극찬했다. 2018년때보다 기량이 훨씬 상승했고 린윈루는 게임을 이해하는 능력이 어나더 레벨 수준 ("his understanding of the game is on another level") 이라고 표현했다.

  • 2023년 중요 대회중에 하나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WTT Champions에 출전하여 8강에서 하리모토 토모카즈,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의 왕추친을 꺾고, 결승에서 남자 탁구의 GOAT인 마룽을 세트스코어 4 대 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4. 수상 기록[편집]


올림픽
동메달
2020 도쿄
혼합 복식
아시안 게임
동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단체전
동메달
2022 항저우
단체전
아시아선수권
은메달
2023 평창
단체전
월드컵(단식)
동메달
2019 청두
단식
월드컵(단체전)
동메달
2019 도쿄
단체전
청소년 올림픽
동메달
2018 부에노스 아이레스
혼성 단체전
[1] 한어병음 표기는 Lín Yúnrú[2] 이는 비단 타이밍 뿐만이 아니라 린윤주가 사용하는 라켓과 러버의 영향도 있다. 린윤주는 장지커 SZLC, 린윤주 SZLC와 테너지 05 하드같은 용품을 사용한다.[3] 2018 청소년 올림픽 준결승에서 하리모토에게,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나크 자에게 두 경기 모두 7세트 마지막에 2점차로 패배했다. 2020 올림픽 준결승전에서도 판젠동에게 3:4 패배,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옵차로프를 상대로 유리한 경기를 연달아 공격범실을 하며 결국 7세트에서 패배했다. 2021년 세계선수권에서도 64강에서 임종훈을 상대로 3:3 듀스에서 패배해 탈락했다.[4] 인도계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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