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상)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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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나라의 제21대 국왕. 묘호는 고종(高宗), 왕호는 무정(武丁). 휘는 소(昭)였다. 상나라의 명군으로 불리면서 《사기》를 쓴 사마천도 무정의 재위기간은 천하가 모두 기뻐했다고 기록했다.

2. 역사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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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평민 및 천민들과 함께 천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다같이 했기에 그들의 삶과 농사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즉위 이후 죄수였던 부열(傅說), 스승 감반(甘盤) 등 능력이 뛰어난 자들을 등용하여 나라를 이끌게 했다. 그의 치세는 매우 안정되어 역사서에서는 무정중흥(武丁中興) 혹은 무정성세(武丁盛世)라고 한다.

무정은 방(方)족을 대규모로 정벌했는데, 보통 병력이 3천 명에서 많으면 5천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 많은 군사들은 그 유명한[1] 고종의 부인인 부호가 지휘하여 정벌했고, 방족의 포로들은 인신공양에 쓰였다고 한다.

무정이 죽자 왕위는 아들 조경이 계승했다.

2.1. 갑골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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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이때 만들어진 갑골문이 가장 많다고 한다. 그리고 갑골문을 해독해보니 무정이 거느린 무당이 70명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부호를 왕비로 들이고 있었다. 다른 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남아선호 사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부호가 딸을 출산하자 불길하다며 실망감을 표출했다. 그래도 부호를 매우 아끼고 있었고 그녀가 지병으로 위독해지자 쾌차를 바라는 제사를 했다. 그럼에도 결국 부호가 사망하자 곡제를 지내며 슬퍼했다.

2.2. 《죽서기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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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사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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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을 치르는 3년 동안 말을 하지 않았다는 고사가 있다.(三年不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