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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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モージ/Mohji[11]
원피스의 등장인물. 선장 잘 만나서 팔자에도 없는 칠무해 간부에서 사황 간부까지 된다.
버기 해적단의 부선장.[12] 모든 동물을 다룰 수 있는 맹수 조련사를 자처한다. 그런데 개 슈슈한테 '손!' 했다가 물렸다.(...)[13] 거대한 사자 리치를 타고 다닌다. 참고로 머리 위에 저 앙증맞은(?) 귀는 모자나 가발이 아니라 모디의 머리카락이다.(...) 계속 기르면 토끼귀처럼 더욱 짐승 같은 머리 형태가 된다. 자기 선장처럼 콤플렉스인건지 놀림당하면 격노한다.
2. 작중 행적[편집]
처음 등장했을 때는 "해적 사냥꾼의 목을 제가 쳐도...?" 같은 강함을 연상시키는 대사를 날리며 존재감을 드러냈으나, 실상은 파트너인 리치는 몽키 D. 루피에게 고무고무 망치를 맞고 일격에 뻗었으며 자신은 이리 맞고, 저리 맞고 다니느라 바쁜 신세였다. 이 때, 주인이 죽고서 펫 푸드점을 홀로 지키는 슈슈를 학대하고 가게를 불태우는 악행을 벌이는 바람에 다른 이의 소중한 것을 무시하는 행위를 극도로 싫어하는 루피에게 얻어 터진다. 루피가 고무인간, 즉 악마의 열매 능력자라는 걸 알고 나중에 버기에게 이 사실을 전하려고 했으나 작중 처음으로 엄청나게 화난 루피에게 처맞은 탓에 겨우 와서 기절했다.
기절하기 전에 "선장님...놈은......고....간 입니......다."라는 말을 겨우 하고 기절했는데 즉 '고무 인간입니다.'라는 말이지만 버기나 해적단 모두 뭔 소리인가 알아듣지 못했다가 버기가 "알았다! 놈이 고단수 농간을 썼다 이거구나!" 라고 잘못 알아듣었다.[14] 나중에 루피와 싸우던 버기가 루피가 고무고무 열매를 먹은 걸 알았는데 그 때 정신을 차린 모디가 "선장님! 저놈, 고무인간입니다!"라고 말했는데 이미 뒷북이 되어버린 탓에 버기가 모디를 내던지며 "왜 진작에 말하지 않았냐!" 라고 화냈다...날아가면서 모디는 "했는데요!" 라고 했지만 그걸 누가 알아듣을까.... 애니메이션에선 모디가 저런 말한 것과 버기가 말하지 않았다고 내던진 걸 생략해서 모디가 리치를 방패삼은 캐버디에게 덤비다가 차여서 날아가 루피에게 처맞는 것으로 나왔다.
버기가 이 전투에서 루피
그러다가 알비다를 만나 겨우 이 섬으로 온 버기를 본 캐버디와 모디는 버기를 찾았다고 거짓말을 하고 눈물을 흘린다. 이후 버기가 나미 덕분에 떨어져있던 몸을 되찾아 이 식인종들을 처바르고 다시 선장으로 복귀하면서 모디도 캐버디랑 같이 부하로서 다시 들어간다.[15] 그 뒤에 로그 타운에서 루피를 참수하려던 버기랑 같이 나타난다. 본인은 리치와 같이 고잉 메리호에 가서 메리호를 방화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쳐서 불이 제대로 붙지 않았고, 마침 배에 도착한 나미와 우솝과 마주쳐 둘을 상대하나 결국 어이없게 리타이어 당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좀 더 추가가 되어서 한 레스토랑에서 버기랑 식사를 하는데 하필이면 거기에 루피와 조로가 있었다. 둘이 식사를 마구 하는데 돈이 없어서 곤란해할때 루피를 반드시 죽이겠다고 이를 갈던 터에 이성을 잃은 건지 돈 주머니를 루피와 조로의 식탁으로 날려버려 이들을 도와주는 꼴이 되어버렸다.[16] 둘이 나간 다음에서야 버기가 "앗?! 지금, 그 목소리 어디서 듣던 목소리인데?" 라고 할때 모디는 신나게 식사하며 "그 둘, 밀짚모자 루피와 조로잖아요?" 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그리고 당연히 버기에게 "모디! 이놈아! 왜 멀뚱히 쳐다만 보고 있어! 얼른 잡지 못해!" 두들겨 맞고 내쫓겼다.
이후 위대한 항로로 들어가 버기를 따라서 보물을 찾으러 다니다가 버기가 임펠 다운에 갇히는 신세가 되자 캐버디와 함께 알비다에게 빌붙는다. 알비다에게 버기를 구출하자고 제안했으나 알비다는 한사코 거절했고, 결국 눈물을 흘리며 버기의 명복을 빌어준 후 다른 일당들과 함께 내뺀다. 나중에 버기와 재회하니 눈물을 흘리며 "걱정으로 밤에도 잠 못 들고...줄곧 당신을 믿고 따랐습니다."라면서 눈물을 흘린다.(...) 버기는 "너희들, 그렇게까지 날 믿었다니..."라면서 감동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옆에 있던 알비다 曰 "늬들, 버기 버렸었잖아." 그리고 부하가 늘어난 게 꽤 기쁜 듯하다. "내가 버기 해적단 부선장 모디다아!!!"라면서 좋아한다.
803화에서 나온 2년 후 모습을 보니 졸지에 칠무해의 간부가 돼서 먹고 살기가 편해졌는지 매우 살쪘다.[17] 그의 애완사자인 리치도 똑같이 뚱뚱해졌다. 그리고 거인족 용병들이 전부 관두다는 이야기를 전해주는데 차마 그 이유를 말하기 어려워한다.[18]
3D2Y에서는 버기에게 환호하는 다른 임펠다운 죄수 출신 신입들 보고 역시 버기에 대해 잘 아는지 캐버디와 같이 진땀 흘리며 있었다. 그리고, 월드 해적단의 가이람을 보아 행콕이 쓰러뜨린 것을 못 보고 버기가 쓰러뜨린 것으로 오해한 신입들이 환호하자 , 버기의 실체를 잘 알기에 캐버디가 "그건 아닌데...."라고 말하는데 그 곁에서 모디도 절대로 버기 실력으로 가이람을 이기지 못하는 걸 알고 있지만 "뭐. 어때, 버기 선장이 한 것으로 보지 뭘." 이런 말을 하면서 표정으로 그냥 가만히 있자고 라고 느긋하게 대했다.
극장판 스탬피드에서는 더글라스 불릿 때문에 섬이 무너져 바다에 빠져 가라앉는 버기를 캐버디와 헤엄쳐서 구해냈다.
1058화에서 크로스 길드 창설후 빡친 미호크와 크로커다일에게 두들겨 맞은 총수 버기를 보고 태평하게 밥을 먹으면서 선장 죽겠는데 감상을 내놓고 있다.[19] 캐버디에게 앞으로 어떻게 하지 묻자 캐버디는 크로커다일에게 붙는다고 대답한다. 먹고 노느라 살이 잔뜩 쪘지만 크로커다일과 미호크가 들어온 이상 좋은 시절은 다 갔다고 봐야할 듯. 그걸 느낀건지 표정도 울적하게 여전히 고기를 먹고 있으면서도 다들 어두운 표정이다.[20]
1082화에서 버기가 실세(크로커다일,미호크)를 무시하고 원피스를 가지러 간다고 대대적으로 선포해서 입장상 또 줄서기 상태가 되어버렸다.(...) 크로커다일이나 미호크 입장에서는 버기를 죽일수는 없지만 낮은 확률로 크로스 길드 중도탈퇴는 가능한데 이럴경우 이 둘이 모디 같은 듣보를 데리고 갈 리가 없고 남아봐야 선장이 쳐맞고 있을때 고기를 쳐묵쳐묵하던 모디 입장에서 다시 간부로 있기엔...
3. 기타[편집]
- 모든 동물을 다룰 수 있다는 맹수 조련사를 자처했지만 우습게도 와노쿠니 편에서 동물을 길들일 수 있는 열매의 능력자가 나오면서 자연스레 비교 대상이 되게 생겼다.[21] 조련사라고 자처하지만 정작 본인은 개 슈슈조차 길들이지 못한 채 물린 반면 오타마는 난폭한 개코 원숭이 히히마루를 능력을 활용해 길들이면서 제대로 동물을 길들이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