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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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웨이스트랜드 3의 동료.
2. 작중 행적[편집]
2.1. 웨이스트랜드 3[편집]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마샬로 본명은 다리우스 권이다. 패트리아크의 지시에 따라 애리조나에서 온 데저트 레인저들을 도울 인원을 선발하는 것에 자원해 세르게이 그레이트스키와 함께 연락책 겸 지원 인력으로 파견되었다.
2.1.1. 관련 퀘스트[편집]
- 실종자
프랭크 파파스에 대해 권이 귀띔을 해주기 때문에 보안관 데이지와의 대화 과정 없이 바로 찾는 것이 가능하다.
2.1.2. 최종 분기[편집]
마샬로서 자신이 속한 조직의 입장과 역할을 대변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결정과 무관하게 기본적으로 마샬들의 결정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피해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
- 패트리아크를 돕는 경우 (Promises Made, Promises Kept)
패트리아크의 편을 들어 안젤라 데스의 반란을 막는 경우 은퇴하고 나눌만한 영웅담 한 번 만들어보자며 최종 전투에서 동료로서 동행할 의사가 있음을 밝힌다.
- 안젤라 데스를 도와 패트리아크를 몰아내는 경우 (Downtown Showdown)
안젤라 데스와 손을 잡고 무력으로 패트리아크를 몰아내는 결정을 하게 될 경우 패트리아크에게 절대적으로 충성을 하지 않는 건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마샬로서 콜로라도 스프링스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고한 희생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것을 원하지 않아 레인저들에게 총을 겨눠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씁쓸한 반응과 함께 동료에서 이탈한다. 이때 체포를 하거나 사살하는 것이 가능하다.
- 갱단을 추가로 끌어들일 경우 (Gangs All Here)
아이언클래드 코르다이트 전용 퀘스트 진행 중 갱단을 끌어들이는 선택지를 고르면 동료로 있는 경우 중도 이탈을 한다. 나머지는 안젤라 데스를 도와 패트리아크를 몰아내는 선택지와 동일하다.
- 평화적으로 정권 교체를 하는 경우 (Showdown at the Broadmoor)
처음 데저트 레인저가 이 곳에 왔을 때는 이렇게 될 줄은 몰랐으나 마샬에서도 정권 교체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하고 있으며, 패트리아크는 너무 늙었고 본인도 딱히 충성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인이 바뀔 때가 된 것 같다며 패트리아크도 이해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레인저들과 각 세력들의 결정을 받아들인다.
2.1.3. 엔딩[편집]
최종적인 전투 또는 대화까지 마무리가 되면 선택 분기의 영향에 따라 다음과 같이 결말이 나뉜다.
- 사망한 경우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안장된 무덤에는 매년 기일에 베일을 쓴 누군가 찾아와 하트 10개를 남기고 갔다.[1]
- 패트리아크와의 최종 전투 전 구금된 경우
전투가 끝나고 풀려났지만 레인저들의 결정에 환멸을 느껴 아라파호 상단에 합류해 보안 컨설턴트로 활동한다.
- 패트리아크와의 최종 전투 전 동료에서 이탈한 경우
전투가 끝난 뒤 마샬로 돌아갔지만 더 이상 레인저들과 엮이지 않았다.
- 패트리아크를 도운 경우
정식으로 레인저에 합류해 패트리아크의 마샬과 레인저 간의 연락책으로 활동한다.
- 패트리아크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끌어내린 경우
정식으로 레인저에 합류해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연락책으로 활동한다.[2]
3. 캐릭터성[편집]
3.1. 성격[편집]
군인이나 경찰 캐릭터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엄격하고 차가운 이미지는 세르게이 그레이트스키가 대부분 가져간데다 마샬 일이 지루해서 파견을 온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융통성이 없고 딱딱한 캐릭터는 아니다. 오히려 설정상 마당발이어서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내에 있는 NPC들과 대화를 하면 서로 안면이 있는 듯 대하거나 일화를 풀기도 하며, 기본적으로 말빨이 좋은 편이어서 대화 중 능글맞은 농담들을 해도 원래 그런놈이니까 라는 식으로 넘어가는 반응도 종종 보인다. 또한 전투를 할 때도 적들도 비꼬면서 도발하거나 드립을 치는 등 나름 유머 감각도 좋은 편인데다가, 안젤라 데스의 편을 들어 패트리아크에게 반란을 일으킬 때 권을 사살하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곱게 죽고 싶다며 헤드샷만 하지 말라는 식으로 조롱한다.
그렇다고 마냥 유머 감각만이 강조되는 것은 아니고 친했던 동료 마샬들이 당한 것을 보고 분노하거나 동료로 있을 때 비선공 NPC들을 공격하려고 하면 옳지 않은 일이라며 경고하는 진지한 면도 있다. 그리고 다른 마샬들에 비해 나름 사람들을 돕고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지킨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마샬들 중 유일하게 로지 웡의 민원을 꾸준히 들어주는 등 주민들의 의뢰라면 손익을 따지지 않고 도우려고 노력하며, 마샬들이 때때로 죄를 저지른 주민들을 폭력적으로 대하는 것과 다르게 죄목에 비해 지나치게 무거운 형벌을 받게 되는 죄수들에게 동정적인 의견을 내비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비교적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부분도 있어 레인저 본부에 있는 난민들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때 저들을 여기에 계속 머물게 할 경우 통제가 어려울 것이며 레인저들도 한정된 공간으로 인해 불만이 생길 수도 있다는 냉정한 조언을 해준다.
또한 콜로라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견된 레인저들을 감시하거나 경고하는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고 마샬 루핀스키가 레인저 노벰버 팀을 하대하고 무시하자 적당히 하라는 식으로 감싸거나 보안관 데이지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아 추궁할 때도 레인저 팀을 옹호해준다. 그래서 마샬임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통해 같은 마샬 소속 인물들과의 관계에 있어 껄끄러운 부분이 암시되며, 나아가 몇몇 마샬에게는 레인저들을 대하는 태도라던가 웬만한 문제들은 비교적 유하게 넘어가려는 것 때문에 배신자 겸 아웃사이더 취급을 받는다.
그래도 어디까지나 마샬이고 그 마샬들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공무원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언제나 이상적인 생각과 정의를 추구하는 루시아와 다르게 공무원 마인드로 타협을 보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는 최종 분기나 동료로 고용 전 대화를 통해 잘 드러나는데 콜로라도의 미래에 대해 묻더라도 그것은 패트리아크나 자신의 직속상관인 데이지라면 몰라도 자기 위치에서 고려할 문제는 아니라는 의견과 함께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만 않으면 된다고 대답한다. 또한 몇몇 마샬 동료들이 보이는 지나치게 권위적인 태도에 대해 비판을 하면서도 자신도 다른 마샬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해먹은 것도 있고 법도 적당한 선에서 어기는 등 아주 깨끗한 사람은 아니라고 인정한다.
3.2. 인간관계[편집]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마샬이기 때문에 주로 콜로라도 스프링스 내의 마샬들이나 주민들과 관계가 있다.
- 루시아가 어린 나이에 가족을 잃은 것에 안타깝게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나이에 비해 나보다 총을 잘 쏘는 것이 질투난다는 반 농담에 가까운 반응과 함께 실력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다.
- 빅 뷰캐넌과는 사이가 좋지 못하다. 빅은 마샬들을 아버지의 개라며 싫어하고 권은 빅의 망나니같은 행동을 비꼬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며 자신이 사랑하는 하트 10을 빅이 모욕하자 진심으로 화를 낸다. 다만 다른 동료들과 다르게 대놓고 철벽을 치거나 적대하지는 않아 대놓고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어서 몇몇 대화에선 나름 농담도 오가며 음담패설처럼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 마샬 소속의 사람들과는 농담을 할 정도로 전반적으로 크게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며 패트리아크와 보안관 데이지는 자신의 상관들로 기본적으로 이들의 명령을 따른다. 다만 특유의 성격이나 마인드로 인해 스토리에 따라 마찰을 빚거나 소속 인물들이 그의 농담에 불편함을 드러내는 부분도 종종 나오며 마샬 루핀스키와는 아예 대놓고 으르렁대기도 하는 등 모든 사람들과 사이가 원만한 것은 아니다.
- 레인저 본부 내 의사 NPC인 파커와는 어린 시절부터 불알친구 사이로 콜로라도 스프링스 내 아이들과 아라파호 출신 아이들이 서로 거칠게 놀던 면이 있어 주먹질도 종종 했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의 파커는 권에게 꿀리지 않을 정도로 강했지만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뒤로는 싸움을 관두고 공부를 시작했으며 권은 마샬이 되었다.
- 리틀 베가스의 하트 10과는 썸 혹은 연인 관계에 가깝다. 다만 권은 켄 돌에게 그녀가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자 한숨을 쉬거나 연인이 되는데 10달러가 필요하다는 등 자조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권은 동료로 데려온 빅이 그녀를 조롱하는 말을 하면 화를 내며 욕과 함께 빅을 죽여버리겠다는 식의 태도를 취하며, 하트 10은 권이 올 경우 반갑게 맞이하고 레인저들에게 자리를 잠시 비켜줄 수 있냐는 부탁을 하며 엔딩에 따라 진심으로 사랑했음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 콜로라도 스프링스 내의 마샬들 중 로지 웡의 민원을 들어주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식의 대화가 있다. 다만 이와 별개로 일처리 자체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닌지 로지 웡이 항상 불만을 가지고 있다.
- 훈 농장의 가족들과 대화를 하면 앵거스 훈의 아들인 알라스테어 훈이 패트리아크의 마샬에 신참으로 들어왔을 때 총 쏘는 법을 자신이 가르쳤으며 좋은 친구였는데 임무 도중 사망한 것은 유감이라는 말로 위로한다.
3.3. 그 외 상호작용[편집]
- 비자르 외곽에서 시체를 해부하는 닥터 스마일스와 파야소 갱단을 만났을 때 전투가 벌어지기 전 치과 치료를 받겠냐는 닥터 스마일스의 질문에 "내 건치는 자존심이라 함부로 내어줄 수 없다."는 식으로 받아친다.
- 비자르 내부에 위치한 영화관에서 공연을 기획하는 에이딜론에게 당신의 공연을 좋아한다고 팬심을 드러내며 관련 퀘스트에서 함께 공연을 하는 것을 수락한다.
- 스틸타운에서 칼라 아스팔트러너의 퀘스트를 할 때 워봇의 개인 소유 관련에 대한 법을 간략하게 설명을 해준다.
4. 성능[편집]
4.1. 웨이스트랜드 3[편집]
[ 기본 정보 ]
[ 스킬 및 특성 ]
배경인 Peacekeeper는 주도권+30%를 올려주는 옵션이지만 웨이스트랜드 3의 공격 턴은 전작 웨이스트랜드 2처럼 개인 단위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적에게 발각되는 것이 아니고서는 활용하기가 어렵다.
초기 스킬은 돌격 소총을 사용하는 딜러 세팅에 맞춰져 있으며 경찰이라는 캐릭터에 맞게 기습이나 잠입에 유용한 은밀한 수작질(Sneaky Shit)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첨꾼(Kiss Ass) 스킬이 3이나 있어 권의 말빨 좋은 캐릭터성을 드러내는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튜토리얼 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레인저 뱃지 아이템을 추가로 이용하면 초반 퀘스트에서 아첨꾼 스킬을 요구하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다만 아첨꾼 같은 사회 관련 스킬들은 전투 캐릭터보다 리더로 설정된 커스텀 레인저가 습득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재훈련을 통해 스킬 포인트를 재분배한다. 이외에도 군사 조직에 소속되어 있는 캐릭터들이 그렇듯 응급치료(First Aid) 스킬 포인트도 1을 가지고 있다.[3]
5. 여담[편집]
- 인게임에서는 콜로라도 주민들처럼 비선공 NPC들을 쏘는 것 자체를 아예 막거나 전투 도중 조금만 피해를 받아도 루시아와 더불어 동료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종종 나와 유저들의 평가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 권이라는 성씨가 한국에선 나름 흔하게 볼 수 있어 친근감이 있는데다가 인게임에서의 행적때문에 애정 반 비꼼 반으로 권씨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21:59:10에 나무위키 마샬 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정황상 리틀 베가스의 하트 10일 가능성이 높다.[2] 더이상 패트리아크와 레인저가 계약 관계가 아닌데다가 레인저들이 권력을 잡고 민주적인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에 각 세력들이 동등한 권한을 가지게 되어 기존에 마샬과 레인저 간의 연락책으로만 한정되던 범위가 콜로라도 스프링스 전역으로 확대되었다.[3] 영입 시 응급치료(First Aid) 스킬 포인트를 가진 캐릭터는 패트리아크 마샬 소속인 다리우스 권, 데저트 레인저 소속인 조디 벨과 피제피로 셋 다 군사 조직의 군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