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트레인

덤프버전 :

몬스터 트레인
Monster Train


파일:몬스터 트레인.jpg

개발
Shiny Shoe
유통
Good Shepherd Entertainment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파일:스팀 로고.svg | 파일:Microsoft Store 로고 다크.svg[[파일:Microsoft Store 로고.svg[1]) | 파일:Xbox One 로고.svg
장르
덱 빌딩, 로그라이크
출시
2020년 5월 21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2]
관련 사이트
공식 사이트

1. 개요
1.1. DLC
2. 규칙
2.1. 신규 게임 설정
2.2. 시작 덱
2.3. 전투
2.3.1. 시련
2.4. 전투 후
3. 부족
3.1. 지옥뿔(Hellhorned)
3.2. 깨어난 자들(Awoken)
3.3. 칠흑의 수호자 (Stygian Guard)
3.4. 움브라(Umbra)
3.5. 녹아내린 잔재(Melting Remnant)
3.6. 고룡혈족(Wurmkin)
4. 세계관
5.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2020년 출시된 로그라이크 형식의 덱 빌딩 게임. 천사들과의 싸움에서 패해 지옥이 얼어붙자[3], 악마들이 마지막 희망인 장작불(Pyre)을 열차에 싣고 지옥의 최심부로 옮기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장작불을 꺼뜨리고자 열차에 침입하는 천사들을 물리쳐 종착지까지 장작불을 보존하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게임의 규칙은 같은 장르인 Slay the Spire와 전반적으로 유사하지만, 주인공 한 명을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유닛을 배치하고, 이들로 하여금 웨이브 단위로 열차에 침입하는 적 유닛들의 전진을 막아낸다는 점에서는 타워 디펜스적인 요소도 있다.


1.1. DLC[편집]


첫 DLC인 마지막 신성(the Last divinity)이 있다. 6번째 부족 고룡혈족을 사용할 수 있으며, 게임 중에 서약 파편을 얻을 수 있다. 서약 파편은 골드, 특수한 주문 강화석, 유닛의 혼합등 막대한 어드밴티지와 함께 얻을 수 있으나, 많은 양을 얻을수록 적 또한 파편에 의해 강화된다. 얼어붙은 심장부에 도착하기 전까지 100개 이상의 파편을 모으면 심장부를 되살리기 전에 마지막 신성과의 전투로 이어지며, 이 전투에서 승리할때 보유한 모든 카드는 황금색 각인을 얻을 수 있다.


2. 규칙[편집]



2.1. 신규 게임 설정[편집]


파일:몬스터 트레인 신규 게임 화면.jpg

  1. 주 부족(primary clan): 지옥의 다섯[DLC] 부족 중에서 하나를 선택한다. 6번째 버튼은 랜덤. 예시 이미지에서는 각성자(Awoken) 부족.
  2. 주 부족 분파: 왼쪽의 기본(default) 분파와 오른쪽의 추방자(exile) 분파 중 한 가지를 선택한다. 예시 이미지에서는 추방자.
  3. 연합 부족(allied clan): 지옥의 다섯[DLC] 부족 중에서 주 부족으로 선택하지 않은 넷 중 하나를 선택한다. 6번째 버튼은 랜덤. 예시 이미지에서는 지옥뿔(Hellhorned) 부족.
  4. 연합 부족 분파: 왼쪽의 기본 분파와 오른쪽의 추방자 분파 중 한 가지를 선택한다. 예시 이미지에서는 기본.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때부터 주어지는 덱에는 주 부족 분파의 챔피언, 주 부족 분파의 시작 카드, 그리고 연합 부족 분파의 시작 카드가 고정적으로 들어간다. 따라서 주 부족 선택이 5[DLC]가지, 주 부족의 분파 선택이 2가지, 연합 부족 선택이 4가지, 연합 부족 분파 선택이 2가지로 총 80[4]가지 경우의 수가 있다.

  1. #5 맹약(covenant): 게임의 난이도에 해당한다. 가장 쉬운 난이도는 맹약 없음(0단계)이고, 이 난이도에서 한 번이라도 승리하면 다음 단계(1단계)를 열 수 있다. 최고 난이도는 맹약 25단계이므로 총 26가지 선택지가 있다. 예시 이미지에서는 맹약 25단계. 맹약 단계 설정에 따라 적히는 추가 정보는 다음과 같다.
    • 현재 맹약 단계의 추가사항: 예시 이미지에서는 25단계의 추가 사항으로 최종보스인 대천사(Seraph)의 체력이 1000 늘어난다는 것이 적혀 있다.
    • 연승(Win Streak): 이 맹약 단계에서 연승한 횟수. 예시 이미지에서는 0회.
    • 주 부족/연합 부족 조합의 최고 승리 맹약 단계: 예시 이미지에서는 각성자/지옥뿔 조합으로 이전에 맹약 25단계를 클리어한 적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2. 규칙 변형(Mutators): 재미를 위해 특수규칙을 추가할 수 있다. 예컨대 모든 주문 카드의 비용을 낮춰 게임을 쉽게 하거나, 얻는 자금을 반으로 줄여 게임을 어렵게 하거나 하는 식. 최대 3가지 규칙까지 추가할 수 있지만, 규칙 변형을 적용할 경우 공식적인 게임으로 인정받지 않아 승리해도 새 맹약 단계를 열지 않는다. 예시 이미지에서는 미사용.
  3. 도전(Expert Challenges): 규칙 변형과 비슷하지만, 게임을 어렵게 하도록 제작진에서 선정한 조합 중에서만 고를 수 있다. 규칙 변형과 중첩할 수 없고, 맹약 25단계에서만 적용할 수 있다. 예시 이미지에서는 미사용.
  4. 출발(Depart): 현재 선택된 설정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2.2. 시작 덱[편집]


규칙 변형 없이 표준 규칙으로 게임을 시작할 경우 게임 시작 시에 다음과 같은 덱을 갖는다. 맹약 단계에 따라서 매수가 달라진다. 맹약 17단계에서 두 번째 짐덩이(Deadweight)를 추가하는 것이 시작 덱에 가해지는 마지막 변경 사항으로, 다음 표에서는 17단계 이후의 매수를 기준으로 한다.
카드
설명
매수
챔피언
주 부족의 분파를 대표하는 유닛. 부족별, 분파별로 다르기 때문에 10종.
1장
주 부족 분파 시작 카드
부족별, 분파별로 다르기 때문에 10종.
5장
연합 부족 분파 시작 카드
부족별, 분파별로 다르기 때문에 10종.
5장
주 부족의 일반(common) 희귀도 카드
무작위로 1종 선택된다.
2장
주 부족의 비일반(uncommon) 희귀도 카드
무작위로 1종 선택된다.
1장
연합 부족의 일반(common) 희귀도 카드
무작위로 1종 선택된다.
2장
열차 승무원(Train Steward)
유닛
4장
짐덩이(Deadweight)
손에서 낼 수 없는 페널티 카드
2장
위와 같이, 맹약 17단계 이후의 시작 덱의 매수는 22장이다.


2.3. 전투[편집]


각 전투는 달리는 열차의 내부에서 벌어진다. 열차는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상층(4층)에는 장작불(Pyre)이 있는 대신 아군 유닛을 배치할 수는 없다. 나머지 3개 층에는 공간에 허락하는 대로 아군 유닛을 배치할 수 있다.

적은 일반적으로 1층으로 진입한다. 매 턴이 시작되면 적의 웨이브가 1층에 나타나고, 플레이어는 손패에 있는 카드를 낼 수 있다. 열차 내에 유닛을 배치할 수도 있고 주문으로 적을 물리칠 수도 있다. 플레이어가 턴을 마치면 각 층에 있는 아군과 적이 서로를 타격하여 싸움을 벌이고, 이 과정에서 적이 격퇴될 수도 있지만, 공격력이 부족하여 적이 살아남았다면 일반적으로 적 유닛들이 모두 자신 위치에서 한 층 위로 이동한다. 이와 달리 아군 유닛은 플레이어가 이동 주문을 쓰지 않으면 층간 이동을 하지 않는다.

4층의 장작불 또한 전투능력이 있다. 유닛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유닛처럼 공격력과 체력이 있고, 싸움을 통해 적 유닛을 격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장작불을 무사히 운반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인 만큼, 장작불의 체력이 0 이하로 떨어지면 그 즉시 게임에서 패배하게 된다. 또한 매 턴이 시작할 때 1-3층에 진입한 적들은 플레이어가 턴을 종료할 때 각 층에 있는 아군과 싸우는 것과는 달리, 4층에 진입한 적은 그 즉시 장작불과 싸움을 벌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주문 등을 이용하여 처리할 수 없다. 따라서 3층에 진입한 적군은, 턴 종료 때 아군 유닛과의 싸움으로 죽지 않는다면 플레이어가 개입할 틈을 주지 않고 장작불과의 전투로 이어진다는 것을 유념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1-3층에서는 적과 아군이 서로 1회씩 타격하는 것으로 싸움이 끝나지만, 4층에선 장작불이 파괴되거나 4층의 모든 적이 죽을 때까지 타격을 반복한다.

각 전투의 마지막에는 우두머리(boss)가 1층에 나타난다. 우두머리는 일반적인 적 유닛에 비해서 체력이 많고, 경우에 따라서 특수한 기믹을 갖기도 한다. 이에 더해서 모든 우두머리는 끈질김(relentless)이라는 키워드가 있어서, 4층 장작불과의 전투가 아니더라도 각 층에서 모든 아군이 죽거나 우두머리 본인이 죽기 전까지 서로 타격을 반복한다. 1층의 아군 유닛이 우두머리를 막지 못하고 전멸했다면 우두머리는 2층으로 이동하고, 다시 플레이어의 턴이 된다. 2층에서도 막지 못했다면 3층으로 이동하고 다시 플레이어의 턴이 되지만, 상술한대로 3층에서 막지 못해 4층으로 이동한다면 플레이어가 개입할 틈을 주지 않고 장작불과 마지막 싸움을 벌이게 된다.

우두머리를 물리치면(그 과정에서 장작불이 파괴되지 않았다면) 전투를 즉시 승리하게 된다. 즉 우두머리 뒤에 적이 숨어 있어 처리하지 못해도 무방하다. 또한 우두머리를 1층에서 처치한다면 3층에서의 전투에서 살아남은 적 유닛이 있더라도 이들이 4층으로 이동하여 장작불에 피해를 주기 전에 전투가 종료된다. 이는 각 턴을 마칠 때 1-3층에서의 전투가 먼저 이루어지고, 그 후에서야 비로소 층간 이동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열차라는 공간을 전장으로 활용하고, 유닛을 배치하면 아군 유닛들이 적 유닛들과 싸우는 타워 디펜스적인 요소는 Slay the Spire와 차별화되는 반면, 매 턴 카드를 사용하는 방식은 Slay the Spire와 유사하다. 전투가 개시될 때 플레이어 덱에 있는 모든 카드는 뽑을 더미(draw pile)에서 시작하며, 매 턴 플레이어는 일정량의 카드(기본적으로는 5장)를 뽑을 더미에서 손패로 뽑는다. 손패에서 카드를 내면, 1회성 카드나 열차에 배치되어 남는 유닛을 제외하면 카드는 버린 더미(discard pile)로 들어가며, 뽑을 더미가 비면 버린 더미에 있는 모든 카드를 섞어서 뽑을 더미로 옮겨 재활용한다. 한편 카드를 내기 위해서는 불씨(ember)라는 자원이 필요하며, 이는 매 턴 시작할 때 일정 수치(기본적으로는 3)로 복구된다. 일반적으로 턴을 마칠 때 미처 사용하지 못한 불씨가 다음 턴으로 이월되지는 않는다.


2.3.1. 시련[편집]


3번째마다의 주요 보스 전투를 제외한 매 전투를 시작하기 전, 시련을 활성화 할 지 여부를 정할 수 있다. 전투의 위치에 따라 보상은 정해져 있고, 시련의 종류만 매 판 정해진 몇가지 종류 중 설정된다. 시련이 적의 조합과 시너지가 별로 없거나 내 덱이 별로 구애받지 않으면 공짜 보상급으로 챙겨갈 수 있지만, 시련이 엄청난 시너지를 보유하여 나오거나 내 덱이 시련을 극복할 만큼 갖춰지지 않았다면 패배하기 쉬우므로 활성화시의 손익을 잘 저울질 해봐야 한다.



2.4. 전투 후[편집]


전투를 마치면 보상을 얻고, 다음 전투에 앞서 정비할 시간이 주어진다. 지도에서 각 전장과 전장 사이는 두 갈래의 선로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한 선로를 골라 열차를 달릴 수 있다. 이 때 선택된 선로 주변에 있는 정거장들에 들러 덱을 다듬을 수 있다. 정비의 일환으로 덱에 새로운 카드를 넣거나, 이미 있는 카드를 없애거나 업그레이드하거나 복사할 수 있다. 또 유물을 얻거나 무작위 이벤트를 볼 수도 있다. 선로 중앙에 배치된 곳은 양측 선로 모두 진입할 수 있다.

다른 곳은 대체적으로 정해져있긴 하지만 랜덤성을 띄는데, 도가니에서 나오는 양측 선로 모두 진입 가능한 장신구 상점만은 무조건 확정적으로 나온다.

준비를 마치면 다음 전투에 임할 수 있다. 이 과정을 반복하여 총 8번의 전투를 마치면 지옥의 최심부인 얼어붙은 심장(The Frozen Heart)에 열차가 도달하고, 장작불로 지옥의 불길을 재점화하는 묘사와 함께 게임을 승리하게 된다.


3. 부족[편집]


다섯[DLC] 부족이 있으며, 각 부족은 기본 분파와 추방자 분파로 나뉜다. 각 분파마다 고유의 챔피언과 시작 카드가 있지만, 그 이외의 카드 풀은 부족 간의 구분만 있고 분파간의 구분은 없다.


3.1. 지옥뿔(Hellhorned)[편집]


빨간 피부에 머리에 뿔이 달린 악마 부족. 굉장히 호전적이라 한다. 카드 풀의 컨셉은 체력을 잃기 전에 적의 공격을 막아주는 방어도(armor) 키워드, 일시적으로 공격력을 높이는 분노(rage) 키워드, 스탯은 나쁘지만 독특한 소환 효과를 가진 임프(Imp) 유닛 등이 있다.
옴브라 같은 사기 보조 종족을 넣어서 잿불효과와 X계열 버프 주문들을 잘 활용하면 상당한 왕귀력을 보여준다. 첫턴부터 광부 먹꾼을 10번 포식하면서 시작하는 왕자 뿔파괴자는 생각 외로 강력하다. 다만 보조 종족으로 굴리기에는 애매한 카드들이 많고, 카드조합이 잘 풀려야 강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고승천으로 가면서 챔피언들의 왕귀력이 점점 떨어져서 평가가 좋지는 않다. 챔피언들이 스노우볼형인데 반해 초반 스펙이 약해 초장부터 말리는 경우가 지나치게 많다.

  • 왕자 뿔파괴자(Hornbreaker prince) : 기본 분파의 챔피언. 처음 게임 시작 시 진행되는 튜토리얼에서 사용하게 되는 챔피언이기도 하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중 공격을 획득하는 싸움꾼(Brawler) 계통, 적 처치를 통해 공격력을 획득하는 사신(reaper) 계통, 처치를 통해 방어도를 획득하고 피격 시 분노를 얻는 분노(Wrathful) 계통이 존재한다.
  • 수정꼬리 여왕(Shardtail queen) : 추방자 분파의 챔피언. 유닛을 낼 때마다 공격력을 얻는 고귀한 혈통(Royalty) 계통과 임프를 처치하고 그에 비례해 피해를 주는 제국주의자(Imperialist) 계통, 턴마다 임프를 얻고 같은 층에서 임프의 비용이 감소하는 임프 행진(Imp parade) 계통이 존재한다. 기본 카드 역시 여왕의 임프[5]로 임프덱을 굴리기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다. 프린스가 워낙 폐급이라 지옥뿔의 고승천을 책임지지만, 이쪽은 초반에 약해서 유닛 운이 요구된다.


3.2. 깨어난 자들(Awoken)[편집]


식물의 모습을 한 부족. 회복 될 때 발동하는 원기회복(Rejuvenate), 턴마다 회복을 진행하는 재생(Regen) 등 회복 관련 효과와 공격한 적에게 피해를 주는 뾰족함(spikes), 주문을 통한 유닛 강화 등을 특징으로 한다.
전체적으로 생존력이 좋은 유닛이 많고, 다중타격과 선공 등의 특수 키워드로 강력한 유닛이 많고 챔피언 야생얽이는 초중후반 모두 무난하게 써먹을 만 하다. 주문이 대체적으로 쓸만한게 부족하긴 하지만 핵심적인 카드들은 타 분파에 딱히 밀리지 않는다.

  • 깨달은 자(The Sentient) : 기본 분파의 챔피언. 기본 공격력이 0이고 업그레이드를 해도 체력만 증가할 뿐 공격력은 증가하지 않는다. 원기회복으로 적에게 피해를 주는 '폭발하는 자(Explosive)' 계통과 복수 효과로 재배[6]를 하는 '키우는 자(Cultivating)', 뾰족함을 획득하는 '가시돋힌 자(Spikes)' 계통이 존재한다. 능력상 전열에서 탱킹을 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다. 그러나 공격력이 증가하지 않는 주제에 체력 수치가 압도적인 것도 아니라 엄밀히 말하면 폐급 함정 카드.
  • 야생얽이(Wyldenten) : 추방자 분파의 챔피언. 가시군주(Thronlord) 계통은 소환 시 가시(Sting)[7]를 3장 획득하며 주문을 시전할 때마다 공격력을 얻는다. 교살자(Strangler) 계통은 휩쓸기를 획득하고 타격한 적에게 속박[8]을 부여한다. 포식자(Predator) 계통은 자신과 같은 층의 아군에게 선공을 부여한다. 또한 2단계 이상에선 다중 공격을 얻게 된다. 기본 분파의 깨달은 자와 달리 공격적인 운영에 적합한 챔피언. 각성자 부족의 한계가 있지만 챔피언 자체 성능만 놓고 보면 최강급이다. 선공+속박+휩쓸기로 저체력의 적들은 쓸어버리고 고체력의 적들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3. 칠흑의 수호자 (Stygian Guard)[편집]


해양 종족. 인어나 물고기 등의 모습을 한 유닛들이 많고, 바다 속 잠든 강력한 존재를 섬기고 지킨다고 한다. 분파의 주요 컨셉은 주문의 활용이며 다른 분파에 비해 피해를 주는 주문이 많으며, 이 피해량을 여러 방식으로 강화할 수도 있다. 손패 버리기와 버려지면 발동하는 공물 등 손패 조작 컨셉 및 다른 게임의 독에 해당되는 동상(frostbite) 등의 컨셉도 존재한다.

전반적으로 공물 카드 버리기를 활용한 코스트 이상의 플레이와 영창, 주입됨 카드의 효율적인 주문력에 힘이 실린다. 동상의 경우 대부분 쓸만하지만 마지막 신성에게는 피해를 주자마자 모든 스택이 날아가서 신성을 잡는게 목적이면 쓸 수가 없다. 게다가 주문방어막이나 은신을 가지고 나오는 수호자들 상대로는 꽤 취약한 면모를 보여준다. 초반 진행은 수월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종족.

  • 테티스 티탄베인 : 기본 분파의 챔피언. 0마나에 자리를 한 칸만 차지하여 배치가 굉장히 여유롭다. 전달자(Conduit) 계통은 같은 층에서 시전하는 피해 주문의 비용을 감소시키고, 서리바람(chillwind) 계통은 타격으로 적에게 동상을 부여한다. 휴대용 토템(Handheld Totem) 계통은 휩쓸기를 획득하며 타격 시 적들에게 주문 약점[9]을 부여한다. 자체적인 전투력은 아쉽지만 시너지를 통해 연계를 노려볼 수 있는 업그레이드가 많다.
  • 순교자 솔가드 : 추방자 분파의 챔피언. 솔가드는 기본능력으로 영창을 통해 파편을 획득하고,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를 활용한다. 긴급영창(Direchannel) 계통은 턴 시작 시 전방의 적에게 파편에 비례한 피해를 준다. 냉기영창(Coldchannel) 계통은 피격 시 적유닛들에게 파편에 비례해 동상을 부여한다. 티탄영창(Titanchannel) 계통은 솔가드가 압도적인 능력치를 얻으나[10] 위상전환[11]을 얻고 파편을 일정량 모아야만 위상전환을 해제하게 된다.


3.4. 움브라(Umbra)[편집]


턴 종료 때 다른 유닛들에게 먹히는 먹꾼(Morsel)[12] 유닛들과 이 유닛들을 먹으면 이득을 보는 유닛들로 구성된 부족. 먹힘(eaten) 키워드를 가진 유닛들은 턴 종료시 먹힘 키워드가 없는 앞의 유닛[13]에게 잡아먹혀서 효과를 발동하며, 탐식(gorge) 키워드를 가진 유닛들은 이렇게 잡아먹을 때 효과를 발동한다. 먹꾼은 덱에 넣을 순 없는 토큰 개념의 카드이며 먹힘을 통해 유닛에게 능력치와 효과를 부여한다. 먹꾼도 희귀도가 존재하며 카드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먹꾼의 희귀도가 다르다. 그 외에 열차의 공간을 카드를 통해 확장할 수 있으며, 유닛에게 강력한 버프와 잿불 흡수(Ember drain)[14]를 함께 부여하는 컨셉이 존재한다. 이 때문인지 잿불 획득과 관련된 효과들도 존재한다.

공간을 늘리는 효과가 매우 희귀하기 때문에 이것만 잘 써도 다른 부족에게도 큰 힘을 실어주고 자체적으로도 많은 먹꾼을 동원하여 빠르게 강해지기 좋다. 다만 먹꾼은 어디까지나 최전방에서만 먹을 수 있으므로 하나를 강하게 키우는데는 강하지만 골고루 강해지는데는 동맹 부족의 지원에 많이 의존한다. 하강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타 부족과 달리 움브라는 칸을 넘겨서 소환하는 플레이를 하면 먹꾼을 새로 넣어주기 힘들어서 애매한 편. 잿불 흡수가 있는 카드들은 녹아내린 잔재의 수지 제거와 시너지가 강력한 편. 전반적으로 보면 자체적으로도 강력하고 보조 부족으로는 따라 올 부족이 없다.

  • 페넘브라 : 기본 분파의 챔피언. 소환 시 층에 공간을 추가하는 설계자(Architect) 계통과 포식을 통해 강화되는 탐식자(Glutton) 계통, 높은 능력치와 짓밟기를 획득하는 대신 차지하는 공간이 많아지는 거대괴수(Monstrous) 계통이 존재한다. 저승천에선 독보적인 위용을 자랑하지만 고승천으로 갈수록 애매해진다.
  • 원시의 존재 : 추방자 분파의 챔피언. 이쪽은 먹히는 컨셉이다. 먹힘을 통해 자신의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으며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뷔페 특성으로 여러번 먹힐 수 있다.(기본 3). 강력한 먹거리(Superfood) 계통은 먹힘 효과로 능력치 뿐 아니라 상태효과까지 전달이 가능해진다. 분노나 재생과 같은 스택 효과들을 여러번 부여가 가능해진다. 또한 2단계부터는 피해 보호막을 획득하며 이 또한 전달 가능하다. 사나운 음식(Agressive Edible) 계통은 심플하게 공격력을 추가하는 업그레이드. 먹힘으로 부여하는 공격력도 증가하게 된다. 충직한 간식(Stalwart Snack)은 뷔페 스택을 늘려 더 오랫동안 버프를 전달하게 해준다.


3.5. 녹아내린 잔재(Melting Remnant)[편집]


인간의 형태를 한 양초들로 이루어진 부족. 밀랍인(Waxer)들은 연소(burnout) 키워드를 가지고 있어 배치 후 기재된 턴 수가 지나면 자동으로 사망한다. 유닛이 죽으면 그걸로 끝인 앞의 부족들과 달리 이들은 재구성(Reform)을 통해 죽은 유닛을 강화하여 패로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층의 유닛이 죽으면 발동되는 수확 키워드나 죽은 횟수를 이용하는 카드 등 유닛의 죽음에 관대한 편. 그 외에 골드를 획득하는 컨셉의 카드도 다수 존재한다.

전반적으로 혼자 다 해먹는 부족으로 유명하다. 유닛은 얼마나 죽던 재구성수단만 갖추고 있으면 계속해서 불러낼 수 있고 이게 매우 강력하며, 골드를 추가로 흭득하는 유닛과 유물로 상점을 쓸어 담는 일도 비일비재한데다 유물에 매우 강력한 옵션이 많다. 거기다 유일하게 약화 옵션과 적 강화 옵션 제거용 카드가 있는데 매우 강력하다. 다만 재구성이 제때 되지 않거나, 재구성을 지나치게 맹신하여 체력이 너무 낮아 재구성으로 지속적인 전투를 유도하기 힘든 우두머리에게 어이없게 패배하는 경우도 있다.

  • 교구장 플리커 : 기본 분파의 챔피언. 막대한 능력치를 얻지만 연소가 부여되는 강렬한 불길(Brun Bright) 계통, 수확을 통해 능력치를 얻는 통합자(Accumulator) 계통, 턴마다 두 유닛을 재구성하는 암흑의 부름(Dark calling) 계통이 존재한다.
  • 리틀 페이드 : 추방자 분파의 챔피언. 기본 능력치가 5/1로 불안해보이지만 오히려 쉽게 죽는 점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활용한다. 작은 이카루스(Little Icarus) 계통은 적을 처치할 때마다 영구적으로 공격력과 뾰족함을 얻는다. 점화(Fire light) 계통은 소멸 시에 아군에게 능력치 버프와 연소를 부여한다. 영원한 불길(Eternal Flame) 계통은 선공과 불멸[15]을 얻고 소멸 시에 능력치가 강화된다. 점점 강화되어 돌아오는 셈.


3.6. 고룡혈족(Wurmkin)[편집]


곤충형 생명체의 숙주혈족과 용 비슷하게 생긴 고룡혈족으로 구성된 부족. 특수한 키워드가 굉장히 많은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잿불과 개별적으로 층마다 보유되는 자원인 충전된 메아리수정을 가진다. 주입됨 키워드가 있는 카드와 일부 카드의 효과를 통해 충전된 메아리수정을 효과가 발휘된 층에 적립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처음에 시작 기본 카드에 주입됨 효과를 부여해주는 유물을 갖고 시작한다. 충전된 메아리수정을 얻을때 효과를 얻는 고양, 충전된 메아리수정과 스택에 비례한 피해를 전투 종료시에 주는 거둠, 충전된 메아리수정을 활용하여 적은 잿불소모로 강력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추출, 기본적으로는 약하지만 턴 종료시 충전된 메아리수정을 소모하고 그만큼 스택을 소모한 뒤 스택을 다 쓰면 강력한 유닛으로 부화하는 껍질, 그리고 소모가 달린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발동하는 새김 키워드가 있다. 또한 층의 충전된 메아리수정 갯수에 따라 버프를 얻거나 효과가 증폭되는 카드가 많다.

전반적으로 주문에 강력한 것들이 많고 부족 유닛들은 강력한 유닛과 폐급 유닛이 혼재되어 있다. 챔피언은 자체 성능은 허약하지만 시너지가 강력한 편이라 고승천에서 주부족, 동맹부족 모두 채용이 가능하다. 주문은 2수정에 15공격력, 1수정에 10체력 등등 강력하며 주입됨이 있는 카드도 있고 물리약점, 소모된 주문 복구 등 매우 강력한 주문이 많아 동맹 부족으로는 매우 강력하며 영창 옵션을 쥐고 있는 칠흑의 수호자와 시너지가 강력하다.

  • 등뼈족장 : 기본 분파 챔피언. 고양으로 적에게 거둠을 부여하는 부패의 인도자, 같은 층의 유닛들이 메아리수정 갯수에 따라 공격력을 얻는 타락의 인도자, 타격시 메아리수정을 얻고 다중타격을 얻어나가는 감염의 인도자 계통이 있다. 타락의 인도자나 감염의 인도자가 강력한 편.
  • 메아리장인 : 추방자 챔피언. 전방에 서 있기 좋은 등뼈족장과 달리 아군을 지원하는 계통으로 구성된다. 새김으로 아군에게 방어력을 부여하는 껍데기장인, 소환으로 알을 소환하며 새김으로 모든 알의 껍질 카운트를 줄여주는 습지군주, 턴마다 소모된 주문을 무작위로 가져 오는 연발총 계통이 있다. 습지군주를 제외하면 모두 쓸만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자체 성능도 괜찮지만 초중반 성능이 약해 고승천에선 운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4. 세계관[편집]


설정이나 줄거리가 게임플레이에서 충실히 묘사되거나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게임은 아니지만, 기록집(logbook) 메뉴에서 카드를 둘러보면 누군가가 그 카드에 관해 적은 간략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단편적으로 소개된 정보들을 짜집기하면 세계관의 설정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

천사와 악마의 싸움을 다루고 있지만, 악마를 악한 존재로 표현하거나 지옥을 망자들이 도달하는 저승으로 표현하는 묘사는 없다. 천국과 지옥은 단순히 서로 다른 지역 정도로 묘사되며, 선악의 대립보다는 강대국(천국)의 지배에 놓인 약소국(지옥)의 세력들이 연합하여 저항하는 이야기로 읽힌다. 또한 원문에서 지옥은 'Hell'이라는 단어를 쓰지만, 악마를 뜻하는 'demon'이나 'fiend'와 같은 단어들은 지옥뿔 부족의 유닛들을 지칭할 때만 쓰이고, 다른 부족의 일원들까지 포함해서 부를 땐 지옥출신(Hellborne)이라는 말을 쓴다.

카드마다 적힌 일화는 헤르잘(Herzal)이라는 인물의 시점에서 1인칭으로 기술되어 있다(출처). 예전에는 천국에서 살았지만 어느 시점에선가 지옥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천국과 지옥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두 세력의 맹약(the Covenant)을 주선한 장본인이다. 결국 천국이 맹약을 깨뜨리고 지옥의 불길을 꺼뜨리자 이에 맞서기 위해 지옥의 다섯 부족을 찾아 연합된 저항을 추진하고, 장작불을 지옥의 최심부로 옮기기 위한 열차 본셰이커(boneshaker)와 철도[16]를 만든 것도 헤르잘이다. 다만 직접 저항에 참여하지는 못하고, 본셰이커가 출발하기 전 시점에 사망한 것으로 묘사된다.

이러한 배경 설정을 보면 기독교적인 모티프보다는 반제국주의적인 모티프가 좀 더 드러난다. 다만 단테같은 인물들, 말리카 같은 인물들이 이벤트로 나타나고, 지옥이 9개 구역으로 이루어진 점에서(또한 무엇보다 천사와 악마가 싸운다는 점에서) 기독교적인 모티프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고승천에서 일정 파편 이상을 모을 경우 등장하는 말리카에 따르면 헤르잘은 단순한 악마가 아니라 세계의 창조자 겸 관리자 중 하나다. 말리카 역시 세계의 창조자 겸 관리자 중 하나로 루프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며, 마지막 신성에 대해서도 세계를 루프로 만드는 원흉이라고 한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onstertrain&no=456

자세한 메인 스토리는 위 링크 참조.


5.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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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일:Xbox Play Anywhere 로고.svg[2] 창작마당에 유저 번역이 존재한다[3] 영어에서 일어나지 않을 일을 일컬는 관용구 '만약 지옥이 얼어 붙으면(when Hell freezes over)'에서 모티프를 얻었을 수 있다. [DLC] A B C D 마지막 신성 보유시 여섯[4] 마지막 신성 보유시 96[5] 1/1 소환 : 전방 적에게 10 피해[6] 층에서 가장 체력이 낮은 아군에게 +1/+1[7] 0코스트 전방의 적에게 10의 피해를 주고 다음 턴에 카드를 1장 더 뽑는다.[8] 다음에 층을 이동하려는 시도를 막는다[9] 주문 피해를 배로 받는다. 스택 당 100% 추가[10] 각 단계별로 +45/+40, +90/+85, +210/+205[11] 공격을 할 수 없고 피해를 받거나 능력에 영향을 받지 않는 상태[12] 간식거리 정도의 뜻[13] 탐식이 없더라도 먹을 수 있다[14] 턴 시작시 스택만큼 잿불 감소. 턴마다 1씩 스택이 줄어든다.[15] 사망 시 덱의 맨 위로 이동함[16] 정확히 말하면 열차와 철도의 원래 용도는 이게 아니다. 다만 지옥이 멸망하면서 이 용도로 사용하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