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 프리미엄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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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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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 프리미엄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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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 프리미엄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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麻長프리미엄休憩所 / Majang Premium Service Area[1]

마장프리미엄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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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ang Premium Service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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麻長프리미엄休憩所
관리기관
중부선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
제2중부선
개통일
중부선
2013년 4월 4일
제2중부선
2013년 4월 4일

1. 개요
2. 프리미엄 휴게소?
3. 이용방법
4. 시설
5. 논란


이천 휴게소(청주방향)가 이 항목을 싫어합니다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마장 휴게소/majangsa01.jpg

마장프리미엄 휴게소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중부고속도로 82번[2]에 위치한, 제2중부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고속도로 휴게소다. 다른 고속도로 휴게소와 달리 '프리미엄 휴게소'를 표방하고 있으며, 건물의 연면적은 27,491㎡로서 규모 면에서 전국 최대 수준이다.어딜봐서.. 2013년 4월 4일에 정식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제2중부고속도로 이천 방향,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이용자 전용이다.제2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을 탄 경우 조금 더 앞에 있는 이천 휴게소를 이용하자. 어쨌거나 양방향은 양방향이다.


2. 프리미엄 휴게소?[편집]


파일:attachment/마장 휴게소/majangsa02.jpg

일반적인 고속도로 휴게소는 휴게, 식사, 주유, 경우에 따라서 정비 등 최소한의 안전과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시설만을 갖추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여전히 돈이 고프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한국도로공사 입장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지르며 돈을 쓰길 바랐고, 고속도로에 기본적인 판매 시설 이외에 아웃도어나 디지털 기기, 농수축산품, 귀금속 등 쇼핑 시설을 유치하기 시작했다.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하는 휴게소는 아예 처음부터 그러한 부분을 생각하여 짓는데, 이처럼 쇼핑을 위주로 한 다양한 시설을 몰아 넣은 휴게소를 '복합 휴게소'라고 부른다.

지금까지의 복합 휴게소 가운데 가장 큰 곳은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에서 5분이면 가는 영동고속도로 덕평자연 휴게소[3]였지만,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는 연면적에서 세 배 수준에 이른다. 한국도로공사하남드림 휴게소 역시 복합 휴게소로 리뉴얼하였다고 한다.


3. 이용방법[편집]


중부고속도로제2중부고속도로가 분기/합류하는 마장 분기점 옆에 위치하고 있어 두 고속도로 사이에 낀 형태를 띠며, 시설 하나를 두 고속도로의 한 방면씩 공유하는 형태가 된다. 제2중부고속도로 이천 방향 이용자는 일반적인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과 같은 방법으로 진입/진출하고,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이용자는 180도 U턴 방식으로 크게 돌아 휴게소로 올라간다. 경사가 급한 만큼 서행은 기본.

건물을 중심으로 주차 구획이 나뉘어 있어 주행 방향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며(다만 하이패스 차량에 한해 제2중부고속도로 이천방향 전용으로 휴게소 출구 옆의 회차로를 이용하여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으로 갈 수 있다.반대는 불가능하다.), 지상 주차장 시설은 규모에 비해 넓지 않으나, 지하에 별도의 주차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화물차 운전자들을 중심으로 한 통행권 바꿔치기를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통행권에 차량번호가 기록되는 지금은 의미없다.

네이버 지도뷰로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 뒷길 부분을 보면 (2014년 11월 기준으로) 후문이 하나 생겼다.


4. 시설[편집]


'프리미엄'이라는 이름답게 시설 하나는 매우 충실하다. 일반적인 식당, 화장실, 편의점(OASIS24[4])은 각 방면에 따로 존재하나, 나머지 쇼핑 시설은 중앙에 위치하여 공유하는 형태가 된다. 일반 식당은 풀무원에서 위탁 운영하며, 편의점은 식당과 분리된 형태로 OASIS24가 들어와 있다. 편의점의 먹거리를 그대로 갖추고 있어 돈 쓰기가 아깝다면 샌드위치나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때울 수도 있다.하지만 음료는... 롯데마트 때문에 우린 안될거야 아마.

푸드코트 형태의 식당 이외에도 파리바게뜨 카페, 맥도날드, 스타벅스, 카페베네, 던킨도너츠, 앤티앤스 프레즐 매장이 있어 밥이 끌리지 않거나 바퀴벌레커플이 폼을 잡고 싶을 때 매우 선택의 폭이 넓다. 일반적인 고속도로 휴게소는 이러한 패스트푸드 및 커피전문점이 많아야 두 곳 내외에 불과하지만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는 역세권 이상의 매장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쇼핑 공간은 주로 의류와 스포츠 용품 중심으로 이뤄져 있는데, 노스케이프를 위주로 한 아웃도어 매장, 아디다스같은 스포츠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다. 주로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계층이 아웃도어 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등산객 중년층과 놀러 가는 가족 및 연인이 많다는 점을 생각한 매장 배치를 하고 있다.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의 가장 큰 특징은 롯데마트 하이웨이. 말 그대로 롯데마트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입점해 있다. 물론 규모는 롯데쇼핑 산하의 SSM인 롯데슈퍼보다 조금 더 큰 수준.대형마트로 부르기에 부끄러운 크기를 자랑하는 농협하나로클럽 용산점보다 훨씬 작다. 행락객을 위주로 하는 만큼 식품 코너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고, 식품도 주로 놀러가서 해먹기 좋은 소형 사이즈 위주로 운영한다. 제품의 갖춤새는 롯데마트라기보다는 롯데슈퍼 수준, 경우에 따라서는 그 보다 떨어지기도 한다. 대신 차량용품이나 캠핑, 여행용품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음료 코너 역시 PET병 위주의 대형보다는 캔음료 위주로 배치하고 있다.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 롯데마트는 일요휴무 점포에 해당하지 않는다.

심지어 지하 주차장도 있다! [5] 롯데마트 이용객을 위한 거라는데, 그냥 일반 휴게소 이용객도 들어갈 수 있는듯하다. 그래도 휴게소만 이용할 거면 지상에 주차하는 게 낫다. 오르락 내리락하는게 귀찮기 때문이다

롯데마트 옆에는 롯데마트의 즉석조리식품 매대와 빅마켓의 푸드코트를 섞어놓은듯한 푸드코트가 있다. 빅마켓의 피자, 베이크와 롯데마트의 즉석조리 치킨, 닭강정, 초밥 등과 함께 조그마한 소스도 같이 팔고 있다. 폐점시간인 오후 9~10시 이전이면 굳이 지상의 식당보다 가성비 높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주유소는 SK에너지의 셀프주유소가 있으며, 갤러리 등 다른 부대 시설은 2013년 4월 첫째주 현재 아직 공사중. 게임기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거의 갖추고 있지 않아 잠을 깰 목적으로는 시설이 조금 부실한 편.

2018년 12월 현 시점, 대부분의 매장이 문을 닫고 그대로 빈 공간으로 방치되거나 변경 되었다.
롯데마트 또한 푸드코트가 없어져 편의점 수준으로 작게 변했고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트 등 던킨도너츠를 제외한 SPC브랜드 모두 철수.
갈 만한 프랜차이즈는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이 두 개 뿐 나머지는 대부분 카페가 되었다.
신규 입점 점포로는 할리스커피1, 2호점(WITH.소미미), 망고식스, 호봉토스트, 조박사갈비탕, 마야멘보샤, 꽈돌이꽈순이, 타카슬라임카페(주말 영업) 등이 있다.


5. 논란[편집]


파일:attachment/마장 휴게소/icheonsa.jpg
이천 휴게소(청주방향) 안습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는 같은 중부고속도로의 청주방향 이천 휴게소와 거리가 매우 가깝다. 10km 초중반 수준의 거리를 유지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지만, 10km 이내의 거리를 갖기에 문제가 된다.[6] 이용객은 시설이 좋고 편한 곳을 찾으면 그만이지만, 한국도로공사가 스스로 다른 휴게소의 사업자를 죽이는 형태가 될 수 있다. 휴게소(임시 휴게소 포함) 간 거리가 너무 길어서 문제가 되는 구간도 있음을 감안한다면, 이는 분명 문제가 있다. 하지만 무조건 뭐라 하기도 그런것이, 휴게소를 이용하려면 이천 휴게소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무조건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야만 했고 정체 등으로 제2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청주방향으로 갈 경우, 하남드림 휴게소에서 음성 휴게소까지 휴게소없이 긴 거리를 운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다만 일죽IC 인근에 휴게소를 설치하면 된다는 반론이 있다.

휴게소 내의 시설 중첩 역시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커피를 어느 수준 이상으로 취급하는 매장이 최소 5곳, 여기에 차 전문점이 따로 있기에 음료를 취급하는 매장이 너무나 많아 각 매장의 방문 고객 숫자가 기대를 밑돌 가능성이 크다. 편의점 역시 심야 시간을 제외하면 한층 아래의 롯데마트에서 음료를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에 주로 음료를 위주로 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편의점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은 아니다. 중첩된 시설은 초기에는 질적인 경쟁을 유발할 수 있지만, 기대 이하의 매출을 기록하면 오히려 서비스의 질적 저하와 시설 폐쇄 등 휴게소 그 자체의 질 저하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이용자에게 좋은 일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 이천 휴게소가 살아나려면 모범답안이 필요하다. 동네 주민의 휴식 장소로도 쓰이는 하남드림 휴게소가 좋은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근데 이천 휴게소는 애석하게도 지역 주민들이 들어오게 할만한 여건이 안 된다. 원래 흔히 말하는 휴게소 뒷길을 없애버리고 그 뒷길을 제2중부고속도로에 연결시켜놓은터라, 이천 휴게소는 길이 딱 막힌 형태이기 때문.


[1] 마장 휴게소로 불리기도 하며,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는 마장복합 휴게소로 표시하고 있다.[2] 고속도로 도로명주소를 쓰는 몇 안되는 사례[3] 심지어 같은 마장면이다(!)[4] 본래는 미니스톱이 있었으나 언제부턴가 OASIS24로 대체되었다.[5] 단, 대전 방향에서만 들어갈 수 있다.[6] 위 사진처럼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에서 청주방향 이천 휴게소는 바로 전경을 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