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람(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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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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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람(/ˈbeɪlæm/: 히브리어: בִּלְעָם)은 광야에서 나오는 예언자이다. 민수기 22장에서부터 그의 이야기가 나온다. 발람이 등장하는 모든 기록에서 발람은 이방인 예언자이자 브올의 아들로 소개된다.

2. 구약[편집]



2.1. 민수기[편집]


민수기 22장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요단강이 있는 모압 평야 싯딤에 내려왔는데 모압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아모리 사람에게 한 일[1]을 알고 두려워하자 모압발락이 당시 점술가였던 발람에게 저주해달라고 발람에게 재물을 바치며 부탁해 발람은 발락에게 찾아간다 하지만 발람의 당나귀가 자꾸 옆으로 가는데 옆으로만 간 이유는 앞에 발람을 막으려는 여호와의 사자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발람은 화가나 당나귀를 세번 때렸는데 발람은 당나귀에게 "내게 칼이 있었다면 너는 죽었을 것이다라고 했다."하나님께서 당나귀의 입을 열어주셔서 당나귀는 발람에게 "내가 전에 이런적이 없었는데 내가 이런짓을 했다면 왜 그런 짓을 했겠냐"고 물어보는 순간 발람의 눈이 열리며 눈앞에 여호와의 사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고 여호와의 사자는 말했다.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민수기 22장 33절

발람은 그 말을 듣고 돌아가겠다 하지만 천사는 그대로 가라했다. 그 후 발람과 발락은 기럇후손에서 만난 뒤 발락은 발람에게 저주하라 하지만 하나님이 지시하여 발람은 그 자리에서 3차에 걸쳐 이스라엘 자손을 축복한다.
결국 발람은 안되겠다 싶어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있을때에 음란한 모압 여자들을 보내 이스라엘 사람들과 음란과 우상숭배의 죄를 짓게했다.[2] 결국 여호와는 진노하셔 염병을 내리셨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무서워 회막 문 앞에서 회개하였으나 시므온지파 족장인 살루의 아들 시므리와 미디안 공주 고스비는 회막의 들어가서 음란한 짓을 펼치자 아론의 손자이자 엘르아잘의 아들 비느하스가 창을 들고 둘을 찔러 죽이는데 그때 염병이 사라졌다.

2.2. 여호수아[편집]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도륙하는 중에 브올의 아들 술사 발람도 칼날로 죽였었더라

여호수아 13장 22절

여호수아 늙고 쇠약해졌을때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을 정벌하여 주위 이방인들을 잡을때 발람도 죽었다.

2.3. 미가[편집]


내 백성아 너는 모압 왕 발락의 꾀한 것과 브올의 아들 발람이 그에게 대답한 것을 추억하며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추억하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의 의롭게 행한 것을 알리라 하실 것이니라

미가 6장 5절

미가서에서도 발람의 일을 기억하라며 주의한다.

3. 신약[편집]


신약에선 발람이 악인으로 묘사되며 그 일을 조심하는 경고로 발람의 일을 보여준다.

3.1. 베드로후서[편집]


저희가 바른 길을 떠나 미혹하여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좇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의 불법을 인하여 책망을 받되 말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것을 금지하였느니라

베드로후서 2장 15~16절

베드로도 발람의 일을 보여주며 경고한다.

3.2. 유다서[편집]


화 있을찐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

유다서 1장 11절

유다도 가인이나 고라, 발람을 보여주며 이 길로 가면 멸망한다고 말한다.

3.3. 요한계시록[편집]


그러나 네게 두어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요한계시록 2장 14절

요한계시록에선 페르가몬(버가모) 교회를 향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고, 행음하게 한 일이, 발람모압발락에게 가르쳐 준 교훈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구절을 통해 누가 이스라엘을 행음하게 만든것인지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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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왕의 땅을 지나가게 해달라고 사자를 보냈는데 왕이 오히려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을 막자 이스라엘이 시혼왕과 결판을 지어 시혼왕을 죽이고 아모리 족속을 쫓아낸 사건이다.[2] 사실 이 내용은 민수기엔 안나오나 요한계시록에서는 잘나와있다.