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트론(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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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전생검신의 등장인물이자 現 세피로트 천사들의 왕이자 수장.[1] 30회차 삶 89권 12화 라파엘모든 천사들의 정점이자 대신(大神)이며, 곧 세피로트 체계 내 최고권력자이다. 최상위급 옛 지배자인 황제 공손헌원흉신에 필적하는 존재로[2], 설령 백웅세계수 내에서 신력을 사용할 수가 있다 한들, 현재의 백웅으로써는 결코 상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언급된다.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천계와 인간들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하는 천사들의 왕이자, 계약의 천사인 메타트론.


2. 작중 행적[편집]


30회차 삶, 백웅이 본격적으로 세피로트 카발라를 수련해 세피로트 천사들과 엮임에 따라 그 존재가 처음 언급되는데, 새라핌은 前 천사왕이었던 사이탄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진 후, 그 자리(천사왕)을 이은 후임으로, 은하계 정도는 가뿐히 불태우고도 남는 수준의 강대한 힘을 지녔다고 한다.

30회차 삶 89권 10화, 가브리엘은 이대로 사이탄이 부활하면 현 천사왕인 메타트론의 권위가 위협받게 되는 것은 물론, 큰 혼란이 일어나게 될 거리고 한다.

30회차 삶 89권 11화 막바지, 라파엘은 지금 백웅을 만나고 싶어한다고 한다.

30회차 삶 89권 12화 1682화, 라파엘세피로트계 천사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최종위계라고 할 수가 있는 10계의 문을 열 수가 있는 권한을 가진 것은 물론[3], 6계 이상의 모든 고위 위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메타트론의 윤허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같은 화(30회차 삶 89권 12화 1682화), 케테르의 알현실로 찾아온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드디어 등장하는데[4], 백웅을 보자마자 '죽음과 함께 종언을 수십번 반복하는, 원하는 결말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존재'라고 칭하는 것[5]으로써 진작부터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알고 있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6]

이에 백웅은 방금 전 말한 '원하는 결말을 선택할 능력'이라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메타트론)은 옥좌를 모시는 존재'라고 밝히는 한편, 승천의 경쟁은 자신(메타트론)과는 관계가 없으며, 정해진 인과율의 인도에 따라 공정한 중립을 추구할 뿐이며, 이 세계에 남겨진 유일한 역할은 바로 또 하나의 결말으로써의 미래일 뿐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한 가지 사실[7]을 파악하고 '무언가 알고 있다면 알려주거나 아니면 자신(백웅)에게 도움을 달라'라고 외치고 침묵하다가[8], 백웅을 향해 '백웅 본인 스스로의 능력으로 '종말의 시대에 새로운 아이온이 될 수가 있음'을 증명해야 하며 공정하게 시련을 뚫는다면 그때야말로 백웅의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 말인즉슨 '특혜는 줄 수는 없으니 자신(백웅) 스스로의 힘으로 세피라를 통과하라는 것이냐'고 묻자 이미 백웅이 여기에 온 것만으로도 이미 혜택을 준 거나 다름이 없다며 백웅으로써는 영문모를 소리를 하더니 경험 삼아 9계의 시험관과 싸워볼 기회를 주겠다며[9], 백웅이 보는 앞에서 9계의 시험관인 아브락사스를 소환한다.

30회차 삶 89권 14화 1684화 막바지, 백웅아브락사스와의 싸움이 끝난 후, 순백의 공동에 오게 된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전투가 쓸데없이 길어질 듯 하여 아브락사스에게 아인 소프 오르의 해방을 허락했으며, 그렇기에 9계의 체험은 끝났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이 싸우는 것 정도는 하찮은 것 같아서 금세 결판을 내게 만든 것이냐'며 분노를 드러내자 지금 백웅은 충분히 집정관 아브락사스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울 수가 있는 역량을 갖춘 존재임을 충분히 증명했으나, 한편으로는 천외천(天外天 = 아인 소프 오르)의 힘을 보여주는 것 또한 공부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천외천이라는 말에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아인 소프 오르가 무엇인지 설명하면서[10], 아인 소프 오르의 정체에 대해 묻는 백웅에게 '삼천세계(三千世界)를 창조해낸, 우리 세피로트 카발라계 천사들이 공존할 수가 있는 이유에 해당되는 태초의 빛'과도 같은 것이라고 재차 설명한다.

그렇게 아인 소프 오르에 대한 것을 설명한 후 백웅을 향해 현재 백웅은 이미 옥좌에 갈 수가 있는 자격을 갖춘 존재이고 어쩌면 진정한 의미로 아이온을 성취할 수 있을지도 모르나, 거기에 얽혀있는 외신들의 진정한 의도는 자신(메타트론)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조차도 없다고 말하면서, 그렇기에 백웅에게 한 가지 결말을 제시하겠다고 말하는데[11], 그 결말이라는 것은 바로 우리의 신을 죽이고 우리 천사들의 새로운 창조신이 되어달라는 것을 밝혀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12]

30회차 삶 89권 15화 1685화, 전화(30회차 삶 89권 14화 1684화) 막바지 메타트론의 부탁[13]을 들은 백웅이 '왜 그래야 하는 것이고 너희들(세피로트 천사)들에게도 신이 있었던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이곳 세피로트의 세계가 어떠한 장소라 생각하냐고 묻자, [[백웅]은 그냥 세계수와 천사가 있는 세계지 않냐고 답하자 백웅의 기준으로 이 세계는 '외우주'라는 장소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재차 말하자, 이에 백웅은 그럴 거라고 답한다.

백웅의 답[14]을 듣고 이곳 세피로트의 세계에는 백웅이 살던 우주에 창궐하는 옛 지배자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만이 차이점이라고 말해 백웅을 놀라게 한다. 방금 전 서술한 것처럼 메타트론으로부터 '이곳 세피로트의 우주에는 옛 지배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정말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도무지 믿을 수가 없는 반응[15]을 보이는 백웅에게 27회차 삶과 이번 생(30회차 삶)에 갔었던 옛 지배자가 존재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았느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의아한듯 한 반응을 보이면서 왜 외우주에도 옛 지배자가 존재하는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에도 옛 지배자들이 존재할 수가 있는 것은 옛 지배자라고 하는 존재가 마치 겹쳐진 거울에 비쳐 있는 잔영(殘影)과도 같은 존재이고 그들이 우주가 탄생할 혼돈에서 파생된 거울조각들이며, 그렇기에 우주가 정해진 섭리대로 흘러간다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필연적 존재들이다'고 말해주면서, 외우주의 경우와는 다르게 이곳 세피로트의 세계에서 그 어떤 옛 지배자도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은 이곳 세피로트의 세계가 '외우주에도 옛 지배자는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 필연를 거부한 채로 창조된 세계이다.[16]

메타트론으로부터 '왜 이곳 세피로트 세계에서만큼은 다른 외우주들과는 다르게 옛 지배자가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듣게 된 백웅은 혹시 그 창조신이라고 하는 존재는 아버지인 것이냐고 묻자 단호히 아니라고 말하면서, '이곳 세피로트 세계를 창조해낸 창조신'에 대한 것'[17], 그리고 '전화(89권 14화)에서 언급되었던 아인 소프 오르[18]에 대해 설명한다.

너무나도 규모가 큰 얘기에 백웅은 어안이 벙벙해질 만큼 크게 당황하면서도, '그 말대로 이 세계의 창조신과 아인 소프 오르가 확실하게 옛 지배자가 나타나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것인데, 왜 자신(백웅)에게 그 창조신을 죽이고 새로운 창조신이 되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냐','딱 보아도 황제 공손헌원흉신과 대등한 격과 힘을 지닌 메타트론이 직접 쳐죽이면 되지 않느냐'고 묻자 힘의 강함과는 별개로 자신(메타트론)은 결코 그 창조신을 살해할 수가 없으며, 이는 前 천사왕이었던 사이탄도 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황상 세피로트 세계를 만든 창조신을 죽일 수가 있는 존재는 오로지 아이온 혹은 데미우르고스 이 2개 뿐이라고 짐작되며, 그렇기에 백웅에게 '창조신을 죽이고 새로운 창조신이 되어달라'는 부탁이자 의뢰를 한 것이라고 밝힌다.

이에 백웅은 당황하면서 그렇게나 세피로트 세계의 창조신을 죽이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 거짓된 세계에 속하는 자신들(세피로트 천사들)은 결코 아이온[19]에 도전할 자격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우리 천사들은 태초의 악이 탄생하는 걸 막는 것으로써 억겁의 세월동안 지고의 선을 숭앙하고 지켜왔지만, 이로 인해 우리들은 진정한 경쟁에 뛰어드는 기회를 완전히 박탈당하고야 만 외부자들이자 곧 창조신이 바라는 모형정원을 지키는 개나 다름이 없는 신세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백웅을 향해 이 세계를 넘겨주는 대신, 영겁의 관조자라고 할 수 있는 이 세계의 창조신을 죽이는 것으로써 우리들에게 진정한 '아이온'에 도전할 기회를 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잠시 고민하다가 '자신(백웅)이 살던 원래 세계에 많은 인연들이 있기에, 이런 알지도 못하는 외우주의 신이 될 이유 따위는 없다라고 말하자, 그러한 점이야말로 백웅 입장에서는 가장 크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라며 영문 모를 소리를 하더니, 곧바로 만약 백웅이 이곳 세피로트 세계의 창조신이 되면 그 즉시 백웅이 살던 세계를 그대로 이 세계로 복사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백웅의 의지 하에 모든 법칙을 발 아래에 두고, 자신(백웅)만의 이상적인 세계를 창조할 수가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20], 분명 백웅 또한 우주에 모든 이를 구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며, 그렇기에 백웅 본인만 지키고 싶은 자들을 이 세게로 넘어오게 하여 억년의 영광과 평화를 마음껏 누릴 수가 있게 될 거라고 재차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지금 메타트론이 하는 말대로 이는 이상적인 진공가향과 다를바가 없다며, 잠시 고민을 하다가 이제까지 전생을 해오면서 들어왔던 말들[21]를 떠오르면서, 한참 후에 자신(백웅)에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하고 이 제안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확실히 방금 전 메타트론이 했던 제안은 이제까지 들어왔던 제안 중 가장 달콤하고 매력적이기는 하나, 현재 자신(백웅)은 아직 자신(백웅)만의 답을 내지 못한 상태이며, 그렇기에 방금 전 서술한 그 답을 찾기 전까지는 메타트론의 제안에 대답할 수는 없을 뿐이라고 답한다.[22] 그리고 백웅에게 세계수의 뿌리인 세쓰를 부여한 전뇌자의 의도가 바로 지금과 같은 상황이었던 것은 물론[23], 또다른 선택의 권리를 주고자 했을 것이 틀림이 없었을 것이며, 자신(메타트론)은 그저 전뇌자의 의지에 호응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좋다. 그러면 충분히 고민하고 다시 찾아오도록 하라. 그대가 10계에 오르는 그 날...오늘의 대답을 들려주길 바란다.라는 말을 끝으로 백웅을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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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임 천사왕은 28회차 삶에서 백웅이 보았던 외우주의 뱀인 사이탄이다.[2] 흉신황제 공손헌원처럼 백웅의 정체가 전생자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은 물론, 종말에 대해서도 상세히 아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3] 라파엘은 천사왕의 직위에 있는 존재만이 가질 수가 있는 권한과도 같은 것이다. 그렇기에, 한때 前 천사왕이었던 사이탄 또한 이 권한을 가지고 있었으나, 타천(墮天)을 하는 바람에 그 권리를 잃었고, 그 결과 권능 또한 크게 떨어져서 8계까지의 권능 밖에 남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4] 작중에서 묘사되길 "세피로트의 위에 있는 거대한 천사. 그 천사의 크기는 틀림없이 은하계보다 거대할 것 같았다. 주변의 사물들이 그렇게 말해주고 있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거대한 날개를 수십쌍 지니고 있는 그 존재에게는 신성한 은빛의 휘광이 흐르고 있었는데 나는 그 휘광에서 압도적인 신력(神力)을 느꼈다. 동시에 그 천사(메타트론) 주위에서 수많은 신성한 눈동자들이 출현하였는데 그 숫자가 수십만은 넘는 것 같았다. 나는 그 눈동자 하나하나가 무언가 괴악한 '권능'를 느꼈다."라고 나온다.[5] 이미 원하는 결말을 선택할 능력을 갖추었는데도 우리의 세계에 손을 뻗어왔다고 말한다.[6] 이를 들은 백웅은 크게 경악하면서도, 눈앞의 메타트론에게 참 시치미를 떼거나 따질 엄두를 못내는 한편, 어디서 이런 괴물딱지가 나온 거냐고 놀라고 그 최상위급 옛 지배자인 황제 공손헌원흉신과 동일한 반열에 서있는, 쪼잔한 기만을 부릴만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7] 다른 천사계의 지배자들과는 다르게 세계의 종언과 옥좌에 대한 진실을 상세히 알고 있는 것이다.[8] 이때 백웅은 눈앞의 메타트론은 前 천사왕이었던 사이탄의 부활는 안중에도 없을 만큼, 사이탄이 부활해도 때려잡을 자신이 있는 것도 파악하고 왠만한 신격이면 그 누구도 정면승부에서 메타트론을 이길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9] 세피라의 정점에 오르기 위해 필히 뚫어야 할 강자의 깊이를 느껴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라파엘이 자신(백웅)에게 무해할 거라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이기든 지든 백웅은 무사히 되돌아갈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답한다.[10] 이 아인 소프 오르라고 하는 것은 본래 세피로트를 침략한 외계의 신격을 상대로만 쓸 수가 있는 것으로, 오로지 메타트론 본인의 허락이 떨어져야만 발동할 수 있는 것이다.[11] 메타트론 본인의 언급으로는, 현재 백웅이 세피로트에 발을 들이는 그 순간부터 방금 전 메타트론이 언급한 '한 가지 결말을 이룩할 수가 있는 가능성인과율'이 성립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백웅에게 세피로트의 근원을 부여한 이 또한 이를 의도한 것일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12] 이때 메타트론은 백웅을 향해 전생자라고 불렀다.[13] 자신들의 신을 죽이고 우리 천사들의 새로운 창조신이 되어달라는 것[14] 이곳 세피로트의 세계는 외우주라는 장소에 속한다.[15] 27회차 삶과 현생(30회차 삶)에서 갔었던 외우주에도 옛 지배자는 무조건 존재했는데다가, 이렇게 되면 27회차 삶,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일으킨 진공가향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16] 이곳 세피로트 세계의 창조신이 처음부터 법칙를 이러한 식으로 설계했고, 그렇기에 이곳 세피로트의 세계에는 옥좌의 잔영에 비치지 않는 거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17] 메타트론을 포함한 세피로트 카발라계 천사들이 거주하고 있는 세계를 창조한 신은 아버지에게는 결코 미치지 못하고, 외신인지조차도 알 수가 없으나, 적어도 통상적인 신격과 굴레를 초월한 존재이며, 이곳 세피로트 세계를 창조한 이후부터는 단 한번도 천사들과 제대로 의사소통을 하지 않는, 철저한 관조자에 해당되는 존재라고 한다. 그러면서 우리 천사들에게 현재 세피로트 세계에서 옛 지배자의 탄생을 막고 있는 아인 소프 오르라고 하는 무한의 빛을 수호해야 할 의무를 맡겼다고 한다.[18] 아인 소프 오르는 대우주가 창조될 때 생겨났던 태초의 빛이자 백웅이 살던 우주에도 존재하는 현상과도 같은 것으로, 이 아인 소프 오르는 굴레가 시작되어 우주가 창조되는 그 순간, 아주 짧은 순간에 대우주가 펼쳐질 동력만을 제공하고 소멸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세피로트의 세계를 만들어낸 창조신은 이 아인 소프 오르를 직접 속박하고 세계수에 그대로 융합시켰으며, 그렇기에 세계수 세피로트가 전 우주를 떠받칠 정도로 강력한 존재가 된 것도 이 때문이다.[19] 황제 공손헌원흉신이 목표로 삼고 있는 승천을 말한다.[20] 그러면서, 아인 소프 오르의 존재로 인해 옛 지배자 또한 존재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21] "그럼 나는 죽겠다.... 죽고 나서 또다시 도전해 주겠다. 세상을 죽여버릴 때까지 백웅...! 외신마저 멸할 수 있는...진정한 진공가향을 완성시키고 의(意)란 무엇이죠? 기약 없는 영겁의 싸움 속에서 우주적 존재들의 수싸움을 이겨내어 '옛 지배자'가 사라진 청정한 세계를 봅는 게 정의라고 단정 지을 수 있나요? 그건 당신, 전생자만의 정의이고 당신은 전생 때문에 멸망한 세계까지 구할 방법이 있어?"[22] 이때 백웅은 알 수 없으나 에전에도 지금과 같은 고민을 했던 것 같은 기시감을 느꼈다.[23] 메타트론 본인의 언급으로는 전뇌자가 백웅에게 세계수의 뿌리인 세쓰를 이식함에 따라 백웅하고 자신(메타트론)이 만날 인과율의 싹이 틔워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