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스마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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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 1950년대의 웰즐리 칼리지를 배경으로, 당시 여성들의 정체성과 결혼관에 대한 여러 시각을 다룬 작품이다.

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줄리아 로버츠를 필두로, 커스틴 던스트, 줄리아 스타일스, 매기 질렌할 등 당시 신인급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2.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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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신에게 기적같은 미소가 찾아옵니다

새학기를 맞는 희망으로 부푼 가을 캠퍼스.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유로운 학풍의 UCLA를 떠나 동부 뉴잉글랜드 지역의 명문 웰슬리 칼리지에 새로운 미술사 교수로 오게 된 캐서린 왓슨(줄리아 로버츠) 역시 기대감에 들떠있지만, 보수적인 분위기에 젖어있는 학생들은 캐서린의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을 반길 마음은 털끝만큼도 없다. 미모와는 달리 냉정하기 짝이 없는 베티(커스틴 던스트), 똑똑함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조안(줄리아 스타일스), 프리섹스 물결에 빠진 지젤(매기 질렌홀), 자신이 연주하는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과는 달리 연애에는 쑥맥인 콘스탄스(지니퍼 굿윈)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결혼만이 여자 인생의 최고목표가 아니라는 캐서린의 자유롭고 진취적인 주장은 정물화 같던 그녀들에게 차츰 추상화의 생동감을 깃들게 하는데.

3. 출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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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아 로버츠 - 캐서린 왓슨 역
• 커스틴 던스트 - 베티 워렌 역
• 줄리아 스타일스 - 조안 브랜드윈 역
• 매기 질렌할 - 지젤 리비 역
• 지니퍼 굿윈 - 코니 베이커 역
• 도미닉 웨스트 - 빌 던바 역
• 줄리엣 스티븐슨 - 아만다 암스트롱 역
• 마샤 게이하든 - 낸시 애비 역

4.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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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평가/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75791, expert=X.XX, audience=X.XX, user=8.03)]





평론가들로부터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관객들로부터는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을 받은 편.
여러모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와 비교되는 부분이 많은데 각 캐릭터들의 매력을 좀 더 심도 있게 잘 살리지 못했고, 영화가 주는 메세지를 관객들이 충분히 받아들일 만큼 인상적으로 다루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는 의견들이 많다.

5. 흥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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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 5백만 달러의 제작비로 북미에서는 6천 3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치며 기대보다는 다소 아쉬운 흥행을 보였으나, 해외에서 7천 7백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세계적으로 1억 4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어느 정도 만회했다. 사실, 이런 장르의 영화로는 이 정도면 비교적 괜찮은 흥행 성적을 거둔 편이나 높은 제작비로 인해 본전치기에 그치고 만 것.
국내에는 당초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5만명 정도의 저조한 관객 동원으로 흥행에 실패했다.

6.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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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아 로버츠는 본 영화의 출연 개런티로 2천 5백만 달러를 받았다고 한다. 당시 최고 주가를 올리던 그녀이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듯 싶으나 영화 제작비의 1/3 이상이 그녀의 출연료라는 건 여러 생각이 들게 만드는 부분.

• 제목 모나리자 스마일의 사전적 의미는 '자기 자신의 능력과 인격으로 자립할 자신이 없는 여성이 마치 신데렐라처럼 자기의 인생을 일변시켜 줄 왕자가 나타나기를 고대하는, 즉 남성에게 보호받으며 살아가고 싶어하는 여성의 의존 심리를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