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Community Patch Project/등장 문명/스페인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문명 5/Community Patch Project/등장 문명

시드 마이어의 문명 5
Vox Populi

<bgcolor=#ffffff,#191919>{{{#!wiki style="display:inline-flex; margin:5px 0px;"
  [  관련 문서 열기 · 닫기  ]  
{{{#!wiki style="display:inline-flex; margin:5px 0px;"
  [  등장 문명 열기 · 닫기  ]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CIVILIZATION_SPAIN.png
스페인 / 이사벨라
축복받은 신의 종이자 카스티야이레온의 성스러운 여왕 이사벨라시여, 당신은 유럽아프리카, 지중해대서양이 만나는 아름답고 유서 깊은 땅 스페인의 지도자이십니다. 스페인은 가톨릭이슬람이 뒤섞인 다문화를 자랑합니다. 또한 스페인은 해양 강국으로, 신대륙을 발견하고 탐험하고 정복했으며 수 세기 동안 신대륙에서 흘러들어온 막대한 으로 유럽 열강의 위치를 누렸습니다.
아름답고 고결한 여왕이시여. 스페인 제국이 다시 세상에 이름을 떨치도록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시겠습니까? 기독교의 수호자가 되어 적에게 하늘의 심판을 내리시겠습니까? 스페인 백성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세월의 시련을 이겨낼 문명을 건설할 수 있겠습니까?
고유 속성
특성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LEADER_ISABELLA.png
레콩키스타
(Reconquista)
타일 획득 시마다 일시불로 골드 +10 신앙 +4.[시대]
종교 강화 없이도 이단심문관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단심문관이 유지비를 소모하지 않으며, 도시를 점령할 때마다 하나씩 무료로 제공됩니다.
해상유닛을 신앙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고유 유닛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UNIT_SPANISH_CONQUISTADOR.png
콩키스타도르
(Conquistador)
탐험가를 대체하는 고유 유닛입니다.
탐험가보다 생산비용(160→180), 신앙구매비용(300→320) 및 전투력(17→23)이 높습니다.
전위대(vanguard) 승급[1]과 돌파(overrun) 승급[2]을 받습니다.
다른 대륙에서 도시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개척자처럼 도시 인구가 4 이상이어야 훈련이 가능합니다.
개척 시 추가 인구 둘과 추가 타일 셋, 여러 건물[3]을 확보한 채로 시작합니다.
콩키스타도르가 개척한 도시에서는 신앙으로 전도관(mission)을[4] 구입할 수 있습니다.
고유 시설
파일:hacienda.png
하시엔다
(Hacienda)
어느 지상 타일에든 건설할 수 있는 스페인의 고유 시설입니다. 다른 하시엔다 옆에는 지을 수 없습니다.
기계를 연구하면 건설할 수 있습니다.
문화 +1. 건축학에서 문화 +2. 비료에서 식량·생산력·골드 +1.
인접한 타일에 따라 추가로 다음을 산출합니다.
보너스 자원: 식량 +3, 사치 자원: 골드 +3, 전략 자원: 생산력 +3.

1. 개요
2. 성능
2.1. 특성
2.2. 콩키스타도르
2.3. 하시엔다
3. 운영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4. 모드 추가 요소
4.1. 3rd and 4th UC


1. 개요[편집]


문명 5 Community Patch Project의 스페인 문명. 3.8 버전 기준.


2. 성능[편집]


종교와 확장에 특화된 문명으로 개편되었다. 특성이 대놓고 광신, 기사단, 십자군을 찍고 종교 전쟁 하라고 밀어주고 있는 전쟁 문명이다. 카르타고처럼 우수한 재정력을 바탕으로 주변을 빠르게 정리 확장할 수 있어 초반부터 강력하며, 고유 유닛과 시설이 등장하고 종교의 가치가 최고점에 달하는 중세부터는 포텐이 정점을 찍게 된다. 이렇듯 초중반이 꾸준하게 강하다는 점을 살려서 신앙의 가치가 급격하게 퇴색되는 후반 이전에 최대한 체급을 키워놔야 하는 문명이다.


2.1. 특성[편집]


타일을 획득하면 골드와 신앙을 받는다. 도시를 펼 때 얻는 타일을 시작으로, 자연 확장, 골드 구매, 성채를 깔아서 얻는 타일, 도시를 점령해서 얻는 타일 모두 포함한다. 게임 시작부터 70 골드와 28 신앙을 얻고, 두 번째 도시를 펴면 신앙이 총 56이 되기 때문에 곧바로 종교관을 획득할 수 있다. 때문에 카르타고처럼 초반이 매우 여유롭다. 무엇보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타일을 획득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고대 유적을 통해 도시 주변 5타일을 획득해도 즉시 보너스가 나오고, 도시가 자연 확장해도 보너스가 나온다. 다만 자연 확장만으로 얻는 신앙의 양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초반 이후로는 점령을 통해 한 번에 많은 타일을 획득할 때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이단심문관을 빠르게 살 수 있다는 건 특별히 돋보이는 옵션은 아니다. 어차피 광신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종교 강화를 해야 하는 스페인 입장에선 쓸 일도 잘 없다. 도시 점령 시마다 무료 이단심문관을 얻는 효과를 위한 발판에 지나지 않는다. 이단심문관 자체도 딱히 생산적인 유닛은 아니라는 점에서 아쉬운 효과. 대신 무료로 꽤 많이 먹을 수 있는 데다 특성 덕에 유지비도 들지 않기 때문에 내 종교를 사수하는 것에 좀 더 유리한 면이 있다. 액티브 효과가 상대 종교의 영향력을 없앨 뿐 내 영향력을 늘려주진 않으므로 정복한 도시를 개종시키려면 이단심문관만으론 안되고 반드시 선교사를 보내줘야 한다. 또한 이제 이단심문관이 다른 종교의 영향력을 100% 전부 제거하는 게 아니게 되어서 도시를 혼란에 빠뜨리는 것치곤 액티브 효과가 좀 약해졌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해군을 신앙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그런대로 괜찮은 보너스다. 게임을 통틀어 오직 스페인만이 해군을 신앙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군도 같은 몇몇 예외적 맵을 제외하면 고전~중세 시대에는 해군의 활용도가 무척 낮은데, 해군이 본격적으로 중요해지는 르네상스 시대부터는 유닛을 신앙으로 구매하는 비용 자체가 확 올라가기 시작한다(....). 중세 이전에 신앙을 틈날 때마다 해군력으로 전환하고, 르네상스 이후에는 특성을 통해 모아 둔 골드로 업그레이드해서 본격적인 해군 전력을 꾸리는 것이 좋다. 캐러벨 타이밍에 고민할 것 없이 신앙으로 원양 정찰용 캐러벨들을 뽑아낼 수 있는 것도 소소한 메리트.

2.2. 콩키스타도르[편집]


원래 기사를 대체하는 고유 유닛이었지만 최신 패치 기준으로 대격변을 겪어 탐험가를 대체하는 유닛이 되었다!
이동력 3, 전투력 23의 승마 유닛으로 단순 스펙은 기사에 못 미치지만, 탐험가 유닛답게 이동 시 지형 페널티를 무시하고 대양 항해가 가능한데다 말 자원조차 필요로 하지 않는다. 기사(200)보다 저렴한 생산 비용(180)은 덤.

콩키스타도르의 가장 특징적인 강점은 개척자로서의 성능이다. 한 시대 뒤에 등장하는 선구자(Pioneer)처럼 추가 건물과 인구, 타일을 제공하는데, 선구자는 주지 않는 무기고, 항만까지 줘서 신생 도시 주제에 숙련된 전투 유닛을 뽑을 수 있으며 함락도 잘 안 된다. 항만 덕분에 사방이 바다인 섬에 도시를 세워도 생산력 부족이 덜하다는 것도 장점. 호위도 붙일 필요 없고 골드 구매도 되며 도시 인구수도 안 잡아먹으니 개척 유닛으로서의 스펙만큼은 사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테라 맵에서 스페인을 잡으면 치트성 플레이가 가능한 원흉.

과거에는 콩키스타도르가 해외에 건설한 도시에서 아예 성까지 즉시 건설되었지만 이제는 삭제되었다. 대신 콩키스타도르가 건설한 도시 한정으로 신앙으로 미션(mission) 건물을 구매 가능한데, 신앙+2 / 도시 전투력+3 / 도시 체력+100 / 도시 영토의 하시엔다 타일에 신앙+1의 효과와 더불어 건설 즉시 스페인의 주 종교를 전파하는 강력한 효과가 있다.[5]

기사를 대체하던 과거에는 공성 페널티가 없는 근접 기마 유닛으로 충분히 강력했지만, 이제는 탐험가 대체 유닛이라 승급이 탐험가를 따라가므로(...) 전격전 같은 공격적인 승급은 찍어줄 수가 없다. 기본 이동력이 3인 것도 마이너스 요소. 하지만 새로 받은 고유 승급인 뱅가드(vanguard)가 공성 보너스를 125%나 주는데다 도시 포격으로 받는 피해도 50%로 줄어들기 때문에 공성 유닛으로서의 성능은 오히려 훨씬 뛰어나다. 측면 공격에도 버프를 받기 때문에 말 없이 뽑아 쓰는 강력한 기마 유닛이라고 봐도 된다. 여기에 개척자로서의 성능까지 더해지면 단연 최고의 OP 유닛.


2.3. 하시엔다[편집]


중세시대 끝물에서야 열리는 스페인의 고유 시설이다. 배치하기에 따라 단숨에 어마어마한 산출량을 만들어낼 수 있는 대신, 기술 연구로 얻는 추가 산출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조건을 세 개만 맞춰도 총 +9 산출 시설이 되니 그 잠재력이 꽤나 뛰어나다 할 수 있다. 중세를 전성기로 단물이 빠지기 시작하는 스페인의 명줄을 두 시대 정도 더 연장시켜준다.

하필 기계 기술에서 열린다는 것이 이 시설의 치명적인 단점이다. 스페인의 핵심 기술인 기사도와 겹치지 않는 테크라서 안 그래도 늦는 고유 시설이 더 늦게 열리게 된다. 강화되는 기술 또한 전부 기술 트리 상단에 위치해 있어 군사적인 운영을 하다 보면 확보가 오래 걸린다. 신앙을 주요 자원으로 활용함에도 신앙을 1조차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아쉬운 점.


3. 운영[편집]


한 때는 원탑 사기 종교 문명으로 꼽히던 시절이 있었으나, 무수한 직/간접 너프를 먹으면서 현재는 중위권 정도의 준수한 문명으로 내려왔다. 바닐라에 비해 해양 특화 문명의 성향이 강해져서 군도나 테라 같은 맵에서는 여전히 이전과 같은 무쌍이 가능하다.

문명 특성의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신앙을 전쟁에 쓰도록 설계된 종교 문명이다. 도시를 펼 때마다 신앙을 28씩 받으니 도시를 하나만 더 펴면 종교관은 확정적으로 가져간다. 따라서 보통은 광업을 찍고 피라미드를 짓는 것에서부터 게임을 시작한다. 종교관으로는 확장의 신이 특성과 시너지가 있지만, 스페인의 유연한 특성에 비해 확장의 신은 다소 경직된 감이 있어서[6] 의존도가 아주 높지는 않다. 타일에 맞는 종교관을 고르거나 전쟁의 신을 고르고 열심히 싸우러 다니는 편이 더 나을 수 있다.

시작 정책은 일반적으로 권위를 간다. 전쟁 없이는 특성을 내다버리는 문명이라서 권위의 전투 승급들을 확보해줄 필요가 있다. 도시를 펼 때마다 얻는 70 골드로 군대 확보와 업그레이드도 빠른 편. 그게 아니라면 카르타고처럼 아예 진보를 찍고 확장에 전력을 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다. 어느쪽으로 가든 반드시 내 종교를 창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신앙을 쓸 곳은 많은데 신앙 수급량은 썩 여의치 않은지라 기사도 교리를 반드시 확보해야 하며 광신 교리 또한 놓쳐선 안된다. 창시자 교리도 영웅 숭배까지 채택해 성전사 세트를 완성해야 너프 먹은 스페인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

즉 스페인은 기본적으로 프랑스와 비슷한 문명이다. 일단 첫 도시 하나를 떨어뜨리면 막대한 골드, 신앙 산출로 광신 시너지를 내며 막대한 군사를 뽑아내 소모전을 이어나가며 그대로 나라 하나를 집어삼킬 수 있다. 그러나 프랑스와는 달리 그 처음 한 도시를 떨어뜨리기 위한 전투력 보너스가 일절 없기 때문에 더더욱 종교의 의존도가 높아진다.

고전시대라면 몰라도 콩키스타도르가 열리는 중세시대에는 반드시 정복 전쟁에 나서야 한다. 골드든 신앙이든 이단심문관이든 도시를 하나는 점령해야 나오니, 일단 점령에 성공하면 계속해서 다음 점령까지 굴러갈 수 있지만 중세에 확장에 실패하면 앞에는 오로지 내리막길만이 남아 있다. 점령에 성공하거든 도시를 다 태워버리고 내 도시를 지으면 특성의 효과를 두 번 받을 수 있으니 초반에 몇 번은 고려해보자. 중세 정책은 신앙 구매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고, 영웅 숭배 교리를 갈 테니 황금기 시너지가 있는 충성의 우선도가 높다. 물론 주변에 도시국가광 문명이 몰린 게 아니라면 사기 트리인 외교를 타도 상관 없긴 하다.

콩키스타도르가 도태되기 전까지 무난하게 대륙 제패에 성공했다면 하시엔다를 제국 곳곳에 지어 체급을 유지하며 해외 원정을 준비하게 된다. 콩키스타도르로 원정 기지로 삼을 도시를 확보할 수 있다면 베스트. 그게 아니더라도 값비싼 해상 유닛을 신앙으로 꾸준히 보충해줄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남들보다 빠르게 제국주의 침략 전쟁을 시작할 수 있다.

제국주의를 완성하고 교리 원기옥도 모두 모은 스페인은 특성 + 권위 + 영웅 숭배 + 십자군 정신 + 제국주의(문명화 계획) + 전제(미래파)로, 도시 하나 떨어뜨릴 때마다 과학, 문화, 신앙, 골드, 황금기 점수, 관광까지 전부 충당할 수 있다. 분명 전쟁한다고 유닛 뽑느라 국고가 비었는데 전쟁을 할 때마다 오히려 유복해지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 턴골이 아닌 일시불 골드로 모이기 때문에 유지비가 빠듯한 와중에도 돈을 모아 틈틈히 도시국가 관리도 해줄 수 있다.

이에 따라 가장 무난한 승리 플랜은 역시 커진 체급을 살린 정복 승리로, 어차피 교리도 정책도 전부 정복 특화로 찍었을 테니 그 편이 가장 어울린다. 애초에 정복을 멈추면 스페인도 멈춘다고 봐야 한다.

문화를 주는 고유 시설이 있기는 하지만, 많이 받아야 문화 +3이고 그마저도 도시당 3개 짓기도 벅찬 시설이다 보니 문화 승리와는 썩 시너지가 나는 편이 아니다. 그나마 골드 수급이 원활하다는 점에서 외교 승리는 해볼 만한 선택지가 된다.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편집]


  • 피라미드 : 스페인은 피라미드를 지어 확장과 스톤헨지의 효과를 모두 잡을 수 있으니 필수다. 이거 못 먹으면 리트하는 게 낫다.
  • 제우스상 : 콩키스타도르 타이밍에 최대한 도시를 많이 먹어야 해서 필연적으로 콩키스타도르를 마구 들이받게 된다. 제우스상이 있다면 좀 덜 아프게 들이받을 수 있다.
  • 보로부두르 사원 : 막상 게임을 해보면 이단심문관의 액티브 능력이 썩 쓸모 있지 않아서 개종에 결국은 선교사를 쓰게 된다. 광신과 해상 유닛에 신앙이 물쓰듯 들어가는 특성상 신앙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보로부두르 사원은 결코 나쁜 궁합이 아니다.


4. 모드 추가 요소[편집]



4.1. 3rd and 4th UC[편집]


3/4 UC
고유 유닛II
아르마다
(Armada)
코르벳을 대체하는 유닛입니다.
코르벳보다 생산비용(350→410)과 전투력(40→42)이 높지만 행동력(5→4)이 낮습니다.
무적함대(Invincible) 승급[7], 산타 마리아(Santa Maria) 승급[8]과 선박 침투조 I 승급[9]을 받습니다.
고유 건물
투우장
(Bullring)
동물원을 대체하는 건물입니다.
항해술을 연구하면 건설할 수 있습니다.(원래는 과학이론)
동물원보다 생산비용(1000→800)과 유지비(6→0)가 낮습니다.
문화·신앙·관광 +4. 정글·숲·목장에서 문화·관광 +1.
도시가 공공사업 프로젝트를 완료할 때마다 황제사랑주간을 시작합니다.
황제사랑주간이 시작될 때마다 일시불 골드·문화·신앙 +100.[시대]
나머지는 동물원과 같습니다.

아르마다는 무적함대라는 패배 플래그 이명답게 실전성이 떨어지는 유닛이다. 시야와 행동력 싸움이 큰 중후반 해전에서 행동력을 적게 가졌다는 점도 상당한 디메리트인데, 한술 더 떠서 어디서 살짝만 긁혀도 행동력을 팔아 얻은 메리트가 사라진다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다. 느려서 상대를 선빵 치기가 버거운 고로 초전박살의 강점을 살리기도 힘들다. 신앙으로 사주지 않으면 생산력도 더 잡아먹는다.

그래도 장점이 있다면 기본으로 선박 침투조 I 승급을 받는다는 점이다. 지상 유닛으로 따지면 훈련 I이나 충격 I을 받는 셈이니, 전격전과 양면공격(Pincer) 승급 같은 고급 승급들을 빠르게 올려줄 수 있다. 해상 유닛이 경험치를 온전히 받도록 신앙으로 구매할 수 있는지라 이 점이 더욱 돋보인다. 또한 상대가 계속해서 먹이를 던져준다는 가정 하에, 위대한 제독의 출현을 가속해서 스페인을 사치와 행복이 넘치는 나라로 만들어줄 수 있다.

투우장은 등장이 너무 늦을 뿐 강력한 건물이다. 기본으로 관광과 문화를 상당 수준 제공해서 스페인에게 공격적 문화 승리라는 선택지를 제공해준다. 황제사랑주간을 강제로 열 수 있다는 점도 꽤 도움이 된다. 황제사랑주간을 지속적으로 열 수 있는 능력들 중에선 중국 다음으로 조건이 쉽다. 그 때문에 구하기 어렵거나 자신과 등 돌린 문명이 가진 사치를 요구한다면 공공사업 올리는 김에 겸사겸사 이를 스킵할 수 있다. 턴도 10턴이라 적지 않고, 황제사랑주간 시작 시마다 주는 산출도 굉장히 달달하다.

3/4 UC에서도 스페인의 기형적인 디자인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새로 추가된 유닛은 성능도 성능이지만 가장 범용성이 떨어지는 해상 근접 유닛이고, 투우장은 하시엔다보다도 늦게 출현하는 건물이라 스페인의 치명적 약점 중 하나인 부실한 초반 내정을 보완해주지 못한다. 스페인의 애매한 전쟁 수행 능력도 결과적으로 그다지 강화되지 않았다. 딱 한 가지 3/4 UC에서 희망적인 점이 있다면 선 정복 후 문화승리의 여지가 생겼다는 것이다. 투우장이 자체적인 산출은 물론이고 우수한 타일인 목장에도 문화와 관광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도시의 성장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 하시엔다도 산출이 나쁘지 않은데다 문화 +3의 조건을 맞추기 꽤 쉬운 시설이라서 생각보단 해볼 만하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15:54:15에 나무위키 문명 5/Community Patch Project/등장 문명/스페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시대] A B 시대에 따라 증가[1] 공성 전투력 +125%, 도시에게서 받는 피해 -50%.[2] 측면공격 보너스 +25%, 적 처치 후 인접한 적에게 10 피해.[3] 투기장, 무기고, 병영, 자문회, 대장간, 곡창, 약초상, 도서관, 등대, 오두막, 시장, 기념비, 성소, 우물 or 물레방앗간.[4] 신앙비용 100, 신앙·도시전투력 +2, 근처 하시엔다에서 신앙 +1, 즉시 도시의 종교를 대중종교로 개종.[5] 정확히는 시스템적으로 +9999의 압력을 주는 것으로, 당연히 방금 생긴 도시인만큼 즉시 종교가 전파된다.[6] 확장의 신은 산출량 자체는 초반 특성보다 더 높지만, 오직 자연적인 타일 확장으로만 산출이 주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스페인 특성은 내킬 때 타일을 직접 구매해서(...) 특성을 발휘할 수도 있고, 점령이나 성채를 통한 타일 확장도 먹힌다.[7] 최대 체력일 때 전투력 +4. 업그레이드 시 사라짐.[8] 적을 처치하면 위대한 제독 포인트 획득.[9] 전투력 +15%, 전투 후 적에게 승선 디버프를 부여해 행동력을 감소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