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대군(슈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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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대군

파일:슈룹 등장인물 무안대군.jpg

배우: 윤상현
화령의 3남 ‧ 날파람둥이 왕자
드라마
파일:tvN 로고.svg 토일 드라마 파일:슈룹 로고.png
신분
조선파일:조선 어기.svg 대군
가족
어머니 중전 임씨(임화령)
아버지 이호
조모 대비 조씨
형제 세자(사망), 성남대군, 계성대군, 일영대군, 그 외 여러 왕자들
형수 휘빈 민씨, 윤청하
배우자 초월
조카 원손 이한, 군주[1]이율희
아라향주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이름처럼 무안한 일을 참 많이도 만들어내는 무안한 왕자. 밉지 않은 트러블 메이커. 잘생긴 얼굴은 덤이다. 능청 + 엉큼 + 익살 + 해맑음 + 발랄 + 꾀부림, 머리 회전도 빠르다. 그리고 아주!!! 가볍다. 깊이라고는 눈곱만치도 없다. 함께 있으면 그냥 즐거워지는 사람.
그러나 사랑에는 강렬하고 솔직한 로맨티스트. 화령한테는 챙길 거 많은 철없는 자식이다. 그래도 제일 귀엽다.


1. 개요
2. 작중 현황
3. 평가
4. 여담



1. 개요[편집]


이호와 임화령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 적통 왕자. 봉호는 무안대군(武矸大君)[2]. 그리고 적통 왕자들 중 전임 세자와 함께 본명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인물.[3] 종영 후 배우가 직접 이문이라고 밝혔다.#


2. 작중 현황[편집]


궐 밖을 나와 기생[4]과 함께 자고 있던 중에 다음 날에 있는 아버지 이호와 할머니인 대비가 참석하는 종학 수업에 그를 참석시키기 위해 찾아온 화령이 데려온 가마꾼들에 의해 자던 그대로 나가는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가마를 타고 가던 중에 깨어나서 함께 있던 여인 초월을 벗이었다고 말한다든지, 아버지도 후궁이 여럿인데 자신은 왜 안 되느냐고 말하며 화령에게 불평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첫 등장한다.[5] 그 이후로도 종학에서 보정을 가르쳐준다고 하자 같이 가던 동복형제들을 재촉하며 달려감과 동시에 이전과는 달리 보정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든지[6], 화령이 자신과 형제들을 불러모아서 훗날 출궁하고 혼인을 할 때를 대비하여 공부하고 배동선발에 참가하라고 하자, 먼저 혼인부터 시켜달라는 모습을 보이며 형들은 그렇다쳐도 바로 아랫동생인 계성대군보다도 철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대비의 명에 따라 비가 오는 와중에도 다른 형제들과 막판에 춥다면서 동생을 끌어안는 모습을 보이지만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든지, 화령 앞에서는 배동선발에 참가하지 않을 것처럼 얘기하지만 참가 신청을 받는 종학에 와서 참가 의사를 밝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대신 성적은 공개하지 않으면 안 되겠냐는 부탁을 스승인 종학관에게 하는 건 덤

그러나 본인이 예상한 대로 초시에서 탈락하는데, 복시가 열린 날 그쪽에 모든 관심이 쏠려있는 것을 기회라 여기고 본인만 아니라 동복동생인 일영대군에 이복동생인 심소군까지 데리고 월담하여 궐 밖 나들이를 하는 사고를 쳐서 이를 안 화령으로부터 동생들과 회초리를 특히 사건을 주도한 본인은 더 많이 맞게 되는 모습을 보인다든지, 세자의 병이 호전돼서 그와 대군들을 모아 함께 한 식사자리에서 어머니가 세자 위주로 챙기는 모습을 보이자, 속사정을 모르기에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7]

현재 네티즌 사이에서는 문제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일종의 처세술이 아닌가하는 의견[8]이 있었으나, 이후 그가 보여주는 모습으로 보아 그런 수까지 있는 것은 아닌 듯 하다.

다만 가벼운 행동과는 별개로 사랑에는 꽤 진심인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1회에서 화령에 의해 헤어진 초월을 상술한 2차 월담 사건 때 다시 찾아갔다가 그녀로부터 방문 너머로 거절당한데다 기둥서방을 자처한 사내로부터 밀침까지 당했음[9]에도 그녀의 방문 앞에 가지고 온 편지를 남겨놓고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맏형인 세자가 사망한 이후로는 택현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 것에 혹시나 자신한테도 차례가 오는 거냐며 말을 꺼냈다가 당시 종학에 같이 있었던 왕자들의 비웃음을 받는다든지, 세자 수업이란 이유로 화령에 의해 자신과 동생들에게 냉수 목욕을 하게 되자 장가도 가기 전에 얼어죽겠다고 말하여 신상궁을 웃게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던 중 세자 경합에 참가해서 언덕 달리기와 활쏘기로 구성된 1차 시험에서 열심히 달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무려 100점을 얻는 모습을 보여준다. 달리기는 그렇다쳐도 당시 바람이 불어 활을 쏘기가 힘들었던 상황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학문은 그렇다쳐도 신체능력이나 무예는 형들처럼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어사로서 왕이 선정한 두 명 중 한명인 박경우를 찾아서 데려오라는 본 시험을 위해 떠나야 되는 상황에 점쟁이를 찾아가서 욕심은 없지만 내가 혹시 왕이 될 상이냐작품 공인 뻔뻔한 놈 물어본다든지, 그 점쟁이로부터 관운은 없지만 연애운은 좋아 두 여인을 만날 것이란 말을 듣고[10] 다시 길을 걷던 중 둘째 형인 성남대군을 찾고자 그의 용모파기를 보며 한눈을 팔던 청하가 의성군이 타고 가던 말에 치일 뻔한 걸 구해준 뒤 그녀가 혹시 점쟁이가 말한 운명의 여인인가 하는 생각으로 말을 걸었다가 단번에 차이는 등[11] 이리저리 딴길로 새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초월을 만나기 위해 그녀의 거처 앞에서 기웃대다가 만난 그녀의 동료로부터 초월이 기생이 되기를 결심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그러다가 음식을 나르는 아이 대신 술자리에서 한 선비에게 희롱을 당할 뻔한 초월 앞에 나타나 선비의 팔을 잡아서 누구냐는 말에 왕자라는 말은 덤으로 하며 제압하며 그녀를 구해주고, 이후 그녀의 방에서 둘이서 대화를 나누다가 서로의 마음을 다시금 확인하는데, 이후 그가 도성을 떠나지 않은 것을 안 화령이 신상궁과 함께 초월의 방에 들이닥쳤을 때 모습을 보면 둘 다 첫회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상의는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즉 서로 관계까지 맺었음이 드러나게 된다.

어쨌든 이후 자기 잘못을 아는 듯 쭈볏쭈볏한 모습으로 아들이 친 사고에 분노한 어머니 화령과 마주하게 되는데,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지 않습니까?"라는 말을 해서 더욱 어머니의 화를 돋구었고, 넌 자격이 없으니 동궁에 가서 호패를 회수하라는 화령의 말에 본인도 그럴 생각이었다며 자신은 세자 자리에 요만큼도 욕심이 없었고, 화령의 욕심 때문이 아니었냐는 말을 더해서 기막혀하는 화령이 아들을 같이 있던 신상궁을 통해 방에서 내보내려던 중 초월과의 이후 관계에 대해 묻자, 자신은 초월에게 진심이라는 말을 한 것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그 뒤에 초월을 첩으로 삼게 해달라는 말을 해서 화령의 더욱 더 큰 분노를 사게 되고, 신 상궁의 도움으로 겨우 도망쳐서 동궁으로 돌아와 호패를 회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후 화령이 초월이 사는 혜월각에 대한 과거를 떠올리던 중 세자빈 시절 화령과 초월의 어머니가 서로 비슷한 시기에 무안대군과 초월을 임신하고 있었던 것이 밝혀지게 되면서 사실은 초월과의 관계가 꽤 오래된 것임이 드러난다. 초월이란 이름을 듣자마자 무안대군이 뱃속에서 강한 태동을 보여 화령이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11화에서 성남대군이 출생의 비밀과 관련하여 꼬투리를 잡히게 되자, 임화령의 반박으로 인해 다른 왕자들과 함께 강제로 친자확인을 당하는 처지에 이른다. 물론 무안대군은 이호의 친자가 맞았다.무엇보다 무안대군 특유의 밝히는 성격은 이호의 친자식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하다.

12화에서는 계성대군과 일영대군에게 자신의 첫사랑 썰을 푸는데, 10번이나 들었다며 지겨워하는 동생들의 반응에도 아랑곳하고 감정에 취해 자신의 첫사랑 썰을 마구잡이로 풀어놓는다.

그리고 12화 말미에서 초월이 궁으로 찾아와 자신의 아이를 안고 찾아오게 된다. 그리고 다음 화에서 몰래 궁 안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다(...) 처음에는 아이가 계속 울며 보채는 것에 힘겨워했지만 들킬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화령에게 육아에 대해 물어보러 다닌 후에는 어느 정도 육아에 자신감이 생겼는지 육아일기를 쓰고자 하며 아이에게 ‘아라’라는 이름까지 지어준다.[12]
그러다 아이에게는 역시 엄마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초월이를 찾게 도와달라고 화령에게 청하던 중 화령이 유모를 부르는데, 유모가 바로 초월이었다. 아이가 자신과 있으면 천민으로 살아갈 거라는 초월의 말에 화령이 몰래 유모로써 궁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조치한 것. 이후 때가 되면 그 셋이 숨지 않아도 되도록 하겠다는 화령의 약조를 듣는다.

16화에서 기어이 아라의 존재가 대비에게 들켜 임금 앞까지 불려가게 된다. 중전을 공격할 기회만 노리던 대비는 이를 빌미로 사정없이 압박하고 무안대군은 천민신분인 초월이와 혼인하겠다고 하지만 대비의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안그래도 고민거리가 많은 임금 이호는 일단 초월이와 무안대군을 물러가게 하고 대비는 이 기회에 세자빈이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것을 이유로 또 압박하려하나 대비가 압력을 넣어 세자빈이 임신이 아니라고 거짓말 하도록 하고 태중의 아이를 죽이는 탕약을 올리게 한 의관이 양심적인 이유로 중전과 왕 그리고 대비 3명 앞에서 이실직고 하여 중전은 단숨에 대비를 코너에 몰아 붙인다.

이후 결국 왕 이호가 태인세자 독살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그 여파로 대비가 자결하면서 무안대군의 결혼에 반대하는 이가 없어지자 무안대군은 출궁하여 그토록 원하던 초월이와 혼인하게 된다. 한때 자식들 교육에 유난떨던 후궁들을 보며 이해 못하던 무안대군은 자신이 부모가 되어서야 직접 후궁들을 찾아가 교육비법을 전수받으며 더 유난떠는건 덤.

3. 평가[편집]


적통, 서통을 포함한 왕자들 중 의성군과 함께 매우 나쁜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로, 의성군과는 다른 쪽으로 평가가 매우 좋지 않다.[13] 특히 적장자였던 전임 세자가 의문사를 당한 뒤, 임화령이 자신의 자리를 걸고 치러진 세자 경합 과정에서 일영대군과 함께 진지하게 임하지 않았는데, 일영대군은 막내인데다 호동군과 함께 나잇대가 왕자들 중 제일 어린 편에 속하고, 평소 관심있었던 천문학 권위자를 만나겠다며 딴 길로 샌 것이기 때문에 참작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이쪽은 자신보다 어린 동생인 계성대군도 목숨을 걸고 경합에 참여하는 판국[14]에 혼자 딴길로 새어 기생집에서 여자와 잠자리를 가졌다는 점에서 평가가 크게 악화됐다.

물론 초월이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점에서 초월이를 구해주고 눈이 맞아 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로는 그나마 덜 까이는 편으로 이 캐릭터가 신랄하게 까이는 이유는 그 이후의 대처에 있다. 기생집에서 초월이와 잠자리를 가진 사실을 임화령에게 들킨 이후, 초월이를 으로 삼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물론 현실적인 제안이라고는 하지만 첩이라는 단어 때문에 초월이를 향한 무안대군의 마음을 다소 가볍게 보이게 만들었으며, 이는 무안대군의 평가를 본격적으로 나락가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그리고 12화에서 초월이를 상대로 무책임하게 임신공격을 시전한 덕에 이 캐릭터의 평가가 더더욱 나락으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13화에서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려 하고 고된 육아도 도맡아하려는 모습에 평가가 일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나마 육아를 하면서 정신을 차렸는지 대비가 초월이와 딸을 내치라고 임금에게 말하자, 초월이와 정식으로 혼인을 하겠다고 즉 첩이 아닌 정실부인으로 맞이하겠다고 말함으로 다른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자신의 대군의 신분을 버리겠다고 하는 각오를 보임으로 자신의 방탕한 모습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15]

4. 여담[편집]



  • 특히 2020년의 노콘남의 대사를 따라했다는 점, 그리고 초월이를 임신시키는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2022년의 노콘남[16]으로 불러야 한다는 드립도 있다.


  • 왕자들 중 유일하게 실제 조선의 왕족과 봉호가 겹친다. 다만 이쪽의 무안대군은 슈룹의 무안대군처럼 망나니 짓을 따로 하진 않았고, 나름 조용히 살았으나 이방원이 일으킨 왕자의 난에 참여하지 않았단 이유만으로 자신의 친형제인 이방원에 의해 억울하게 살해당한다.다행히 슈룹 속 적통대군들 모두 선량한 축에 속한 덕에 실제 무안대군보다 막가는 인생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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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5화 기준 세자빈 민씨가 둘째인 딸을 낳았으며, 왕세자의 적통 딸, 즉 세자빈이 낳은 딸을 군주라고 한다. 또한 왕세자의 후궁이 낳은 딸은 현주라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 사도세자와 세자빈인 혜경궁 홍씨 사이에서 낳은 두 딸들이자 정조의 여동생들인 청연군주, 청선군주가 있다.[2] 호반 깨끗할 [3] 성남대군, 계성대군, 일영대군의 본명은 각각 이강, 이환, 이율인 것으로 밝혀졌다.[4] 이름은 초월. 천민 출신 어머니가 양반에게 성폭행을 당해 낳게 된 아이가 초월이다. 중전 화령이 마련한 미혼모들의 쉘터 '혜월각'에서 어머니와 함께 지낸 사생아. 결론적으로 출신은 천민이다. 기생은 아니지만 기생집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무안대군과 잠자리를 갖는 등 기생과 다름 없는 행동을 한다.[5] 이에 화령이 잠시 빡치는 표정을 짓다가(...) '그럼 너도 임금하던가'라고 아들에게 대꾸하면서 가마 창문을 확 닫아버리는 게 킬포인트이다.[6] 이 때 뒤에 앉아있던 동생 계성대군은 보정 수업으로는 형이 일등일 것이라는 말을 하며 그 말을 들은 형 성남대군과 함께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7] '편애하십니까?'라며 장난스럽게 질투를 하다가 성남대군에게 응징 아닌 응징을 당했다. 성남대군은 '밥이나 먹어라'라며 밥숟가락을 무안대군 입 안에 넣었다.[8] 실제로도 세자나 왕이 되지 못한 왕자들은 조금이라도 왕권에 위험이 되면 숙청대상 1순위이었다보니, 사실 실제 역사에서 언급된 (범죄에 해당하는 선을 넘지않는) 사고를 친 왕자들 중의 몇몇은 일부러 그리 행동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하는 중이다.[9] 다만 무안대군이 떠난 뒤에 방을 나온 초월이 자신의 기둥서방을 자처했다는 이유와 무안대군에게 손을 댔다는 이유로 그 사내의 뺨을 두 번이나 친 것으로 보아 정말로 그런 관계는 아닌 듯하다.[10] 일단 무안대군과 인연이 있는 여인은 초월이지만 나머지 한 명은 불명인데, 이후 초월이 무안대군의 딸을 낳으면서 그 나머지 한 명이 딸 ‘아라’인 것으로 드러났다.[11] 다만 청하가 들고 있던 용모파기의 주인이 둘째 형인 것을 알아보고 말을 꺼내자, 청하가 태도를 바꿔 그를 친절하게 대하며 형에 대해 묻기는 한다. 이후 그녀가 성남대군과 갯벌에서 만난 것을 보면 그가 형이 간 곳을 알려준 듯 하다.[12] 참고로 세자의 적녀는 ‘군주’, 서녀는 ‘현주’이나, 대군의 딸인 경우 적서 상관없이 ‘향주’라고 호칭된다. 만약 후일 무안대군과 초월이 정식으로 부부관계임이 인정이 된다면, 아라는 대군의 딸인 향주로서 어엿한 왕족으로 살아갈 가능성이 있다.[13] 의성군은 역할자체가 악역이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없는 인물이라지만 무안대군은 현실적으로 주변에서 볼 수 있을법한 호색한한량 그 자체의 모습을 보이는데다, 나올 때마다 발암을 유발하는 발암캐이다보니 캐릭터의 평가가 나쁠 수 밖에 없다.[14] 더군다나 성남대군과 계성대군은 세자 경합 과정에서 대비와 황씨 일가에 의해 목숨의 위협까지 받았다.[15] 그렇기에 위에서 첩으로 삼겠다는 발언 역시 사랑이 부족했다기보다는 어찌보면 현실의 타협점을 찾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신분이 낮은 천민을 첩으로 들이는건 있었던 일이지만 정실 부인으로 받아들인건 전례없는 일이었기 때문.[16] 콘돔 발명 이전 조선시대까지는 할만한 피임법이 여성의 배란주기를 이용하거나 체외사정을 하는 것 밖에 없긴 하다.(...) 돼지창자를 콘돔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가격이 비싸서 1회용이 아닌 여러 번 사용했고 두께도 두꺼워서 접대가 주류인 3패 기생을 제외하고 거의 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