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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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편집]
2. 개요[편집]
3. 생애[편집]
3.1. 어린 시절[편집]
러시아 제국 우랄 산맥에 거주 중이던 프랑스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순둥한 얼굴 때문에 부모로부터 '천사'라고 곧잘 불렸다고 한다. 그러나 소년기에 들어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1917년,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자 어머니와 함께 프랑스로 이주했다.
3.2. 프로레슬링 입문 이전[편집]
20세가 되었을 때 문득 자신의 머리와 손발이 커지는 것을 깨닫고 병원으로 향했고 말단비대증 판정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변호사가 되기 위해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툴루즈 대학교에 입학해 법학을 공부하고 있었다. 그러나 말단비대증으로 인해 추해진 외모와 굵어진 목소리 때문에 변호사 의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고 이후 프랑스 해군에 입대, 잠수함 엔지니어로 5년 동안 복무했다.
3.3. 프로레슬러 시절[편집]
1937년, 싱가포르 여행 도중 리투아니아 출신의 프로레슬러, 칼 포젤로를 만나게 되고 칼 포젤로의 설득을 듣고 프로레슬링에 입문했다. 이후 함께 프랑스로 돌아와 훈련을 가졌으며 이후 영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동했다. 그러다 1939년,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미국으로 피난을 떠나게 되고 이 때를 기점으로 미국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보스턴 지역에서 AWA를 운영하던 프로모터, 폴 바우저에게 발탁되어 무려 19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무패를 자랑하는 동시에 1940년부터 1942년까지 무려 2년 동안 챔피언으로 군림하는 등 그야말로 보스턴 지역에서 최고의 프로레슬러로서 큰 인기를 끌게 됐다. 그러나 1945년부터 급격히 건강이 나빠져 자연스레 정상의 자리에서 점점 내려오게 되었고 사망하기 전인 1953년까지 싱가포르에 위치한 NWA 산하 단체에서 활동했다.
3.4. 사망[편집]
1954년, 절친이자 업계 동료였던 칼 포젤로가 폐암으로 사망하자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심장마비 증세를 보였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조치를 받았으나 몇 시간 후 칼 포젤로의 뒤를 따라 세상을 떠났다.
사망 후 칼 포젤로의 시신과 함께 리투아니아로 옮겨져 리투아니아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4. 기타[편집]
- 칼 포젤로와 함께 안장된 묘지의 묘비엔 칼 포젤로의 발기인을 맡은 지인을 통해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던 친구들'이라는 문장이 세겨지게 되었다.
- 생전 친분이 있던 루이스 린크라는 시카고에서 활동하던 조각가가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흉상을 제작한 적이 있다. 총 두 개의 흉상이 제작되었으며 하나는 시카고 국제 외과 과학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또 다른 하나는 브루스 프리처드[2]가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 그가 큰 인기를 끌자 스웨덴, 폴란드, 체코 등 전 세계에서 '엔젤'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공통점이라면 모리스 틸레와 마찬가지로 말단비대증을 앓아 외모가 험악하게 변했거나 태생적으로 험상궂게 생긴 선수들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렇게 나타난 수 많은 엔젤들 중 '슈퍼 스웨디시 엔젤'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프로레슬러이자 배우인 토르 존슨은 모리스 틸레와 실제로 대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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