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파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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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파기게
Mole crab

파일:Sand_crab.jpg
Emerita talpoida
학명
Hippidae (Latreille, 1825)
분류

동물계(Animalia)

절지동물문(Arthropoda)
아문
갑각아문(Crustacea)

연갑강(Malacostraca)

십각목(Decapoda)

모래파기게과(Hippidae)

언어별 명칭
한국어
모래파기게
영어
Mole crab[1], sand crab[2], sand flea[3]
중국어
鼠蟬蟹[4]
프랑스어
Crabe taupe[5]

1. 개요
2. 상세
3. 이용


파일:Mole_crab.jpg
몸을 파묻은 모래파기게.


1. 개요[편집]


십각목에 속하는 모래파기게과의 총칭. 이미하목에 속하여 진짜 는 아니다. 동글동글한 모습과 깃털 같은 더듬이가 특징이다.


2. 상세[편집]


크기는 5cm를 넘지 않는다. 제2촉각은 매우 길고 채찍을 따라 양쪽으로 섬모가 나있다. 눈은 작고 눈자루가 길다. 갑각은 달걀 모양이며 다소 단단하다. 가슴다리는 넓은 초승달 모양으로 휘어지며 끝이 뾰족하다. 배마디는 원통형으로 얇고 짧으며 배다리 또한 왜소하다. 꼬리마디는 다소 큰 화살촉 모양이다. 모래로 된 해안에서 파도가 부서지는 쇄파대에 서식하며, 파도로 오가는 암설과 플랑크톤을 더듬이로 여과하여 섭식한다.

쇄파대는 조석을 따라 항상 바뀌므로 모래파기게는 먹이를 얻기 위해 항상 자리를 옮겨야하는데, 해안의 여러 위험을 피하기 위해 가슴다리로 몸을 파들어가 숨는다. 다리로 한 차례씩 모래를 밀어내고 빈 자리에 들어가는 식으로 진행하여 1.5초 이내에 모래 밑으로 완전히 숨을 수 있다.

망상어 같은 어류와 바닷새들의 먹이가 되며, 특히 죽은 모래파기게는 같은 곳에 서식하는 친척인 게가재의 주요 먹이다. 종에 따라 분포하는 대륙과 섬이 다르지만, 과 전체를 봤을 때 전세계적으로 분포한다. 한국에는 보고된 종이 거의 없다.



서식지가 해안으로 한정되지만 개체수가 많고, 해안의 물을 걸러 섭취하기 때문에 주변 바다의 수질에 이상이 생길 때 가장 먼저 타격받는 종 중 하나다.


3. 이용[편집]


망상어가 아주 좋아해서 미끼로 쓰인다. 모래파기게 모양 플라이도 따로 있을 정도.

태국인도 일부 지역에서 식용으로 쓰기도 하는데, 조리 방법은 지역에 따라 다양하다. 기름에 튀겨 통째로 먹기도 하고 갑각을 제거한 다음 양념과 함께 구워 식사로 해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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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더지게".[2] "모래게". 이 명칭은 달랑게를 뜻하기도 한다.[3] "모래벼룩". 모래벼룩, 모래톡톡이, 모래파리를 의미하기도 한다.[4] "쥐매미게".[5] "두더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