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향요동낭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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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내용




1. 개요[편집]


612년 수양제가 고구려를 침공할 때 반전을 외치며 반란을 일으키던 세력들의 지도자 중 하나인 왕박(王薄)이라는 사람이 지은 반전가요, 반전시이다.


2. 내용[편집]


長白山頭知世郎

장백산[1]

아래에 지세랑은

純著紅羅錦背檔

비단 옷 대신 농부 옷을 입었는데

横架侵天半

긴 창은 하늘의 반을 가리우고

輪刀耀日光

둥근 칼은 햇볕 위에 반짝이네

上山吃樟鹿

산에선 노루와 사슴을 잡으며

下山食牛羊

마을에선 소와 양을 잡으며 살았는데

忽聞官軍至

문득 들으니 관군이 도착하여 칼을 빼들고

提劍向前蕩

전쟁터로 사람들을 끌고 간다네

譬如遼東冢

사람들이여!

요동에 가면 죽는다는 것을 깨달으시오!

靳頭何所傷

참혹하게 머리가 잘리고

부상당한 모습 말이오!

무향요동낭사가(無向遼東浪死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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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두산이 아닌 중국의 지명을 가리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