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아 마르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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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의 세계
불과 피
The Rise of the Dragon

Meria Martell

1. 개요
2. 행적


1. 개요[편집]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로 아에곤의 정복 당시 도르네의 여대공이었다.

80세의 뚱뚱하고 눈이 멀었으며 머리가 거의 벗겨진 여자였다고 한다. 폭풍왕 아르길락 듀란든은 그녀를 도르네의 노란 두꺼비라 불렀다.


2. 행적[편집]


정복왕 아에곤이 웨스테로스의 모든 군주들에게 자신을 웨스테로스의 유일한 지배자로 인정하라고 요구하자 (마르텔 가문과 앙숙인) 폭풍왕을 상대로 싸우는 거라면 그의 아군이 되겠지만 이외에는 성과가 없을 것이라 답했다.

라에니스 타르가르옌이 도르네 침공 부대를 이끌었을 때에 도르네인들은 사막이나 산에 숨어서 게릴라 전술로 맞섰다. 라에니스가 비어있는 도르네의 성들을 점령하였지만 그곳에는 여자와 아이들밖에 없었다. 선스피어로 향한 그녀는 홀로 메리아를 만나 항복을 권유했다. 이에 메리아는

"This is Dorne. You are not wanted here, return at your peril."

"여기는 도르네다. 당신들은 불청객이니 목숨걸고 돌아가라."

라고 답한다. 이에 라에니스가

"Next time I will bring with Fire and Blood."

"다음엔 불과 피를 가지고 올 것이오."

라고 자기 가문의 가언을 언급하며 대답하자 메리아 또한

"Unbowed, Unbent, Unbroken."

"굽히지 않고, 꺾이지 않고, 부서지지 않는다."[1]

라고 마르텔 가문의 가언을 말하며 받아치는 장면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그래서 도르네는 정복자에게 굴복하지 않아 자주성을 지켜낸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한 도르네의 피해도 만만치 않게 크다보니 메리아는 전쟁을 끝내려고 칠왕국과 평화협정을 맺었다.

그러나 문제는 윌 가문이 잔혹 행위와 악행을 저지르면서 그녀가 추진한 협정을 파토나게 만든다. 특히 메리아는 여기서 큰 실책을 저질렀는데 협상을 파토낸 장본인인 윌 가문을 처벌하지 못하는 무력함을 보였다. 이는 칠왕국을 분노하게 만들어 다시 전쟁이 터졌고, 이 공격에 도르네는 저항했지만 그전보다 더 큰 피해를 입고 만다. 결국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저항만 하다가 세상을 떠나고 만다. 사후 도르네의 대공 자리를 계승한 아들 니모르가 평화 협정을 맺어서야 전쟁을 끝내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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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굴, 불곡, 불파"라고도 번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