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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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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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마산시에서 태어나 유아기를 창원에서 잠깐 보냈고 이후 서울에서 살았다. 록 밴드 시나브로의 보컬, 기타리스트로 참여해[1] 1980년 TBC 젊은이 가요제, 1981년 국풍가요제에 참가했다. 국풍가요제에서 같은 밴드의 기타리스트 안지홍의 곡인 '을지문덕'으로 연주상을 수상했고, 이후 같은 해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해 《안개》로 동상을 수상했다. 팀이 해체되고 1987년 1집을 발표해 솔로가수로 활동하였다.

그 후 3집까지 냈으나 반응이 좋지 못했고, 시작했던 통신사 사업까지 실패하여 2001년 가평 화야산에 홀로 들어가 은둔생활을 했다. 이후 2006년 산에서 내려와 만난 피아니스트 임인건을 통해 재즈 피아노를 공부했고, 2011년 4집 앨범을 내고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3. 비운의 가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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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비처럼 음악처럼》, 《그대와 영원히》를 가장 먼저 녹음한 가수이다. 《비처럼 음악처럼》은 작곡가인 박성식이 문관철에게 가장 먼저 준 곡으로 이미 1984년에 녹음을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제작비 부족으로 인한 앨범 발매 지연, 작곡가인 박성식에게 부탁한 김현식 때문에 해당곡은 김현식의 노래가 되었다.[2] 《그대와 영원히》도 본래 작곡가인 유재하가 문관철을 생각하고 만든 곡이라고 가수 권인하가 밝혔다. 역시 제작비 부족으로 앨범을 내지 못해 이 곡은 이문세가 1985년에 먼저 발표하게 되었다.

이런 사실 때문에 '두 곡의 원곡자는 문관철이다'라는 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원곡자란 표현이 어불성설인 이유는, 1) 애초에 두 곡의 작사, 작곡을 문관철 본인이 한 것도 아니고, 2) 녹음만 먼저 했을 뿐이지 곡 발표를 김현식, 이문세보다 먼저 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뺏겼다'는 표현까지 쓰는데 애초에 곡에 대한 모든 권리는 작곡가에게 있다. 김현식, 이문세가 처음부터 문관철이 녹음한 곡을 듣고 무단으로 발표했다면 문제가 되지만, 이미 박성식과 유재하에게 허락을 구하고 발표를 한 것이기에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3]

또다른 쪽에선 문관철이 '명곡'을 도둑맞았다고 주장하는데, 사실관계를 따지면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다. 《비처럼 음악처럼》은 발표 후 2년이 지난 1988년이 돼서야 인기가 생겼고,[4] 《그대와 영원히》는 이문세의 숨은 명곡으로 평가되지만 현재까지도 대표곡이라고 하진 않는다. 두 곡 모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야 명곡이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문관철이 1집 앨범을 빨리냈더라도 크게 주목받았을지는 미지수이기에 '명곡을 도둑맞았다'는 주장은 그 자체로 의미가 없다.[5]

때문에 문관철은 '비운의 가수', '한계가 명징한 가수'라고 평가받았다.

4. 음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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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1987)
  • 《다시 처음이라오》(1990)
  • 《어쩌란 말입니까》(1993)
  • 《Boot From Memory》(2011)

5. 수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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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풍’81 젊은이 가요제 연주상

• 제 5회 MBC 대학가요제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