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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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종류
2.1. 생미끼
2.1.2. 냉동 미끼
2.1.3. 염장 미끼
2.2. 가짜(인조) 미끼



1. 개요[편집]


낚시바늘 끝에 꿰는 물고기를 꾀어내는 용도로 사용하는 모든 것. 주로 지렁이, 새우, 구더기, 밥알 따위를 사용하며 진짜 먹이가 아닌 가짜 미끼는 루어라고 한다. 비슷한 말로는 고기밥, 구이(鉤餌), 낚싯밥, 조이(釣餌) 등이 있다.

이에 빗대어 사람이나 동물을 꾀어내기 위한 물건이나 수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도 쓴다. 떡밥 문서 참조.

인간만 미끼를 이용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의외로 거미꼬리뿔독사(꼬리), 초롱아귀(발광체), 악어(나뭇가지),[1] 벌레잡이통풀(향기) 등의 몇몇 동물도 미끼를 이용해 사냥을 한다. 특히 해오라기는 진짜 인간처럼 빵 조각을 물에 띄워서 물고기를 유인하는 미끼로 사용하는 사례가 여럿 관찰되었다.


2. 종류[편집]



2.1. 생미끼[편집]


크릴, 보리새우, 흰다리새우, 게, 쏙 등 갑각류, 지렁이, 개불 등 환형동물, 메뚜기, 잠자리와 깨벌레 등의 곤충이나 애벌레, 오징어, 조개, 소라, 고둥, 전복 같은 연체동믈 등 살아 있거나 죽은지 얼마 안 된(또는 물에 들어가면 죽는) 생물을 미끼로 쓰는 것. 잡고자 하는 어종이 즐겨 먹는 것을 쓰는 만큼 조과는 가장 좋다고 하나, 비싸고 금방 신선도가 저하되며 다루기 어렵다. 생 미꾸라지 같은 것은 광어, 우럭 배낚시에 많이 쓴다. 작은 고기를 잡아서 바늘에 꿰어 쓰기도 한다. 돌돔, 감성돔 낚시 같은 경우 미끼로 사람도 사 먹기 비싼 성게 같은 것을 쓰기 때문에 한 번 출조시 미끼 값만 수십만 원씩 들어가기도 한다. 혼무시라고 부르는 큰 갯지렁이 같은 경우는 최상급 쇠고기보다 더 비싸다.

과거에는 미끼라면 이 생미끼가 전부였으며, 서식지 근처에서 채집한 것은 그 어종이 평소 먹는 거라 조과가 더 좋다고 한다. 그래서 민물낚시에서도 낚시점에서 양식해 파는 지렁이를 사 가기는 하되, 꼭 물가 주변 땅을 파서 현지 서식하는 지렁이를 채집해 쓰는 조사가 있었다. 옛날부터 써 오던 것이다 보니 경력이 오랜 조사가 생미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루어 낚시가 성행하기 전에는 이 생미끼를 만져야 한다는 것이 어린이, 여성, 비위 약한 사람이 낚시를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진입 장벽이기도 하였다. 그 끝판왕은 메기, 가물치 낚시에 쓰는 깨벌레(호랑나비 또는 박각시 나방의 애벌레) 미끼와 와 견지 낚시에 쓰는 구더기 생미끼.

만화 같은 매체에서는 몸통의 일부만 바늘로 찌르는 것으로 묘사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하면 빠져버리기 때문에 입부터 꼬리까지 바늘로 전체를 꿰어야 한다.

참고로 도시어부이덕화는 생미끼를 선호한다.


2.1.1. 동결건조 미끼[편집]


말 그대로 미끼에 쓸 생물을 동결건조시켜서 미끼로 사용하는 것들이다.

유통기한이 더 길고, 지렁이 같은 걸 싫어하는 사람도 맘 놓고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생물 미끼보다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대로는 부서지므로 바늘에 꿜 수가 없다. 사용 전에 물에 담가서 원형 회복시켜 쓴다.


2.1.2. 냉동 미끼[편집]


손질해 얼리거나 그대로 얼린 미끼. 새우(흰다리새우), 고등어, 오징어 등을 얼린 것을 낚시 가게에 가면 판다. 밑밥에 쓰는 크릴도 냉동 상태로 덩어리로 된 것을 부수어 쓰는 것이다. 오징어나 새우는 배낚시 미끼로 많이 쓴다. 꽝꽝 얼었을 땐엔 바늘에 꿰기가 어려워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 조금 귀찮지만, 잘 안 녹는 겨울철이 아니면 천천히 녹는 쪽이 신선도에 도움이 되며 냄새도 덜하고 덜 끈적여 만지기도 편하니 별 문제는 아니다. 딱히 미끼로 파는 것이 아니라도 조갯살, 소라, 관자, 주꾸미 등의 수산물 식재료가 남았을 때에 그대로 비닐팩에 소분해 얼려 뒀다가 아이스 박스에 담아 가 쓰면 낚시점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수산물 뿐 아니라 돼지비계 등 축산물도 된다. 축산/수산물을 다듬고 나오는 자투리나 내장 등을 이용한다면 공짜.


2.1.3. 염장 미끼[편집]


전통적인 식품 저장 방법인 소금에 절이는 방법으로 미끼를 처리한 것을 말한다. 동결건조 미끼만큼 가벼워지지는 않지만, 생미끼보다는 가벼워지고 부피가 줄며, 만지기도 어렵지 않다. 냉동 미끼처럼 도착할 때가지 차갑게 유지할 필요도 없다. 갯지렁이나 크릴처럼 약한 것도 염장하면 단단해지기 때문에 바늘에 꿸 때 끊어지거나 쉬이 떨어져 나가지도 않아 좋다. 덜 미끄럽고 체액이 흐르지 않아 여성이나 어린이도 만지기 쉽는다는 것도 장점. 물 속에 들어가면 원상태로 된다. 다만 무게 당 가격은 생미끼보다 다소 비싸며, 염장 과저에서 체액이 일부분 빠져나가기 때문에 조과가 생미끼보다 조금 떨어진다는 주장도 있긴 하다. 소금을 준비해 갔다가 생미끼로 쓰던 갯지렁이나 크릴이 남으면 현장에서 절여서 만들어 오는 방법도 있다.


2.2. 가짜(인조) 미끼[편집]


플리스틱, 금속, 섬유, 고무, 철사, 동물의 털, 조개 껍데기 등 여러 재료로 생미끼의 형상을 닮게 하거나 움직임, 특성을 본뜬 미끼. 벌레나 물고기 모양을 본뜬 것이 많으나 숟가락 모양, 연필 모양 등 실제 생물과 전혀 닯지 않은 것도 쓰인다. 플라이 낚시에 쓰는 벌레의 형상을 본뜬 것은 플라이 미끼라고 하며 주로 자작하는데, 그 제작을 플라이 타잉(Fly Tying)이라고 하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플라이 문서 참조.
플라이 미끼를 제외한 가짜 미끼는 대부분 공장제이며 이 쪽도 매우 종류가 많다. 루어 문서 참조. 참고로 루어의 바늘에 생미끼를 끼워서 쓰는 하이브리드(?) 운용 방식도 있다. 생미끼가 내는 맛과 냄새는 루어로는 흉내내기 어렵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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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늪악어미시시피악어가 머리에 나뭇가지를 얹어 둥지 재료를 찾는 왜가리를 유인해 사냥하는 것이 보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