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도 누녜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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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백국 9대 백작.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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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8대 공동 백작 누누 알비테스와 일두아라 멘데스의 아들이다. 1028년 아버지가 사망한 뒤 포르투갈 백작에 선임되었지만 나이가 아직 어렸기 때문에 1043년까지 어머니의 섭정을 받았다. 그의 치세 동안 카스티야 백작이었다가 베르무두 3세를 꺾고 레온 왕국의 국왕이 된 페르난도 1세는 포르투갈 백국의 중심지인 기마랑이스 일대에서 고메스 엑타스와 디오고 트루크테신데스 등 하급 귀족들을 행정직에 선임하는 방식으로 포르투갈 백국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

갈리시아-포르투갈 일대의 역사를 다룬 최초의 연대기인 컴풀루텐스 연대기(Chronicon complutense)에 따르면, 그는 카이사르 시대 1072년(1036년)에 게타니아 강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포르투갈의 중세 역사학자 호세 마토수(1933 ~)는 저서 <9~11세기 포르투갈 귀족>에서 컴풀루텐스 연대기에 적힌 연도는 오기이며 1050년에서 1054년 사이에 사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강 인근에서 사망했다는 것을 볼 때 전사했거나 암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후 아들 누누 멘데스가 포르투갈 백작에 선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