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 모리(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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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맵 정보
3. 총평
4. 기타


1. 개요[편집]


Memento Mori

둠 2 기반의 추가맵 모드. 1996년 우수 WAD 로 선정된 적이 있는 완성도 높은 모드이다. 32개의 새로운 레벨과 새로운 배경음악, 멀티플레이가 지원된다. 후속작과 다르게, 별도의 시나리오는 포함하고 있지 않다.


2. 맵 정보[편집]




3. 총평[편집]


전체적인 난이도는 타 모드들과 비교하면 중하 수준. 그러나 MAP 23 이후부터는 난이도가 다시 급격하게 상승하므로 무조건 만만히 볼 만한 모드는 아니다. 은근히 몬스터 수가 많은 편이며,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오리지널 둠의 냄새가 꽤 느껴지고, 테크베이스 테마의 맵들도 많다. 압도적인 인상을 심어주는 느낌보다는 익숙한 느낌이 더 강한 모드. 시크릿들이 깨알같이 배치되어 있어 은근히 이를 찾는 재미도 있다.

무엇보다도, 배경음악에 상당히 신경을 썼다. 흔히들 모드 제작자들이 간과하는 것이지만, 적절한 배경음악은 게임의 몰입도와 압도감을 높여주는 일등공신이다. 그런 점에서 오프닝 음악부터 싹 다시 만든 이 모드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 정말로 말 그대로 음악 하나 하나를 성의있게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다. 분위기는 공포스러움보다는 박진감에 초점을 맞춘 듯.

1996년의 우수 WAD 로 선정된 만큼 그 완성도 역시 게이머를 실망시키지 않는 수준. 그러나 앞서 말했다시피 난이도가 낮아서, 아크바일의 출현은 손에 꼽을 정도이고 주력 몬스터들이 좀비 내지 임프 계열인 만큼 극악의 난이도에 익숙한 게이머들은 좀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4. 기타[편집]


  • MAP 02 시작점 앞의 엘리베이터의 비정상적인 작동방식은 옥의 티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중앙부에 위치한 거대한 안뜰은 디테일이 지나치게 간소하고, 몬스터가 없어 휑뎅그렁한 분위기를 준다는 점이 해외 게이머들에게 지적된 적이 있다.

  • MAP 13 에서 게이머의 첫 시작점은 방사능 지대 위에 있다(...). 시작과 동시에 자리를 뜰 것.

  • MAP 29 에서 경우에 따라 (정상적인 플레이임에도 불구하고) 4~5분 남짓에 클리어가 되는 경우가 있다. 열심히 맵을 누비던 도중, 어찌어찌 하다 보니 종착점에 있는 '배'를 타게 되는 것. 이것이 원래 그런 것인지 소스 포트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는 불명.

  • MAP 30 에서 게이머는 실내형 맵에서 아이콘 오브 신과 대결하게 된다. 바포메트 그림 뒤로 이동하여 텔레포트 장치를 타고 임프들로 가득 찬 방으로 이동하면 그때부터 아이콘 오브 신이 활성화된다. 그 방에 있는 스위치를 켜지 않으면 아이콘 오브 신의 머리가 열리지 않아 파괴가 불가능. 스위치를 켠 이후 서재에서 파란색 키를 획득하고 중앙의 방으로 이동하면, 상하로 움직이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마치 무슨 가늠쇠마냥(...) 조준구멍이 뚫린 기둥이 정면에 위치해 있다. 이 앞으로 정면을 향해 로켓을 죽어라 쏘아 대면 되긴 되는데, 조심할 것! 아이콘 오브 신의 본체 앞에는 사이버데몬이 버티고 서 있다. 마주 날아오는 로켓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는 것. 그러나 사이버데몬을 처치한 이후에도 쉽사리 클리어하기가 곤란할 수 있는데, 이는 아이콘 오브 신의 본체로 통하는 작은 구멍을 크러셔(밀려내려오는 천장)가 상하 왕복하며 주기적으로 틀어막아 버리기 때문이다.

  • 링크된 영상에서도 나타나긴 하지만, 상급 난이도에서는 전체적으로 탄약수급에 애로가 좀 있는 편. 그 덕분인지 훌륭한 대화 수단이용하는 장면도 중간중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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