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학자(리버스: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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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적인 재능으로 인해 이단으로 간주되어 추방된 종족... 항상 바삐 사는 종족과는 구분되는 종족이다.
마도학자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
과거 그들은 번영하였으나, 지금은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공식 설명문
1. 개요[편집]
Arcanist
리버스: 1999에 등장하는 종족.
2. 특징[편집]
마도술을 쓸 수 있는 존재들. 마도술 재능은 선천적이며 그 재능의 격과 성질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성 파블로프 재단이 이들을 발굴하여 키워내는 역할을 한다. 중세의 마녀사냥처럼, 실물이 없는 개념을 다룬다는 두려움 때문에 인종차별의 대상이 되어 시대에 따라 대량학살까지 당하는 불우한 존재이기도 하다. 실제로 대부분의 마도학자들의 배경 스토리는 마도학자에 대한 멸시와 차별에 고뇌하는 내용이 대다수 포함되어 있다.
일단 마도학자라는 개념이 '마도술을 쓸 수 있다'라는 구분법에 의거하기 때문에 개체별로 종족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다. 인간형은 물론이고 사과, 개, 유령 기사, 거울 조각, 라디오 등 다양하다. 대신 마도학이 어떤 형질로 발현되는지,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는 구분하기에 세부 분류가 따로 존재한다.
대체로 체력적인 면에서는 인간보다 약하다. 이벤트 스토리 - 부활! 울루루 대회에서 데저트 플란넬이 말하기를 마도학자도 스포츠 선수를 할 수는 있는데 인간들보다 신체적인 내구도가 약한 탓에 진통 마도술을 반드시 써야 하며, 이게 15분이라는 격차가 있는지라 그 사이에는 진통제를 여러번 맞아야만 인간들과 뛸 수 있다고 언급된다.[1] 물론 대체적인 경향이 그런 것이지 당장 스파토데아도 그렇고 갈기 모래처럼 순수 피지컬 능력이 인간을 상회하는 수준의 마도학자들도 존재한다. 또한 이와 대비되어 마도학자들은 인간보다 더 감정적으로 풍부하거나 상상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
마도학자와 관련된 잡지사 UTTU에 의해 독특한 분류 방식으로 나뉘며, 마도학자의 프로필은 '예술품'의 소개란처럼 다뤄지고 있다.
성 파블로프 재단에서 자체적으로 훈련시켜 성장한 마도학자들도 있지만 마도술 적성이 있음에도 재단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회에서 성장한 미등록 마도학자들도 있다. 후자의 경우, 특히 순혈 마도학자들은 적대 조직인 재건의 손에서도 노리고 있기에 성 파블로프 재단에서 이들을 수색하여 어떻게든 재단에 가입시키려 하고 있다.
인간처럼 폭풍우에 휩쓸리지만 특별한 재질로 만든 건물 등의 도움을 받는다면 폭풍우의 영향에서 안전하다.[2] 폭풍우 증후군에 대해서는 별도의 도움 없이도 면역[3]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마도학자들은 '폭풍우 증후군'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폭풍우 직전에는 폭풍우가 일어날 조짐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4]
거의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이 종족에 속한다. 인간과 별개의 종족이기 때문에 인간의 외형을 가진 것뿐만 아니라 가지지 않은 것들도 모두 함께 통틀어서 마도학자라고 부른다. APPLe이나 문 같은 비인간형 마도학자가 그 예이다.[5]
인간 사회 곳곳에 섞여있지만 차별이 심해 대우가 좋지 않고, 심하면 마도학자를 겨냥한 학살이 일어나기도 한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현실의 소수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대우가 개선된 듯하나, 스토리의 시대 배경은 계속 과거로 돌아가기 때문에 대우 또한 점점 나빠진다는 것이 문제다.
보통의 인간과는 다르게 선천적인 능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고 사람들이 기피하는 돈 되는 일을 떠맡는 경우가 많아 오랜 세월 차별당한 계층임에도 전통적인 부유층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들은 인간의 과학과 다른 개념의 학문이라는 점에서 연구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수요가 상당하기에 대부분 대학에 진학하여 학력이 매우 높고 개중에는 교수직까지 오른 인물들도 많다. 그래서 출신이 좋은 마도학자들은 사회적 지위상 아니꼬워도 인간들이 굽히고 들어가기에 그나마 정상적인 삶을 사는 경우가 많지만, 출신도 보통이거나 미진하다면 대부분 노골적인 차별과 멸시로 범벅된 비참한 인생을 살아간다.[6] 여기다 마도학자인데 역량 등의 문제로 마도학을 거의 쓰지 못해 인간에 가까운 경우 인간과 마도학자 모두에게 배척당해 지옥같은 삶을 살아간다.[7] 혈통에 영향을 받아서 같은 물건을 사용해도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버틴의 여행 가방은 마도학자만이 폭풍우의 피신처로 사용할 수 있다거나 일반적인 의약품과 거리가 먼 오컬트스러운 처방이 마도학자 혈통인 자에게 더욱 효과를 보이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인간 사회의 차별과 멸시를 피하고 마도학의 성질에 기인해 진리를 탐구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마도학자만의 자체적인 취락을 만들어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모르판크와 아페이론 학파가 등장하며 이런 취락에서는 외부인을 극도로 경계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일어난 사건에 재단과 연관된 인물 및 단체가 참여했다거나 마도학자의 개입이 있었다는 내용, 혹은 널리 알려진 실존 인물이 사실은 마도학자이며 그 인물이 소속된 단체는 마도학을 연구하고 있었다는 내용이 출석 문구로 등장한다.[8]
3. 분류[편집]
- 마도학자(순혈종)
- 마도학자 혼혈종
혼혈 마도학자도 존재한다.[9] 혼혈 마도학자는 순혈에 비해 힘이 약하다고 언급되며 인간을 극도로 혐오하는 순혈 마도학자 집단인 '재건의 손'은 혼혈 역시 배척하는 모습을 보인다.
생물학적으로 보통 외형이 비슷하고 교배가 가능한 두 종을 같은 종[10]으로 취급하므로, 인간형이 있고 인간과 혼혈이 가능한 마도학자를 인간의 아종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으나 자세한 것은 불명이다. 또한 인간 이외의 종과 혼혈인 경우도 취급하는지는 설명되지 않아 현재는 인간 혼혈로 여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생물학적으로 보통 외형이 비슷하고 교배가 가능한 두 종을 같은 종[10]으로 취급하므로, 인간형이 있고 인간과 혼혈이 가능한 마도학자를 인간의 아종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으나 자세한 것은 불명이다. 또한 인간 이외의 종과 혼혈인 경우도 취급하는지는 설명되지 않아 현재는 인간 혼혈로 여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 마도학자 감염종
도감상 분류는 존재하지만 해당되는 인물이 아직 아무도 없다.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한 혼혈종이나 의식 각성자와는 다르게 어떤 유형을 지칭하는지 설명되지 않았으며 스토리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다.
'감염'이라는 뉘앙스에 따라 정상적이지 않는 경로를 통해 마도학자가 아니었던 존재를 마도학자로 변환시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감염'이라는 뉘앙스에 따라 정상적이지 않는 경로를 통해 마도학자가 아니었던 존재를 마도학자로 변환시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 초자연자
마도학자 중에서도 말 그대로 인간이 아닌 초자연적인 존재들. 인간의 인지로는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부터 요정, 외계인까지 신화나 오컬트에 나올 법한 존재들로 이루어져 있다.
초자연적인 존재지만 유령들은 어째서인지 평범한 마도학자 유형으로 분류된다. 아무래도 인간에게서 비롯되어서인지 초자연자가 아닌 일반 마도학자 취급을 받는 듯하다.
초자연적인 존재지만 유령들은 어째서인지 평범한 마도학자 유형으로 분류된다. 아무래도 인간에게서 비롯되어서인지 초자연자가 아닌 일반 마도학자 취급을 받는 듯하다.
- 의식 각성자
평범한 사물이 어떠한 계기로 자의식을 가지고 마도학자로 각성한 유형. 사물이 의식 각성자가 되는 자세한 과정이나 조건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 이 때문에 마도학자 스포츠 선수들은 필연적으로 약물 중독, 빠른 노화, 회복 불가능한 신체적인 손상에 맞닥뜨리게 되며, 실제로 데저트 플란넬은 자신이 알고 있는 마도학자 여성 선수가 약물 중독으로 죽음을 맞은 적이 있다고 얘기했다.[2] 재단의 본부 건물이 가장 대표적이며,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재건의 손도 폭풍우에 저항하는 구조물을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 스토리의 핵심 요소인 버틴의 여행 가방 역시 이런 재질로 구성되어 있다.[3] 육체적인 것에 관해선 면역을 가지고 있지만 정신적인 부분에선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4] 레굴루스는 1966년 폭풍우 당시 세계가 만화처럼 변해버린 걸 감지했고, 소더비는 1929년 폭풍우 당시 집사가 가져온 음식이 돈과 금괴를 가공한 것이라는 걸 정확하게 인지했다.[5] 그렇지만 평범한 인간인 애즈라도 마도학 사용이 가능하다 하고 동물형 및 의식각상자 등의 사물형 마도학자들은 기원도 불분명하다. 인간형 마도학자들은 혼혈이어도 자손을 남길 수 있는 듯하나 그 역시도 기원조차 불명.[6] 그렇기 때문에 마도학자들도 재건의 손 수준으로 선을 넘지는 않지만 인간들을 껄끄럽게 여기거나 증오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1.3 버전 이벤트 스토리 '모르판크로의 여행'에서는 인간을 증오하고 배타적인 마도학자들의 촌락 '모르판크'가 무대로 등장한다.[7] 대표적으로 '모르판크로의 여행'의 반동 인물인 쿠마르가 있다.[8] 전자의 사례로는 네이처 창간호의 사전 준비 작업에 라플라스 과학 연구소가 참여했다거나 메스머 가문이 마리 퀴리와 대화를 나누었다는 내용 등이 나온다. 후자의 경우는 프랑스 수학자 위르뱅 르베리에, 영국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 영국의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아이작 뉴턴, 영국의 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인 찰스 다윈 등이 언급된다. 이는 현실을 기반으로 하되 마도학자와 마도학이라는 가공의 요소가 첨가된 대체역사물 성격을 지닌 리버스: 1999 세계관에 핍진성을 부여하기 위한 내러티브 요소이다.[9] 작중 슈나이더가 버틴도 혼혈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고 버틴 본인도 마도술이 약하다고 하지만 기억 불분명한 만큼 아직 확신할 수는 없다.[10] 아종 또는 변종. 교배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그 잡종끼리 교배가 가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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