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빈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CK의 광동 프릭스 소속 서포터.
2. 플레이 스타일[편집]
LCK CL 기준으로 공격적인 라인전 능력과 우수한 변수 창출 능력을 가진 선수. 극한의 라인전 이득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고 한타 때 공격적인 이니쉬와 스킬 활용으로 게임을 풀어나간다.
2023 시즌에는 광동 2군의 숨은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팀의 원년 에이스인 일리마의 기량이 많이 저하된 시점에서 불과 더불어 팀의 핵심 전력이라고 할 수 있다. 불과 안딜 모두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기에 바텀 간의 시너지가 빛을 발할 때가 종종 있고 2023 시즌에서도 스프링 POG 600점 중에 500점을 바텀 듀오가 가져갔다.[3]
다만 역으로 공격적인 성향 때문에 무리수로 잘리는 경우가 많으며 운영 능력이 2군 기준으로도 좋지 못해 역전을 허용하는 경우도 잦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앞으로의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꼭 보완해야 할 점이다.
3. 선수 경력[편집]
3.1. 2023 시즌[편집]
3.1.1. 2023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편집]
첫 경기인 KT전에서 불과 함께 라인전을 압도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초반 한정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 후반부 한타에서 뇌절을 범하며 패배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경기 이후에서도 중간중간에 보여주었던 변수 창출 능력이나 공격적인 라인전, 파트너인 불과의 호흡은 우수한 편이었으나 기복이 꽤 심해서 플레이 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자신이 어떤 플레이를 잘하는지 보여준 시즌.
3.1.2. 2023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편집]
서머 때도 불과 함께 더 상태가 악화된 팀에서 분전하고 있다. 팀 특유의 운영 문제에서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불과 라인전에서 공격적으로 임하면서 포인트를 따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던 5주차 브리온전에서 모함이 대신 출전하면서 1군 콜업 가능성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현재 레귤러 멤버인 준이 꾸준히 불안정성을 노출하였기 때문. 게다가 그 이후 1군 스크림에 투입된 듯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다만 팬들은 2군에서도 완전히 자신을 증명해내지 못한 서폿을 올리는 것이 맞냐며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
3.1.3.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편집]
결국 5주차 한화생명전을 앞두고 콜업되면서 2군 입성 이후 반 시즌만에 1군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본 경기에서 밀리오와 레오나를 잡고 여러 차례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팀은 혈전 끝에 0:2로 완패했다. 그러나 첫 데뷔전에서 나름 가능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바텀의 부진에 신음하던 광동 팬들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희망을 걸어볼 수 있게 되었으며 패자 인터뷰에서 김대호 감독도 특이사항이 없는 한 남은 경기는 안딜을 주전 서포터로 출전시킬 것이라는 언급을 하며 1군 주전으로 확정되었다.
브리온전에서도 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라칸으로 괜찮은 이니시를 보여주거나 적의 공세를 막아내는 등 두두와 함께 분전했지만 미드-정글의 약세와 태윤의 1세트 역캐리쇼, 전반적인 힘 차이로 인해 1:2로 패배했다. 그나마 데뷔 첫 세트 승리를 따내고 본인의 번뜩임을 보여주는 등 소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팀은 마지막 DRX전에서까지 완패를 거듭하며 2라 전패로 꼴찌를 달성했고, 안딜 본인의 폼도 수직 낙하하면서 신인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3.1.4. LCK 스토브리그/2023[편집]
그래도 팀에서는 여전히 안딜을 믿는지 9월 20일에 진행된 소통 방송에서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는 것을 발표했다.[4] 아울러 같은날 경쟁자였던 준이 조기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며 다음 시즌에는 웬만해선 단독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5], 어깨가 무거워진 만큼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4. 여담[편집]
- 닉네임인 'Andil'은 그냥 어감이 괜찮은 것 같아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6]
- 롤 외에 다른 것에는 그닥 관심이 없다고 한다. 걸그룹, 동물에 관련된 것도 잘 모른다고.
- 체격이 크지 않은 편이다. 2군 시절 파트너인 불은 물론 같은 팀의 원딜러 태윤과도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7] 몸무게도 30kg대로 심각한 저체중이다.[8][9]
- 불독처럼 광동 아카데미에서부터 계단식으로 올라와 챌린저스를 거쳐 1군으로 콜업된 케이스이다.[10]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불독은 아프리카-광동에서 쭉 선수 생활을 했지만 안딜 본인은 다른 곳에서 시작했다가 광동으로 넘어온 케이스라는 것 정도.
- 1군 데뷔 전에 전임자 모함으로부터 '씨맥당신은틀렸어' 닉네임을 넘겨받았다.[11] 이것을 통해 1군 콜업을 미리 예측한 팬들도 있었다.
- 농심의 Jiwoo가 흙이즈라는 별명을 얻은 것과 비슷한 이유에서 흙천괴 또는 흙라이트로 불리기 시작했다(...)[12] 최고의 라칸 플레이어를 지칭하는 금빛섬광에서 한 글자만 바꿔 흙빛섬광 소리를 들은건 덤. 다만 이후에 팀은 물론 본인의 폼도 떨어지면서 금방 묻혔다.
- 개인 방송 방제를 핫도그 하나 다 먹은 날이라고 한 적이 있어서 엄청난 소식가로 추정된다. 실제로 많이 먹지 않는다고 본인이 직접 밝히기도 했다. 지금은 살기 위해서 먹고 있다고.[13]
- 김대호 감독에 따르면 유순한 성격의 팀원들과 달리 폭력적인(?) 성격의 소유자라고 한다. 스크림 이후 피드백 시간에도 확실히 잘못을 지적한다고. 나름 순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할 말 다하는 성격인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2023 월즈 결승전의 광동 리액션 때도 게임 내 여러 상황들을 보며 자신의 의견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며 팀원들과 열띤 토론을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재계약에 있어서 김대호 감독이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빨리 잡아야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직접 나서서 설득했을 정도. 짧은 시간 내에 기량을 끌어 올려 씨맥의 눈에 든 듯하다.
- 좋아하는 음식은 초밥이다. 일반인 정도의 양은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장어초밥을 제일 좋아한다고. 반면 싫어하는 음식은 마라탕으로 앞으로도 못 먹을 것 같다고 말할 만큼 좋아하지 않는다.
- 고민이 생겼을 땐 그냥 맞선다고 한다. 고민이 된 문제 자체를 없애서 해결하는 타입이라고.
- 원래 T1 팬이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롤드컵 기간 동안 스크림을 통해 열심히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꽤나 팬심이 깊은지 2023년 롤드컵 T1 경기 리뷰 영상마다 진심으로 몰입하고 선수들을 극찬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13:11:18에 나무위키 문관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前 Poibos[2] 서포터 → 탑 → 서포터[3] 불 300점, 안딜 200점.[4] 사실 명백한 구멍이었던 태윤이나 폼이 떨어지면서 팀의 약점으로 전락한 영재에 비해 팀을 끌어내릴 정도로 못한 것은 아니었고, 2R 초반에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팩트였기에 믿고 가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5] 모함도 있긴 하나 서머에서 준을 밀어내지 못하며 CL에서만 뛴 만큼 주전 경쟁에서 밀릴 전망이었고, 무엇보다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그리고 11월 20일에 광동과의 계약을 종료했다.[6] 다만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 다크 소울 2의 등장인물 중에 '안 딜' 이라는 인물이 있어 이를 아는 사람은 이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7] 다만 태윤이 183cm로 키가 꽤 큰 편이라서 상대적으로 키 차이가 크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8] 본인이 개인 방송에서 근황을 말할 때 직접 밝혔다. 근육이 없어서 운동을 하고 있다고.[9] 이에 대해선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인데다 본인이 잘 먹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10] 그 외에 21년 당시 식스맨으로 있던 맵씨가 있다.[11] 현재는 다시 모함이 쓰고 있다.[12] 다만 2군에서 콜업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는 페이즈와는 달리 이쪽은 비유 대상이 엄연한 1군 베테랑이라는 차이점이 있긴 하다.[13] 많이 먹지 않는 것과 달리 가리는 음식은 딱히 없다고 한다.[14] 개인 방송에서 본인이 직접 태윤과 같다고 언급했다.[15] 흥미롭게도 경쟁자인 준 역시 자신 있는 챔피언으로 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